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즈가와 사네미

 


'''不死(しなず(がわ (さね(
시나즈가와 사네미
Sanemi Shinazugawa
'''
'''원작'''
'''애니메이션'''
'''종족'''
인간
'''성별'''
남자
'''생일'''
11월 29일
'''별자리'''
사수자리[1]
'''연령'''
21세
''''''
179cm[2]
'''체중'''
75kg[3]
'''소속'''
귀살대
'''계급'''
주(柱)
'''이명'''
풍주 (風柱)[4]
'''출신지'''
도쿄부 쿄바시[5]
'''취미'''
장수풍뎅이 키우기
'''좋아하는 것'''
오하기[6]
'''일륜도 색'''
초록색
'''가족관계'''
시나즈가와 쿄우고(아버지)
시나즈가와 시즈(어머니)
시나즈가와 겐야(남동생)
시나즈가와 스미(여동생)
시나즈가와 테이코(여동생)
시나즈가와 코토(남동생)
시나즈가와 히로시(남동생)
시나즈가와 슈야(남동생)
[ 완결 이후 ]
시나즈가와 사네히로(자손)[83]

'''성우'''
[image] 세키 토모카즈[7]
[image] 카이지 탕
'''실사판'''
스다 마사키
1. 개요
2. 성격
3. 작중 행적
3.1. 과거
3.2. 귀살대 주합 재판 편
3.3. 무한열차 편
3.4. 대장장이 마을 편
3.5. 합동 강화 훈련 편
3.6. 최종국면 편
3.6.1. VS 상현 1 코쿠시보
3.6.3. 그 이후
3.7. 바람의 이정표
4. 능력
5. 평가
5.1. 비판
6. 인간 관계
7. 기타
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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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귀멸의 칼날의 등장인물.
귀살대의 9명의 주 중 하나이며 이명은 '''풍주(風柱)'''이다. 수많은 사선을 넘어온 것을 증명하듯 온몸이 흉터투성이인 것이 특징이며 그만큼 도깨비들을 증오하고 있다. 또한 주인공 카마도 탄지로의 동기 시나즈가와 겐야의 형이지만 본인은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한테 동생은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겉모습만큼이나 사납고 다혈질이며, 특히 도깨비와 관련된 문제에서는 타협이라는 걸 모르며 성격 안 좋기로는 이구로 오바나이와 함께 가장 악명 높은 듯하다.

2. 성격


'''지성도 이성도 전혀 없어보였는데 말은 엄청 잘 하네.'''

카마도 탄지로

'''으아아아아악!! 돌아왔다, 돌아왔어. 피도, 눈물도 없는 사내가. 엎드려 실신한 척 해.'''

아가츠마 젠이츠

겉으로 드러나는 성격과 타인을 대하는 모습이 상당히 날이 서 있고 사납지만, 사실 주들 중에서 손에 꼽히는 상식인 포지션이다. 지금의 날이 잔뜩 선 성격은 불우한 과거를 겪고 수많은 사선을 넘으면서 형성된 것이지, 본래는 가족애가 강한 순박하고 착한 성격이다. 도깨비가 된 어머니를 제 손으로 죽이고 증오심에 휘둘려 도깨비들을 닥치는대로 죽이고 다니면서 성격이 더러워진 것. 사네미가 누군가를 상냥하게 대하는 모습은 과거이거나 동물을 대할 때 뿐인데,[8] 위의 취미를 보면 어울리지 않게 장수풍뎅이를 키우고, 강아지에게 상냥한 미소를 지으며 먹이를 주는 모습이 나온다. 또 마에다(쓰레기안경)라는 대원이 여대원들을 성추행하자 화를내서 혼내기도 했다.
하지만 본성이 어떻든 역시 사납고 과격한 건 어쩔 수 없어서 귀살대 대원들 사이에선 두려움의 존재이다. 실제로 팬북에서도 대원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주라고 했다. 합동 강화 훈련 때 사네미에게 얻어터졌던 대원들이 초반에는 진검까지 들라고 과격한 발언을 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후로 갈수록 도망치자는 발언이 늘어났다. 사네미 본인도 주가 된지 얼마 안됐을 때는 첫 주합 회의 때부터 대뜸 수장인 우부야시키 카가야에게 독설을 뱉을 정도로 꼬인 성격이었다.[9] 물론 이후엔 자기보다 상급인 사람에겐 꼬박꼬박 존대를 하는 겉모습과 다른 예의바른 성격을 보여준다. 그리고 같은 동료인 렌고쿠 쿄쥬로가 죽자 주변의 나무들을 전부 박살 내놓으며 도깨비놈들을 전부 몰살시켜주겠다고 분노를 표출하고, 카가야가 자폭하자 무한성에서 하현급 잡귀들을 마주하고서 눈물을 줄줄 흘리며 전부 죽여주겠다고 분노하는 등 상당히 감정적이고 정이 많은 사람.
하지만 겉으로는 더러운 성격을 하고 있어서 주합 재판 때는 네즈코가 들어간 상자를 칼로 쑤시며 네즈코와 탄지로를 도발하고, 겐야에게 귀살대에서 꺼지라느니 동생이 아니라느니 폭언을 하고 심지어 겐야가 도깨비를 먹는다는 사실을 알자 달려들어 눈을 찌르려는 무지막지한 모습을 보여주어 인격 파탄자 취급을 받았는데, 사실 이는 '''동생인 겐야만큼은 도깨비와 관련없는 삶을 살길 원했기에 일부러 척을 지고 귀살대에서 내보내려고 했던 것'''. 그리고 최종국면 편에서 코쿠시보에게 죽기 직전인 겐야를 지키기 위해 난입하면서 마침내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내고 오해를 풀었다.[10]
다른 주들과 어떤 관계인지 잘 드러나지 않았으나, 유독 토미오카 기유를 극렬히 싫어한다. 이는 기유가 항상 자신들하고 동떨어져서 무대포로 단독행동을 해대기 때문. 그래서 대련을 명목으로 목검이 박살날 때까지 사실상 기유를 죽이려고 드는게 확실히 보일 정도로 격하게 쌈박질을 하고, 목검이 박살나자 맨주먹으로 싸움을 이어나가려 했을 정도로 기유를 마음에 안 들어한다.
그리고 일반 대원 중에는 카마도 탄지로카마도 네즈코와 더불어 매우 싫어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밑의 과거를 보면 알겠지만 이 둘의 존재 자체가 도깨비가 된 어머니를 제 손으로 죽인 자기 자신의 지금까지의 인생에 대한 부정 그 자체나 다름없기 때문. 그리고 그것 외에도 탄지로의 성격이 묘하게 짜증나서 걸리적거린다고 여기는 것도 있다.

3. 작중 행적




3.1. 과거


[image]
[image]
'''남은 가족들을 지키자고 약속하는 형제'''
아버지와 어머니, 동생들과 함께 살았으나 아버지는 덩치만 크고 아내와 자식들을 자주 때리는 몹쓸 사람이었으며, 결국 주변 사람들에게도 원한을 사서 찔려 죽었다. 어머니는 반대로 작았지만[11] 성실하고 폭력적인 남편으로부터 자식들을 지키려고 애썼다.
[image]
'''어머니를 죽이고 만 사네미'''
어느날, 겐야와 동생들이 자신과 어머니를 기다리다가 도깨비의 습격을 받아서 겐야를 제외한 동생들이 모두 죽는 일이 벌어진다. 사네미는 겐야를 지키기 위해 도깨비와 싸워 제압했지만 알고보니 '''도깨비의 정체는 어머니'''였다. 해가 뜨면서 어머니는 그대로 소멸했고 가족을 잃은 충격에 제정신이 아니었던 겐야에게 살인자라고 비난까지 당한다. 더 비극인 것은 아버지가 살해당하고 나서 겐야와 함께 가족들을 지키자고 약속했던 날에서 얼마 되지도 않았다는 사실이다. 사네미는 이 사건으로 인해 도깨비를 증오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사건으로 자신의 피가 도깨비를 취하게 만드는 희귀혈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후 홀로 산 속에서 무장해 도깨비를 사로잡고 아침에 불태우는 일을 반복했다고 한다.[12] 그러다 우연히 '쿠메노 마사치카'라는 귀살대 대원과 만나 그에게서 교육자를 소개 받고 귀살대가 되었다. 그리고 마사치카와 함께 하현의 1을 토벌하는 과정에서 마사치카는 사망하고 사네미는 주가 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처음으로 참석한 주합 회의[13]에서 우부야시키 카가야에게 초면에 막말[14]을 했지만 카가야는 사네미의 말에 긍정하였고,[15] 사실은 죽은 마사치카를 포함해 모든 귀살대 대원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다. 이후 사네미는 마사치카의 유서를 건네받고 눈물을 흘린다.[16] 그리고 나중에 카나에와 텐겐, 교메이에게 엄청 혼났다.
귀살대에 따라들어온 겐야와 만났지만 '''"너 같은 쓰레기는 내 동생이 아니라고. 귀살대 같은 건 때려치워."'''라는 말만 했다.

3.2. 귀살대 주합 재판 편


'''도깨비를 데려온 머저리 대원놈이 그놈이냐!?'''

