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기(킹덤)

 


[image]
[image]
1. 개요
2. 상세
3. 기타


1. 개요


하라 야스히사만화 킹덤에서는 진 소양왕 시절 육대장군[1]의 일원이자 필두로 그려진다.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라 회상으로만 등장한다.

2. 상세


첫 등장은 영정의 과거를 다루는 8권의 회상 부분으로, 장평대전[2] 이후 총대장으로서 대학살을 명하는 장면이 뒷모습으로만 나온다.[3]
10권에서 이신과 왕의가 육대장군에 대해 문답을 주고받을 때의 회상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여기서는 무인으로서 직접 싸우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이때 부리부리하고 빗발 선 눈과 무표정한 얼굴이 거의 인간의 영역을 넘어선 모습으로 심히 인상적이다.
산양 전투 도중(21권) 염파와 그의 사천왕 강연을 통해 백기의 좀 더 자세한 면모가 드러난다. 그들의 말에 따르면 백기는 육대장군의 필두이자 명실상부한 괴물로 표현되며, 육대장군 중 제일 상대하기 힘든 장군이었다고 한다. 왕전과 비슷하게 지는 싸움은 피하는 타입이었던 걸로 보이며[4], 상대의 심리를 정확하게 파악해 상대가 열을 올리면 힘을 뺀 채 후에 한 방 강하게 먹여주는 타입이었다고 한다. 그 때문에 염파가 열내서 갔다가 꼭 한 대 먹곤 했으며, 가끔 추적하다가 백기가 지은 요새에 반격을 당하기도 했다고.
합종군전 첫날에 만극의 과거회상을 통해 다시 등장했는데, 장평대전 이후 40만 조군의 생매장을 앞둔 시점이었다. 부장들이 생매장 만은 재고해달라며 말렸지만, 쿨하게 씹으면서 실행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여기서는 지금까지와는 달리 핏발이 서지 않은 평범한 눈으로 묘사되었다.

3. 기타


어째서인지 꽤 젊은 모습으로 나오며 장평대전 당시에도 젊은 모습이었다.
염파와는 야전, 수성전, 공성전 등 수 차례에 걸쳐 다양한 싸움을 벌였다고 한다. 헌데 의외로 염파는 백기가 자결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오히려 눈물을 흘렸다고 했던 모양.[5]
장수들 중에서는 꽤나 드물게도 축성의 특기가 있었다고 한다.[6] 염파는 백기의 토성에 꽤나 고전을 했다고 언급했다.
킹덤 가이드북에 소개된 바에 따르면 '''지력이 99'''로, 98인 악의보다 더 높다. 백기보다 지력이 더 높은 건 작중 유일한 지력 100인 이목 밖에 없다. 지력만큼은 사실상 육대장군 중에서 최고봉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7] 경험치 또한 S급 중에서는 최상위로, 이를 앞서는 것은 혼자 SS급을 마크한 악의 뿐이다.[8]
[1] 물론 그런 직함은 허구이지만, 당시 중국 전체를 통틀어 그를 막을 수 있었던 국가나 장수가 없던 것은 사실이다.[2] 이 작품에서는 진나라측의 총대장이 처음부터 백기였던 것으로 설정되었다. 이후 당시의 조왕이 조군 총대장을 염파에서 조사의 아들 조괄로 멋대로 교체하는 짓을 터뜨려서 망하는 것은 역사와 동일하다. 여담으로 장평대전 당시의 조왕이 상당히 막장이었던 모양인지, 염파는 조나라를 떠나 다른 나라로 망명할 당시 당시의 왕을 대단하다는 말로 평가하였다. 물론 그가 떠나게 되는 직접적인 계기는 그의 아들인 도양왕에게서 받은 불합리한 경질 때문이었지만.[3] 여담으로 이때의 부장이 왕의였다.[4] 하지만 왕전은 그저 자기 안위를 중시해서 그런 거라 염파는 백기를 연상했지만 다르다면서 실망한다.[5] 염파에게 있어서 육대장군은 죽도록 증오스러운 최대의 적인 동시에 천하에 이름을 남기고 야망을 불태우던 공통점을 지닌 자들로 서로의 힘을 최대한으로 끌어내던 존재였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왕의가 위나라로 망명 온 염파를 찾아왔을 때 절친한 친구처럼 술을 기울이기도 했다.[6] 이게 얼마나 드문 특기냐면, 작중 백기 이외에 축성에 능한 것으로 묘사되는 인물로는 왕전(산양전과 합종군전에서 건설한 요새), 이목(업성의 개조) 정도이다. 이외에 축성에 재능을 보인다고 언급된 인물로는 몽념 정도인데, 이는 훗날 만리장성을 세우는 역피셜로 인한 능력보정인 모양.[7] 다만 지력과 군략만으로 육장의 일원이 되고 또한 대전략을 통해 다른 다섯 명의 전장을 원격조정했을 것이라는 호양의 설정이 있으니, 그 바로 다음으로 추정할 수도 있다.[8] # 경험치의 순위는 가이드북 1의 기준이므로 향후에 발매되는 가이드북의 내용에 따라 변해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