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다혜(기생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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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박다혜
'''성별'''
여성
'''출생'''
2001년생 (18세)[1]
'''국적'''
[image] 대한민국
'''직업'''
학생
'''가족'''
아버지 박동익, 어머니 최연교, 남동생 박다송
'''배우'''
정지소
'''더빙'''
[image] 마츠모토 사라(소프트판)[2] / 하야미 사오리(NTV판)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


영화 기생충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원래는 민혁이 영어 과외를 맡고 있던 학생으로, 민혁이 외국으로 유학을 떠나자 대신 들어온 김기우에게 과외를 받는데, 이후 기우와의 사랑이 싹트면서 비밀연애를 시작하게 된다.[3]
기우가 자신의 방 침대 밑에 숨어있을 때 강아지가 짖자 뭐가 있는지 확인하려던 찰나, 2층으로 올라온 어머니 최연교에게 왜 자기는 짜파구리 안 해주냐면서 따지기 위해 나간지라 기우는 화를 면할 수 있었다.
다송의 생일잔칫날, 통화로 제시카쌤을 초대하는 연교에게 케빈(기우)도 초대하면 안되냐고 물어보고, 결국 기우도 불러서 2층에서 또 다시 밀회를 한다. 이후 기우가 지하에 할일이 있다면서 돌을 잡는 것을 보고 이게 뭐냐며 궁금해한다.
[image]
그리고 후반부에 오근세가 기우를 헤드샷으로 기절시킨 뒤에 다혜가 기우를 찾기 위해 1층으로 내려오는 장면이 보이고, 마침 근세가 생일잔치에 난입해 칼부림을 벌여 난장판이 된 상황에서 피투성이가 된 채로 쓰러진 기우를 업으며 도망치는 장면이 나오는 것이 극중 마지막 등장이다.

3. 기타


  • 아버지 동익과 어머니 연교 모두에게 홀대받아서 심한 애정결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엄마에게 "나한텐 왜 짜파구리를 먹어보라고 하지 않냐."며 투덜거리거나 너무 뜬금 없이 막 만난 선생님인 기우를 유혹하고 전임 과외선생인 민혁에게도 연애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묘사된다. 물론 다혜는 한참 사춘기일 소녀고 기우와 민혁 둘 다 젊고 잘생긴 미남들이긴 하지만 그렇다 해도 한참 연상인 성인을 큰 시간차도 없이 연달아 좋아하는 것에는 확실히 애정결핍의 영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 두 부모가 다송에게만 애정을 쏟아붓기 때문에 어린 동생 다송을 매우 싫어한다. 기우에게 말하기를 예술가 코스프레같다고.
  • 기우에게 마음을 열기 전에는 선생님이라고 존칭을 썼지만, 어느 정도 관계가 진전된 후에는 기우를 오빠라고 부르는데,[4] 극 중 배역인 박다혜와 김기우의 나이 차나 실제 배우인 정지소와 최우식의 나이 차가 전부 적지 않은 것을 생각하면[5] 꽤나 과감한 면이 있다. 비교 영상 또 기정을 기우의 여자친구로 착각해서 질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이 또한 가족들에게 받지 못한 사랑을 기우를 통해서 대신 얻으려고 하는 다혜의 불안정한 심리 상태를 나타내는 장치로도 볼 수 있을 듯 하다.
  • 이 캐릭터를 연기한 정지소한테는 자신의 인지도를 알린 캐릭터다. 이 작품 전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아역배우였는데, 이 작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잘 나가고 있다. 마동석LG U+ CF도 찍었고, 드라마 방법에서도 연기력을 더 인정받았다. 특히 기정과 함께 젊은 남성 관객들에게 인기가 많았는데, 귀여운 미모와 매력적인 캐릭터라는 점이 먹힌 듯.
  • 후반부에서 다혜는 근세에게 머리를 일격에 가격당해 완전히 실신한 기우를 들쳐업고 지하실에서 올라왔다. 그런데 기우가 최소 180cm 내외의 건강한 성인 남성 평균치 이상의 체격이고,[6] 이런 성인 남성을 다른 사람의 부축 없이 혼자서 들쳐업고 계단을 걸어서 올라온 것으로 보아 등장인물 중에서 가장 완력이 좋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7]

[1] 작중 배경이 2018년이고, 민혁과 기우의 대화에서 고등학교 2학년으로 알려졌기에 2001년생이다.[2] 동생 다송이와 같은 성우.[3] 둘만 있을 때는 기우를 아예 '오빠'라고 부르며, 가족들이 캠핑장에 간다고 하자 기우와 꽁냥꽁냥하고 싶어서 과외수업을 핑계로 안 가려고 했을 정도였다.[4] 물론 단둘이 있을 때만. 보는 눈이 있을 때에는 평범한 사제 관계로 지냈을 가능성이 높다.[5] 배역으로 따지면 박다혜는 2001년생, 김기우는 1995년생이라 6살 차이고, 배우로 따지면 정지소는 1999년생, 최우식은 1990년생으로 9살 차이다.[6] 게다가 기우를 연기한 배우 최우식의 키 또한 181cm의 장신이다.[7] 실제로 담당 배우 정지소가 피겨 스케이팅 선수 출신이고, 아역 시절 출연했던 막이래쇼에서도 힘승민이라는 별명이 붙었던걸 생각하면 동년배 여배우들 중에는 운동 능력이 월등히 좋다고 추측해볼 수 있는 영역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