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킹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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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킹덤의 등장인물. 초반부에 등장했다. 만화는 '왕기'로 나오지만 실존했던 장수의 올바른 이름은 '왕의'다( ). 역사 속의 실존인물에 대해서는 왕흘 문서 참조.
과거 소양왕 시절 진나라의 육대장군 중 한 명으로, 당시 적국은 그 이름만 듣고도 성을 내줄 정도로 뛰어난 무장이었다고 한다.[1]
이 남자가 어떻게 보이느냐에 따라 킹덤을 봤는지 안 봤는지를 판단할 수 있다.[2][3]
2. 행적
작품 초반[4] 에는 한칼에 말 위의 장수를 베거나 장난을 치면서 창문군을 상대하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후로게이스러운 언행 때문에 약해 보인다고 저평가를 받았으나 그 비중이 늘어나서 나중에 주인공인 신은 여불위와 더불어 이 인간의 포스에 깜놀하고 잠시 이야기를 나누면서 천하대장군이라 인정하게 된다. 이후 10권 후반에 들어서는 어마어마한 포스를 자랑하는 주요 인물이 된다. 주인공인 신의 멘토이며 그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다. 때문에 그를 모욕하는 발언에는 매우 격분한다. 본인도 신을 새로운 시대의 새싹이라 여길 정도로 좋게 봐주고 있었다.
과거에는 '''진의 괴조'''[5] 라 불렸으며 그 휘하의 부장들은 저마다 웬만한 장군급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6] 특히 부관인 '''등'''은 그 실력이 자신과 겨뤄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고 본인이 죽기 전에 말하였다. 등과 군장들을 포함한 그의 사병들은 왕의를 중심으로 한 작은 왕국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의 충성도를 보인다.[7] 왕의군은 평소에도 강하지만 왕의가 선두에 나서면 그야말로 귀신같다고 할 정도. 다만 본인의 말에 따르면 중앙군이 아니라 평생 변방에서 싸움만을 반복했던 표공군이 조금 더 강하다고 한다.[8]
소양왕의 사후에는 기량은 갈고 닦았으나 실전에서는 한동안 물러나 있었고, 영정을 인정한 직후에 염파와 만났을 당시 이미 우리들의 시대는 이걸로 완성되었다며 그만두는 게 어떠냐고 말했다. 하지만 새로운 싸움과 규의 미련을 청산하기 위해 싸움을 결의하고 다시 나아가려 했지만 모든 것을 수긍하고 죽었는데, 염파는 그의 마지막을 정확히 몰라서 이신이 마지막을 봤다는 말을 듣자 사천왕 윤호를 죽인 일 때문에 죽이는 걸 그만두고 물어봤고, 그의 죽음을 듣고 그답다며 납득한다.
작품 초반에서 중반까지는 진왕 정에게 협력하지 않고 관조만 하였으나 조나라와의 결전 때 대장으로 임명받자, 출진하기 전에 진왕 정에게 소양왕이 남긴 유언을 전달하고 함께 중화 통일을 이룩하자고 말한다. 허나 16권에서 조나라의 새로운 삼대천인 (자칭) 무신인 방난과 싸우다가 이목군의 부장인 위가에게 등을 저격당해서 틈을 보이는 바람에 방난에게 일격을 허용하고 안타깝게 사망한다.[9] 그의 죽음에 창문군과 진왕 정은 진심으로 슬퍼하였다. 그 외 타 국가들의 왕과 장수들 역시 놀랍다는 반응을 보여주었다.
나중에 업 공방전 당시 이신이 왕의의 창을 사용하게 된다. 그리고 왕의가 섭맹을 베어버린 일격을 계속해서 상기하다가 그 창으로 조나라 장수 악영을 일격에 베어버렸다.[10] 그리고 그 직전에 이신을 독려하는 듯한 장면으로 왕의의 입만 살짝 나와주었다.
