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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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크로스 시리즈로 유명한 SATELIGHT에서 제작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감독은 이타가키 신이었으나 중간에 사토 히데카즈로 교체되었다. 이유는 불명이나 이타가키 감독 말로는 자신은 강판되었다고 한다.
제목이 완전한 신조어다보니 발음이 불명확해서 표기가 제멋대로다. 프리시스는 '바스쿼슈!'를 사용하고, 뉴타입에서는 '바스쿼시!'로 표기하고 있다. 원문 발음 그대로 '바스캇슈!'로 표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여기서는 나무위키 외래어 표기규칙[1] 에 따라 항목 자체는 바스쿼시로 하되 항목내에서는 바스캇슈, 바스쿼슈 등을 혼용하니 주의 바란다.
2. 줄거리
빅풋이라는, 자동차에 팔다리가 달린 형태의 로봇으로 농구를 하는 스포츠인 '바스쿼슈'를 중심으로 하는 내용이다. 이것만 들으면 스포츠물로 들리지만, 실상 내용은 SF 드라마에 가깝다. 마크로스 프런티어와 마찬가지로 메카들이 3D로 제작되었으며, 역시나 무척이나 현란한 3D 액션을 보여준다. 다만 갈수록 떨어져 간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 총 4부로 기획되어 있다.
1부(롤링 타운 편): 1~7화에 해당. 무대는 롤링 타운. 주인공인 단에 의해서 바스쿼슈라는 스포츠가 탄생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2부(로드!로드! 편): 8~15화에 해당. 아이돌 그룹인 에클립스가 첫 등장하여 연애물 성격이 추가되었다. 초반에는 단 일행의 유랑기였지만 OCB 대회가 열리면서 개최지인 터빈 시티를 무대로 해서 진행된다.
3부(언더그라운드 편): 16~19화에 해당. 2부와 4부를 연결해주는 역할에 가깝다. 4부에 대한 떡밥을 뿌리는 내용. 무대는 지하도시인 언더그라운드.
4부(전설 리그 편): 20화 이후에 해당. 쉽게 말해 제임스 론과 얀 해리스의 계획이 실행되면서 그것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쉽게 말해 클라이맥스. 무대는 스카이블룸 왕국이다.
사테라이트 제작이고, 마크로스 프런티어의 후속작으로 나온 작품이라 그런지 그쪽과 관련되거나 패러디같은 내용이 많다. 예를 들어 마크로스 프런티어의 주역 3인방 성우인 나카무라 유이치(사오토메 알토 역), 나카지마 메구미(란카 리 역), 엔도 아야(셰릴 놈 역)이 전원 등장한다든가.(각각 아이스맨 홋티, 시트론, 스팡키 역) 이를 이용해서 아이스맨과 시트론 사이에 커플링을 짓는다든가. 민메이 어택(혹은 란카 어택)을 패러디 해서 9화 제목을 '아이돌 어택'이라고 한다든가. 그리고 3부에 등장하는 거인족의 파워드 슈츠는 젠트라디의 것과 매우 유사.
현재 저작권 보호 요청이 들어와 있기 때문에 구하기가 조금 힘들다. 그래서 국내에는 조금 덜 알려진 편. 하지만 보는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대호평을 하는 상태다. 그런데 일본에서도 영 인기가 없었는지 15화부터 감독을 갈아치웠다. 덕분에 작품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는데, 왠지 이전에 비해 평이 상당히 안 좋다. 무엇보다도 작화가 나빠지고, 전개가 좀 억지스러워지고, 진행 속도도 느려진데다가 캐릭터들도 좀 이상하게 변하는 등 문제를 꼽자면 넘치게 생겨난다.
덕분에 그나마 남아있던 팬들이 대폭 떨어져 나갔지만 아직도 함께 하는 팬들도 많다. 사실 사토 감독의 바스쿼슈!가 문제가 많다고 해도 이타가키 감독 때에도 다른 방향으로 문제가 많았다는 걸 고려하면 큰 문제는 안 된다. 그리고 처음부터 스토리는 대충 다 짜여 있었기 때문에 스토리 면에서는 그리 큰 문제가 없다. 전개도 21화부터 하이텐션을 타기 시작하고, 그에 맞추어 액션도 22화 부터는 화려한 편으로 진화했다.
