바람의 호흡
1. 바람의 호흡
귀멸의 칼날에 나오는 전집중 호흡의 기본 5개 계파 호흡 중 하나.
작은 동작으로 참격을 바람처럼 연달아 날린다. 베어낸다기보단 난도질하는 것에 가깝다.
일륜도의 색상은 초록이다. 호흡 시 '''샤아아(シイアアアア)''' 하는 호흡음이 특색이다.
성격이 격렬하고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라면 타인을 말려들게 하는 타입이 많다고 한다.
팬북 특별편에서 바람의 호흡에 베여 죽은 도깨비들이 하나같이 "'''아프다'''"고 평했다. 사네미가 워낙 도깨비를 증오하다보니 상대에게 주는 고통이 타 호흡에 비해 큰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사네미 못지않게 도깨비를 증오하는 이구로의 뱀의 호흡도 고통스럽다는 평가가 나왔다.
사용자: 풍주(風柱) 시나즈가와 사네미, 쿠메노 마사치카.
1.1. 제1형
바람 소용돌이를 만들어 돌진 하는 기술.
1.2. 제2형
흡사 손톱으로 날리는 듯한 모습으로, 종방향으로 4연격 참격을 날리는 기술.
1.3. 제3형
전방에 곡선의 참격을 휘둘러 내보내는 기술.
1.4. 제4형
빠르게 위로 참격을 연달아 올려 베는 기술.
1.5. 제5형
측면으로 검을 휘둘러 방어하는 기술. 그러나 최종국면에서 땅으로 도망치는 무잔에게 사용한 것을 보면 공격용으로도 사용 가능한 듯.
1.6. 제6형
회오리바람을 검신에 휘감은 채로 날리는 위로 베어올리는기술
1.7. 제7형
바람기둥을 전신에 휘감아 돌려 베는 기술. 텐구바람을 휘감고 날아가는 것은 바위의 호흡 제1형 '사문암·쌍극'이다.
1.8. 제8형
회오리바람을 검신에 휘감고 빠르게 앞뒤로 크게 두 번 날리는 횡베기.
1.9. 제9형
뛰어올라 거대한 참격을 아래로 내리꽃는 기술.
2. 안개(霞)의 호흡
바람의 호흡에서 파생되었지만 작중 등장한 다른 파생 호흡들과는 비교도 안 되게 오래되었다. 1000년 전, 또는 900년 전 초기 귀살대 시기부터 존재한 안개(霞)의 도술(刀術)이 400년 전 기본 5개 계파 호흡 들과 같은 때에 호흡으로 바뀐 것. 시초의 반점 소유자들을 보면 무이치로와 닮은 반점이 있다.
번역하기 참 난감한 이름으로, 카스미(霞)의 호흡에서 '霞'는 보통 일출몰시의 노을을 의미하지만, 여기서는 '뿌옇게 흐린 것'을 나타내는 카스미(翳み)란 의미에 가까우며 보통 이런 의미에서 霞란 한자가 쓰이면 멀리 산턱에 낀 안개(霧), 아지랑이(靄), 연무(煙霧) 등을 통칭하는 문학적인 표현이 된다.
보통 안개로 번역되고는 하나 霞는 문학적 수사일 뿐 기상학적인 용어로는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엄밀한 의미에서 안개, 아지랑이, 연무와도 다르므로 정확하게 일대일로 대응되는 의미는 아니다.
무이치로가 해의 호흡 사용자의 후손[8] 이라는 점을 살리기 위해 일부러 해와 관련된 중의적인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팬북에서의 설명을 보면 대체로 짧은 연격을 수없이 겹쳐서 퍼붓는 형태가 안개처럼 느껴지는 검술인 듯 하다.
지옥의 도깨비 취재편에서는 엉엉 울거나(...) 토로 범벅이 된 돌맹이를 보는 것 같았다고 하거나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던가 차가운 눈빛에 눈물이 나왔다고 한다.아무래도 통증보다는 독설에 상처를 입은 듯하다(...).
