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해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4. 출신 인물


1. 개요


彷徨海 / Baldanders
TYPE-MOON/세계관에 등장하는 마술협회. 원문은 '방황해'인데 한국은 최초 월희 번역의 영향 때문에 '방황의 바다'라고 옮기고 있었다. 그대로 쓰면 마치 '방황하라'는 명령 같은 느낌이 들어서 적당히 풀어 번역한 것이 아닌가 추측되는 표기. 페그오 한국 서버에서는 방황해로 번역했다
이명은 발트안데르스. 아틀라스원과 더불어 마술협회의 원형이라 불리는 조직으로, 그 이름처럼 북대서양을 방황하는 거대한 산맥 그 자체다. 덕분에 별명은 '이동학원', '이동석관'. 보통은 바다 위를 방황하지만 아주 가끔 육지에 오르기도 한다.

2. 상세


월희나 Fate 작중의 시점에서는 시계탑, 아틀라스원과 함께 3대 마술단체로 꼽힌다. 시계탑의 창설자 중에는 방황의 바다나 아틀라스원에서 이단으로 취급받고 추방되어 갈 곳을 잃은 마술사들도 많이 존재했다고 한다.
조직 내에서 상하 관계는 없고, 시계탑 같은 "마술의 새로운 발전" 등은 원하지 않는다. 신대의 마술이야말로 최고라며 서력 이후의 마술 따윈 어린애 장난에 불과하다는 시대착오적인 곳이라 시계탑과 냉전 상태에 있다. 주된 연구 내용은 육체(인체) 개조...라고 하지만 그 외에 상세한 내용은 전혀 밝혀지지 않았다. 그나마 천년 이상 살아온 사도인 네로 카오스가 자신의 몸을 혼돈으로 바꾼 것이 사도가 되기 전인 인간이던 때이므로, 서기 1000년대 무렵에 이미 터무니 없는 수준의 인체 개조 마술을 보유하고 있는 집단이었을 것이라는 것 정도의 추측이 가능한 정도.
3대 마술단체이기는 한데 시계탑하고도 교류가 끊어졌고 해서 히키코모리라는 아틀라스원 이상으로 비중이 없다. 작중에 나온 출신 마술사가 네로 카오스 하나뿐이며, 떡밥이 될만한 것도 나온 적이 없는 곳. Fate/Grand Order의 마술예장에도 시계탑, 아틀라스원은 있는데 방황의 바다만 없고 칼데아 전투복이 대신 있다. 그나마 파라켈수스는 시계탑과 아틀라스원 외에 방황의 바다와도 예외적으로 교류를 행해, 서로간의 연구를 발전시켰다는 서술에서 간만에 얼굴을 비출 정도.
2부 3장 인트로에서 밝혀진 바로는, '''방황의 바다는 돌맹이 하나라도 과학기술을 통한 관측을 거부하는 성질'''을 지니고 있어서, 섀도우 보더의 첨단 기술력을 이용해도 외부의 데이터는 '''일절 입수할 수 없는''' 특징이 있다.
페그오 2부가 되기 전까지만 해도 3대 마술사 세력 중에선 가장 정보가 적었는데, 페그오 2부 들어서 정보가 제법 풀렸다.

