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의 기습공격

 

'''무한도전'''의 역대 에피소드
춘향뎐

'''박명수의 기습공격'''

내조의 여왕 카메오 / 손에 손잡고
'''무한도전/역대 코너와 특집''' 이 외의 특집은 해당 문서 참조
1. 개요
2. 방송 내용
2.1. 인트로
2.2. 매출 분석
2.3. 병력 모집
3. 서막
3.1. 1차 공격: 치킨집[1]
3.2. 2차 공격: 삼겹살집[2]
4.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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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 16일에 방영된 무한도전 154화 에피소드. 2017년 무한도전 레전드 캐릭터쇼 베스트 공동 4위에 정 총무가 쏜다와 함께 선정됐다.
옵션 동생 데프콘훗날 '''고정 멤버'''가 된 조세호(당시 양배추)가 이 에피소드때 처음 출연했다. 미래예능연구소 특집에 출연한 문세윤도 이 에피소드에서 처음 출연했다.[3]
원래 다른 특집이 기획됐으나 전진이 녹화 직전 갑자기 다치면서 박명수의 아이디어로 급하게 편성된 특집이다.

2. 방송 내용



2.1. 인트로


녹화 하루전, 전진이 새 앨범 준비를 하다 발가락 부상을 입고 파상풍 수술을 하면서 원래 계획된 녹화 일정에 차질이 생기면서 멤버들이 급하게 모여 회의를 하게 된다.[4] 박명수는 2주내에 9호선이 개통되니까 여기 관련된 서브웨이 특집을 제안했지만 웃음 포인트가 없어서, 노홍철은 위인 특집의 시청률이 가장 좋게 나왔으니까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생가를 구경시키는 특집을 제안했지만 너무 직위적이라서, 길은 자신의 사진으로 책을 만드는 특집을 제안했지만 시간 문제+달력 특집이 있어서 기각되었다.
바로 그때 박명수는 자영업자 출신답게 요즘 불경기니까 불황을 겪고 있는 치킨집과 삼겹살집에 기습적으로 찾아가서 사장님이 원하는 하루 매출만큼 먹고 원하던 매출량을 채우면 제작진이, 못 채우면 박명수가 전부 내는 내기라는 아이디어를 고안한다. 이때 노홍철은 더글라스 맥아더에서 따온 박아더 장군이라고 칭한다.

2.2. 매출 분석


사전에 답사하기 위해 멤버들이 일반인 및 대학생으로 위장하여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소재한 치킨집과 삼겹살집을 한곳이 방문하여 매출 분석 및 희망 매출을 조사했다.

2.3. 병력 모집


그래서 식사량이 많은 고등학교 운동부들과 일 없는 연예인 동료(...)들을 섭외하기로 하고 여기저기 전화를 돌려본다. 박명수는 섭외하는 동안 행사를 통해 자신이 질 것에 대비한 자금을 확보했다.
학교 운동부는 유재석이 문일고등학교 유도부, 노홍철이 장훈고등학교 축구부 담당자와 통화하여 최종적으로 선택됐다.
그리고 유재석, 정준하, 길이 문일고등학교 유도부 섭외를 위해 방문했고, 정형돈, 노홍철, 전진이 장훈고등학교 축구부를 방문해 섭외했다.
연예인들인 데프콘, 남창희, 조세호, 문세윤, 조원석을 섭외했다.[5]

3. 서막



발대식에서 박명수는 문일고를 치킨집에, 장훈고와 멤버들의 동료들을 삼겹살집에 배치했다. 각각의 가게로 향하면서 박명수는 모두의 식욕을 더 자극하기 위해 화면으로 시청각 교육을 시켰다.

