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람 갈리아스타
1. 개요
'''アトラム・ガリアスタ'''[1] / '''Atrum Galliasta'''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image] 후쿠시마 준 / [image] 로비 데이먼드
캐스터(5차)의 본래 소환자이자 前 마스터. 긴 금발을 지닌 훤칠한 외모가 돋보이는 서구+아랍계 혼혈 20대 미장부로 소속된 곳은 마술협회 시계탑.
오만한 성격으로 똘똘뭉친 부잣집 도련님으로 늘 시원한 미소를 짓고 있지만 입가에는 오만함과 비웃음, 불쾌함이 드러난다. 본성(地金)이 드러나면 무표정이 되며 본래 쓰는 일인칭은 보쿠(僕)에서 와타시(私)로 변한다.
아버지는 석유사업으로 막대한 부를 쌓은 석유왕이며, 백 년 전 부자의 취미삼아 마술을 사며 마술사가 됐다. 마술사로서는 신참이지만 돈으로 지위를 사서 마술협회에서 위치는 몰락한 귀족인 토오사카 가문 정도.
참고로 Fate 시리즈의 원류라고 할 수 있는 Fate/stay night에는 본래 존재하지도 않았던 캐릭터.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해 설정 재정립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추가되어 정사로 편입된 케이스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기타 항목 참조.
2. 마술사로서
마술사로선 2류. 케이네스와 아르바가 100이라면 아트람은 20.[2] 로드 엘멜로의 2세의 사건부에도 언급되는데, 마술사로서는 2류지만 마술 사용자로서는 1류에 속한다고 한다. 얼마 후 '''프라이드(전위)''' 계위까지 받는 천재 스빈을 상대로 부하들과 함께 호각 이상으로 싸우는 것을 보면 상당한 역량의 소유자.[3]
마술을 취미로만 다룬 아버지와 달리 마술이 쓸모있다는 걸 인정하기에 그 정신성은 마술사로서 완성되어있다. 마술사로서의 목표는 석유를 대신하는 대체 에너지 양산이라는 개념찬 목표...지만 문제는 그게 '''인간으로 만든다는 것'''.
사용하는 마술은 원시전지. 전기를 휘두르는 게 주요 사용법이고, 부하들과 협동해 기후 조작을 하기도 한다. 사건부 3권에서 등장했는데, 4권에서는 엘멜로이 2세가 '''그 사이에 이 마술을 해석해서'''[4] 카우레스 포르베지에게 가르쳤다. 비장의 마술이라 협회에 특허 등록도 안 해놓은 물건인데...
작중에서 아트람이 만들어내는 마력결정은 일종의 보조 배터리로 생각하면 된다. 작중에서 마술사들이 마력량을 보조하기 위해 마술예장을 사용하는 것처럼 아트람은 아예 마력을 결정으로 만들어 쌓아놓아서 이걸 자원으로 사용한다. 다만 이 마력결정은 체내에 녹아있는 마력인 오드(소원)을 채우는데 사용할 수는 없어 마스터의 마력으로 백업을 받는 서번트에는 영향을 줄 수 없다. 오로지 자신의 마술행사에만 효과가 있다.[5]
이 마력결정을 만드는 마술은 신대의 마녀들은 공기에 떠다니는 마나(대원)만으로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나, 현대에 들어선 생산하기가 매우 어려워졌다. 만들려고 해도 결정 하나 만들기 위해 1개월은 족히 걸리고, 영창하는데만 사흘 좀 덜 걸리기 때문에 효율이 극히 낮아진 것. 이 때문에 아트람은 원시주술을 이용해 대기중의 마나가 아닌 생명체가 지닌 오드를 짜내서 결정화하는 방식을 고안한다.[6]
그리고 이 과정을 더 효율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현대적인 공방을 설계, 제작했다. 자신의 서번트가 신대의 마녀라 비교당했지만, 현대 마술사 기준으로는 상당히 뛰어난 발상이며 성과를 낸 것. 버즈디롯 코델리온 말에 따르면 아트람 갈리아스타는 이런 걸 만들어내는 쪽으로는 천재였지만 마술사의 기량이 낮아 재능이 꽃피기 전에 허무하게 죽었다고 한다. 그를 보아 이런 걸 만드는 쪽에는 뛰어난 게 맞는 모양.
