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작가의 망나니가 되었다

 


'''백작가의 망나니가 되었다'''
'''장르'''
퓨전 판타지, 책빙의
'''작가'''
유려한
'''출판사'''
청어람
'''연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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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간'''
2018. 04. 09. ~ 연재 중
1. 개요
2. 줄거리
3. 연재 현황
4. 특징
5. 등장인물
5.1. 주인공 일행
5.2. 서대륙
5.2.1. 로운 왕국
5.2.1.1. 왕가
5.2.1.2. 헤니투스 가
5.2.1.3. 스텐 가
5.2.1.4. 우바르 가
5.2.1.5. 기예르 가
5.2.1.6. 플린 상단
5.2.2. 카로 왕국
5.2.3. 위퍼 왕국
5.2.4. 브렉 왕국
5.2.5. 고래족
5.2.6. 정글
5.2.7. 모고르 제국
5.2.8. 파에른 왕국
5.3. 동대륙
5.3.1. 몰든 왕국
5.4. 암
5.5. 엔더블 왕국
6. 설정
6.1. 5대 불가사의
6.2. 3대 금지
7. 인기
8. 논란
9. 미디어 믹스
9.1.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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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퓨전 판타지 소설. 작가는 유려한. 장르는 책빙의물이며 착각물의 요소 또한 보인다.
문피아에서 열린 제 4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 줄거리


눈을 떠보니 소설 속이었다.

그것도 망나니로 유명한 백작가 도련님 몸으로.

하지만, 그렇다고 망나니가 될 순 없잖아?


3. 연재 현황


문피아에서 2018년 4월 9일부터 연재를 시작했다. 소재의 개연성과 캐릭터들의 매력이 뛰어나 꾸준히 인기 있는 편.
2021년 1월 25일에 664화를 올리고는 이튿날 휴재를 공지했다.

4. 특징


책빙의 장르, 남성 주인공, 기연 빼먹기, 전쟁 전개 등 뼈대로 남성향적인 소재를 택했지만 들여다보면 여성향 로맨스 판타지에서 보이는 특징 등이 살아있다.
반복해서 꾸준하게 등장하는 주인공과 주역에 대한 외모 묘사와 이에 결합된 감정변화, 주인공에게 빠져드는 등장인물 들의 심리묘사를 보면 로맨스 판타지 등에서 보이는 특징이 살아있다.
하지만 BL코드가 없다시피 한 노맨스 작풍에[1] 묘사가 로판 스타일일 뿐 구성은 남성향에서 즐겨쓰이는 전개, 사건이 끊이지 않는 진행과 나름대로 적절한 개연성, 꼬꼬마 캐릭터일수록 빛나는 조연의 개성 등의 매력적인 요소를 갖고 있다.
사실 진행되는 내용들은 꽤 심각한 데에 비해 (인체실험 학대 고문 등) 중간중간에 차용한 일상물스러움, 그리고 일종의 착각계의 면모가 소설 분위기를 좀 밝게 풀어주는 편. 주인공은 일을 피하기 위해 하는 행동들이 영웅, 성자적 행동으로 주변 인물들에게 받아들여지면서 일종의 개그요소를 형성한다. 그런데 또 막상 주인공의 행적을 들여다 보면 스스로가 질색하는 주변인들의 영웅취급은 스불재 그 자체.
모험이나 전쟁 등의 소재로 진행되는데 급박한 긴장감보다는 일상물에서 느끼는 여유로움과 소소한 즐거움이 느껴지는 특이한 작품. 거기다 주인공이 애초에 피, 땀, 눈물과 노력을 싫어하는 성격이기에 전투는 언제나 한 발짝 떨어져서 구경하는 듯한 묘사로 구성되어 있으나 결국 본인이 힘을 써야할 때는 피토할 정도로 쓰고, 등장인물이 많아지는 만큼 여캐도 많아지지만 로맨스는 정말 죽어도 나오지 않는다.