3.1. 1차 공격: 치킨집[6]



문일고등학교 유도부 덕분에 50만원(50마리)을 채우는데 성공했다. 조장이 다 채우면 야간훈련 쉰다는 말이 큰 성공 요인이었다. 이외에도 처음에는 무와 음료수를 배가 부를까봐 주지 않다가 나중에서야 1인 1병씩 줬고 음료수가 다 떨어지자 정형돈이 치킨 양념을 줬고, 정준하가 옆 가게에서 추가 콜라를 사다줬다. 또한 처음에는 구운 치킨을 주다가 시간이 지날 수록 튀긴 치킨을 주는 것을 볼 수 있다.[7]

3.2. 2차 공격: 삼겹살집[8]




장훈고등학교 축구부와 일없는 연예인들[9], 어쩌다 보니 JYP에서 여기까지 스케줄을 잡아줘 남정네들 앞에서 열심히 행사를 뛴 2PM과 소화 촉진 위한 종암동 할마에까지 징집(?)됐지만 200만 원(250인분)을 못 넘겨 박명수가 167만 4000원을 기부하고 말았다.[10] 이때 박아더가 내가 다 먹는다고, 부모님 모셔서 같이 먹는다고 개초딩짓을 벌이는 건 명장면 중의 명장면. 결국 금액이 200만 원에 한참 모자란 167만 4000원이 나오자 박아더(박명수)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와 일 없는 연예인들, 장훈고등학교 축구부와 2PM[11]은 고깃집에서 나왔다. 그렇게 나머지 멤버와 일없는 연예인들은 박아더(박명수)를 보고는 "명수 형 잘 먹었어요!"라고 말하고 고깃집을 떠났다. 박명수는 '''해골 1,674,000개'''를 먹게 되었고 자막에는 '''패장 박아더'''라고 쓰였다.
문일고등학교 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유도부가 삼겹살에 투입돼야 했다고...[12] 기름진 고기를 먹이면서 탄산음료, 공기밥, 된장찌개를 '''배 빨리 찬다고''' 안 주다가 늦게 준 것도 패인이다. 특히 탄산음료는 안에 들어있는 액상과당 성분 때문에 오히려 더 먹게 된다. 잘못된 판단이 독이 된 셈. 그 외에도 삼겹살 이외에도 차돌박이 같은, 굽는 시간은 짧고 더 비싼 메뉴를 주문했으면 성공할 수도 있었겠지만 이는 방송의 재미와 분량 문제를 우려하여 사전에 식당의 주 메뉴인 삼겹살만 주문을 하는 것으로 정해놓았을 수도 있다.

4. 기타



시청률 특공대 봄날은 온다에서 잠깐 부활했다.
[1] 현재는 없어졌다.[2] 이 집 역시 현재는 없어졌다.[3] 당시 이 셋은 대중적 인지도가 낮았기 때문에 (물론 데프콘은 음악인들 사이에선 높이 평가받았다. 장르 특성상 대중들의 인기는 없었지만) 박 장군이 공격 전 연설을 할때 "...일 없는 연예인들아"라고 싸잡아 지칭되었다.[4] 이때 상황이 상황인만큼 분위기가 많이 싸했는데 박명수가 진이는 다쳐도 금방 완쾌되는데 나는 다치면 6개월 정도 쉬어야한다고 한탄하자 노홍철이 '''"은퇴하셔야죠 형님."'''이라며 분위기를 띄운다.[5] 윤택2PM, 종암동 할마에는 삼겹살집 현장 합류[6] 현재는 없어졌다.[7] 튀긴 것은 구운 것보다 칼로리가 높아서 초반부터 주지 않는 것도 좋은 전략이었다.[8] 이 집 역시 현재는 없어졌다.[9] 윤택도 연락을 받고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바로 도착해서 투입된 대신 이 라디오 스케줄로 인해 가게를 떠났다. 조세호는 초반부터 공기밥 한 그릇을 시켰는데, 멤버들 모두에게 만장일치로 거부당했고 박명수도 즉각 이 주문을 취소했다.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초반부터 먹게 되면 배가 부르기 때문이다.[10] 삼겹살 202인분, 된장찌개 4그릇, 음료 51병, 공기밥 3그릇.[11] 2PM의 경우 스케줄 문제로 시간 종료 전 이미 삼겹살집을 나온 상황이었다.[12] 실제로 유도부는 치킨을 거의 다 먹은 시점에서 이후 삼겹살도 가능하냐고 묻는 말에 바로 가능하다고 대답하기도 했다. 방송분량 형평성 때문인지 투입되지는 않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