'''아니오. 나리, 인간은 살려둘 수 있어도 도깨비는 아니 됩니다. 따를 수 없습니다.'''[17]

[18]

탄지로의 동생 네즈코가 도깨비라는 사실이 밝혀져서 주합 재판이 열렸을 때 카마도 남매를 처분해야 한다는 입장을 펼쳤다. 멋대로 네즈코가 들어가 있는 상자를 칼로 쑤시는 등 난폭하게 굴어 완전히 빡친 탄지로에게 박치기를 먹는다.[19] 물론 이는 기유로부터 나리께서 오신다는 말을 듣고 그에게 예를 갖추려는 찰나 탄지로가 덤벼들었기 때문이기는 하다. 이후 카가야가 등장하자 예를 표하고 같은 입장을 주장하나,[20] 카가야는 탄지로의 교육자 우로코다키 사콘지와 수주 토미오카 기유의 '네즈코는 사람을 습격하지 않고 만일 습격한다면 탄지로와 함께 목숨으로 사죄하겠다'는 편지와 함께 탄지로가 그동안 귀살대에서 쫓고있던 키부츠지 무잔과 접촉했다는 말을 듣고 놀래서 근거지는 밝혀냈냐며 잡고 있던 머리채를 흔든다. 카가야가 무잔이 탄지로를 잡기 위해 추격을 보내 무잔이 처음보인 꼬리를 놓치고 싶지 않다고 설득시킨다.
그러나 사네미는 인간인 탄지로는 괜찮지만 도깨비인 네즈코는 여전히 용납할 수 없다며 자신이 직접 나서서 네즈코가 사람을 습격한다는 사실을 증명하려고 한다. 그 방식이 상당히 과격했는데, 직접 자신의 팔에 상처를 내 네즈코가 들어간 상자에 피를 흘린다. 하지만 상자를 강제로 열고 눈 앞에서 상처를 입어 피를 흘리는 팔을 보여주는데도 네즈코는 탄지로의 외침에 간신히 유혹을 떨쳐냈고, 도리어 사람을 습격하지 않는다는 사실만 증명됐다. 이 사건에서 네즈코를 무려 3번이나 찔렀기 때문에 드물게도 탄지로의 적의를 받는 사람이 되었다.[21] 나중에 드러나는 사네미의 희귀혈 체질을 고려했을 경우, 이때 네즈코의 인내력은 초인 레벨이었다. 비유하자면 몇날며칠을 굶었는데도 앞에 차려진 진수성찬을 보고도 버틴 셈.
이후 탄지로와 네즈코를 보내고 이어지는 주합 회의에서는 나타구모산 건으로 확실해졌다며 대원의 질이 믿을 수 없이 떨어졌음을 지적한다. 대부분이 쓸모없으며, 교육자들이 쓸 만한 놈들을 구분 못한다고 깠다.

3.3. 무한열차 편


염주 렌고쿠 쿄쥬로가 상현의 삼 아카자와 전투 끝에 전사 소식을 듣고 연습장을 박살내며 추악한 도깨비놈들 죄다 섬멸하겠다며 격분한다.

3.4. 대장장이 마을 편


대장장이 마을에서 자신의 동생 시나즈가와 겐야가 상현의 4 한텐구와의 전투에서 나온 주마등으로 과거가 나온다.
이후 탄지로 일행 및 하주 토키토 무이치로, 연주 칸로지 미츠리의 활약으로 상현을 몰아냈는데, 저 둘에게 어떤 반점이 생기는 일이 생겼다.[22] 주합 회의에서 이에 대한 주제가 나오면서 최초의 호흡 사용자반점에 대한 전승을 듣는다. 반점의 발현 조건이 겨우 그런 것이냐며 쉽게 보다가 그런 큰일을 겨우라고 치부할 정도로 단순한 머리라서 좋겠다는 기유의 독설을 받고 열받아 한다.[23] 그리고 주들끼리 이에 대해 상의하다가 기유만이 자신과는 관련이 없다고 물러나려고 하자 어이없어하면서 시비를 건다. 다행히도 암주 히메지마 교메이 덕분에 충돌은 피했다.

3.5. 합동 강화 훈련 편


도깨비가 출현하지 않으면서 주들에게도 여유가 생겨 전력강화를 위해 단체 훈련을 하는데, 본인은 무한 대결을 맡았다. 훈련 방식은 말 그대로 대련을 계속해서 받는 것인데 엄청난 스파르타 교육인지라 모두 빈사가 됐다고 한다.[24] 여기서 아가츠마 젠이츠가 도망치려는 것을 잡아서 죽을지 아니면 돌아와서 훈련을 받을 것인지 고르라고 위협한다. 그리고 탄지로가 찾아오자 자신은 다른 사람들과 달리 탄지로를 인정하지 못했다고 독설하지만 역으로 네즈코를 찌른 일로 독설을 받아서[25] 훈련에서 유독 탄지로만 격하게 때렸다. 훈련이 끝난 후 겐야가 자신을 형이라 부르며 찾아오자 자신에게 동생 따위는 없다고 거절한다.
그리고 호흡도 못 쓰는 주제에 귀살대를 그만두라고 말하지만 겐야가 도깨비까지 먹어가며 싸워왔다고 하자 갑자기 격분하며 겐야의 눈을 파내려 한다. 다행히도 근처에서 몰래 지켜보던 탄지로 덕분에 미수로[26] 그쳤고 겐야를 죽일 셈이냐는 탄지로의 격분에 죽이는 건 간단하지만 규율 위반이니까 재기불능으로 만들 것이라고 대답한다.[27] 대신 지금 당장 귀살대를 그만둔다면 (겐야를 공격하는 것을) 그만두겠다고 으름장을 놓지만, 탄지로가 사퇴를 강요하지 말라면서 겐야의 형이 아니라고 부정할 것이면 겐야에게 참견 말라며 재능이 있든 없든 도깨비와 싸우기로 마음 먹었고 겐야가 없었으면 상현에게도 못 이겼다고 설교하며 절대로 재기불능으로 만들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사네미는 분노하여 그럼 너부터 재기불능으로 만들겠다며 순식간에 다가가 배에 주먹을 꽂지만 탄지로도 그동안 성장해왔기에 반격으로 머리에 발차기를 맞는다. 하지만 큰 타격은 없었고 사네미 역시 발차기를 날리는데 스치는 것만으로도 탄지로의 귀가 찢어졌다. 탄지로가 전력으로 덤벼들어 유효타를 먹인 것을 느끼자 '''귀살대에서 추방될 것을 각오하고 진심으로 탄지로를 죽이려 한다'''. 그렇게 탄지로 vs 사네미, 그리고 사네미를 말리려는 대원들이 합세해서 개판이 일어난다. 난투는 저녁 때까지 이어졌고 탄지로는 사네미와의 훈련과 접근 금지 명령을 받았다.
이후 기유와 대련을 벌이는데, 진선풍 깎기로 기유의 목도에 금이 가게 하고 맹공을 퍼부으면서 "뭐하냐, 네놈은 우리와 다르다면서"라고 비웃다가[28] 서로 목검이 부러지자 맨손으로 싸우려고 한다. 이 모습을 목격한 탄지로는 기유가 했던 말은 그런 의미가 아니라고 안절부절하다가, ''오하기를 서로 먹겠다고' 진짜 싸우는 것이라 착각해 난입해서는 자기가 잔뜩 만들어줄 테니 그만 싸우라고 말리자,[29] 자신을 우습게 보는 거냐고 열받아 한다. 그리고 탄지로는 계속 사네미가 오하기 좋아한다는 걸 떠벌리는 바람에 쪽팔림에 빡친 사네미에게 한 대 맞고 뻗는다.
사네미는 매번 끼어드는 탄지로를 짜증내며 걷던 중, 키부츠지 무잔의 명령으로 귀살대 본부를 수색하던 나키메의 눈 일부를 발견한다. 결국 뒤늦게 무잔이 카가야에게 찾아왔다는 것을 눈치채고 서둘러 저택으로 향한다.
하지만 사네미가 도착했을 때 이미 카가야는 무잔을 공격하기 위해 자폭을 택했고, 사네미는 나키메의 능력으로 다른 대원들과 통째로 무한성에 삼켜진다. 무한성의 한 방에서 나리를 지키지 못했다며 멘붕에 빠져있다가, 쳐들어오는 '''최소 하현급의''' 도깨비들을 모조리 도륙내고는 눈물을 흘리며 싹 다 쳐죽여주겠다고 단단히 벼른다.

3.6. 최종국면 편



3.6.1. VS 상현 1 코쿠시보


무이치로를 유인한 코쿠시보가 겐야를 양팔과 몸통을 베고도 살아있자, 목을 쳐서 죽이려던 찰나에 난입하여 바람의 호흡 제4형을 써서 막아낸다. 그 후 코쿠시보의 네가 풍주냐는 물음에 '''"그래 맞아. 네놈의 목을 벨 바람이다."'''라는 말로 응수한다.

겐야: 형님…

사네미: …넌 정말 어쩔 수 없는 내 동생이구나. '''내가 뭘 위해서 엄마를 죽여서까지 너를 지켰다고 생각하는 거냐.'''

탄지로(겐야의 회상 속): 풍주인 네 형 말인데, 그 사람 말야 겐야. 귀살대에 들어온 거 되게 화내고 있더라. '''하지만 증오하는 냄새는 조금도 안 났어.''' 그러니까 겁먹을 거 없이 전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말해도 될 거야. 사네미 씨는 겐야를 언제나 변함없이 사랑하니까.

사네미: '''넌 어디 정착해서 가족을 늘리고 할아범 될 때까지 잘 살면 됐는데…엄마한테 못 해준 몫까지 동생들한테 못 해준 몫까지 네가 네 아내나 자식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면 됐는데…'''거긴 내가 절대로 도깨비 따위가 망치지 못하게 할 거니까…

겐야: 미안 형님…미안….

코쿠시보: 흠…형제가 나란히…도깨비 사냥꾼인가…그립구나

사네미: '''잘도 내 동생을 썰어놨겠다, 눈깔 썩은 자식아아!! 용서 못 해, 용서 못 해!! 용서 못 한다!!'''