참고로 아트람은 인명경시자들에게 흔한 '''인명을 무가치하다고 보는 타입이 아니다'''. 인명이 가치있다고 생각하면서도 그저 어렸을 때부터 '''"돈으로 살 수 있는 모든 건 자원"이라고 교육받았기에''' 자신이 "구입"한 노예 역시 하나의 인격체가 아니라 자원 중 하나로 보는 것 뿐. 요컨데, 인명에 가치가 없으니 어찌 사용하든 상관없다는 것이 아니라, '''정당하게 가치를 지불했으니 어떻게 사용하든 내맘대로''' 라는 의미. 참으로 뒤틀린 사고관이라 할 수 있겠다.
3. 행적
3.1. UBW TVA
금양의 가죽 일부를 촉매로 이용하여 캐스터를 소환했다.[7] 콜키스의 용을 보구로 사용할 수 있는 서번트를 기대하고 준비했다는데, 정작 캐스터는 룰 브레이커 밖에 가지고 있지 않았다. 이 때문에 아트람은 캐스터에게 실망하고 쓸모없다며 비아냥거리는데, 첫 대면부터 관계가 삐걱대기 시작한 셈.
성배전쟁에 참가한 이유는 자신의 가문이 마술협회에서는 신참이라 관록을 더 쌓기 위한 것. 이전에 참전한 엘멜로이는 반쯤 장난으로 임한 것이었지만, 자신은 진심으로 승리를 노릴 생각이기 때문에 투자한 액수부터 다르다고 말한다.[8] 돈으로 산 지위와 영광이라 생각하냐고 캐스터에게 질문하고, 재력을 무기로 사용하는 전략도 있을 수 있을 것이라는 캐스터의 대답에 자신은 마스터로서도 다른 마스터들을 압도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위에 언급된 공방을 보여준다. 하지만 캐스터는 "'''낭비가 심하다'''", "이런 것을 만드는데 인간을 쓰는 것은 '''삼류나 하는 짓'''"이라며 마스터를 디스한 뒤 아무런 보조 없이 간단하게 그의 몇 배는 되는 크기의 마력 결정을 창조해낸다.[9]
캐스터가 한 마술이 영창도 필요없고, 현대와는 한 차원적으로 다른 마술을 보여주는데다가[10] 마술공방을 보여줬으나 오히려 더 대단한 걸 보여주고, 자신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공방을 "쓸모 없으므로 폐기하라"라고 말하는 캐스터에게 영주를 사용해서 "보구를 자신에게 사용하지 말아라"라고 한다.[11] 배신의 마녀에게 등 뒤를 찔리는 것은 참을 수 없다는 이유이며, 곧바로 캐스터의 얼굴에 주먹을 날리는 폭력을 행사한다.
이후 코토미네 키레이를 찾아가 캐스터에 대한 불평을 잔뜩 떠벌이다 지금의 서번트를 처리하면 새로운 서번트와 재계약될 '''가능성'''이 있다는 키레이의 조언을 듣는다. 대충 이런식의 흐름이 될거라 예상한 아트람은 마술협회 소속으로 참가한 랜서의 마스터, 바제트 프라가 맥레밋에게 공투를 제안하기 위해 관련사항이 적힌 문서를 코토미네 키레이에게 맡긴다.[12][13] 이후 본거지로 돌아와보니 자신의 공방을 자의로 해체한[14] 캐스터가 있었고 빡친 아트람은 영주 2획을 사용해서 캐스터에게 자결을 명하는데, 이미 룰 브레이커를 스스로에게 사용해서 계약을 끊은 캐스터에겐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 직후 캐스터가 보여준 미로의 환영 속에서 멘붕하며 온몸이 불타 사망한다.
본인의 능력도 출중하고 재력을 통해 끌어올 수 있는 자원도 많았던 만큼 메데이아의 능력을 인정하고 마스터로서 전력을 다해 그녀를 서포트했다면 아트람 & 캐스터 팀은 제5차 성배전쟁에서 대활약할 가능성이 충분한 강팀이였다. 그러나 본인의 치졸한 성격+타입문 세계관의 오만방자한 마술사 사고방식 때문에 그러한 이점을 땅바닥에 버린 셈이 되어 아무것도 못하고 허망하게 죽는다.
