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토멜로이 로렐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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バルトメロイ・ローレライ / Barthomeloi Lorelei
TYPE-MOON/세계관의 3대 마술협회중 하나인 시계탑의 사실상의 지배자.
1. 개요
2. 작중행적


1. 개요


'''블루 블러드'''라 부르는 강대한 마술회로를 전수해 온 시계탑의 지배가문(로드)[1]인 바르토멜로이 가문[2]의 현 당주. '로렐라이'라는 이름은 바르토멜로이 가문의 당주가 계승하는 칭호로, 당주가 되기 전의 본명은 알려진 바 없다. 통칭 '''더 퀸''', 시계탑 공인 최강의 마술사이자 현대 최고봉의 마술사. 직함은 시계탑 원장 보좌, 크론 대대를 지휘하는 현 마도원수.
사건부에 따르면 시계탑 법정과의 학부장이자 3대 귀족인 바르토멜로이, 트란벨리오, 벨뤼엘레타 중 하나의 수장, 진보파인 다른 두 가문과 달리 보수파의 수장이며, 엘멜로이 학파도 보수파에 속한다. Fate 시리즈 한정으로 케이네스의 사망과 가문의 몰락 이후 실질적으로는 중립파로 기울어졌지만, 바르토멜로이의 눈치 때문에 형식적으로 보수파로 남아있다.
전형적인 '인간성'을 배제한 캐릭터. 가문의 철칙인 '''바르토멜로이 가문 이외의 모든 인간은 미천한 무리다'''[3]에 충실하다. 이 마인드는 '가문 구성원 이외에는 다 평등하게 미천한 무리'로도 통해, 바르토멜로이 이외의 사람은 귀족이든 평민이든 상관없이 능력만으로 판단한다는 것이 특징. 특별한 능력을 갖춘 이능력자에게 관심을 보이기도 한다.
덧붙여, 바르토멜로이 가문의 후계자가 지니는 '흡혈귀(사도)에 대한 본능적인 적개심'에 매우 충실하고[4] 사도 27조를 2명이나 박살낸 성당교회가 인정하는 뱀파이어 헌터.
'''심플 이즈 베스트'''를 모토로, 특별한 능력보다 개개의 기본 스펙을 우선시하며 그것이 최상위라 어떠한 상황에서건 대처할 수 있는 타입인지라 단신으로도 27조 중 하나를 제압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사실 원래 바르토멜로이 가문 자체가 '''당주가 미숙한 채로 외부에 나가는 것'''을 무엇보다도 치욕이라고 하기 때문에 당주이면서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을 허락받은 시점에서 로렐라이는 이미 마술사로서 최상의 경지에 이른 셈이다. 또한 미스릴(신비은)로 이루어진 성외투를 가지고 있다.
Fate/strange Fake에 따르면 사도 27조 혹은 그만큼은 아니라도 고위 사도가 되면 마안이나 짐승화 같은 특이점, 교회에서 성별을 거친 특수한 물건, 혹은 순수하게 엄청 격이 높은 마술사만이 대처할 수 있다 하는데 바르토멜로이는 마술사로서 정점이기에 싸울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거기에 대처도 아니고 퇴치도 엄청 많이 했으니 바르토멜로이가 얼마나 터무니없는 능력자인지 상상도 안 될 정도.
사실 바르토멜로이의 당주 자체가 매우 특이한 부류인 게, 사건부를 보면 알겠지만 일반적으로 로드 가는 권력투쟁과 연구활동을 하는 학자들이기 때문에 마술사로서 격이 높아도 전투에 우수한 마술사 킬러나 마술사용자와의 싸움에서 약한 편이다. 이건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에미야 키리츠구에게 허망히 패배한 것과 사건부에서 3대 귀족 밸뤼엘레타 분가인 이젤마 가문이 2류 마술사인 아트람 갈리아스타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한 걸 보면 알 수 있다. 하지만 바르토멜로이 가는 시계탑에서 가장 싸움과 연 깊은 법정과의 수장들이고, 최소 2000년 넘게 사도들과 투쟁을 거듭해온 족속들이기 때문에 전투에 뛰어난 것이다.
거기다 로렐라이가 이끄는 "크론 대대"[5]는 사도 27조 급 적을 상대로 정면대결을 펼치는 것이 가능하고, 바르토멜로이 자신의 경우 전투에 임할 시 대 27조로 만들어진 미스릴제의 성외투를 사용한다는 걸 생각하면... 이런 무서운 여자한테 걸리는 흡혈귀들은 팔자가 꼬인 거라고 밖에...

2. 작중행적


월희 2에서 메인 히로인의 하나가 될 예정.
여기서는 트라핌 오텐롯제가 알즈베리 발 레스틴에서 벌이는 의식[6]에 감찰단으로 꾸민 토벌부대의 리더로 뽑혀 파견된다. 다만 특유의 귀족주의로 동행한 다른 마술사들을 모조리 '미천한 무리' 취급하기 때문에 리더이면서 점점 고립된다고 한다.
거기에 한 술 더 떠서 이 의식 저지에 성당 교회도 참가한 상황인데, 로렐라이의 흡혈귀 사냥 계획은..

1. 성당 교회의 병력을 써먹을 대로 써먹고...

2. 의식은 일단 진행시킨 다음...

3. 의식이 완성되기 직전에 오텐롯제에게서 결과물을 빼앗고...

4. 이 결과물을 독점하여 오텐롯제와 성당 교회가 좌절하는 모습을 감상한다.