그러면서 동생에게 화를 내고는 있지만, 사실은 동생이 귀살대에서 위험이 도사리는 삶 대신 평범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란 마음에서 매몰차게 대했었던 것을 토로한다.
분노한 사네미가 달려들자, 코쿠시보가 달의 호흡 1형으로 베지만 즉시 몸을 미끄러뜨려서 피한 다음 코쿠시보의 다리 밑으로 몸을 이동시켜서 기술을 시전하나 코쿠시보는 공중으로 몸을 날려서 피한다. 그 사이에 1형으로 공격하고 코쿠시보와 검을 맞댄다. 그때 코쿠시보의 검이 드러났는데 흉흉하게 칼날을 비롯해서 전체적으로 눈알들이 자라났다.
코쿠시보의 검술을 노련한 전투 경험치로 어떻게 받아치지만,[30] 눈도 깜빡이지 못할 정도로 집중한 끝에 코피를 터뜨리는 등 한계에 달해 결국 전신이 베어져 피를 뿜게 된다. 그런데 갑자기 코쿠시보가 맥박이 빨라지면서 기분이 고양되는 느낌을 느끼게 되는데, 사네미도 동생처럼 특이체질이었다. 사네미의 피는 고양이에게 개다래를 주는 것처럼 도깨비를 격하게 취하게 만드는[31] 희귀혈[32]이라고 한다.
허나 그럼에도 코쿠시보의 사기만 올라갔고[33] 시종일관 밀리다가 목을 베일 위기에 처한다. 여기서 임기응변으로 겐야의 총까지 써서 공격했지만 코쿠시보의 칼날에 모두 막히고 만다.[34] 그러나 다행히 암주 히메지마 교메이가 나타나 코쿠시보의 앞을 가로막는다.
교메이가 분투하는 중에 상처를 꿰멘 사네미는 '''반점을 발현시키고''' 교메이와 함께 코쿠시보를 상대하나, 코쿠시보의 반격 탓에 하필이면 오른손 검지와 중지를 절단당하는 부상을 입었다.[35] 이에 부상은 늘어만 가고, 자신의 희귀혈도 통하지 않기에 초조해진다. 이윽고 코쿠시보가 연달아 네개의 검격을 날려대는 맹공을 퍼붓자 등을 베이는 부상을 입고 다시 한 번 공격에 적중될 찰나, 응급처치를 끝마친 무이치로가 사네미를 낚아채 목숨을 건진다.
코쿠시보의 공격을 피하다, 무이치로의 작전을 눈치챈 교메이의 외침에 따라 무이치로를 엄호한다. 그리고 겐야의 혈귀술에 붙잡힌 코쿠시보를 끝장내기 위해 교메이와 함께 달려간다.
마지막에 코쿠시보가 발악식으로 몸에서 검을 꺼내 무이치로와 겐야를 이등분내고 교메이와 사네미를 날려버리지만, 무이치로의 마지막 공격과 겐야의 혈귀술로 다시 몸을 속박해 버렸고, 그 틈을 놓치지 않고 교메이와 협공을 날려 코쿠시보의 목을 베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코쿠시보는 목의 출혈을 정지시키고, 교메이는 "토키토와 겐야의 목숨을 헛되이 하지 말라"며 사네미에게 계속 공격할 것을 명한다. 사네미는 눈물을 흘리며 코쿠시보를 공격하려 했으나 이내 코쿠시보는 결국 목까지 재생해버리고 사네미는 그걸 보고는 미친놈이라고 경악한다.
코쿠시보는 기세등등하게 태양 말고는 적수가 없으니 다 죽이겠다고 생각했지만, 돌진하는 사네미의 검에 비친 자신의 추한 모습을 보고 먼 옛날 어린 요리이치가 형님을 따라 이 나라에서 두번째로 제일가는 사무라이가 되고 싶다는 말을 떠올리게 된다. 이로 인하여 자신이 원하는 모습은 이런 추악한 괴물의 모습이 아니였다면서 자괴감과 수치심에 의해 싸울 의지를 잃고, 몸이 붕괴되기 시작한다. 사네미와 교메이는 붕괴하는 코쿠시보의 몸을 계속 깎아 부수며 결국 코쿠시보를 완전히 소멸시킨다. 사네미는 싸우던 중 어느 순간부터 정신을 잃었지만 그럼에도 몸은 계속 무의식 중에 움직이며 코쿠시보를 공격하고 있다가 교메이가 제지하고 나서야 움직임을 멈추고 쓰러진다. 이후 교메이가 반토막 난 겐야 옆에 놓아둔다.
[image]

사네미: 으아아아아아!! 어떻게 된 거냐! 몸이… 몸이 도깨비처럼 붕괴되고 있잖아아아아!! 젠장!!! 젠장!!!

겐야: 형… 님….

사네미: 괜찮아!! 내가 어떻게든 해 줄게!! 형이 어떻게든 해 줄 테니까!!

겐야: 형…[36]

미안…. 그날 형에게 화내서 미안… 민폐만 끼치고 미안….

사네미: '''민폐 따위 하나도 안 끼쳤어!! 죽지 마!! 나보다 먼저 죽지 말라고!!'''[37]

겐야: 지켜줘서… 고마워….

사네미: 지키지 못했잖아, 멍청아!! 으아아아아!! 젠장!!

겐야: 형…이… 나를… 지키려고 해준… 것처럼… 나도… 형을 지켜주고… 싶었어…. 같은… 마음이었던… 거야…. '''형제니까….''' 슬픈 기억이… 많으니까…. 형… 행복해지길… 바라…. 죽지 않길… 바라…. ''' 내…형…은… 이 세상에서… 가장… 상냥한… 사람이니까….'''

사네미: '''끄아아아!! 제발 신님!! 제발 부탁이니까!! 동생을 데리고 가지 말아줘요!!! 제발!!'''

겐야: '''고…마…워… 혀…엉….'''(이후 붕괴되어 사망)

사네미: 끄아아아아!!! 겐야!!! 겐야!!!! 으아아아아아!!!!

잠시 후 눈을 떠 도깨비화의 부작용으로 육체가 서서히 소멸해가는 동생을 보고 절규하며 어떻게든 해보려 하지만 결국 겐야는 죽어버린다. 그대로 동생이 도깨비처럼 먼지가 되어 사라지는 걸 눈앞에서 지켜보며 목놓아 오열한다.[38]

3.6.2. VS 키부츠지 무잔


'''너한텐 그 정도가 어울린다고. 쳐죽여 주마, 이 개쓰레기 자식아.'''

[image]
185화에서 히메지마 교메이와 함께 무잔과 싸우는 다른 주들과 합류한다. 무잔의 뒤를 기습해서 코쿠시보가 겐야에게 한 것처럼 세로로 베어버린다. 무잔은 베이자마자 재생해버리고 바로 반격하려는데, 사네미가 던진 여러 개의 병을 반사적으로 촉수를 휘둘러 파괴하지만 병 속 내용물은 기름이었다. 무잔은 병이 깨지면서 쏟아져나온 기름을 뒤집어쓰고 그 즉시 사네미가 성냥불로 무잔에게 불을 붙인다.[39] 하지만 화공으로 입은 상처도 재생해버린 무잔이 약아빠진 짓을 한다며 화내자 무표정에서 격노한 얼굴로 바뀌며 무잔에게는 그 정도가 어울리고 쳐죽여 주겠다고 응수한다.
다른 주들과 함께 무잔을 맹공하지만 무잔의 촉수를 대처하지 못해 불리해진다. 그러다 기유가 검을 놓치고 죽을 뻔하자 주변에 있던 물의 호흡 색의 일륜도를 던져주며 '''"멍 때리지 마! 뒤지고 싶냐!"'''라고 일갈한다. 그리고 타마요의 고양이 챠챠마루가 날린 주사기를 맞고 당황했지만 그 회복약으로 무잔에게 입은 상처가 회복되자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지나가던 고양이에게 도움받은 것 같다고 말한다.
전투를 거쳐 이구로가 혁도를 만들고, 이노스케, 젠이츠, 카나오의 참전으로 여유가 생기자 검을 들고 기유에게 돌진해 그와 검을 부딪혀 혁도로 만든다.[40]
다른 주들과 함께 혁도로 무잔을 몰아붙이나 분노한 무잔의 일격에 치명상을 입고 다른 주들, 젠이츠, 이노스케와 함께 리타이어한다. 이구로와 탄지로가 무잔을 상대하는 중 은들에게 발견되어 치료를 받는다. 자세히 보이진 않지만 큰 상처는 없는 듯하다. 하지만 이제 생존한 주들 중에 재기가 가능한 인물은 미츠리와 사네미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히메지마 교메이, 토미오카 기유와 함께 기상. 혈흔을 떨어트리며 무잔이 있는 전장으로 향한다. 무잔이 젠이츠, 이노스케를 쓰러뜨리고 탄지로에 의해 궁지에 몰리자 휘두른 촉수를 잘라버리며 등장하여 무잔의 팔에 칼을 꽂아 움직임을 봉쇄한다. 그리고 탄지로와 이구로에게 이대로 무잔을 붙들자며 해가 뜨고 있음을 알린다.
아침해를 본 무잔은 경악해 최후의 발악으로 발사한 충격파에 이구로와 함께 날아간다. 탄지로와 기유가 무잔의 도주를 저지하지만, 무잔은 추잡하게 포기하지 않고 거대한 아기 형상의 고기덩어리로 변해 도주하기 시작. 일반대원들과 은들이 결사항전으로 합세해 죽을 위기에 처하자 위타천 태풍으로 무잔의 팔을 잘라낸 뒤에 빨리 뒤지라고 소리친다. 부상과 더불어 앞서 충격파로 머리를 심하게 부딪친 탓인지 뇌진탕으로 의심되는 거동으로 인해 제대로 일어서지 못하지만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 기유, 이구로와 함께 무잔에게 참격을 날려 도주를 저지한다. 하지만 최후의 순간 모든 기력을 다하여 무잔이 도망가기 직전, 무잔은 갑작스럽게 토혈하며 도주하지 못한 채 햇빛에 타들어간다.
200화에서 무잔이 소멸하고 사네미는 저승에서 사망한 겐야와 죽었던 형제들이 밝은 곳에 같이 있는 걸 보게 안심한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어머니가 보이지 않자 둘러보다 어두운 곳에 울고 있는 어머니를 발견한다. 제손으로 자식들을 죽여놓고 같이 갈 순 없다며 오열하는 어머니를 보자 혼자 내버려둘 수 없어서 같이 지옥에 가려고 한다. 하지만 그 순간 아버지가 사네미를 밀쳐 아직 이쪽도 저쪽도 못 온다며 자기 아들로 태어나 튼튼한 몸인걸 감사하게 여기라는 말을 하고, 저승에서 이승으로 돌아오고 의식을 되찾으면서 욕설을 내뱉고는 또 기절한다.

'''제기랄...'''

기유, 텐겐과 함께 201화 까지 생존한 3명의 주(柱)들 중 1명이며, 한쪽 팔이 잘린 기유나 텐겐과는 달리 사지 멀쩡하게 생존한다.[41] 그러나 당장은 큰 상처 없이 멀쩡하다 해도 기유와 마찬가지로 반점 때문에 명줄이 얼마 안 남았다.