3.2.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image]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두 번째 장편 에피소드인 '쌍모탑 이젤마'에 등장.[16]
제5차 성배전쟁 참전을 마음먹고 지크프리트 소환용 성유물을 가지고 있다는 이젤마와 경매 교섭을 하려고 이젤마 가문을 습격한다. 그러나 정작 찾고 있던 성유물 '보리수 잎사귀'는[17] 아오자키 토우코가 이젤마 가문이 여는 파티회장에서 사람들을 속이기 위한 성형마술에 쓰기 위한 재료로 태워버렸기 때문에 이미 이 세상엔 존재하지 않는 물건이 된 상태. 이 때문에 용살자는 포기하고 대신 용 사역자를 부르기로 결정했다.
여담으로 나스의 대사 감수를 받고 쓴 산다 마코토나 3권을 감상한 다른 사람 모두 3권에서의 아트람의 모습을 보고 아까운 캐릭터가 죽었다고 한다.
작중에서 부하들을 동원해 기후조작 마술까지 쓰지만 황금공주의 마술에 무력화되고, 부하들이 죽은 데다 비술은 엘멜로이 2세가 그대로 털어간다.[18]
엘멜로이 2세가 돈도 안 되는 제자들을 위해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19] 까지 거는 모습이 마음에 들어서 그 이후로는 마토 신지가 에미야 시로를 대하는 것 마냥 친근하게 굴었다. 3권 마지막에서는 엘멜로이 교실 일원들이 토우코가 죽으면서 풀려난 괴물을 제압하는데 힘을 보태주기도 했다.
결국 부하들도 상당히 잃고 마술전지도 꽤 소모한 데에다가 목표였던 성유물도 얻지 못하는 등 손해만 크게 입었지만 어찌되었건 '''성유물은 여기 없다'''는 엘멜로이 2세의 추리가 틀리진 않았다고 선언하고 당초 약속과는 달리 아무 대가 없이 물러갔다. 성배전쟁에서 다시 만나는 것을 기대했는데 로드 엘멜로이 2세는 그 난장판이었던 제4차 성배전쟁의 생존자로서의 위압감으로 절대로 성배전쟁을 만만히 보지 말라고 경고한다. 이때는 그 아트람이 흠칫할 정도.
4권에서는 종종 2세에게 놀러와서 은닉할 가치가 없는 예장을 자랑하거나 제자인 그레이에게 그가 좋아할 만한 뇌물 없냐고 물어본다. 2세의 인성이 마음에 든 것도 있지만 시계탑의 로드와 인맥을 만들어 두려는 의도도 있는 듯. 정작 2세는 마술협회 내 권력투쟁에 눈꼽만크의 관심도 없고 학문적인 측면의 마술에 집중하는 학구파라 별 의미가 없지만.[20]
6권에서 2세가 성배전쟁 출전을 포기하자 찾아와서는 분개하며 '너희와 같은 절차를 밟지 않고 승자가 된 내 귀환이나 기다리고 있어라'라고 내뱉고 떠나갔다고 한다. 겉으로는 2세에게 실망한 듯이 말했으나 원통함이 내포되어 있었다며, 내심 2세와 성배전쟁에서 마술사 대 마술사로서 다시 맞서는 것을 기대하고 있었던 모양이라고. 이후 후유키로 떠났다고 언급된다.
8권에서는 이베트의 입으로 극동에 날아가서 죽었다는 소식이 2세에게 전해졌다. 시계탑에 들어온 보고론 캐스터의 소멸은 확인 못한 모양. 그걸 들은 2세와 그레이는 조금 씁쓸하게 생각한다.
9권에서는 아트람이 보내뒀던 편지가 2세에게 도착한다. 이젤마에서 싸웠을 때 재밌었다면서 닥터 하트리스에 대한 정보를 전해주었다.
3.3. Fate/EXTELLA
설정상 엑스텔라 세계에서는 달의 성배전쟁에 마스터로 참전. 키시나미 하쿠노의 4회전 상대. 서번트는 타마모노마에. 사용마술은 대상마술(代償魔術)로, 생명을 죽여 생명을 살리는 마술이다. 지상에서 레오 B. 하웨이와 안면이 있다.
F/sn와 달리 석유 자원이 고갈한 EXTRA 세계라서 여유와 방심이 없지만, 기본적인 성격은 변함 없다. 자칭 페미니스트라서 타마모를 존중한다고 말하는데 실제로는 업신여기는 등 여성을 도구로만 보는 태도가 대놓고 드러난다.