여담으로, 차에 로봇이 달린 애니메이션이 이미 있다 보니 이런 것까지 나왔다(...).
3. 등장인물
이름 짓는 방식이 매우 독특.. 하달까 방향성이 없어서 표기가 제멋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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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라 D. 미란다: 성우는 이토 시즈카. 단의 팀메이트. '플래티나의 질풍'이라는 별명을 가진 억센 성질의 미소녀. 한때 단이 난입한 빅풋 농구 시합을 관객석에서 보게되어 그 플레이어에 매료되었다. 강한 이성과 이어져 유전자를 남긴다는 독자적인 연애관을 공언하고 있으며, 자신을 쓰러뜨릴 정도의 강적(이성)과의 승부에 쾌감을 얻는다. 단과 재회할 무렵에는 단을 상회할 정도로 그를 압도하여 실망하게 되지만, 아이스맨과의 승부를 거치며 그와 함께하게 된다. 어머니가 불행한 죽음을 겪은 것 때문에 아버지를 원망하고 있으며, 여행 도중에 고향에 들렀을 때는 바스쿼시를 통해 아버지를 다시 보게 되길 바랐지만, 그의 아버지는 그녀의 시합을 지켜본 직후 암살되어 결국 앙금을 해소하지 못한 채 사별하게 되었다. 나비가 팀메이트로 들어온 뒤로부터 점차 그를 의식하게 된다.
- 아이스맨 핫티: 성우는 나카무라 유이치. 단의 팀메이트. '불타는 빙결지옥'이라는 별명을 가진 쿨한 청년. 원래 빅풋 농구의 프로 선수였으며, 한 때 단이 난입했던 시합 현장에 있던 터라 그의 슛을 저지했다. 평소에는 예의바르지만, 과거의 사건을 계기로 시합에 들어서면 자실을 잃고 흉악한 러프 플레이를 선보이게 되면서 공공의 적 취급을 받게 되었다. 처음에는 단을 농구를 모독하는 존재로 취급했지만, 그와 세라와 함께 하면서 처음에는 아무도 멈추지 못했던 강속구 패스를 단이 받아낸 것을 통해 동료의 정을 키워간다. 왼쪽 다리는 기계 의지로 되어있는데, 이는 그와 '전설'에 관련된 어느 사건에서 기인한다. 최종결전에서는 적으로서 대립하게 되며, 파멸이 오는 와중에 댄과 승부를 내고자 바스쿼시를 펼치게 된다.
- 앨런 네이스미스(플로라 스카이블룸): 성우는 쿠기미야 리에. 단 팀의 보결 선수. 그 정체는 스카이블룸 왕국이라는 나라의 공주지만, 바스쿼시 시합에서 단의 플레이를 보고 바스쿼시에 매료되어 왕국을 벗어나 성별을 바꾸고 앨런이라는 가명을 대고 있는 것이다. 코코를 스승으로 삼아 농구 기술을 습득하고, 롤링타운에서 쫓겨난 단 일행을 좇아 팀에 합류했다. 좀처럼 실력을 인정받지 못하여 보결 취급으로 만족하는 처지였지만, 남들은 듣지 못하는 것을 듣는 등의 수수께기 능력을 지녔다. 사실은 이클립스의 열광적인 팬이기도 하며, 이런 점이 팀을 구하기도 한다. 전설 리그에서는 단이 절대로 할 수 없는 '팀의 승리를 위해 물러나는' 일을 해내고 루즈와 교대하여 의지를 나눈다.
- 아우로라 스카이블룸: 플로라(알란)의 언니. 플로라가 성을 떠나는 것을 거들었다. 순수하게 그녀의 성장을 바랐기에 한 행동이지만, 아버지인 스카이블룸 국왕의 돌에 관한 과도한 집착을 염려하여 조국의 앞길이 플로라의 여행을 통해 이끌어지기를 원해서이기도 했다.