일륜도의 색상은 하얀색. 호흡 시 '''후우우(フウウウウ)''' 하는 호흡음이 특색이다.
사용자: 하주(霞柱) 토키토 무이치로
2.1. 제1형
검을 수평으로 세워 날카롭게 찌르는 기술. 굣코의 혈귀술 수옥발에 대응하여 사용했으나 물항아리의 탄성 때문에 막혔다.
2.2. 제2형
사방으로 단숨에 짧은 8연격의 참격을 내는 기술.
2.3. 제3형
이 기술로 굣코의 물고기 떼를 휘어잡았다.
2.4. 제4형
빠르게 돌진해 올려 베는 기술
2.5. 제5형
돌진하면서 전방위 참격을 날리는 기술
2.6. 제6형
높게 뛰어올라 아래방향으로 수많은 참격을 넣는 기술.
2.7. 제7형
'''무이치로가 만들어낸 고유의 형.''' 동작에 대폭의 완급을 주어 적을 교란한 후 빈틈을 노리는 기술이다. 모습을 드러낼 때에는 거북이처럼 느리게 움직이다가, 모습을 숨길 때에는 엄청나게 빠르게 대상 주변을 움직이며, 이 때의 모습이 잔상을 만들어낸다.[10]
3. 짐승의 호흡
야생에서 홀로 살아온 하시비라 이노스케가 만든 '''고유의''' 호흡법.
시험장 난입 이전까지 이노스케는 귀살대와 아무런 접점이 없었고 교육자에게 가르침을 받은적도 없었기에 실제 바람의 호흡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지만 어째서인지 상당히 닮아있다.[11] 대체로 베기보다는 난도질에 더 가깝다는 것이 유사하며, 굳이 차이를 두자면 바람의 호흡은 날카롭게 가르는 검격, 짐승의 호흡은 찢어발기는 검격 정도.
이노스케가 독자적으로 만든 호흡법으로 순간적으로 신체 능력을 올리는 호흡법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격용 말고도 이노스케의 감각을 올리는 기술도 있다. 태생부터 즉흥적으로 만들어진 호흡이다 보니 기술들도 후로 갈수록 즉흥적인 게 특징.
특이하게도 공격용 기술들을 형 대신 엄니(牙)라고 표기한다.
다른 호흡에 비해서 특수효과 연출이 크게 눈에 띄지 않는 편이나 굳이 말하자면 나타나기는 한다. 다만 이것이 바람이 몰아치거나 공기를 찢어가르는 듯한 연출인지라 바람의 호흡과 별 차이가 없어보이는지라...
일륜도의 색은 청회색이다. 호흡 시 '''카아아(カァァァァ)''' 하는 호흡음이 특색이다.
사용자: 하시비라 이노스케
3.1. 제1엄니
양 검을 한 부위에 동시에 깊숙이 찔러넣는 단순한 기술.
3.2. 제2엄니
양 검을 X자로 휘둘러 베어가르는 기술.
3.3. 제3엄니
양 검으로 한 부분을 양쪽에서 동시에 베어 뜯어내는 기술.
3.4. 제4엄니
양 검을 빠르게 여러 번 휘둘러 마치 짐승의 발톱 자국 같은 궤적의 6연격을 날리는 기술.
3.5. 제5엄니
공중에서 온 몸을 회전시켜 360도 전후좌우를 광범위하게 썰어내는 광역기. 사방팔방을 칼로 베는 기술이기에 주로 적에게 포위당했을 때 최적이다. 무한열차에서 승객들을 흡수하려 드는 엔무의 살점들을 이 기술로 한꺼번에 썰어냈다.
3.6. 제6엄니
베고자 하는 대상에 양검을 교차해 겨눴다가 빠르게 휘둘러 톱처럼 썰어내는 기술. 이 기술로 다키의 목을 한 번에 썰었다.[12]
3.7. 제7형
유일하게 공격기술이 아닌 일종의 탐지기로, 검들을 자신의 등 뒤에 꽂고 팔을 좌우로 넓게 펴서 전신의 감각을 기민하게 해 원거리에 떨어진 적까지도 확실하게 감지해내는 기술이다. 작중에서는 나타구모 산 편에서 귀살대원들을 조종하는 배후의 도깨비를 찾아내기 위해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애니에서의 묘사는 거의 전술 레이더급 성능. 참고로 짐승의 호흡 중 유일하게 엄니(牙)가 아닌 형(型)으로 기술을 표기한다.