4회전의 모라토리엄(유예기간) 중, 타마모를 하쿠노에게 보내 미인계를 시키지만 오히려 타마모가 하쿠노에게 빠진다. 한편, 본인은 독자적인 은닉회선으로 '''지상에 접속해''' 하쿠노의 데이터를 수집하지만 일절의 정보가 없어서 곤혹해한다. (키시나미 하쿠노는 지상의 마술사가 아니라 20년 전에 사실상 죽은 것이나 다름없는 상태라서 그렇다.)
하쿠노에게 현재 지상의 상황를 설명하면서, 자신은 지상을 구하기 위해 참전한 것이라 말해 하쿠노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그러나 마음을 다잡은 하쿠노에게 패배. 타마모를 제물로 써서 붕괴 중인 몸을 유지해 도주하지만 율리우스나 문 셀에게 처리된다. 이후 타마모는 하쿠노 쪽으로 붙어버린다.
Fate/EXTRA Last Encore의 원안을 보면 여기서 4계층의 플로어 마스터는 아트람이고 타마모가 그의 서번트라는 추측이 있다.
3.4. 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
마테리얼에서 밝혀지길 프리야 세계관의 5차 성배전쟁에 참전한 마스터 중 한 사람. 4차 때, 어둠에 휩싸여 사망한 뒤, 5차에서 에인즈워스의 돌로써 부활했으나 인격이 파탄났다. 성배전쟁에서 승리하면 저주가 풀릴 거라 믿고 싸우려 했으나 캐스터 카드를 인스톨한 순간 마술사의 격 차이로 인격이 붕괴해버렸다.[21][22]
그 뒤, 류도사에서 신문에서 폼 잡고 몽환소환해서 시로와 싸우는데, 허공에서 서로 끌어당기며 거듭 쫓아오는 여섯 자루의 간장막야를 피하고 떨구는 틈에 자신보다 약간 더 높이 뛰어오른 에미야 시로가 등 뒤에서 쏜 화살에 꿰뚫려 죽는다.
사용한 카드가 1기에서 보여준 활약상[23] 과 너무나 비교되는 허망한 퇴장이며 다른 5차 마스터들과 비교해보면 그야말로 군학일계.
- 안젤리카: 목표달성에 실패했을 뿐, 실제 전투에서는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 케이네스: 공방 일체의 예장을 활용해 착실하게 밀어붙였으며, 그 와중에 영령 에미야의 정체를 단번에 간파하고 설명하는 여유를 보여줬다. 거기다 창을 더 적극적으로 썼다면 시로가 졌을 거란 언급도 있다. [24]
- 재커리=왼팔이 잘리고도 아처 인스톨 시로에게 대등하게 맞서는 실력을 보여주었으나, 왼팔의 부재를 무시한 무리한 엑스칼리버 사용으로 공격이 빗나가서 간발의 차로 패배.
- 카리야: 아처 인스톨 시로를 상대로 대등하게 백병전을 벌이다 석화의 마안으로 시로를 일시적으로 제압하고 블러드포트 안드로메다를 기동시키려 했으나, 시로가 미리 날려보낸 간장 · 막야에 역공당해 패배. 간장막야의 특성을 미리 알고 대책[25] 을 마련했다면 시로는 저항수단이 없어서 패했을 것이다.
- 신지: 팔 잘린 충격으로 패닉에 빠진 척 연기하다 잘린 촉수팔로 시로의 검을 잡고 그 틈에 발에 달린 칼로 공격하거나, 아직 잘리지 않은 촉수들을 재생시킨 거인을 돌격시켜 에미야 시로의 주의를 돌리고 본인은 몰래 빠져나와 기척을 감추고 등 뒤에서 찌르려드는 등의 전투센스를 발휘.
4. 기타
- 원작인 Fate/stay night 게임판에선 아트람이란 캐릭터 자체가 없었다. 이 시점 기준 캐스터의 前 마스터는 "30대에 별다른 특징 없는 정규 마술사 / 콜키스의 문헌을 촉매로 삼아 캐스터 소환 / 다른 서번트보다 약하면서 마술 실력은 자신보다 뛰어났던 캐스터에게 열등감을 느끼던 소인배 / 캐스터가 순종적인 척 하면서 영주를 쓸데없는 일에 소비하게끔 유도하고 룰 브레이커로 찔러 살해." 라는 정도의 설정만 있을 뿐 제대로 된 캐릭터로 소개될 레벨이 아니였다.
