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스 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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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타워즈 세계관에 등장하는 제다이 파다완중 하나. 영화 본편에서는 엑스트라로 잠깐 등장하나 클론 워즈 3D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아소카 타노와 함께 단짝을 이루는 에피소드가 몇 개 있다. 제다이 의회 중 한 명인 루미나라 운둘리의 제자로 클론전쟁 당시에는 파다완이었다. 종족은 미리얼란(Mirialan)족.
2. 행적
2.1. 클론전쟁 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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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클론 전쟁(2008년 애니메이션 시리즈) 초기 에피소드에서 아소카 타노와 함께 지오노시스 군수 공장에 침투하고, 부상자 수송선에 탑승하는 경비 임무를 맡은 바 있는데, 이 당시 모습은 3D가 나오기 전의 모습과 동일한 모범적이면서도 비상한 지력을 갖춘[1] 스타일의 제다이. 다만, 식사 장면에서 약간 흔들리는 듯한 암시를 주는 장면이 있으나, 워낙에 모범적인 인물이라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못 했다. 물론, 브레인 웜에 감염되어 아소카를 공격한 적도 있다. 배리스는 아나킨 세대의 제다이로, 클론전쟁 3D 이전에는 아나킨과 비슷한 시기에 기사로 승급했는데, 아나킨의 제자인 아소카와 같은 세대로 그려진 것도 말이 있었다.
그러다 후반부 시즌에서 EU 설정들이 대규모로 파괴되는 와중에 직격타를 얻어맞았다. 오비완도 지오노시스에서 두쿠와의 결투를 제외하면 진적이 없다는 설정이 통째로 무시당했고, 퀸란 보스는 과시적인 성격의 양아치가 되었고, 윈두를 위시한 제다이 카운슬 역시 아소카를 내쫒은 꼰대로 폄하 되었지만 배리스만큼 이미지에 손상을 입진 않았다.
시즌 5 막바지에 코러산트에 위치한 제다이 사원에 나노폭탄에 의한 테러가 일어나고 실제 범인인 "레타 터몬드"가 포스로 인한 공격으로 살해되면서 레타의 심문을 담당하던 아소카 타노에게 누명이 씌워져 아소카는 도망자 신세가 된다. 결국 아소카가 현상금 사냥꾼으로 전직한 아사즈 벤트리스의 도움을 받아 추격을 피하는 등 곤경에 처하게 되었고 아소카는 친구인 배리스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코러산트 하층의 큰 창고로 가서 배리스와 몰래 연락을 주고 받았다. 그러나 아소카가 배리스와 접촉한 이후 벤트리스가 누군가의 습격을 받아 음성 변조 기능이 있는 헬멧과 라이트세이버를 빼앗겼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소카가 벤트리스와 함께 움직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소카가 벤트리스와 손을 잡고 테러를 저질렀다는 추가 누명이 씌워지게 되었다. 결국 아소카는 체포되어 의회 법정으로 넘겨지고, 파드메 아미달라 의원이 변호를 자처하는 등 사태가 복잡해졌다.