3. 능력
작중 주인공 이신에게나 독자들에게나 '천하대장군이란 이런 것이다.'라는 점을 최초로 어필한 인물. 전략이면 전략, 무력이면 무력, 카리스마이면 카리스마,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만능형 장군. 그를 마양 방어군의 사령관으로 임명한 창평군 역시 그를 만능형이라 평하며, 그의 사후 표공 역시 '전쟁의 천재'였다 말한다.[11] '전군 전진'이라는 단 두 마디로 급조되어 사기가 떨어지는 오합지졸이던 진 징집군을 열광시키는 장면에서 그 카리스마 역시 가히 짐작 가능하다.
4. 기타
여담으로 7권과 20권에서 공개된 등장인물들의 능력치에서는 총합 4위.
전투 능력치인 통/무/지력만 따져서로 그 능력치는 통/무/지력 순으로 93/98/95라는 굇수같은 능력치였다.[12][13]
사기 본기에는 진시황 3년에 죽었다는 기록이 나와있으며, 작중 그의 부관으로 등장한 등은 이후 내사 및 남군수 등의 고위직을 역임하며 전국칠웅 중 최초로 한나라를 멸망시킨다는 기록이 있다.[14]
게이나 오카마같은 느낌이지만 이는 기믹으로, 본인은 키잡의 소질이 있었다. 소왕의 첩 중 1명에게서 태어난 딸이자 후에 자신과 같은 육대장군이 되는 규를 아끼며 돌보던 중[15] 자신을 사모하게 된 규가 "성 백개를 빼앗으면 결혼해주세요."라고 하자 좋다며 약속을 했고, 잊은 척했지만 사실은 기억하고 있어[16] 규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하지만 규는 난입한 방난에게 어이없게 살해당하고 말았고 마침 부장으로서 참전했던 왕의였기에 이 소식을 듣고 그야말로 분기탱천. 규와의 싸움으로 부상을 입은 방난에게 달려들었고 방난은 거의 빈사상태로 죽다 살아났다. 이때의 모습은 언제나 자신을 컨트롤하던 왕의가 그렇게 분노한 건 처음이었다고 전해질 정도.
마지막 한 개의 성을 남기고 규를 살해한 방난에게는 천하의 개쌍놈을 넘어선 원한을 가져서[17] 반드시 죽이려고 했으며 시종일관 우세한 전투력을 선보인다. 실제로 방난을 죽이기 일보직전까지 갔지만 조나라의 중화십궁인 위가에게 저격당해 결국 실패. 이후 몽무와 등이 분전하여 겨우 퇴각, 등에게 자신의 군대를 맡기고 몽무, 이신에게 격려와 자신의 창을 물려주고는 말에 앉은 상태에서 웃으며 규의 곁으로 가게 되었다.
장군이란 백인장이나 천인장과 마찬가지로 관직이나 계급의 명칭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그곳에 다다르는 사람은 불과 한 줌. 수많은 사지를 뛰어넘고 수많은 전공을 올린 자만이 도달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 결과 장군이 얻는 것은 무수한 인간들의 목숨을 이끌고 싸우는 책임과 크나큰 영예. 따라서 그 존재는 무거우며 따라서 눈부시게 빛납니다.
치명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그야말로 장군이 가지는 책임과 어깨에 짊어진 전우들의 희생이 불러온 힘만으로 방난의 목에 칼빵을 넣으면서 선언하는 모습은 '''킹덤 팬들이 뽑는 현재까지의 최고의 명장면.''' 연재가 14년동안 640화 넘게 진행되었지만, 이 장면을 뛰어넘는 명장면은 아직도 없다. 전쟁에서 결국은 지고, 패잔병을 이끌고 퇴주를 시작한다. 이때 왕의의 말은 이신이 끌고 왕의를 탈출시킨다. 중상을 입은 상황이라 곧 죽지만, 시신을 조나라에 넘겨줄 수 없기 때문. 이윽고 왕의가 정신을 차리자, 이신에게 '''"눈에 들어 노는 것을 잘 보도록 해요. 적의 무리를, 적의 얼굴을. 그리고 아군의 얼굴을. 하늘과 땅을. 이것이 장군이 보는 경치예요."'''라는 말을 남기며 이신이 바라던 장군이 어떤 것인지 알려준다.[image]
방난: 네 놈은 대체, 무엇이냐.