- 미유키 아유카와: 성우는 아사노 마스미. 단의 소꿉친구 소녀이자 팀의 메카닉. 어린 시절과는 달리 글래머러스한 채형을 지니고 있으며, 단과는 어린 시절부터 상사상애의 사이를 다짐한 사이이다. 오랫동안 떨어져있던 고향에서 단과 재회하고, 할아버지와 함께 돌봐온 빅풋 단간 호를 단에게 넘긴다. 단에 대해서는 뭐든 알고 있다고 자부하는 반면, 단과 급속하게 관계를 진전시키는 루즈나 단에게 순수한 호의를 보내는 앨런을 보며 초조함을 보이기도 한다. 여행을 거듭하면서 메카닉으로서 성장하고, 전설 리그 개시 전에는 아버지를 잃은 에리어 제로에 들러 팀의 빅풋 최종 강화를 혼자서 훌륭하게 완수해낸다. 단을 잠에서 깨운 것 또한 이 녀석.
- 소이치 아유카와
- 하루카 글레이시아: 성우는 오오하라 사야카. 빅풋이 장착하는 구두를 다루는 슈즈 디자이너 여성. 그립력 등이 우월한 슈즈를 단의 팀에 제공하고 있으며, 대외 교섭 등 팀의 프로듀서도 담당하고 있다. 달 출신으로, 저중력 환경에서 키워진 영향인지 엄청나게 풍만한 가슴의 소유자. 발에 관해서 일가견이 있어 남의 발 모양이나 발소리로 건강 상태뿐만 아니라 그 사람의 인품 및 심리 상태를 간차하는 등 독특한 페티시즘을 지니고 있다.
- 간츠 보가드
- 벨 린든: 성우는 코바야시 유미코. 단 JD의 친구로 간츠 보가드와는 다르게 뚱뚱한 체형에 한시도 먹는것을 멈추지 않는다. 보통 이런 캐릭터는 멍청하기 마련이지만 꿈이 건축가인지라 건축물과 이동경로 계산등은 빠삭한 녀석 참고로 먹는걸 멈추면 머리가 안돌아간다고한다.
도시 지형에 밝으며, 때문에 꿈도 건축가라고 한다. 평소에는 이 능력을 사용해서 단의 바스쿼시를 돕는다. 이 덕분에 초반에는 간츠에 비해 존재감이 있었지만... 2부부터 복잡한 지형을 사용한 경기가 줄어들면서 간츠만큼 존재감이 없어졌다. 그나마 문 캐논 사건에서 겨우 활약이 있었다. 단이 최초로 문 캐논을 타고 달로 올라갈때 제어실에서 단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다가 구속되었다. 그 후 감옥에 있을때 먹을걸 맘대로 못먹자 살이 빠졌는데 그 모습이 충격과 공포다. 그런데 드디어 감옥에서 풀려나니까 당장에 원래대로 돌아왔다. 세간에서는 이런 것을 요요현상이라 부른다.(......) 그 후 인고의 세월을 보냈는지 에필로그에서는 도로 살이 빠졌다. 오오오. 그 모습이 슬래시 킹즈나 아이스맨 핫티와 겨룰 만한 미소년이다. 오오오오.
- 2부 첫 등장
- 루즈: 성우는 토마츠 하루카. 이클립스의 멤버 중 연장자인 억척스런 아가씨. 16세. 신장 156cm. 댄에게 '아이돌 레드'라는 별명을 얻었다. 처음에는 팀 바스쿼시를 이용할 목적으로 단에게 접근하여 아이돌로서의 입장을 이용해 스캔들을 날조하려 했지만, 시합을 통해 그의 인품을 접하고 좋은 라이벌 관계를 거쳐 단에게 호의를 키워가게 된다. 한편 부정한 인간강화를 거치고 있는 사실에 죄책감을 느끼게 되며 단과의 진검승부 시 필요한 약품의 복용을 거부하여 컨디션 불량을 일으키고 쓰러진다. 그 후 달에 송환되었지만, 어떤 수단을 통해 단에게서 메시지를 받아 재대결을 맹세한다. 전설 재현을 위한 강화 조치를 받는 과정에서 단과의 기억을 잃게 되지만, 해산 콘서트에 난입한 팀 바스쿼시와의 시합을 통해 단을 향한 마음과 기억을 되찾는다. 그 후, 알란을 대신해 팀 바스쿼시에 들어가 슬래시 팀과 시합에 나선다. 해산 후, 농구 플레이에 전념하게 된다.