놀랍게도 제다이 사원 테러를 사주하고, 테러범인 레타를 죽여 증거를 없앤 뒤 아소카에게 그 죄를 뒤집어 씌우고 벤트리스를 사칭하며 혼란을 준 인물은 바로 '''배리스 오피 본인이었다.''' 아소카가 잡혀가자 아나킨은 자신의 파다완을 구하기 위해 벤트리스를 찾아다녔고, 라이트세이버가 없어 금방 제압된 벤트리스를 통해 '''나는 아소카의 처지가 자신과 비슷해 도왔을 뿐이며, 지금 누군가가 자신의 라이트세이버를 훔쳐갔고, 큰 창고에서 아소카가 가장 마지막으로 연락을 취한 사람을 "배리스"라고 불렀다'''는 결정적인 증언을 받아내게 된다. 즉, 배리스가 벤트리스의 라이트세이버들만 훔치고 그녀를 처치하지 않은 게 실마리 해결의 길이 된 셈이다.[2] 이 후에 아나킨이 배리스를 찾아가 빙빙 돌리며 유도질문을 하던 끝에 결국 내심 전전긍긍하던 배리스는 참지 못하고 숨겨둔 벤트리스의 라이트세이버들을 들어 아나킨과 직접 대결을 벌이게 된다. 그러나 아나킨에 비하면 실력이 모자랐던 터라 결국 포스 푸쉬에 밀려 포스 센서티브 나무에 부딪혀 제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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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킨은 제압된 배리스를 붙잡아 의회 법정으로 데려갔는데, 때 마침 의장에 의해서 아소카 타노에게 형이 선고되기 직전이었다. 배리스는 아나킨이 "진실을 말하라"고 하자 화면에 나온 아소카의 얼굴을 보고는[3] 결국 포기한 듯 자신이 범행을 저지른 사실과 동기를 진술한다. 아래는 그 내용.
배리스의 최후는 정확히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윌허프 타킨이 당시 범인이라 확신하던 아소카에게 손찌검을 하며 강박적으로 심문을 한 전적이 있기 때문에[4] 그것을 무마하기 위해 더더욱 강력한 처벌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제가 그랬습니다. 왜냐하면 전 공화국의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될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제다이는 이 전쟁을 책임지고 있는 자들이고 우리가 길을 잃었기 때문에 우리는 이 분쟁에서 악당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재판을 받아야 할 존재입니다, 우리 모두 다!'''
'''(I did it. because I've come to realize what many of people in the Republic have come to realize, that the Jedi are the ones responsible for this war, that we've so lost our way that we have become villains in this conflict, that we are the ones that should be put on trial, all of us!)'''
'''그리고 사원에 대한 제 공격은 제다이가 그렇게 된 것에 대한 공격이었습니다. (포스의) 어두운 면과 싸우기 위한 군대는 우리가 예전에 그렇게 소중하게 여겼던 빛으로부터 멀어졌습니다. 이 공화국은 실패하고 있습니다! 단지 시간 문제일 뿐이죠.'''
'''(And my attack on the Temple was an attack on what the Jedi have become, an army fighting for the dark side, fallen from the light that we once held so dear. This Republic is failing! It's only a matter of time.)'''
2.2.
스타워즈 반란군 시즌 2에 등장하는 여성 인퀴지터리우스인 일곱 번째 자매가 배리스 오피라는 루머가 있지만 2015년 10월 8일 뉴욕 코믹콘을 방문한 rebelsreport란 사람이 트윗에 일곱번째 자매는 배리스 오피가 아니라고 밝혔다.링크
허나, 직접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이 인물이 제다이 기사단과 공화국에 회의감을 갖게 만들어 결정적으로 그의 타락에 영향을 주었다. 저 위의 사진에서 배리스를 호송하는 제다이 템플 가드 중 한명이라고 한다.
3. 레전드 EU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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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중은 크지는 않지만, 등장할 때마다 스승 루미나라와 단짝으로 붙어나온다. 2D 애니메이션 말고도 여러 EU 창작물에서 스승과 콤비를 이루어 활약한다. 에피소드 3 개봉 전후에 연재된 클론워즈 코믹스에서는 부상자들을 치유해주는 제다이 힐러 역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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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전쟁 말기에 기사로 승급하고, 아일라 세큐라와 함께 펠루시아 전선에 투입되었다가,[5] 오더 66을 받은 클론 트루퍼가 쏜 AT-TE 주포에 맞고 사망한다.[6] 사후 제국에 의하면 '''아일라 세큐라와 함께 물(혹은 식수)에 독을 풀어서 사살되었다'''고 발표 되었다. 당연히 제국의 중상모략.
4. 그외
백합(장르)로 아소카 타노와 엮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