왕의: 우후후후. 그야 뻔한 것 아닌가요. '''천하대장군입니다.'''
여성스러운 말투에 매력적인 붉은 입술.[18] 은 북두의 권의 유다를 연상케 하며, 또한 존댓말을 쓰는 강자라는 면에서는 게닛츠나 프리더와도 비슷해 보인다.
압도적인 포스를 풍기며 간 인물인 만큼, 킹덤의 등장인물 중에서 가장 높은 인기도를 자랑하며 죽은 후에도 굉장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죽은지 수백 화가 지난 후에 진행한 인기투표에서 신조차 제치고 강외 다음 순위인 2위를 기록할 정도.
참고로 부관인 등은 한마 바키 시리즈의 비스켓 올리버를 닮았다. 부리부리한 눈이나 콧수염, 미소 등. 생전에 등과 함께 등장하며 보인 만담 역시 꽤나 개그 포인트.
오랜 동료인 창문군과의 관계는 말하자면 '''영혼의 배터리'''. 본인은 신과의 첫만남의 자리에서 '창문군을 알고 있냐?'는 그의 물음에 '애인'이라고 답하며 놀린다. 군번은 창문군이 빨랐지만[19] 왕의가 뛰어난 능력을 보이며 더 빠른 출세로 그를 앞질렀다 한다.[20] 허나 장난스러우면서 천재적인 왕의와 고지식하지만 현명하고 듬직한 창문군의 콤비는 인간적으로나 군사적으로나 큰 시너지를 발휘하여, 왕의와 규가 전장의 큰 그림을 그려나가면 창문군의 특수부대가 이를 뒷받침하여 그들이 편히 움직일 수 있게 하는 양동이 이뤄졌다고 한다. 참 절묘한 순간에 나타나 도와주곤 했다고 하는데, 그의 천성인지 본편 초반부에 창문군은 진짜로 절묘한 상황에 나타나곤 했다.
왕제 성교의 반란 중에도 왕의가 성교 측에 가담하는 조건이 '(정 측의 수장인)창문군의 영지와 가족, 수하들을 자신에게 모두 내어달라'는 것이어서, 덕분에 성교의 잔혹한 반대자 처단 중에도 반대파 수장인 창문군 일족은 왕의의 보호 아래 무사할 수 있었다. 애초에 진왕 정 측이 성교와의 경쟁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적다 판단된 시점에서는 정의 편에서 돌아설 리 없는 창문군을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한 것. 창문군을 급습했을 때도 왕의는 자기 병사까지 동원해서 창문군을 막기는 했지만 이 때 왕의는 제대로 병사들을 지휘하지도 싸우지도 않았다. 애초에 왕의가 제대로 군을 이끌고 싸우면 '''창문군과 병사들 전부 순식간에 끔살 났다'''. 절벽에서 대충 떨어뜨린 뒤 가짜 목으로 위장했는데, 이에 사씨는 대충 짐작했지만 확신이 없어서 당시에는 넘어갔었다.
무엇보다 창문군은 왕의가 자진하여 '''규의 지극히 위험한 비밀'''을 털어놓은 인물이기도 하다. 규의 비밀에 대해서는 항목 참고. 그만큼 왕의는 창문군을 신뢰했으며, 규 역시 창문군을 편하고 신뢰할만한 전우로 각별히 대했다. 그렇기에 규가 방난에게 살해당한 진상을 숨기고 거짓으로 바꾸는 데에 일조하기도 했다. 그 때문에 여불위는 병사한 걸로 알고 있었다. 하지만 삼대천 염파는 웬 개뼈다귀 같은 녀석이 나타나서 죽었다고 한 걸 볼 때 알 사람은 알았던 모양.
위의 항목에서 보면 알겠지만, 인간적으로는 친한 이들에게 상당히 장난스러운 성격인지라 죽이 잘 맞는 성격의 상대와의 대화는 항상 만담과 같이 되어 버린다. 앞서 언급한 창문군의 경우처럼 대조되는 성격이 시너지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등과 같은 이해자가 함께이면 더불어 개그를 연출하기도 한다. 한 예를 들자면...