아트람이라는 캐릭터는 나스가 UBW TVA의 각본 회의에 참가하면서 더 인상적인 인물로 리메이크한 결과로 만들어진 캐릭터다.[26] 그래서 캐스터를 대하는 태도 정도의 기본적은 뼈대만 남겨두고 대거 수정이 이뤄진 채로 등장하게 된 셈인데, 외모는 별 특징 없다던 원작 설정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향되어 나온 느낌이지만, 인격적인 부분에선 각종 악행이 추가되면서 UBW TVA기준으로는 본래 캐릭터보다 더 나쁜놈이 되었다. 이후에 나온 같은 세계관 작품인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에서는 마술사로서의 고집과 근성이 부각되면서 평가가 바뀐면도 있다. 이런면에서 신지 계보의 캐릭터 공통적인 면모를 볼 수 있다.
- Fate/strange Fake의 버즈디롯 코델리온이 준비한 수만 개의 마력결정은 아트람이 사용하던 방식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즉 산제물을 이용한 것.
- 디자인할 때 Fate/Prototype의 아처 마스터 + 갈색 뱀파이어 귀족이라는 분위기로 디자인했으며, 이아손과 비교적 비슷한 이미지로 만들려고 했다고 한다. 만우절 트위터에서도 캐스터가 아트람을 가리켜 이아손 같은 남자라며 디스했다. 그리고 그랜드 오더에서 나온 이아손을 보면 일단 외모부터 판박이에 인격이 나쁘지만, 어느면에서는 괜찮은 구석이 있다는 점도 닮아있다.
- 은근히 용에 집착하고 있다. 사건부 2~3권 쌍모탑 이젤마 스토리에 끼어든게 제5차 성배전쟁에서 용살자인 지크프리트를 서번트로 소환하기 위한 성유물 확보가 목적이었는데, 위에 언급된대로 실패. 그래서 2순위로 용을 사역할 가능성이 있는 메데이아를 선택했다. 또한 마력 전지를 이용해 번개의 용을 만들어 공격에 써먹었던 부분을 보면 훌륭한 용덕후 도련님.
[1] 첫 언급인 2015 만우절 트위터에서는 갈리암스타(ガリアムスタ)로 나왔으나 이후 정정되었다.[2] 참고로 토오사카 린의 5차 시점 능력은 20~30, 에미야 시로는 10~20.[3] 정확히는 아트람이 전투 실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었기에 유리한 구도로 나아가고 있었으나 마술 실력이 비슷한 탓에 압도하지는 못하고 있었다. 스빈을 제압한 건 갑툭튀한 토우코.[4] 정확히는 아트람과 싸우는 과정에 플랫이 원시전지의 술식을 해석했고 이를 2세가 이론화했다.[5] 그래서 페스페에 등장하는 버즈디롯 코델리온은 이 마력결정을 진흙으로 바꾸고 그걸로 다시 자신의 생명력을 채워놓는 미치광이 편법을 취하고 있다.[6] 제물로 바친 아이들은 외부에서 공수해 온 것이라고 한다.[7] 원작인 게임판에선 '콜키스의 문헌'을 촉매로 썼다. 아래에 언급된 설정변경의 영향.[8] 참고로 케이네스가 4차 성배전쟁에 참여할 때 쏟아부은 돈이 할리우드 영화 1편 제작비 정도라는 언급이 있다. 영화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략 몇 십억 이상의 돈이 들어가는데, 이걸 별것 아니라고 언급하는 걸 보면 아트람은 수 백억 단위의 돈지랄을 했다는 의미가 된다.[9] 캐스터의 성격이라던가 능력상 아트람을 까는건 전혀 이상한 부분이 아니다. 다만 마술사들의 존심 문제, 그리고 신대에서도 일류 마술사인 자신과 인대의 이류 마술사인 아트람의 기량 차이를 고려하지 않았기에 아트람의 심기를 박박 긁어 아트람이 조언을 받아들이기는 커녕 둘이서 더욱 삐걱이는 결과가 도출되었다. 