3.6.3. 그 이후


201화에선 강제로 무잔의 유지를 이어받게 된 후계자가 등장했으나 사네미는 체력이 모조리 소진된 상황인지라 그대로 기절한 채 탄지로가 인간으로 되돌아오기 전까지 일어나지 못했다.
세 달 후인 204화. 기유와 함께 마지막 주합회의에 참석하고 우부야시키 키리야의 귀살대 해체 선언과 함께 귀살대로서의 활동을 종료한 다음 나비 저택을 찾아간다. 따로 묘사되지는 않았지만 그 동안 이구로의 뱀이었던 카부라마루를 보살피고 있었고, 카나오를 만나서 카나오에게 카부라마루를 맡긴다.
그리고 인간이 된 네즈코와 처음 마주하고 여태까지 못되게 굴었던 것에 대해 사과하고 자신이 한심하게 기절해 있는 동안 탄지로가 도깨비가 돼서 날뛰는 일이 생긴 것 때문에 자조하지만, 네즈코에게 자기가 근 2년동안 자고 있던 것과[42] 똑같다며 괜찮다고 위로받자 웃으며 겐야를 떠올리고는 네즈코의 머리를 만져주면서 마침내 네즈코와 화해한다.[43] 이때 네즈코가 얼굴을 붉혀, 젠이츠가 질투한다. 그 이후에 대해서는 자세히 나오지 않으나, 남겨진 사진에서 기유와 함께 식사하는 모습을 보아 수명이 다할 때까지 살아남은 전우들과 교류를 이어간 듯하다.
팬북에서 밝혀진 바로는 탄지로가 계속 편지를 했지만 그것에 답장을 주지는 않았다고 한다. 사실 탄지로를 꺼려서 답장을 안 준 것은 아니고 사네미는 글을 읽을 줄은 알지만 '''쓰지는 못해서''' 답장을 할 수가 없었던 것. 대신 탄지로의 집 앞에 몰래 선물을 두고 간다는 듯 하다. 외전에서 받은 선물은 오하기와 말차.
최종화인 205화에서는 후손으로 "사네히로[44]"가 겐야의 환생인 후배와 같이 경찰을 하고 있다.[45] 탄지로와 카나오의 고손자인 스미히코가 지각을 피하기 위해 경찰차를 넘어가는 것을 보고 7건이나 신고된 고등학생임을 직감한다. 그리고 아슬아슬하게 등교한 스미히코를 검거하여 카마도 가에 신고한다.[46] 이미 공무원으로서 활동하고 있는 걸 보면 주역 생존자들의 자손들 중에서 제일 나이가 많은 듯 하며, 어쩌면 하시비라 아오바보다 더 많을 지도 모른다.

3.7. 바람의 이정표


사네미 주연의 외전 소설. ​원작 19권에서 사네미의 과거에 등장한 쿠메노 마사치카와의 만남과 사네미가 주(柱)를 목표하는 에피소드가 수록되어 있다.
일륜도의 존재도 귀살대의 존재도 모르고 그저 도깨비를 죽이기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건 사네미는 귀살대원 쿠메노 마사치카와 만남으로써 귀살대로 이끌린다. 밝고 평온한 마사치카에게 점차 마음을 연 사네미는 마사치카와 절차탁마하며 주(柱)를 목표로 하였다. 그리고 어느 저택 근처에서 차례차례 사람이 사라지기 시작하는 사건이 발생하여 지령이 내려지고 조사를 향한 두 사람이었다. 그곳에는 하현의 1이 있었고 둘은 하현의 1과 대치하며 싸우다 결국 소녀를 구하려던 마사치카는 도깨비에 의해 복부를 관통당해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된다. 사네미도 출혈이 상당했지만 자신의 친구인 마사치카의 곁에 남아 자리를 지켰다. 희미하게 의식이 돌아오자 아이들과 사네미의 안부부터 묻는 마사치카에게 사네미는 모두 무사하다며 이런 때까지도 남 걱정하지 말라고 말한다. 그리고 마사치카는 사네미에게 ''''내가 없어져도 제대로 밥 먹고 다니고 제대로 잠자고 제대로 다른 사람들과 사이좋게 지내달라, 또 제대로 너의 인생을 살아달라' '''라는 말을 남긴다. 눈물을 참으려 알겠다고 짧게 대답한 사네미를 올려다보며 마사치카가 웃자, 사네미는 이 세상에서 가장 상냥한 미소라고 생각한다. 또 처음엔 짜증 났던 이 미소가 지금은 너무나 좋았고 몇 번이고 이 웃음에 구원받아 살아왔다고 생각한다. 마사치카가 있었기에 아슬아슬한 곳에서 버틸 수 있었고 사람으로 살 수 있었던 사네미였다. 신(神)이 있다면, 제발 자신보다 훨씬 강하고 상냥한 그를 구해달라고 부탁하지만[47] 결국 죽게 된 마사치카의 시체를 끌어안고 운다.
이후 마사치카의 유서를 건네받은 사네미는 자신이 몰랐던 친구에 대해 알게 된다. 마사치카가 자신을 죽은 남동생과 겹쳐봤기 때문에 늘 사형임을 강조하고 형님 행세를 했다는 것을 깨달으며 그와의 추억을 회상한다. 그리고 묘 앞에 오하기와 꽃을 바친 뒤 동생이 귀살대에 들어왔다고 나지막이 중얼거린다. 그리고 "나, 얼마만큼 원망 받더라도 그 녀석을 인정하지 않겠어. 절대로, 귀살같은 건 계속하게 두지 않아. 마사치카, 난 틀리지 않은 거겠지?" 하고 묻는다. 물론 마사치카가 살아있었다면 동생의 마음을 헤아려주고 이끌어주면 된다고 했겠지만, 사네미는 자신에겐 이 방법 외엔 없다고 생각하며[48] 무슨 짓을 써서든 겐야를 지켜내겠다고 다짐한다. 그리고 묘 앞에 잠시 동안 쭈그리고 앉아있다가 또 온다는 말을 남기고서 뒤돌아 걸어간다.

4. 능력



4.1. 전투력


'''어느 쪽이든 인간이 가능한 기술은 아니지...처음 보는군...재미있구나.'''

'''아무래도 이 주 중에서도 상위권인 모양이군.'''

십이귀월 상현 1 코쿠시보

주들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들어가는 강자. 황금 세대인 현직 귀살대의 주 중에서 상위권이라고 언급된 사람은 사네미를 빼면 교메이와 렌고쿠 두 사람이 전부고, 그보다 확실하게 강하다고 나온 건 교메이 한 명 뿐이다.
귀살대에 들어오기 전부터 도깨비를 사냥하던 만큼 경험이 많아 전투감각이 매우 뛰어나다. 또한 어릴 때부터 상당히 거친 환경에서 자라온 것도 신체능력과 전투감각에 큰 영향을 준 듯 하다. 반점도 발현하지 않은 상태에서 상현 1과 어느정도 합을 맞췄던 것이 좋은 예.[49] 코쿠시보 역시 사네미를 주 중에서도 교메이랑 더불어 상위권이라 평가하며 저 둘만 쓰러뜨리면 나머지는 쉬울 것 같다고 언급했다. [50]
판단력에 속도까지 빨라서인지 선두에서 주고받는 횟수가 매우 많은데도 위기에 처하는 묘사가 은근히 적다. 코쿠시보랑 싸울 때는 교메이한테 두세 번, 무이치로한테 한 번 도움 받은 것이 끝이다. 그나마도 죽을 뻔한 횟수는 더 적다. 무잔전에서는 전투 중에 한 번도 본인의 실수나 역량 부족으로 죽을 위기에 처한 적이 없다. 상위권인 렌고쿠가 결국 아카자에게 죽었고, 사네미와 검술과 근력 면에서 동급으로 보이는[51] 기유 역시 아카자에게 몇 번이나 힘이 부족해 밀렸던 것과 대조된다.[52]

4.2. 신체 능력


다른 주들과 비교 시 가장 특출난 장점은 무서울 정도의 정신력과 어마어마한 맷집. 평소 온갖 곳에다가 칼집을 내고 다니는건 예사에 최종국면 편에서 코쿠시보와 무잔을 상대하면서 진짜 오만 군데에 큰 상처가 났는데도 불구하고 과다출혈로 헤롱거리기는 커녕 오히려 더 날뛰며 세계관 최강급들을 상대로 싸움을 해냈다. 코쿠시보한테 한 번 크게 베여 내장이 흘러나올 정도의 상처를 입었고 등에다 팔 다리까지 크고 작은 참격에 직격당하거나 스쳤으며 손가락 두개까지 잘려버리는 등 인간으로서는 죽지 않으면 오히려 이상할 정도의 부상을 당했는데도 말이다. 거기에다 무잔에게는 세포 붕괴를 시작으로 촉수질에 거의 난도질 당하고 공격받고 날아가 머리를 부딪혔으며 이를 한 번 더 반복했다. 인간의 신체로서는 버티는 것이 이상할 수준. 심지어 이러고도 살아남았다(...).
오죽하면 코쿠시보가 베이고 또 베여도 과다출혈로 죽지 않는다고 경악했다. 같은 주인 무이치로가 과다 출혈로 죽을 거라 생각해 몸사리지 않고 특공을 해댄 거랑 비교해봐도 내장이 흘러나올 상황에서도 전투가 가능했던 사네미가 아주 특별한 것.[53]
또한 동생 겐야가 특이체질이듯이 사네미 본인도 특수한 체질을 가지고 있는데, 다름아닌 희귀혈. 보통의 희귀혈과 달리, 무려 십이귀월 상현 1인 코쿠시보조차 취할 정도로 강력한 모양이라 역으로 도깨비를 죽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귀살대에 들어오기 전, 일륜도 없이 연장만으로 도깨비를 사냥하는 사실상 자살이나 다름없는 무모한 짓에도 살아남은 이유 중 하나도 이 체질 덕분이었다. 주합 재판에서 네즈코를 테스트할 때 직접 자신의 팔에 상처를 내었던 것도, 특이체질을 통해서 취하게 만들어 도깨비로서의 면모를 크게 드러내게 하려던 행동이었다.[54] 사네미의 몸에 난 여러 흉터들도 도깨비를 취하게 만드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게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 피를 탐하며 달려드는 도깨비의 성질에 유독 반감이 심했던 것도 이런 특이체질을 지니고 살아온 영향인지도.

