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하시 요시미츠
1. 개요
大橋誉志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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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애니메이터, 애니메이션 감독, 연출가. 1965년 생. (58 ~ 59세)
야스히코 요시카즈가 운영했던 작화 스튜디오 "스튜디오 9월" 출신 업계인이다.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의 원화가로 업계에 입문했으며, 애니메이터 시절에는 메탈파이터 미쿠, 아기와 나, 세이버 마리오넷 J, 마스터 키튼 등 유명한 작품의 원화를 그리며 실력을 쌓았다.
스튜디오가 문을 닫은 후에는 프리랜서가 되어 연출업계로 전향한다. 이 시기에는 선라이즈, 곤조를 오가며 주로 거대로봇물 연출을 하게 되는데, 무한의 리바이어스, 지금, 거기에 있는 나, 아르젠토 소마 등에 참여하여 좋은 실력을 선보이며 조금씩 명성을 쌓아갔다. 매드하우스에서도 높은 비율로 참여했다. 불꽃, 연기, 섬광 같은 이펙트 작화를 많이 사용하는 액션 연출을 특기로 한다.
2001년에는 아사카 모리오와 함께 갤럭시 엔젤 시리즈의 감독을 맡게 된다. 이 작품은 원작과 다르게 세계관만 빌려온 개그물 수준으로 탈바꿈되었는데, 애니메이션에 주어진 분량은 10분짜리였기 때문에 원작의 의도를 살리지 못할 거라 짐작한 그가 차라리 각 캐릭터의 개성을 강조하며 만들자는 제안을 내서 만들게 된 것이라고 한다. 이 제안은 크게 먹혀들어가 시리즈로 4기까지 나오고 분량도 정규분량으로 회복되는 등 시리즈를 살리는 데 큰 일조를 했다.
그러나 갤럭시 엔젤 시리즈를 제외하고는 감독 작품의 평가는 미묘한 편이다. 위치블레이드는 우노 마코토를 불러와 성인용 뺨치는 수위로 만들어내 에로는 잡았지만 그 외 부분은 미묘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세이크리드 세븐은 너무 인기가 없어서 2쿨이 1쿨로 반토막나는 수모를 겪었고 째깍째깍도 초반에는 뭔가 있어보이는 분위기를 한껏 잡았으나 정작 뽑혀나온 퀄리티가 미묘하게 나와 이 작품도 거의 묻혔다. 작품들이 대부분 큰 문제는 없는데 스토리나 연출에서 시청자를 사로잡는 결정력이 부족하다는 평이 많다. 그래도 작화는 꽤 좋게 유지한다. 선라이즈를 중심으로 매드하우스 등 여러 회사와 인맥이 많아서 연출가나 애니메이터는 괜찮게 불러오며 감독으로서 기본적인 관리력은 있다.
전반적으로 감독을 할 때보다는 게스트 연출진으로 활약할 때 평가가 더 높은 인물이다. 그나마 코드 기아스 시리즈인 코드 기아스: 탈환의 제트로 감독에 복귀하게 되었는데 이 작품에서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8년 10월부터는 트윈 엔진이라는 애니메이션 기획사에 입사해 활동하고 있다.
2. 참여작
2.1. 감독
- 갤럭시 엔젤 (2001, TVA)
- 갤럭시 엔젤 Z (2002, TVA)
- 아쿠에리안 에이지 (2002, TVA) - 스토리 원안 겸임.
- 위치블레이드 (2006, TVA)
- 세이크리드 세븐 (2011, TVA)
- AMNESIA (2013, TVA)
- 째깍째깍 (2018, TVA)
- 코드 기아스: 탈환의 제트 (미정, TVA)
3. 연출 샘플
이펙트에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