대충 이런 식이다.[image]
왕의 : "우후후후후. 저런 바보 짓을 할 사람은 섭맹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우훗,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요."
물론 주인공 신과 같은 순진한 열혈 소년은 아직 이런 장군의 치명적인 매력(...)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지, 이를 받아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받아친다면 그게 더 이상한 거긴 하지만.
여담이지만 승마 중에는, 기묘하게도 한쪽 팔은 쭉 늘어트리고, 한쪽 팔은 허리에 댄 채 말고삐를 전혀 잡지 않는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작중 초기에 리타이어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언급되며 여러 등장인물의 회상에서도 등장한다.
이신에게 창을 물려줬지만 이신은 당시 검을 주로 쓰는 보병이었고 워낙 무거운 창이라서 한동안 왕궁에 모셔두기만 했다. 그래도 꾸준히 창을 쓰는 수련을 했고 직급도 오천인장까지 올라가서 마침내 조나라 업 공략전에서 드디어 들고 출전한다. 파워풀한 이신인데도 아직까지도 오히려 창에 약간 휘둘릴 정도로 무거운 모양. 산양 전투 당시 몽무가 이신과 만났을 때 왕의의 창을 평생 못 쓸 것 같으면 나에게 넘겨도 상관없다고 언급한다. 하지만 요운 전에서 왕의에게 창을 받았던 당시를 떠올리면서 제대로 다루기 시작하고, 왕의의 일격을 떠올리면서 악영을 일격에 베어버리는 등 슬슬 마스터하는 모양.[21]
모든 이름 있는 장수들하고 싸운 건 아니고 위 화룡칠사 중 한 명인 개맹의 경우에는 뜻이 맞지 않다는 이유로 일부러 싸우지 않았다. 이신은 그가 싸울 가치도 없다고 피한 걸 간파했다.[22]
묘하게 전투력 측정기의 면모가 있다. 누가 언제 왕의에게 일격을 먹인 적이 있다 그런 식. 예로 염파 산하의 윤호가 윤동이라는 전법으로 왕의의 방어를 돌파하고 왕의에게 일격을 가했다는 일화처럼 말이다. 정작 당사자들은 그런 이야기를 하기 싫어한다. 왕의에게 한 번 일격을 먹이고는 '''아주 철저하게 박살났기 때문.'''
애니판의 성우는 코야마 리키야, 게임판의 성우는 나카타 조지.
삼국전투기에서는 비연으로 패러디되어 관구검이 된 방난과 대결. 그리고 일합에 죽는다(...).
5. 관련 문서
[1] 매우 왕성한 활동을 벌였는지 조 삼대천이나 위 화룡칠사의 경우에는 육대장군 중 전부가 아닌 몇 명하고만 싸웠던 자들도 왕의의 이름은 꼭 거론할 정도였다.[2] 외모만 보면 두텁고 붉은 입술, 초롱초롱한 눈(...), 정체 모를 3갈래 수염에다가 본인의 어조가 변태 같은 면도 있는 등 비호감적인 인상으로 보일 수 있으나 작품에서 왕의가 활약하는 장면을 보는 순간 첫인상 따윈 1도 눈에 안 들어오게 된다.[3] 사실 30화 정도까지만 보면 알 수 있다. 600화 이상이 된 지금은 상관 없는 셈.[4] 이 당시엔 진왕 영정에 대해 반란을 일으킨 왕제 성교 측에 가담하면서도 자기 꿍꿍이가 있는 것으로 그려지며, 결국 왕궁에서 전투가 벌어지자 진왕 편에 가담하는 간잽이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함곡관 방비를 부탁받자 시시하다며 거절했고.[5] 적재적소에 어느 순간 새처럼 나타나는 장수라 하여 괴조라는 별명을 얻었다.[6] 허나 왕의라는 그늘이 워낙 강하여 작중 역할은 왕의나 등의 강력함을 어필하는 전투력 측정기인 경우가 많다는 게 함정. 