4.3. 전투법


바람의 호흡 사용자답게 빠르고 날카로운 공격이 특징이다. 이는 검술뿐만이 아닌 육탄전에서도 마찬가지인데, 탄지로가 사네미의 발차기를 간신히 피해서 귀에 스쳤는데도 귀가 살짝 찢어졌다.
닌자였던 음주 우즈이 텐겐만큼 스타일리쉬한 전투법을 사용한다. 텐겐이 시노비 특유의 움직임이나 도구를 사용하는 싸움을 보여줬다면 사네미의 경우 발가락으로 떨어진 칼을 집어 기습적으로 목을 찌른다거나, 합을 나누는 과정에서 몰래 숨겨둔 총으로 사격하는 식의 상대방의 의표를 찌르는 싸움을 한다. 무잔과의 짧은 공방도 기름병을 투척한 후 그것을 무잔이 부수고 기름을 뒤집어쓰자 그 즉시 화공을 거는 장면에서, 한 번의 공격으로 끝나지 않는 다음 수까지 생각하면서 행동하는 전술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일륜도 외의 도구 사용, 의표를 노리는 두뇌전에도 능하다. 비록 코쿠시보에 비해 기량 자체는 못 미치더라도 코쿠시보를 상대로 트릭키한 전법을 구사해 1대1을 반점 없이 버텨내고, 난도질당하면서도 어떻게든 치명상은 피했으며, 무잔에겐 기름병 투척 → 무잔이 병 파괴 → 화공이라는 물흐르는 듯한 연계기를 보여줬다. 유기적이고 변칙적인 전투법을 사용하는 것.

4.4. 전집중 호흡



4.4.1. 바람의 호흡


  • 제1형 진선풍 깎아내기(塵旋風・削ぎ - 굵은 레이저포와 같은 돌진공격을 하는 기술. 공한자표기는 鹿旋風인데 일본측에서도 鹿를 진(じん)으로 읽을 수 있는거냐며 의아해하는 반응이 나왔다. 먼지 塵의 오자가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는데 단행본을 통해 먼지 진으로 수정되었다.
  • 제2형 조조·시나토 바람(爪々・科戸風 - '시나토 바람(科戸風)'이란 부정한 것을 날려버리는 바람을 뜻한다. 일본신화의 바람신인 시나토베노미코토(級長戸辺命)에서 유래했다. 종방향으로 4연격 베어 내는 기술. 이름에 손톱 조(爪) 자가 들어가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상흔이 마치 짐승의 손톱자국을 연상시킨다.
  • 제3형 청람풍수(晴嵐風樹 - 전방에 곡선의 참격을 휘둘러 내보내는 기술. 청람은 화창한 날에 이는 아지랑이를, 풍수는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를 가리킨다.
  • 제4형 상승 사진람(上昇砂塵嵐 - 사진람(砂塵嵐)은 모래폭풍(dust storm)을 의미하는 기상용어에서 가져온 듯 하다.[55] 전방위에 여러번 휘둘러 베는 광역기로 보인다.
  • 제5형 초겨울 차가운 재넘이(木枯らし颪 - 측면에서 검을 휘둘러 방어하는 기술. 그러나 최종국면에서 땅으로 도망치는 무잔에게 사용한 것을 보면 공격용으로도 사용 가능한 듯.
  • 제6형 흑풍연람(黒風烟嵐 - 맹렬한 회오리바람을 검신에 휘감은 채로 날리는 횡베기. 黒風이란 먼지를 동반한 맹렬한 회오리를, 烟嵐이란 산중에 끼인 안개를 뜻한다.
  • 제7형 경풍·텐구의 바람(勁風・天狗風 - 다른 주들과 함께 무잔을 베기 위해서 시전을 하려고 하였으나 안타깝게도 나키메의 무한성에 의해서 각 방으로 떨어지면서 쓰질 못했다. 171화에서는 제대로 시전하였다. 경풍, 텐구바람 모두 돌풍이나 강풍을 의미하는 단어다.
  • 제8형 초열풍 베기(初烈風斬り - 크게 두번 베어내는 기술. 코쿠시보와의 직접적인 전투에서는 쓰지 않다가 이후 목을 베고나서 시전했다.
  • 제9형 위타천 태풍(韋駄天 台風 - 뛰어올라 거대한 참격을 날리는 기술. 태양을 피하려 저항하는 무잔의 오른팔을 베었다.

4.4.2. 반점


[image]
합동 강화 훈련 때부터 반점을 발현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고[56], 상현 1 코쿠시보와의 싸움에서 바람개비 모양의 반점이 발현했다.

4.5. 혁도


[image]
상현 1 코쿠시보 전에서 단편적으로 발현했다. 교메이의 철구를 버티고 있는 코쿠시보에게 추가타를 날리는데, 철구와 검이 닿은 부분이 마찰력으로 붉게 변했다.
키부츠지 무잔 전에서 여유가 생겼을 때 기유와 검을 부딪혀 기유와 함께 발현한다. 본래 혁도의 사용법은 엄청난 악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열을 내는 것이지만 사네미는 일종의 편법으로 사용했다. 다만 언급을 보면 주 정도의 근력이 아니면 이런 방법도 사용하기는 어려운 듯하다.

5. 평가


첫등장 당시만 해도 탄지로/네즈코에게 강한 적대감을 드러낸다던가 실실 웃으면서 네즈코를 찌르고 동생 겐야에겐 폭언을 일삼는 데다가 말리려던 탄지로마저 그대로 구타해버려 이때의 사나운 외모[57]와 더불어 주들 중에서 최악의 인상을 보였다.
이후 밝혀진 바에 의하면 어머니가 도깨비가 된 바람에 겐야와 자신을 뺀 가족들은 몰살당해버렸고 겐야라도 지키기 위해 어머니를 죽여야 했으나 아직 미성숙했던데다가 충격까지 심했던 겐야는 이를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신보고 살인마라 했고[58] 도깨비에게 당한 사람들을 끌어모아 그들에게 복수하고자 했으나 그들마저 도깨비에게 살해당한 직후 우부야시키 카가야를 만나 그에게 구원받으면서 복수귀로서 살아갔었다.
게다가 정신적 지주였던 카가야마저 스스로를 희생하여 죽어버리고, 자신처럼 목숨을 걸며 도깨비 퇴치에 나서지 말란 의미에서 최대한 험한 태도를 보이며 내쫓으려 했던 동생마저 겨우 화해하나 싶었으나 자신을 구하기 위해 발악한 끝에 코쿠시보에게 죽고 말았다. 일생 전체가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최고로 불쌍한 캐릭터가 되었다.(위 설명을 요약하는 귀살대 X창인생 리스트 - 시나즈가와 사네미 그랜드 슬램)
심지어 사네미는 최후에도 천국에 갈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머니를 혼자 둘 순 없단 생각만으로 어머니와 함께 지옥행을 선택하려 했으나 결국 아버지에게 내던져지면서 반강제로 이승에서 구사일생하는데, 어찌보면 겨우겨우 살아난 셈이지만 본인 입장에선 마지막에 모든 걸 내려놓고 안식을 얻고자 했으나 어머니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걸 어쩌지도 못한 채 어거지로 살아난 셈.[59] 그런데다가 반점이 발현한지라 이런 상황도 죽을 시기가 잠시 늦춰진 것 뿐이지 오래 못 살 운명이다.[60] 최종화에선 적어도 후세에 겐야의 환생과 다시 만나 함께 경찰이 되었다. 아카자와 같이 과거행적이 풀리면서 엄청난 역변이 이루어진 케이스.

5.1. 비판



등장인물들 중에서도 가장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항목에 서술된 비판점들을 보면, 이 때문에 귀살대 생존자 중에서 최고로 비참한 결말을 맞이하는 대가를 치루었다고까지 평할 정도로 비판의 요소가 많다.

6. 인간 관계


유일하게 살아남은 형제지만, 과거 도깨비가 된 어머니를 살해해 살인자 소리를 듣고 그 뒤 틀어진다. 자신을 따라 귀살대에 들어온 동생한테 상당히 박하게 대하고 도깨비까지 먹어가며 싸웠다는 말에 아예 재기불능으로 만들려고 했다. 물론 속으로 동생을 매우 아끼며 귀살대를 그만두고 평범하게 살기 바랐다.[61] 결국 동생이 코쿠시보우 전에서 죽게 되자 목 놓아 운다. 그리고 현대에서 겐야의 환생과 사네미의 후손은 선후배 경찰로 함께 일한다.
  • 가족들
아버지는 상당히 막장이라 별 감정도 없었으며 살해당했을 때도 아무렇지 않았다. 그 후 남은 가족들을 지키려고 했고, 어머니가 도깨비가 되어 자식들을 죽인 일로 천국에 가지 못하자 함께 지옥에 가려고 했지만 아버지에게 막혀 다시 되살아난다.
같은 동갑이고 주지만 상당히 사이가 안 좋아 한때 접촉금지령을 받은 적이 있다. 기유가 말주변이 없어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한다. 정작 기유는 사네미와 친하게 지내고 싶지만[62] 말주변이 없어 오해를 부른다. 사네미의 성격을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 합동훈련 모의전에서 진심으로 맞붙으려 했고, 목검이 부러지자 맨손으로 치고 받으려고 할 생각이였다. 그래도 무잔전에서 서로의 검을 맞대어 혁도를 만들고, 마지막 주합회의에서 서로를 바라보며 웃기도 하고, 귀살대가 해체된 뒤에도 교류하며 함께 식사도 하는 우호적인 관계가 되었다.
동갑인데다가 도깨비를 굉장히 증오하는 공통점이 있는지 기유와 달리 친한 편이다. 팬북에서도 서로 마음이 잘 맞는다고 설명되어있다. 혁도를 발현한 직후 움직이지 못하는 이구로가 위험해지자 이구로의 이름을 외친 사람도 사네미.[63] 이구로 사후 그가 기르던 카부라마루를 보살피다 시력을 잃은 카나오에게 맡겼다.
무한열차 편에서 렌고쿠의 부고소식을 듣고 도깨비에 대해 격분하며 연습장을 박살낸 걸로 보아 친한 편으로 보인다. 다만 당시 갑 계급이었던 쿄쥬로가 처음 주합회의에 나와 염주로 일할 의욕을 잃은 신쥬로를 대신해 염주의 의무를 잇겠다고 나섰을 때는 싸울 뻔했다.[64] 팬북에서도 렌고쿠에 대해서 좋은 녀석이라고 언급한다.
존경하는 어르신으로 첫 대면 때 마사치카 일로 폭언을 날리나 나중에 사정을 사과한다. 그가 무잔전에서 자폭하자 눈물을 흘리며 분노해 하현 도깨비들을 토벌한다.
  • 쿠메노 마사치카
도깨비 사냥을 하던 자신에게 교육자를 소개시켜주고, 귀살대로 이끈 사형이자 친구. 인생을 포기하지 말아달라고 하며[65] 살갑게 다가오는 마사치카를 성가시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을 열게 되고 버팀목과 같은 존재가 된다.[66] 같이 하현의 1을 토벌하는 와중에 마사치카가 죽기 직전의 상태가 되자 자신도 위급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옆을 지켰다. 그리고 결국 죽게 된 친구의 시신을 부둥켜안고 흐느껴 운다. 그 후 카가야에게 유서를 건네받고 그가 자신을 동생처럼 생각했던 것을 알게 된다.
동생과 함께 귀살대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67] 나비 저택에서 카나에에게 상처를 치료받는 도중 따듯하고 부드러운 손길에 문득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린다. 그리고 마사치카가 사네미를 걱정하는 것은 사네미가 상냥하기 때문이라는 카나에의 말에 굉장히 어처구니없어 하며 자신은 상냥하지 않다고 싸늘하게 답한다.[68] 그 외에 큰 접점은 없는 것처럼 보였지만 교메이의 말에 의하면 사네미는 카나에를 좋아했다는 듯 하다.[69]
카나에의 동생이라 사네미 쪽에서 자주 말을 건다고 한다.
상당히 안 좋다. 네즈코를 찌른 후 탄지로한테 박치기 당하며 주를 그만두라고 폭언을 들었다. 주훈련 때도 당돌하게 받아치는 탄지로에게 화가 나 진심으로 상대하고 탄지로가 겐야를 감싸면서 난투극을 펼쳐 접근금지령이 내려졌다. 하지만 탄지로를 근본적으로 싫어한건 아니었기에 최종전 이후 탄지로의 편지를 받고 그의 집 앞에 선물을 두고 가는 등 우호적인 관계가 되었다. 최종화에서 사네히로가 탄지로의 후손 스미히코를 쫓는다.
도깨비를 증오한 사네미 입장에서 당연히 처리하려고 했으며 처음에 칼로 찌르고 자신의 희귀혈로 사람을 잡아먹는다고 증명하려고 했으나 네즈코가 참아 오히려 사람을 덮치지 않는다고 증명해버린다. 그 후 무잔을 쓰러트리고 네즈코가 인간으로 돌아오자 화해한다. 잠자는 것을 좋아한다는 네즈코의 말에 죽은 겐야를 떠올렸다.