3. 작중 행적


FGO 2부 1장 맨 마지막 싸움으로 공상수가 무너지면서 통신이 가능하게 되자 범인류사의 생존자를 찾는 방황의 바다의 통신이 잡혀, 최초로 스토리에서 비중있는 형태로 모습을 드러낸다. 정확히 말하면 마술적인 통신수단을 통한 것이었는데, 암호화된 상태인지라 지구가 망하고 다른 마술협회들도 망하자 살아남은 다른 마술사들을 찾아 지구 전역에 마술 통신문을 돌리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고르돌프는 방황의 바다가 남아있었냐면서 경악했다. 2부 2장에서 언급에 따르면 시계탑 공용의 마력주파수는 아니고, 아틀라스원과 닮은 마력주파수라서 통신이 진짜인지의 확률은 반반. 하지만 2부 2장 마지막에 방황의 바다와 합류하며 진짜임이 밝혀졌다.
자신들의 위치를 좌표로 보낼 테니 나중에 합류하자는 것을 볼 때 무간빙염세기 괴터데머룽에서 허수잠함정과 합류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서로에게 있어 한 사람이라도 더 있는 것이 좋은 상황이기는 하다. 또한 기본적으로 북대서양에 위치한 조직이므로 북유럽, 즉 스칸디나비아 쪽이 무대가 될 것으로 예측되는 2부 2장의 무대와 붙어있는 지역이기도 하다.[1]
2부 2장에 따르면, 북해의 부유도에 존재한다는 추측이 있었으나, 실제로는 신대의 텍스처의 일부를 절개하여 만들어진 이동식 특이점으로 그렇기 때문에 인리표백의 결과에서 피할 수 있었을 거라고 한다.[2] 또한 새롭게 알려진 정보로는 다른 3대 마술협회인 시계탑(클록 타워, 아틀라스 원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폐쇄공간으로 1년에 딱 한번(12월 31일) 문을 열어서 시계탑이나 아틀라스원의 재능 있는 마술사를 소수만 초빙한다고 한다. 일단 이런 방식으로 유지하고 있는 모양. 저 규칙은 서력 이후 계속되어 왔으나, 2부 2장에서 섀도우 보더에 타고 있는 칼데아를 맞이하기 위해 2000년만에 어겨졌다. 지금은 규칙 운운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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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에 대처하기 위한 '''백지화지구 해결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이 프로젝트의 담당은 다름아닌 아틀라스원의 최후의 생존자인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 미리 인리표백등의 멸절 사태를 예견하고 방황의 바다로 피난왔다.[3]
2부 3장 인트로에서, 2주동안 시온이 방황의 바다 소속의 유일한 서번트와 함께 내부의 일부를 개장했고, 그 결과, 인리계속보장기관 피니스 칼데아의 내부 시설을 거의 완벽하게 재현한 구획이 생겨났다. 이른바 '''칼데아 베이스'''. 다만, 의사지구환경 모델 칼데아스와 근미래관측렌즈 시바가 위치해 있던 사령실에는 칼데아스와 시바가 없다. 기술적으로 만들수 없었던 모양. 어찌 보면 당연한게, 의사지구환경 모델 칼데아스는 아니무스피아 가문이 대를 이어 제작해오던 물건이며, 근미래관측렌즈 시바는 엄연히 고고학부의 레프가 전력으로 협력해서 만들어진 물건이다. 쉽게 재현할 수 있는건 아니라는 소리.
이후 시온과 칼데아 생존자들은 아틀라스원과 칼데아식으로 시설들을 개조하고 "노움 칼데아"를 선언한다. 이후는 Fate/Grand Order/등장인물에 나오는 노움 칼데아에 나온다.
3장 시점에서 방황의 바다에는 시온과 시온이 소환한 서번트 네임리스를 제외하면 다른 마술사는 한명도 없다. 기존 마술사들은 서력 이후의 인류사따위 알바 아니라는 입장이고, 크립터의 사상에 동의하면서도 그들의 이상과 다르기 때문에 각자가 신대회귀한 공방에 틀어박혔다. 이 공방은 재현한 사령실이 위치한 지하공동 뒷편에 여러 석문들이 있는데 이곳으로 추측된다. 시온에게 내준 공간은 방황의 바다의 입구정도로 그뒤 공방의 문을 열 경우 운명을 보장할 수 없다고 엄포를 놓는다. 고르돌프가 느끼기엔 시계탑 원장급[4]의 기백이 여러체 느껴진다고 한다.
그들에게 있어서는 신대의 마술사 서번트들도 결국 '''인류사에 기록된 영령의 복제품'''이라고 생각해서인지, 노움 칼데아에 신대출신이 영령이 있어도 방황의 바다 마술사는 아예 등장하고 있지 않다.
방황해로 도망쳤다는 말을 들은 이문대 세력은 칼데아 일행의 추적을 포기했으며, 방황해로 한 번 잠입한 타마모빗치 코얀스카야도 촉매가 있어서 단독현현이 성공했지 두 번 다시는 안 통한다고 한다. 좌표를 옮겨다니기 때문에 위치도 명확히 파악할 수 없다는 모양.

4. 출신 인물


  • 포와블로 르와인(탈퇴)
  • 보석 살해자: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 3에 언급된 마술사. 마술특성은 정지. 마술특성 탓에 아라야 소렌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아라야 소렌은 시계탑 소속. 그리고 정지는 아라야 소렌의 마술특성이 아니라 기원이다.

[1] 무엇보다, 허수잠항정으로 허수공간에 잠항하게 될 경우, 다시 현실로 나오기 위해서는 현실에서 닻이 되어줄 인연, 혹은 관측자가 필요하다. 2부 1장에서 범인류사측 현실로 나오지 못하고 이문대로 나가게 된 원인이 바로 표백된 지구상에서 칼데아를 기억해줄 사람이 없었다는 이유로 칼데아를 침공한 황녀가 머무는 곳으로 갈 수밖에 없어서였는데, 방황의 바다가 관측자가 되어 준다면 언제든지 범인류사로 복귀할 수 있는 좌표 겸 안전장치가 생기는 셈이 된다[2] 작중에서 인리표백 현상이란 지구라는 행성 겉에 둘러진 인대라는 텍스처를 벗겨내는 것으로 행해지는데, 방황의 바다는 인대의 텍스처와 독립된 신대의 텍스처로 만들어진 이계이기 때문에, 인대의 텍스처를 벗겨내는 인리표백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3] 멜티블러드 코믹스에서 시온은 아틀라스원의 학원장으로서 변화를 꾀해 방황의 바다에 직접 가서 교류하는 모습이 나온다.[4] 시계탑 원장직을 2000년 넘게 유지하고 있는 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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