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주식회사

 

'''Bayer AG'''
[image]
''' 정식명칭 '''
Bayer AG
''' 한글명칭 '''
바이엘 주식회사
''' 설립일 '''
1863년 8월 1일
''' 설립자 '''
프리드리히 바이어
요한 프리드리히 베스코트
''' 소재지'''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레버쿠젠
''' 핵심인물 '''
베르너 바우만 (CEO)
''' 업종 '''
제약, 농작물 종자
''' 홈페이지 '''
영어
1. 개요
2. 주요제품


1. 개요


1863년, 프리드리히 바이어(Friedrich Bayer)와 파트너 요한 프리드리히 베스코트(Johann Friedrich Weskott)가 독일 브레멘에 세운 회사. 본사는 레버쿠젠에 있다. 설립자 이름에서 보듯 원래 독일어 발음은 "바이어"가 맞지만[1]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일본식 발음인 '바이에루'가 그대로 굳어져버려서 현재도 바이엘로 불리고 있다.
아스피린이 대표제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매우 유명하다. 그 외에도 마데카솔, 인사돌, 카네스텐, 베로카가 한국인에게 알려진 가장 유명한 바이엘 제품이다. 현재는 제약 및 농화학 제품이 매출의 각각 50%를 차지하는 종합 Life Science회사에 가깝다.
한편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로, 바이엘은 1차대전에서는 독일군이 사용했던 독가스를 합성하기도 했으며 2차 대전에서는 독일의 패악에 동조한 전범기업이다. 엄밀히 말하면 바스프(BASF), 획스트(Hoechst)[2], 아그파[3] 와 함께 이게파르벤이라는 악명높은 기업 협력체를 만들어서 '''아우슈비츠등 나치 절멸수용소 운영에''' 관여했던 것으로 바이엘 뿐 아니라 나머지 3개 사에게도 치욕적인 과거로 남았다. 자세한 내용은 아우슈비츠를 참고하자.
헤로인의 이름을 붙인 회사이기도 하다. 헤로인을 발명하지는 않았고 상품화만 하였다. 당시엔 마약이 아니었던 모양.
바이어 04 레버쿠젠이 이 회사가 만든 분데스리가 프로축구 팀이다. 그리고 KFC 위어딩엔 05를 1953년부터 1995년까지 후원했었다.
대한민국은 1960년대에 한일약품(현재는 HK이노엔)[4]이 라이센스를 획득하였다가 이후 한독과 합작[5], 한국바이엘약품으로 변경하였다. 1990년 초중반 국내 측 지분을 바이엘 사가 전량 인수함으로 다시 현재의 바이엘코리아로 변경하여 대한민국 현지법인을 두고 있다. 프라지콴텔이란 구충제를 1970년대 중반 최초로 만들기도 하였는데, 특허기간도 지나지도 않은 1983년 신풍제약이 프라지콴텔을 합성해내 너 고소를 시전했지만, 합성과정이 달라 패소하게 된다.
상기한 바와 같이 바이엘의 대표제품은 아스피린이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을 참고하자. 또한 국내에서 이승기가 광고하면서 알려진 영양제 '베로카'가 바이엘 제품이다.[6] 또한 악동뮤지션 이수현이 광고하는 비 스테로이드성 피부염 연고 '비판텐'도 바이엘에서 만들었다. 그리고 무좀 치료제 '카네스텐' 연고도 바이엘 제품인데 이 약품은 아스피린과 함께 국내에서 까마득한 옛날부터 시판했다. 찾아보면 1960년대 흑백 애니메이션 광고까지 있을 정도. 위 문단에 적힌 것처럼 바이엘의 약품은 1960년대부터 국내에서 위탁생산되고 있었다.
2015년 9월1일 부로 폴리우레탄, 폴리카보네이트 원료를 주로 제조하는 바이엘머티리얼사이언스를 코베스트로로 분사되었다.
2018년 6월 8일 몬산토 인수를 완료했다. 인수전부터 바이엘은 종자 및 농화학 분야에서 빅5 (신젠타, 다우, 듀퐁, 몬산토)를 이루는 회사였는데 신젠타가 켐차이나에 병합되고 다우와 듀퐁이 합병하면서, 보다 경쟁력을 가지고자 미국 최대의 종자 및 Glyphosate회사인 몬산토와 합병했고 따라서 글로벌 농업리더는 켐차이나 (신젠타), 다우-듀퐁 (현재는 농화학 부문이 분리하여 Corteva), 바이엘-몬산토로 재편되었다. GMO 콩, 옥수수 씨앗 시장을 BASF, Corteva와 함께 지배하고 있으며 농화학 부문에도 강세를 보이고있다. 하지만 몬산토를 인수하자마자 과거 몬산토가 판매한 제품들의 유독성 소송에서 패배하여 적지 않은 타격을 입고 있다.

2. 주요제품


  • 아스피린
  • 카네스텐
  • 비판텐[7]
  • 탈시드
  • 사리돈[8]
  • 알카-셀처 - [9]
  • 맥스포스 겔 [10]
  • 네비도
  • 베로카

[1] 당장 연관된 축구단 이름이 바이어 04 레버쿠젠임을 생각해보자.[2] 현재는 사노피란 프랑스 회사에 인수합병되어 사라짐. 한때 한독(구 한독약품)과 합작관계였으나 지금은 단순한 파트너쉽, 기술제휴 관계이다.[3] 필름하면 떠오르는 그 회사다. 2004년에 필름사업을 분사하고 파산하는 식으로 정리되었다.[4] 여담이지만 과거 한일약품은 미국 마일즈, 미국 에임스사와 의료기기, 진단시약 등을 수입 판매했는데 바이엘이 1990년대 중반에 미국 에임스, 미국 마일즈 사를 인수하게 되어 2000년대 초반까지 다시 바이엘과 라이센스를 맺게 되었다.[5] 지금도 바이엘 제품 일부를 위탁생산하고 있다.[6] 2020년 기준 현재 모델은 양준일.[7] 비스테로이드성 피부염 치료제[8] 원래 로슈사 제품이었으나 바이엘이 로슈의 일반의약품 사업부를 인수하였음. 한국에서는 과거 원기소로 유명한 서울약품 그리고 로슈 기술제휴선인 종근당에서 판매하기도 하였음.[9] 발포성 제산 및 해열진통제. 주로 음주 후 숙취나 같은 가벼운 두통이나 위산과다 같은 속쓰림 등에 복용. 물이 든 컵에 녹이면 탄산가스 거품이 내며 녹아서 청량감을 더한다. 술꾼의 아침을 책임지는 약. 과거 근화제약(현 알보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했는데 원래 근화제약 제휴선인 미국 마일즈 사 제품이었지만 바이엘이 마일즈 사를 인수. [10] 원래는 크로락스 제품. 바퀴벌레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