7. 기타


  • 오하기를 엄청 좋아한다고 한다. 사네미 밑에서 훈련 당시 탄지로가 냄새를 맡은 바로는 거의 매일 말차와 오하기의 냄새가 났다는 모양. 그리고 팬북에 따르면 장수풍뎅이를 기른다.
  • 하오리에 "살()"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는 것은 "도깨비 몰살"이라는 마음의 표현이라고 한다.
  • 초반에 비해 그림체가 아주 많이 변화되었다. 당시엔 머리카락이 지금보다 훨씬 뻗쳐있고 냉소를 자주 지었으나, 작품이 진행될수록 뻗친 머리카락이 짧아지며 비교적 단정해지고 표정도 냉소보단 시종일관 화난 표정으로 변화해간다. 204화에서 네즈코를 쓰다듬어주는 부분과 205화의 추가분에서는 초반의 모습을 찾아보기가 힘들 지경. 아예 다른 캐릭터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인상이 순해졌다.
  • 워낙 성격이 좋아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무한한 호의를 받는 탄지로와 거의 유일하게 살벌할 정도로 적대하는 관계[70]로, 탄지로도 네즈코를 찌른 일 때문에 사네미를 껄끄러워한다. 6권 주합 회의 때 탄지로가 열심히 설명하고 우로코다키, 기유가 목까지 걸고 심지어 카가야가 설득했음에도 네즈코가 이성이 있단 사실에 입에서 피가 날 정도로 반발했다.
  • 탄지로와 사이가 안 좋지만 둘은 비슷하면서 다르다. 둘 다 다둥이 집안 장남으로 어린 시절 아버지가 돌아가시고,[71] 가족이 도깨비가 되었다. 또 [72] 제외한 가족들을 모두 도깨비에게 잃었으며[73] 결국 동생을 지키기 위해 귀살대에 들어갔지만 탄지로는 네즈코가 인간으로 되돌아오는데 성공하나 사네미는 결국 겐야를 잃었다.
  • 최종국면 전까지 겐야에게 대한 태도가 너무한 걸 넘어 악랄하다고까지 할 수준이어서 안티가 어느 정도 있었지만, 최종국면 편에서 진심이 밝혀지자 급격하게 팬이 늘었다. 겐야가 나비 저택에 입원해 있을 때 부상도 없으면서 나비 저택을 찾아와서는 사라지는 모습이 목격되곤 했다고 한다.
  • 말투가 험한 것은 가족이 죽은 뒤 치안이 나쁜 곳을 전전하다보니 험해진 것이라고 한다. 주위를 위협하려고 일부러 그러는 것도 좀 있기는 한 모양.
  • 언제나 앞섶을 풀어제끼고 다닌다. 이에 대해 작가는 "가슴근육을 자랑하는 걸까? 변태네"라고 말했다. 거기에 피로 도깨비를 만취시킨다는 설정이 밝혀지자 현지 팬들로부터 음란주(スケベ柱)란 별명을 획득, 연주보다도 음탕한 호색한, 걸어다니는 최음제 취급을 받고 있다. 설정상으로 추측해보자면 도깨비들에게 자신을 더 공격적으로 상대하도록 도발하기 위해서 라고 추측해볼 수도 있다. 만약 사네미가 단숨에 처리할 수준의 도깨비라면 별 문제가 안되겠지만, 십이귀월 중에서는 사네미에 직접적으로 피해를 줄 수 있는 상대가 있을 수도 있고, 그렇게 되면 사네미의 피에 노출되는 것으로 약화시킬 수 있기 때문.
  • 우부야시키 카가야의 부탁을 잘못 이해한 교메이로 인해 기유를 웃기기 위한 작전을 짤 때, 혼자서 별 시답잖은 일을 한다며 먼저 자리를 뜨려 했으나 교메이가 너는 당주님의 부탁을 거절하려는 거냐며 책망해서 결국 자리를 뜨진 않았다. 그렇다고 뭘 할려는 생각까진 안 들었었는데, 렌고쿠의 실패를 본 시노부가 문득 예전 기억을 떠올리면서 "연어무조림[74] 먹으러 가자고 해봐요"라며 만약 성공하면 카가야가 칭찬해 줄 거라고 꼬드긴다. 그리고 기유에게 연어무조림 먹으러 가자고 말을 건내지만, 기유는 "안 가. 아까 먹었어."라며 망설임없이 거절. 결국 사네미의 이성의 끈이 끊기면서 계획이 파산되었고 서로 접촉금지령을 받았다고 한다.
  • 항상 정신나갈 정도로 사나운 눈빛에 성격 또한 매우 괴팍한 편이지만 매우 인물이 많은 주들 사이에서는 그나마 정상으로 보인다.[75] 심지어 공적인 상황에서는 매우 점잖고 상황을 잘 보며 예를 갖출 줄 아는 편.[76] 현실에서 보면 평소에 군기 빡시게 잡느라 겉으로는 미친개(...) 취급을 받지만 실제로는 부하들 뒤에서 최선으로 격려하고 챙겨주는 친절한 성격을 가진 조교 같은 느낌.
  • 신체 결손이 주들 중 가장 적다. 겨우 손가락 2개 잘리고 끝났으니. 심지어 잘리고 나서도 문제 없이 한손으로 검을 휘두른다.
  • 2차 창작에서는 기유, 겐야 등 다양한 인물과 엮인다. 원작에서는 항상 날이 서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여기서는 누구처럼 처절하게 망가진다. NL은 귀멸학원 설정[77] 때문인지 카나에와 엮인다. 자기가 찔렀지만 끝엔 화해하게 된 네즈코와도 엮인다. 동갑내기들과 모이는 조합도 꽤 보인다. 외전 소설에서 사형인 마사치카에게 얼굴을 붉히거나 그를 자주 생각하는 등 가족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호감을 가지고 있어 2차 창작에서도 엮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 귀멸학원에서는 수학교사[78], 옷의 목 부분이 불편해 풀어헤치고 다닌다. 심지어 관혼상제 자리에서도 옷을 풀어제끼고 다닌다. 수학을 못하는 겐야를 갈구며 겐야가 사격 대회에서 상을 받자 시상식 때 난입해서 표창장을 찢어버리고 겐야에게 수학이나 잘하라(...)고 한 전적이 있다.[79] 수학을 무시하는 발언을 한 학생을 창밖으로 집어던진 적도 있다. 일명 스매시브라더스 사건. 학내 최고 인기 여교사인 카나에와 자주 얘기한다고 하며 이 때문에 암살계획을 세우는 학생들이 있었지만[80] 스매시브라더스 사건 이후로 쏙 들어갔다. 그리고 노약자나 아이들에게 친절하다고 하지만 아이들은 그 생김새 때문에 운다고. 본편과 공통점이 있다면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다는 것과 기유를 싫어한다는 점이다. 또 어머니의 잔업으로 인해 칼같이 퇴근하여 동생들을 돌보고 있다. 추가로 술자리에서 맥주를 물처럼 마신다고 한다.
  • 카나에와 같은 나이이며 그녀가 17살에 죽은 것을 생각하면 적어도 17살 이전에 주가 된 것으로 보인다.
  • 최종국면에 살아남은 주 중 한명이지만 반점이 발현되어서 그 패널티 때문에 그 또한 오래 못살고 사망할 듯하다.
  • 그의 성인 '시나즈가와'는 죽지 않는 강이라는 이름을 내포하고 있는데 실제로 주들 중 유이하게 죽지 않고 살아남았다. 같은 성을 가진 겐야가 동기조 중에서 유일하게 죽은 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하다.
  • 비중이 주들 중 특출나게 많은편은 아닌데[81] 그에 비해 인기가 매우 많은 편이다. 특유의 캐릭터성이 독자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끌어낸 듯. 귀칼 관련 모임이나 단체에 가 보면 주들 중에서도 굉장히 많이 보인다.[82]
  • 무잔전 이후에도 살아남은 사네미와 기유에게는 매우 큰 공통점이 하나 있는데 자신의 인생에 있어 소중한 사람을 전부 잃었다는 것, 그럼에도 자신이 죽고도 살아서 자신의 의지를 이어주기를 바라는 전우들이 있었다는 점이다. 기유에게는 자신의 목숨을 살려준 누나 츠타코, 구해준 것에 더해 그의 누나의 의지를 이으라고 격려해준 사비토가 있었으며, 사네미에게는 자신을 동지이면서도 소중한 친동생처럼 여긴 마사치카라는 전우, 죽어가는 순간까지도 형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동생 겐야가 있었다. 이들은 죽어서까지도 둘을 걱정했으며 반드시 살아남았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가졌고 사네미와 기유는 이들의 바람대로 최종국면 직후까지도 살아남는 데 성공하였다.
  • 제 1회 인기 투표에서 15위, 제 2회 인기투표에서 9위로 올라갔다.

