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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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 Your Meme의 해당 항목
한 코스프레 행사[1] 에 참가한 양덕이 골판지 상자에 GUNDAM 이라고 쓴 것을 뒤집어쓰기만 하고 건담 코스튬이라고 우기던 것에서 유래되었다. 특히 코스어의 외모가 준수한 점과 쓸데없이 진지한 표정이 이 사진의 포스를 더욱 강화시켰다.
해당 인물은 폴 M 팰전(Paul M. Palgen)이라는 양덕후로, 2003년 ACEN에 파이널 판타지 7의 잭스 페어로 참여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그 코스튬을 쓸 수 없게 되어 뭘 입고 갈지 걱정했는데 여동생이 말하길 "아무도 그딴 거 신경쓰지 않으니 그냥 골판지 상자 입고 건담이라고 말해."라 했다. 폴은 한참 웃고난 후, 박스 건담이 그리 나쁜 아이디어가 아닌 것 같다고 생각했다.[2] 다행히 다른 오덕들도 박스 건담이 웃기다 생각했는지 폴은 ACEN에서 순식간에 유명인사가 될 수 있었다. 코스를 하지 않으면 들여 보내주지 않기 때문에 임시방편으로 한 것이라거나, 코스 플레이 한 사람에게는 행사 입장료가 공짜였기 때문에 즉석에서 만든 것이라는 루머가 퍼져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이후 그는 미 해군에 입대했다고 한다. 이 인물에 대해 한때 '초고퀄 트라이건 밧슈 코스프레'라는 식의 제목으로 떠돌던 밧슈 코스어라는 이야기가 있었으나(,사진 비교) 본인의 코멘트로는 아니라고 한다.
이 짤방이 의외로 강해서 수많은 버전의 다른 박스 건담들이 양산되었고[3] 국내에서도 몇번 나왔다는 기록이 있다. 2008년 12월 서코에서 두 명, 2009년 7월 서코에서 한 명, 2016년 3월 서코에서 한 명 목격됐다. 담보 코스튬 플레이어들과 더불어 골판지 박스 코스플레이의 두 주축을 담당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개인이 피규어로 제작하였으며, 또한 박스 건담 코스플레이어 모임이 이루어진 적도 있다. 대표적으로 Z 건담의 패러디인 乙(을) 건담.
건담 시리즈의 주인공들을 이 버전으로 바꾼 짤방들이 양산되게 만든 주범. 특히 "내가 건담이다"라는 대사 덕분에 세츠나 F. 세이에이가 많이 보이며 키라 야마토도 단골. 심지어 건담 프라모델에 박스를 씌우는 경우도 한다.
박스에 건담 글귀 말고도 작품에 따라 해당 작품에서 등장하는 강력한 것의 이름이나 자신이 주로 탑승하는 혹은 탑승하고픈 것의 이름이 들어가는 것도 있다.
뱀파이어 번드 6화에 박스건담 코스플레이가 등장.
오덕후인 최훈은 자기 야구카툰에서 박스건담을 두번 패러디 했는데 한번은 MLB 야구선수인 헌터 펜스에 썼고 다른 한번은 안습의 절정인 2009 시즌 한화 이글스를 이 기체(?)에 빗대어 묘사했다.
조석 또한 마음의 소리에서 이를 패러디. #
오버워치가 출시되고 인기를 끌자 이런 것도 만들어지기도 하고 할로윈 이벤트에서 실제 해당 사진을 오마주한 스프레이가 제공되기도 했다.
Know Your Meme의 해당 항목
한 코스프레 행사[1] 에 참가한 양덕이 골판지 상자에 GUNDAM 이라고 쓴 것을 뒤집어쓰기만 하고 건담 코스튬이라고 우기던 것에서 유래되었다. 특히 코스어의 외모가 준수한 점과 쓸데없이 진지한 표정이 이 사진의 포스를 더욱 강화시켰다.
해당 인물은 폴 M 팰전(Paul M. Palgen)이라는 양덕후로, 2003년 ACEN에 파이널 판타지 7의 잭스 페어로 참여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그 코스튬을 쓸 수 없게 되어 뭘 입고 갈지 걱정했는데 여동생이 말하길 "아무도 그딴 거 신경쓰지 않으니 그냥 골판지 상자 입고 건담이라고 말해."라 했다. 폴은 한참 웃고난 후, 박스 건담이 그리 나쁜 아이디어가 아닌 것 같다고 생각했다.[2] 다행히 다른 오덕들도 박스 건담이 웃기다 생각했는지 폴은 ACEN에서 순식간에 유명인사가 될 수 있었다. 코스를 하지 않으면 들여 보내주지 않기 때문에 임시방편으로 한 것이라거나, 코스 플레이 한 사람에게는 행사 입장료가 공짜였기 때문에 즉석에서 만든 것이라는 루머가 퍼져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이후 그는 미 해군에 입대했다고 한다. 이 인물에 대해 한때 '초고퀄 트라이건 밧슈 코스프레'라는 식의 제목으로 떠돌던 밧슈 코스어라는 이야기가 있었으나(,사진 비교) 본인의 코멘트로는 아니라고 한다.
이 짤방이 의외로 강해서 수많은 버전의 다른 박스 건담들이 양산되었고[3] 국내에서도 몇번 나왔다는 기록이 있다. 2008년 12월 서코에서 두 명, 2009년 7월 서코에서 한 명, 2016년 3월 서코에서 한 명 목격됐다. 담보 코스튬 플레이어들과 더불어 골판지 박스 코스플레이의 두 주축을 담당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개인이 피규어로 제작하였으며, 또한 박스 건담 코스플레이어 모임이 이루어진 적도 있다. 대표적으로 Z 건담의 패러디인 乙(을) 건담.
건담 시리즈의 주인공들을 이 버전으로 바꾼 짤방들이 양산되게 만든 주범. 특히 "내가 건담이다"라는 대사 덕분에 세츠나 F. 세이에이가 많이 보이며 키라 야마토도 단골. 심지어 건담 프라모델에 박스를 씌우는 경우도 한다.
박스에 건담 글귀 말고도 작품에 따라 해당 작품에서 등장하는 강력한 것의 이름이나 자신이 주로 탑승하는 혹은 탑승하고픈 것의 이름이 들어가는 것도 있다.
뱀파이어 번드 6화에 박스건담 코스플레이가 등장.
오덕후인 최훈은 자기 야구카툰에서 박스건담을 두번 패러디 했는데 한번은 MLB 야구선수인 헌터 펜스에 썼고 다른 한번은 안습의 절정인 2009 시즌 한화 이글스를 이 기체(?)에 빗대어 묘사했다.
조석 또한 마음의 소리에서 이를 패러디. #
오버워치가 출시되고 인기를 끌자 이런 것도 만들어지기도 하고 할로윈 이벤트에서 실제 해당 사진을 오마주한 스프레이가 제공되기도 했다.
[1] 상자 오른쪽 아래의 출입증으로 보아 LA에서 열리는 애니메 엑스포가 확실해 보인다.[2] 공식적인 건담의 정의는 '''"건담이라고 이름 붙으면 무조건 건담"'''이기 때문에 건담이라고 우겨도 할 말이 없다.[3] 장식을 추가하거나 색을 칠하는 등 모두 퀄리티는 원본보다 아주 약간씩 높였지만 공통적으로 박스 하나 뒤집어쓰고 GUNDAM이라고 쓰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