물론 어느 쪽이든 굽힐 성격이 아니었으니 더더욱 답이 없었다.[10] 캐스터는 신대의 마술을 구사하는지라 현대의 마술사와는 클래스 자체가 다르기에 그런 것이다. 한 마디로 '''짚신벌레가 사람한테 나 잘났다고 떠든 격'''. 캐스터는 그 아오자키 자매가 덤벼도 마술전에서 이긴다는 설정이 붙어있을 정도의 괴물급 마술사이다.[11] 마스터에게 쓰는 걸 금지한 것일 뿐, 캐스터 "본인"에게는 얼마든지 사용가능하다는 맹점이 있다. 말의 뉘앙스와 후상황을 잘 예측해서 령주를 사용했다면 문제가 없었겠지만, 이 말실수 하나가 아트람의 목숨을 빼앗는 패착 중 하나가 되고야 말았다.[12] 감독역인 키레이를 통해 바제트에게 전달하면 다른 마스터의 눈을 피할 수 있다는 점을 노린 행동. 물론 이 시점에서 랜서의 마스터는 코토미네로 바뀐 상황. 때문에 따로 서신을 전달할 필요없이 바로 랜서를 아트람의 공방에 파견할 수 있었다.[13] 참고로 이 부분도 설정변경. HA에서 묘사하길 바제트는 리타이어하기 전에 류도사에 둥지를 튼 캐스터와 싸운 적이 있다.[14] 제물로 쓸 예정이었던 아이들은 해방하고, 조수들은 전부 살해했다. 캐스터는 다른 곳(류도사)에 공방을 준비했으니 옮기는 것을 종용했다.[15] 첫 언급인 2015 만우절 트위터에서는 갈리암스타(ガリアムスタ)로 나왔으나 이후 정정되었다.[16] 원작 기준 2~3권. 본격적인 활약 자체는 3권부터 하지만, 첫등장은 2권에서 했다. 위의 이미지도 사건부 2권의 일러스트.[17] Fate/Apocrypha에서 흑의 세이버를 소환하는 데에 사용된 촉매다.[18] 마술을 해석해서 카울레스 포르베지에게 전수했다. 사실 이것도 다른 가문의 역사째로 사들인 것이라지만...[19] 지크프리트의 성유물은 이젤마에 없으니 그것을 찾아주는 조건으로 스빈을 풀어달라고 요청했는데, 만약 그것을 찾지 못할 경우 4차 당시 이스칸다르의 소환에 쓰였던 성유물을 제공하겠다며 아트람과의 협상 재료로 내놓았다.[20] 라이네스가 웨이버를 2세로 만든 것도 그 때문이다.[21] 마술사로서는 2류, 마술사용사로서는 1류인데도 격이 낮아서 바로 무너졌다는 소리다.[22] 달리 말하면 살아있는 성배라지만 마술사로서의 삶을 보낸 세월은 거의 없는 초등학생인데도 캐스터를 비롯한 7종류의 클래스 카드를 처음부터 아무 부담 없이 자유자재로 다룬 이리야와 미유가 얼마나 비범한 지 알 수 있다. 그것도 미유의 세이버 인스톨의 경우는 거의 5차 세이버 원본에 근접한 복장인데, 이는 설정상 이리야보다 세이버 카드의 재현도가 높다는 증거. 이후엔 이리야는 메두사 카드를 고르곤으로 바꿔서 사용한다. 그것이 살아있는 성배라는 점 덕분인지 마법사 젤릿치가 만든 칼레이도스틱 덕분인지는 불명이지만. 혹은 둘 다 일수도 있다.[23] 흑화 아르토리아, 흑화 헤라클레스에 준하는 난적이었다.[24] 원작에서도 아처는 찔창을 막을 방도가 없어서 그나마 막을 가능성이 높은 날창을 유도했고 그나마도 막지 못했다.[25] 미리 못 날리게 했다던가 괴력으로 들어올린 바위로 등 뒤를 차단하는 등.[26] 해당 에피소드 방영 이후 타케보우키 캐릭터를 리메이크한 경위를 설명한 바 있다. 그리고 산다 마코토는 이것에 대해, "캐스터 마스터는 중년 아저씨 아니었나요?! 나스 씨가 저한테는 협회 출신 5차 마스터는 바제트밖에 없다고 그러셨었는데!"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나스는 "핫핫핫, 세계란 하루하루 진화하는 법이지!"라고 웃어넘겼다는 나리타 료고의 증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