8. 관련 문서



[1] 등장인물중 유일한 사수자리[2] 동생인 시나즈가와 겐야보다 딱 1cm '''작다.''' 동생이 동기조와 같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성인인 사네미보다 큰 것을 보면 겐야 만큼 아버지의 등빨을 물려받지 못한 것 같다. 여기서 키가 훨씬 더 클 가능성이 있는 겐야와 달리 사네미는 이미 성인이므로 키가 더 클 가능성이 적다. 물론 시대를 감안하면 논외급 수준인 히메지마 교메이, 우즈이 텐겐 다음으로 큰 굉장한 장신이고, 현대에서도 장신 축이다. [3] 키부츠지 무잔과 키와 몸무게가 동일하다.[4] 바람 풍(風). 카제바시라(かぜばしら)라고 읽는다.[5] 현: 주오구 쿄바시. 東京府 京橋區 (現: 中央区、京橋)[6] 멥쌀과 찹쌀을 혼합하여 찐 다음 팥고물을 묻힌 떡의 일종. 보타모치와 동의어.[7] 자신이 MC로 진행하는 아사히TV의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네즈코 역의 키토 아카리가 출연했을 때 지명 캐스팅으로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정작 본인은 사네미가 어떤 역할인지도 모르고 현장에 갔다는데, 녹음 당시 사네미의 외형과 성격을 고려해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이누가미 스케키요의 목소리와 비슷한 톤으로 연기했다가 그런 역이 아니니 좀 더 멋지게 연기해달란 주문을 받았다고 한다.[8] 공식적으로 사네미는 동물과 어린이, 노인에게 약하다고 한다.[9] 사네미의 입장에서는 자신들은 목숨을 걸고 도깨비들과 싸우면서 수많은 전우들은 이름조차 알지 못하고 죽어버린 데다가, 주가 되기 직전 하현의 일과의 싸움에서 자신을 교육자에게 소개시켜 주었던 친한 친구까지 잃고 말았기에 직접 목숨을 걸며 전투하지 않고 후방에서 명령만 내리는 카가야를 보고 대원들을 버림패로 밖에 여기지 않는 팔자 좋은 녀석으로 보였을 것이다. 다만 카가야는 사실 '''모든 대원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그들간의 인간관계까지 알고 있었다.''' 오히려 사네미쪽이 이름조차 모르는 대원이 많았던만큼 큰 충격을 받으며 단순히 '부하를 소모품으로 여기는 냉혹한 윗대가리'라는 오해도 풀린 것.[10] 비록 힘든 일을 겪고 성격이 뒤틀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같은 주들을 동료로서 생각하며 깊은 정을 느끼고 있었고, 어머니를 죽였다고 비난받았음에도 겐야가 죽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끝까지 사랑하였다. 특히 겐야가 죽을 때 표정을 보면 지금까지의 매서운 눈빛은 전부 거짓이었음을 알 수 있다. 사실 만약 진짜 동생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동생이 귀살대가 되든 말든 상관하지 않았을 것이다. 탄지로가 그 점을 정확하게 간파하는데 이는 처음부터 사네미는 겐야를 동생으로 생각하고 동생이 위험에 처해지는 걸 막기 위해서였다는 의미가 된다.[11] 남편보다 반 이상 작고, 어린 겐야보다도 작았다.[12] 도깨비에게 상처를 입고 피를 흘릴 때마다 도깨비가 취해버렸기 때문에 별 탈 없이 도깨비를 잡을 수 있었다. 도깨비가 된 어머니를 제압할 수 있었던 것도 이 덕분이라고 한다.[13] 묘사로 보면 토벌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불려간 것으로 보인다.[14] 남이 고통받을 때 속 편하게 웃기만 하고 높은 자리에서 편하게 명령만 내리는 상관으로 생각하고 있었다.[15] 본인도 칼을 잡으려 노력했지만 혈압이 올라가 10번도 휘두르지 못했다고 한다. 또한 자기 스스로를 버림패로 생각하고 있다고까지 말하고 카가야 특유의 화법으로 죽은 어머니가 떠올라 말문이 막혔다고 한다.[16] 유서에는 사네미를 자신의 남동생처럼 여겼고, 사네미에게 설령 소중한 사람이 죽게 되더라도 끝까지 살아남아달라고 적혀 있었다.[17] 애니에서 '''"지금껏 우리 귀살대가 어떤 심정으로 싸우며, 얼마나 많은 이들이 희생했는지."'''라는 대사도 추가되었다. 아무리 존경하는 우부야시키 카가야의 말이라고 해도 듣지 않으려고 할 만큼 도깨비에 대한 증오가 크다는 걸 알 수 있다.[18] 사실 단순히 주장만 보자면 아예 인간도깨비를 같이 처형하자는 렌고쿠 쿄쥬로우즈이 텐겐보다는 온건하다.[19] 탄지로가 얼마나 분노했는지 주 자리를 때려치우라고 할 정도로 폭언을 했다.[20] 방금 전까지 보이던 언동과는 180도 다른 점잖고 예의 바른 태도라 탄지로가 놀란다.[21] 사네미는 과거 어머니가 도깨비로 변한 탓에 겐야를 제외한 모든 형제들을 잃었고, 결국 자기 손으로 어머니를 죽인 적이 있는데, 이때의 사건으로 자신의 어머니조차 도깨비가 된다면 자식도 못 알아본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 그렇기에 탄지로가 자신의 여동생은 도깨비가 되었지만 사람을 습격하지 않는다는 주장을 쉽게 받아들이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게다가 탄지로가 착한 도깨비와 나쁜 도깨비도 구분하지 못하냐고 화를 냈는데, 이 말은 사네미 입장에서 보면 내 여동생은 착한 도깨비인데 네 어머니는 나쁜 도깨비여서 가족을 죽인 거라는 패드립+고인드립이 된다. 물론 사네미도 잘했다고 볼 수는 없는 게, 네즈코를 찌르기 전에 시노부가 독단적인 행동은 삼가라고 충고했고, 결정적으로 탄지로를 조롱하고 네즈코를 찌르면서 분노하는 표정이었으면 몰라도 웃고 있었다.[22] 자신은 상현과 마주치지 못한 것에 아쉬워하며 부러워했다.[23] 반점의 발현 조건은 체온은 39도 이상에 심박수는 200을 넘기는 상태를 버텨야 한다. 당연하지만 절대 겨우라고 치부할 일이 아니다. 보통 사람은 체온이 39도면 열성 경련 때문에 내부장기가 제대로 작동을 안 해서 몸을 거의 제대로 못 가누게 된다. 심박수 200은 보통 격렬한 운동을 한 직후의 상태에서나 나오는 수치인데 이를 39도의 체온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유지한다면 보통 사람은 그 자리에서 죽는다. 의학에 정통한 시노부도 이와 같이 말했다.[24] 그 성격 고약한데다 칸로지 때문에 탄지로를 싫어하는 이구로 오바나이조차 쉬는 시간은 제대로 주면서 훈련시켰는데, 사네미는 '''맞고 구토하면서 실신한 시간이 쉬는 시간이다'''. 젠이츠만 훈련하는 게 싫은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싫어서 처음에는 죽일 기세로 덤벼들다가 결국에는 실신한 척해서 피하려고 했다.[25] 자신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사네미의 말을 비슷하게 돌려주고는(참고로 불법대패본에서 사네미의 대사와 완전히 똑같이 처리되어 막말과 반말을 하는 탄지로의 대사는 오역이다. 실제 대사는 "괜찮습니다. 저도 당신을 인정하지 않으니까요!"이다.) 의기양양한 표정까지 지었다. 간이 부었다며 빡친 사네미가 압권.[26] 탄지로가 겐야를 재빠르게 피신시켰음에도 불구하고 겐야의 눈 밑과 코 쪽에 상처가 났다. 겐야는 사네미의 속도에 반응도 못 했으며 아예 사라진 줄 알았다.[27] 사실 대원끼리 싸우는 것도 규율 위반이다. 당장 작중 탄지로가 직접 언급했다.[28] 일전에 주합 회의에서 자신은 너희들과는 다르다는 기유의 말을 그대로 돌려준 것. 단, 기유가 저 말을 했던 진짜 의미는 "나는 너희들과는 달리 주로서의 재능도 자격도 없는 사람이다."라는 자기비하성 발언이었다.[29] 사네미에게서 언제나 오하기 냄새가 나서 좋아한다는 걸 눈치챘다.[30] 사네미는 긴 경험으로 쌓인 감각이 없으면 대응이 무리라며 토키토가 당할 수 밖에 없다고 납득하면서 소름끼쳐 한다.[31] 酩酊, 즉 꽐라로 만들어버리는 수준이라고 한다.[32] 이 피를 가진 한 명의 영양분이 인간 100명분의 영양분에 달한다. 사네미는 거기서 도깨비를 취하게 만드는 특이한 성질이 섞인 경우. 도깨비를 잡아먹는 동생과 반대로 도깨비에게 잡아먹히기 좋은 체질이다.[33] 희귀혈로 취하게 만들 수도 있었지만 상처가 많아 잘못하면 과다출혈로 이어질 수 있었는지 호흡으로 모두 지혈했다. 이 때문에 적당히 취기가 오르고 처음보는 전법 때문에 코쿠시보가 흥미를 갖게 되었다.[34] 코쿠시보는 내비치는 세계를 쓸 수 있으니 사네미의 공격을 모조리 읽을 수 있다. 거기다 겐야의 총기는 산탄총이다. 그걸 코 앞에서 쐈는데도 전부 막혔다.[35] 이것도 그나마 교메이가 사슬을 휘둘러서 궤도를 틀어준 덕분. 그렇지 않았다면 손가락이 아니라 양팔이 잘렸을 것이다. 사네미는 이전에 겐야의 눈을 왼손 검지와 중지로 찌르려고 한 적이 있었다. 형제 간의 불화가 마지막에 와서 풀림으로서 그들을 갈라놨던 요소 중 하나가 사라지게 됨을 의미하려 했을 수 있다. [36] 항상 사네미를 ‘형님’(아니키(兄貴))이라 존칭을 쓰던 겐야가 여기서부터는 ‘형'(니쨩(兄ちゃん))이라고 부르게 된다. 멀게만 느껴졌던 둘의 사이가 완전히 돌아왔음을 뜻한다.[37] 귀살대에서 쫒아내겠다고 동생을 막 대하는 것도 모자라 실명시키려 했으나 결국 그것 또한 겐야를 민폐라 여기거나 원한을 품은 것이 아닌 단지 동생을 어떻게든 지키고 싶다는 마음에서 그랬음을 알 수 있다.