이후 합종군을 상대로 한 함곡관 방어전에서 군장 중 동금과 인방은 초나라 군에게 전사하나, 간앙, 녹오미, 융국은 지속적으로 등장해 작중 레귤러로 활약 중이다.[7] 마양 전투의 막바지에 이목 역시 이 사실에 주목하여 왕의의 시체를 얻기 위해 끝까지 추적할 경우 이를 막기 위해 목숨을 걸고 덤벼들 왕의군의 저항을 피하고자 주변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추적을 그만두는 선택을 한다.[8] 실제로 진군 총사령관인 창평군 또한 긴 세월 전선을 집 삼아 살아온 표공병의 강함은 진군 전체에서도 발군이라 하료초에게 말했다.[9] 개인 무력으론 방난이 위였지만 오히려 몰아붙인 건 왕의 쪽이었다. 화살에 맞지만 않았어도 필살의 일격이 들어가서 살아남은 건 왕의였다. 이 때문에 강외와 방난은 '어째서 저런 힘이?'라 의아해했는데 강외는 훗날 깨달음을 얻어 치우 유연을 죽이는 데 성공하고 표공과 이신은 그와 대면한 뒤 이유를 깨달았다. 그리고 방난은 이신과의 대결 끝에 패배하면서 그 이유를 깨달았으나 그 이유가 '''자신의 삶이 무의미함을 나타내는 것'''이었기에 그럴 리가 없다며 부정하며 죽어갔다.[10] 백인대 시절 비신대 때부터 있던 미평도 왕의의 그 일격을 기억하는데, 정말 똑같이 천하대장군의 일격이었다고 감탄한다.[11] 주목할 점은 이 두 발언 모두 그런 만능형인 그를 상대하는 데에 '별종'인 방난이 지극히 유효하다는 사전 예상 및 사후 평가라는 것.[12] 2위는 양단화로 99/95/95로 통솔력이 좀 더 높으며 1위는 악의와 염파로 염파는 98/97/96 악의는 100/93/98.[13] 경험치는 가이드북 1을 기준으로 백기, 염파 등과 같은 S급에 분류되어 있으나, 세부적으로는 백기보다 조금 아래이고 염파보다는 꽤 앞서있는 것으로 나온다.#[14] 그리고 이 인물 자체가 왕흘의 오타라는 설의 신빙성은 작중 장평대전에서 부장으로 참전했고 왕흘이 죽는 시기인 시황 3년의 사망 사실에서 입증된다.[15] 규에게 집적댄 병사는 끔살 당하기도 했다.[16] 그것도 규가 함락시킨 성의 개수까지 기억해서 마지막 100번째 성을 공격하러 나설 때 "이제 하나 남았네요."라고 말했다.[17] 실제로 이 일만 떠올리면 평소의 언제나 웃는 얼굴이 일그러지고 흉폭한 기세가 흘러 나는데 가히 흉신악살... 이도 당연한 것이, 전쟁터에서 명예롭게 전사한 것이라면 몰라도 갑자기 난입한 듣보잡한테 사랑하는 이가 살해당한 것이다. 그 누가 잊고, 그 누가 분노하지 않을까.[18] '''작가 공인'''.[19] 둘 다 고위 귀사족 자제였던지라 백장에서부터 그 경력을 시작했다고 한다.[20] 이렇게 놀리자 창문군은 "시끄럽소." 하고 응수한다.[21] 1권 극초반부에 신이 이신 장군이라 불리면서 왕의의 창을 휘두르는 걸 볼 때 후에는 잘만 다룰 것으로 보인다.[22] 개맹 자체가 대장군 답지 않게 행동(일기토 신청)하는 것을 물론 전쟁을 단순히 강자가 약자를 도살하는 시궁창스런 공간으로 치부하고 있었기 때문에 전쟁에서 답을 찾으려고 했던 삼대천이나 육대장군 같은 이들과 사상이 같을 리가 없었다. 게다가 수치상이라고는 하나 개맹의 무력은 97로 왕의와 1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섭맹(93)과는 다르게 그냥 장난 삼아 상대해줄 정도로 약하지도 않은 위험한 인물이다. 왕의 입장에서 보면 목숨을 걸고 싸워야 할 이유도 없는 인물로 판단했기 때문에 피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