...가 예정. 성격 나쁜 것도 이 정도면 정말 민폐다. 거기다 단순히 '''오텐롯제가 좌절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이 의식을 사전에 감지해 충분히 막을 수 있었음에도 불과하고 그냥 놔뒀다고 한다. 이 정도면 속이 꼬일 대로 꼬였다고 봐도 될 거다. 분명히...
참고로 저 더 다크 식스를 만드는 의식의 결과물을 노리는 이유는 더 다크 식스가 제6법의 마법과 관련이 있기 때문.

2.1. 2015년의 시계탑


법정국은 바르토멜로이 가문이 군림하고 있고, 다른 학부에게 매우 적대적이라고 언급된다.
따라서 시점상 법정국의 최종 담당자는 바르토멜로이 로렐라이가 된다.[7]

2.2. Fate/strange Fake


간접적으로 언급. 임시 로드인 로코 벨페판은 회의에서 다른 로드들의 눈칫밥을 먹고 있는데, 특히 바르토멜로이 가문의 당주가 째려보면 수명이 줄어드는 기분이라고 한다.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는 월희와 페이트가 합져진 세계로 월희 2 이후 사도들이 한동안 잠잠해진 것을 비롯해 사도 27조에 대한 떡밥을 뿌리는데, 저만한 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멀쩡히 재임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사건수습을 잘했거나 깊은 수준의 타격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2.3. 프렐류드


크론 대대를 이끌고 루바레를 쳐죽이러 나타난다. 마술로 루바레의 영지째 소멸시킬 준비가 다 되어 있었지만 시시한 놀이를 하는 것도 귀족의 의무이며 이는 싸움도 시련도 아닌, 단순한 사냥이라면서 효율적인 수단을 버리고 홀로 정문을 부수고 쳐들어가서 루바레의 딸격인 흡혈귀를 떡바른다. 이 때 같은 이유로 돌격했던 엔한스와도 한방씩 주고받았는데, 되다 만 사도임에도 불구하고 루바레보다 훨씬 강하다 평했다. 이때 엔한스는 루바레의 아들격인 흡혈귀를 무찌른 상태였는데, 잠깐 싸움을 멈추고 우리 둘 다 늦었다며 휴전을 제의해 돌입해보니 이미 토오노 시키가 루바레를 죽이고 루바레에게 살려달라며 방에 들어온 아들딸들까지 모두 죽이고 유유히 떠난 뒤였다. 사실 루바레 말에 따르면 영지째로 소멸시키려는 시도를 했으면 카운터 함정이 발동했을 거라고 한다. 물론 그 정도로 저 인간이 죽지는 않겠지만.
엔한스는 루바레의 무기가 목적이었다 간파하고, 자신이 광대놀음이나 했다는 것에 이빨을 갈면서 엔한스에게 지금은 그냥 넘어가줄테니 당장 떠나라 위협하고 엔한스는 시키가 만들어둔 구멍으로 빠져나간다. 그러고는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다음번에는 상응하는 보답을 해주겠다며 월희2에서 악연이 될 것을 시사했다. 시키는 월희2에서 성당교회 매장기관과 친해 마술협회에서 성당교회 편으로 오인되고 있었다.[8]
이때 "소녀"라는 언급이 나오는 걸 보면 이 시기의 로렐라이는 아직 미성년자였던 것으로 보인다.

[1] 엘멜로이 학파도 이 지배 가문 중 하나이다.[2] 바르토멜로이는 마술협회 내에서도 아주 오래된 혈족으로, 이 가계에 속한 자는 엘리트 의식이 강해서 자신 이외의 사람들은 거의 다 하찮게 여길 정도다. 완벽주의 그리고 귀족주의의 체현자들. 가문의 마술특성은 '만능'이다. 참고로 로렐라이 본인의 마술속성은 희귀한 속성이라는 바람이다.[3] 예외적으로 제 1법의 마법사만을 자신들과 동등하다고 생각한다. 이 말대로라면 제2마법사로 시계탑의 마도원수이자 광석과 초대 학장인 키슈아 젤레치 슈바인오르크도 무시한다는 소리가 되는데, 바르토멜로이 가문이 때때로 시계탑 일을 미뤄둘 정도로 사도사냥에 집착하는 족속들이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키슈아가 붉은 달의 권속인 사도 27조라서(강제로 당한 거지만) 그런 것으로 보인다.[4] 바르토멜로이의 당주는 대대로 흡혈귀에 대한 증오를 물려받는다고 하는데 이유는 불명. 이게 어느 정도냐면 가끔은 시계탑 일도 미뤄두고(!) 사도들을 때려잡기 위해 활개칠 때도 있다고 한다.[5] 일류 마술사 중에서 50명만 따로 선출한 정예 마술사들이며 이들은 자기(自己)가 없어 마술사 집단보단 군대에 가깝다고 한다. 참고로 고작 50명의 인원으로 대대를 칭하는 게 허세가 아니라 오히려 겸손의 부류라는 점에서 이들의 실력을 짐작할 수 있다.[6] 6명의 27조를 모아 더 다크 식스를 만들기 위한 의식이라고 한다. 오텐롯제 본인은 '''육왕권을 발동한다'''는 식으로 표현했다.[7] 소설에선 개체기초를 맡고 있다고 했으나 이는 나스의 실수. 2015년 8월 14일 타케보우치에서 정정.[8] 사실 알퀘이드 편이기 때문에 몇몇 지인들을 빼면 실질적으로 교회에게도 적이다. 사도 27조는 살인귀가 진조의 호위이며 마술협회도 성당교회 편도 아닌 것을 알고 있었지만 시계탑은 토오노 시키가 시계탑의 집행자들도 떡바르고 매장기관과 지인이며 사도들을 박멸한 것밖에 몰랐기 때문에 오해하기는 충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