3.8. 제8엄니
순식간에 땅을 박차고 돌진해 두 칼로 썰어버리는 돌진 기술. 번개의 호흡의 벽력일섬과도 일맥상통하는 기술이나 이쪽은 이도류이다.
3.9. 제9엄니
팔의 관절을 뽑아서 채찍처럼 휘두르는 기술이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그 자리에서 무력화되겠지만 이노스케는 관절을 쉽게 뽑을 수 있는 체질이다 보니 문제가 없다. 관절을 뽑아서 팔을 길게 만든 만큼 사정거리도 높아지지만 아직 개발한 지 얼마 안 된 기술이라서 정밀도가 떨어진다. 일본에선 죠죠러인 작가가 줌 펀치에서 따온 거라고 보고 있다. 다만 채찍처럼 휘두른다는 점에서는 바키 시리즈의 야나기 류코와 비슷하다.
3.10. 제10엄니
양손의 검을 프로펠러마냥 회전시켜 전방의 공격을 방어하는 방어기술. 이 기술로 도우마의 냉기를 막았다.
3.11. 즉흥
칼을 냅다 던져버리는 기술. 카나오가 도우마의 목에 칼을 댔으나 몸이 얼어붙어 베어낼 힘이 부족할 때 이노스케가 이 기술로 카나오의 검을 밀어 베는 것을 도와줬다. 전투형 기술이라기보단[13] 즉석에서 상황에 대처한 임기응변식 기술이다.[14]
[1] 한자표기는 鹿旋風인데 일본측에서도 鹿를 진(じん)으로 읽을 수 있는거냐며 의아해하는 반응이 나왔다. 먼지 塵의 오자가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는데 단행본을 통해 먼지 진으로 수정되었다. [2] 시나토 바람(科戸風)'이란 부정한 것을 날려버리는 바람을 뜻한다. 일본신화의 바람신인 시나토베노미코토(級長戸辺命)에서 유래했다.[3] 청람은 화창한 날에 아른거리는 아지랑이를 의미한다. 풍수라는 단어 자체는 바람과 나무라는 뜻이나 풍수지탄 이라는 사자성어에서 따온 듯 하다.[4] 사진람(砂塵嵐)은 모래폭풍(dust storm)을 의미하는 기상용어에서 가져온 듯 하다. 기상용어로 쓸 때는 사진람이 아니라 사진아라시라고 읽는다.[5] 黒風이란 먼지를 동반한 맹렬한 회오리를, 烟嵐이란 산중에 끼인 안개를 뜻한다.[6] 경풍, 텐구바람 모두 돌풍이나 강풍을 의미하는 단어다.[7] 위타천은 도교에 나오는 가장 빠른 신의 이름이다.[8] 엄밀히 말하면 요리이치가 아닌 코쿠시보의 후손이니 방계가 된다.[9] 수천(垂天)은 구름으로 뒤덮인 하늘을 뜻한다.[10] 초반에는 '아련'이라고 잘못 해석되었었다.[11] 그래서인지 미츠리와 마찬가지로 파생관계가 점선이다.[12] 다키는 목을 오비로 변화시킬 수 있어 보통 검으로는 형태가 고정되지 않은 다키의 천을 자르기에 쉽지 않지만 톱날처럼 이가 난 이노스케의 검으로는 찢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다키가 반응조차 못할 정도의 스피드로 변화하지 않은 모습의 목을 베었거나.[13] 칼을 던진 시점에서 호흡을 통한 참격은 기대할 수가 없게 된다.[14] 만화에서의 연출만 보아도 일반 기술들은 나래이션 식으로 표기되지만 즉흥 던져찢기는 이노스케의 고함으로 처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