- 시트론: 성우는 나카지마 메구미. 이클립스의 리더인 어린 외견의 자그마한 소녀. 12세. 신장 145cm. 이클립스 스테이지에서 성장한 과거 사진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을 보아, 인간강화의 반동으로 어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루즈와 단의 관계를 눈치채고 둘을 응원한다. 팀 바스쿼시와의 첫 시합 당시 아이스맨의 플레이를 보고 반하게 되어 그를 '아이스맨 님'이라 부르고있다. 해산 후에도 솔로로 가수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성우는 콘도 타카유키. 3부부터 등장한다. 빅풋에 필적하는 체격을 가진 거인 남성. 달에서 지구로 내려온 거인 일족의 마지막 후예. 그의 키에 수많은 사람들이 놀랐다. 상냥하며 여유있는 성격. 지하 도시 언더 그라운드에서 얼티메이텀을 채굴하는 일에 종사하면서 죽은 동료들의 무덤을 지키고 있었다. 바스쿼시 솜씨를 인정한 단에 의해 "네가 여기에 있는 것보다는 밖으로 나가 활동하는 것을 너의 죽은 동료들은 더 원할 거다. 그리고 네가 이곳을 지상에 나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면 동료들도 외롭지 않을 거다"라 설득당한다. 그리하여 지상으로 나갈 결의를 하며 팀 바스쿼시에 선수로 스카우트되어 활동하게 된다. 단이 붙인 애칭은 나비.
'''관련 용어'''
- 바스쿼시
작중에 등장하는 빅풋이란 로봇에 타고 길거리 농구를 하는 경기.(반드시 '길거리 농구'여야 한다. 그냥 농구를 하면 BFB) 주인공 단 JD가 BFB에 열받아서 경기 도중 경기장에 난입하여 벽을 달리고 공을 튀기며 경기장을 박살낸 사건이 유래가 되어 탄생한 경기다. 한동안 '스트리트 스타일'이라 불렸으나, 4화에서 단이 '바카(바보)'와 '스카(똥)'을 합친 뒤 적당히 변형해서 '바스캇슈'[2] 라고 외친 것이 그대로 이름이 되었다. 이런 식으로 탄생한 경기다 보니 제대로 된 규칙이고 뭐고 없다. 골대고 경기장이고 그 때 내키는 대로 정하는 식. 다만 선수는 팀당 3명이라는 것은 항상 일정하다.
이후 제임스 론이 이것을 공식화 하여 OCB(open city basket)라 명명했으나, 여러가지 제한을 많이 둬서 재미없어졌기 때문에 단을 비롯한 바스쿼셔들은 이를 외면하며 사실상 다른 스포츠로 취급한다. 이후 바스쿼시와 OCB 사이에 경쟁이 벌어지는 듯 했으나.. 작품이 진행되면서 어쩐지 구분이 없어진다. 사실 나중에 벌어지는 OCB 대회 내용을 보면 많이 수정되어서 바스쿼시와 별반 차이없다.
이후 제임스 론이 이것을 공식화 하여 OCB(open city basket)라 명명했으나, 여러가지 제한을 많이 둬서 재미없어졌기 때문에 단을 비롯한 바스쿼셔들은 이를 외면하며 사실상 다른 스포츠로 취급한다. 이후 바스쿼시와 OCB 사이에 경쟁이 벌어지는 듯 했으나.. 작품이 진행되면서 어쩐지 구분이 없어진다. 사실 나중에 벌어지는 OCB 대회 내용을 보면 많이 수정되어서 바스쿼시와 별반 차이없다.
4. 주제가
- 1쿨 오프닝 테마 nO limiT
- 2쿨 오프닝 테마 僕が僕のまま
- 작사: MARU
- 작곡: 深
- 편곡: 深, THE SPIN
- 노래: THE SPIN
- 1쿨 엔딩 테마 free
- 작사, 작곡, 편곡: STY
- 노래: 야마다 유우(山田 優)
- 2쿨 엔딩 테마 二人の約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