[38] 평소의 사납고 강고하던 모습에서 겐야의 행동이 절대 민폐가 아니었고 형이 어떻게든 해주겠다고 하다가 결국 신까지 찾으며 울부짖는데, 이 때문에 독자들 역시 슬펐다는 반응이 많다. 특히 겐야가 형은 상냥한 사람이니 행복해지길 바란다며 유언을 남기는 순간 상단 이미지처럼 사납던 눈매가 완전히 풀렸다.[39] 이때 사네미의 얼굴은 너무 분노한 나머지 표정마저 지을 수 없는 것처럼 굳어 있다.[40] 여기서 사네미와 기유가 등을 맞대고 있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41] 정확히 따진다면 코쿠시보와의 싸움 때 오른쪽 손의 검지와 중지가 절단당하긴 했지만 그것 이외에는 사지가 정말 온전하다.[42] 탄지로의 사기리산 수행 시점.[43] 모든 것을 잃고 돌아온 사네미에게 있어서 유일한 구원이였을 것이다.[44] 얼굴에 선조와 똑같은 흉터가 있다.[45] 둘이서 칼을 휘두르던 괴한을 잡은 이후 형제처럼 친하게 지낸다고 한다. 선조와 같은 얼굴의 흉터도 이때 생긴 듯하다.[46] 유난히 상징적인 장면이 많은 205화답게 이들 형제의 등장 장면에도 재미있는 이스터에그가 숨어 있다. 이들이 탄 경찰 차 번호판 앞에 성씨인 시나즈가와(しなずがわ)의 시(し)가 써져 있는 것, 그리고 차량 번호 12-36는 사네미와 겐야의 생일을 더해보면 나오는 숫자이다.[47] 이후 겐야를 보낼 때도 신을 찾았다. 그러나 단 한번도 사네미의 바램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48] 거부하는 것 외에는 겐야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모르겠다고 한다.[49] 무이치로는 엄청난 재능을 지닌 천재지만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 반점 발현에도 불구하고 코쿠시보의 특이한 검술에 순식간에 패배해 버렸다.[50] 물론 코쿠시보가 대면한 현 세대 주는 무이치로, 교메이, 사네미뿐이므로 기유나 이구로 등 다른 주를 봐도 똑같이 상위권이라고 평가할 가능성이 높다.[51] 토미오카 기유와 모의전을 벌일 때 목검이 힘을 버티지 못해서 부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팔씨름에서는 사네미가 이겼다.[52] 물론 교메이가 제때 안왔으면 사네미도 얄짤없이 죽었을 것이고, 코쿠시보가 이후 날린 참격은 모두 광역기라 사네미를 집중적으로 노린 게 아니었기 때문에 상처를 입는 선에서 버틸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상황에서 상술된대로 무이치로와 교메이의 도움으로 살아난 것이므로 따지고보면 죽을 뻔한 적은 많다. 그리고 광역기를 난사하던 코쿠시보와 달리 아카자는 기유와 1대1을 해서 "대인 기술들"로 몰아넣은 것이기에 사네미와 기유를 전투내역을 통해 비교하기는 힘들다. 팬들은 21세 주 3명은 그냥 기유는 수비적, 사네미는 공격적, 이구로는 테크닉 등으로 전문분야가 갈릴 뿐 종합적으로 비슷한 실력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53] 그렇다고 해도 그 상태로 오래 버티는 것은 불가능했는지 교메이가 와서 시간을 버는 동안 응급처치로 배를 꿰맸다.[54] 허나 네즈코는 이 희귀혈을 참아냈고, 그 덕분에 사네미는 원래 의도와는 정반대로 네즈코가 인간을 습격하지 않는다는 사실만 확실하게 증명해준 꼴이 되었다.[55] 기상용어로 쓸 때는 사진람이 아니라 사진아라시라고 읽는다.[56] 반점을 발현한 자는 25세 내로 죽는 페널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반점을 발현하려고 노력한 것을 보면 죽을 각오가 되어 있는 듯하다.[57] 문서 최상단의 애니메이션쪽 작화. 다만 화가 진행되면서 그림체가 약간씩 교정되어가면서 바뀌었다.[58] 이 부분은 교메이의 과거사와 비슷한 부분이 있다.[59] 거기에다 함께 싸워왔던 주 동료들은 기유와 텐겐을 빼고 전부 사망해버렸다. 작중 가장 불쌍한 결말을 맺은 셈.[60] 허나 정말로 단명하고 일찍 죽었는지는 의문이다. 기유, 탄지로를 비롯한 반점 개안자들의 말로는 작중에서 묘사되지 않았는데 일단 탄지로의 경우 본인과 카나오 사이에서 자식을 본 것이 확실하므로 꽤나 오래 살았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엔딩당시 탄지로는 16세였고 25세까진 9년간의 시간이 있으니 자식을 보기엔 충분한 시간이다. 시대상 조혼하는 당시엔 더더욱 말이다. 카나오와 다른이들은 반점이 없었으니 서로 도와 아이들을 키운다면 양육에도 문제는 없고.[61] 도깨비 때문에 겐야를 제외한 가족들을 모두 잃은 사네미에게 유일한 희망이자 삶의 목적은 겐야가 더 이상 도깨비와 엮이지 않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이었다. 또한 귀살대 활동을 하면서 많은 동료들이 죽어가는 걸 봐왔기 때문에 호흡도 못 쓰는 겐야가 버틸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한 모양이다. 하나 남은 동생 마저 잃고 싶지 않은 건 당연하다.[62] 다음에 만날 땐 오하기를 건네주겠다는 생각을 한다.[63] 주합회의에서 미츠리의 형편없는 반점 설명을 듣고 이구로를 쳐다본 것을 보면 이 둘의 관계도 어느정도 알고 있는 듯. 팬북에서 밝혀진 설정에 따르면 교메이에 의해 이구로가 칸로지를 좋아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64] 원체 과격한 성격때문일 수 있다고 치부할 수는 있겠지만 위험한 임무를 자주 나갔던 입장이나, 주의 잇따른 순직으로 늘어난 공석, 주 중에서도 고참급인 염주의 일탈로 대원들의 사기가 저하되고 있는 상황에서 웬 일반 대원이 자신이 주가 되겠다고 하니 번지르르한 소리를 하는 것으로 비춰졌을 수 있다. 그러나 싸움을 걸려고 할 때 반격하지 않는 이유를 대며 오히려 친하게 지내려는 렌고쿠에게 당황한다.[65] 죽기 직전에도 사네미에게 제대로 너의 인생을 살아달라는 말을 남겼다.[66] 평소 타인에게 날이 잔뜩 서 있는 사네미가 마사치카와의 대화를 즐거워하고 보기 드물게 온화한 미소를 띤다.[67] 또 카나에가 도깨비를 동정하기 때문에 도깨비라면 무조건 몰살하려는 사네미 입장에서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할 듯하다.[68] 치료를 받고 나오자 마사치카가 놀리는 듯한 표정으로 다가와 괜찮냐고 물어본다. 사네미는 시끄럽다며 일부러 히죽거리며 웃는 마사치카의 어깨를 부딪치곤 걸어간다.[69] 사람을 마음의 눈으로 보는 교메이의 평가라 신빙성이 높다. 교메이는 이구로와 미츠리가 서로 좋아하는 것도 알고 있었다.[70] 탄지로를 탐탁찮게 여기는 건 이구로도 마찬가지지만, 이구로는 자신이 좋아하는 칸로지 미츠리가 탄지로와도 잘 지내기 때문에 질투심으로 탄지로를 싫어하는 정도지 그 외에는 무난하다. 그러나 사네미의 경우는 정말 죽일 작정으로 탄지로와 싸운다.[71] 아버지들끼리의 차이점도 발견할 수 있는데 사네미의 아버지는 가정 폭력을 일으키는 등 매우 막장이었던데다 결국엔 살해당했지만 탄지로의 아버지는 허약해도 가족들은 잘 챙겨주었다.[72] 둘째들도 도깨비화가 되어 싸운다는 공통점이 있다.[73] 사네미쪽이 더 비극인 게 어머니가 도깨비가 되어 자식들을 죽이고 사네미가 도깨비가 된 어머니를 죽였다. 반면 탄지로는 네즈코가 도깨비가 되었지만 탄지로의 외침에 공격하지 않아 지킬 수 있었다.[74] 연어무조림은 기유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다.[75] 다만 인성은 주들 중에서는 최악에 가까운데, 네즈코한테 한 행동은 아무리 분노했더라도 선을 넘은 행동이다. 아무리 도깨비들이 싫어도 절제가 가능한 도깨비를 가지고 인성질을 하는 것은 악으로 변질되는 행동으로 볼 수 있다.[76] 이 점은 시노부랑 완전히 대조되는데, 평소 죽은 언니를 따라하느라 상냥해 보이지만 사실 상당한 다혈질인 시노부와는 반대로 사네미는 겉으로는 괴팍하고 사납지만 그 내막은 오히려 예의바르고 상냥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77] 귀멸학원의 사네미와 카나에는 자주 대화한다는 설정이다.[78] 다소 의외라는 독자들이 많았으나, 사네미의 전투법을 보면 지능적인데다 급박한 전장 속에서 온갖 변수를 계산해 최선의 답(공격)을 찾는 것을 보면 온갖 수식 속 정확한 답을 찾아야 하는 수학과 잘 맞는다. [79] 그렇지만 술자리에서도 동생에게 전화를 걸 만큼 상당한 브라콤이다.[80] 카나에는 좀 괴악할(えげつない) 정도로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는 설정이다.[81] 근데 주들의 비중은 의외로 최종국면 기준 거의 다 비슷한 편이다. 기유나 시노부도 예상외로 그다지 많은 편은 아니고.[82] 사네미 이외 주들도 캐릭터성이 매력있다 보니 9명 대부분 인기가 많은 편이다. 여담으로 이 중 교메이가 인지도가 독보적으로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