5. 등장인물




5.1. 주인공 일행


본 작품의 주인공.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 최한
원작 소설이자 극중극인 <영웅의 탄생>의 주인공. 소드 마스터에 이른 검사다. 한국에서 온 차원이동자. 신체 연령은 17세이지만, 어둠의 숲에서 살아온 세월을 더하면 실제 나이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2] 자신을 거둬준 해리스 마을이 몰살당한 후, 동료들을 만나 고난과 역경을 해치고 영웅이 되어간다. 본편에서는 김록수가 빙의한 케일에게 주워져(?) 밥값을 한다며 그의 밑에서 행동하고 있는데다 성격도 일찍 차분해졌다.[3] 소드 마스터라는 경지에 어울리게 여정 중에 만난 산적들을 한 방에 무찌르고, 케일이 수도 테러사건 범인이 텔레포트한 위치로 보내자 행동대장인 레디카 팔을 자른다던가, 로잘린과 브렉 왕국에서 깽판치는 등 작중 상위권의 무력을 자랑한다.
원작 주인공인 만큼 아주 초장부터 주인공 일행에 합류하며 라온과 함께 주인공과 거의 항시 붙어다니는 고정 멤버. 케일을 가족으로 여기는 데, 케일의 빙의 사실을 알게된 후에는 그러한 경향이 더욱 강해진다. 케일이 허약한 탓에, 체력이 후달리는 것 같으면 업기도 하는 등, 케일의 옆에서 신체로 하는 대부분의 일들을 담당하고 있다. 속성은 절망.
가짜 드래곤 슬레이어가 가지고 있었던 고대의 힘을 이어받아, 케일 일행 중 케일 이후 두번째로 고대의 힘 소유자가 되며, 최정수의 능력까지 이어받아서 상당히 세진다. 소드마스터인데, 같은 소드마스터들 내에서도 최상위급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인간계로 한정하면 1-2위 다투는 정도의 실력자.
메리와 함께 로운을 구한 영웅으로 이름을 떨치며 권력층들의 관심과 견제를 받고[4] 왕세자 알베르의 제의로 왕세자의 스승이 되며 서로 훈훈하게 이득을 챙겼다.
여담으로 연기를 너무 못해 국어책 읽기 수준의 실력인지라 비크로스가 걷어차서 입막음을 해버린다던가하는 일이 있다.
  • 로잘린
본래 브렉 왕국의 왕녀이자 왕위계승자였으나, 현재 시점에서는 제명되었다...고 쓰고 사실상 스스로 탈주했다.[5] 야망도 크고 실력도 뛰어난[6] 마법사. 다만 케일 일행이 사기급이라, 다른 인간계 최강급인 최한(검사)이나 메리(네크로맨서)보다는 살짝 밀리는 식으로 묘사가 된다. 그래도 인간 마법사계 최강급 전력. [7]
원작과 달리 최한과 조금 더 빨리 친해졌고, 광폭화가 되려는 라크를 데리고 최한과 텔레포트하여 왕도로 오면서 케일과 엮이게 된다. 마나를 다루는 데에 천부적인 능력이 있다고 한다. 이미 작중에서 전쟁이 끝나고 난 뒤 새로운 마탑과 연금술 탑을 세울 것이 예정되어 있는 데 유력한 마탑주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 라크
늑대족 소년. 원작 소설에선 암에게 일족 모두가 살해당하고 자신만 살아남았으나, 본작에선 최한과 로잘린의 도움으로 늑대족 아이 10여명도 같이 살아남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원작보다 광폭화가 훨씬 빠르게 찾아와 최한과 로잘린과 함께 왕도로 텔레포트해 케일과 만나게 되었으며, 케일이 재건한 해리스 마을에서 살아남은 늑대족 아이들과 지낸다. 늑대족 아이들은 비크로스의 요리를 도우다가 최한에게 단련을 받는 중.
케일에게 늑대왕의 일기도 받고 2차 각성까지 치루게 된다. 방패로 싸우는 방법을 배우는 중이다.
  • 라온 미르
블랙 드래곤 속성은 현재.[8][9] 속성이 추상적이라 성질이 변한다.[10] 스텐 가(家)에서 납치해 세뇌를 시도한 드래곤이다. 원작에선 학대를 당하던 끝에 폭주해 근처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최한에 손에 살해당하지만, 본편에선 케일의 손에 의해 빠르게 구출되었다. 광룡답지 않게 상당히 귀엽다는 묘사가 나오는데 실제 일러도, 하는 짓도 상당히 귀엽다. 여담으로 표지 바뀌기 전까지는 일러가 그야말로 이 친구와 엄청 닮았는데, 표지가 바뀐 이후로 그림 묘사가 좀 달라져 전만큼 닮지는 않은 모습이다. 이름의 의미는 순우리말로 즐거운 용[11] . 학대당하던 자신을 구해준 케일을 '약한 인간'이라 부르며 보호자처럼 따른다.[12] 용돈도 받는다.
여느 판타지 세계관에서나 그렇듯 최강 개체인 용이고 케일을 보호자처럼 따르기 때문에 케일에게 최한과 함께 항상 붙어있는 최강급 전력이다. 작중 나이 4-6살이지만 인간계 마법사 최강급, 차기 마탑주감으로 꼽히는 로잘린을 가뿐하게 뛰어넘는다. 고룡인 에르하벤 서술로는 잠재력이 용치고도 최고 수준, 즉 천재라는 평.[13] 다만 최한은 검사라 딜러로 좀더 기용되고 라온은 어리고[14] 검술보다는 마법이 용도가 범용적이기 때문에 보통 케일 옆에서 서포터 역을 주로 하고 공격을 할때도 주로 원딜로 상대하는 편. 전반적인 지분은 굉장히 높지만 진짜 위기 때는 나이가 나이라서 케일과 고룡인 에르하벤에게 보호를 많이 받는 편이다. 그리고 정말 어리기 때문에 아직 자신의 능력을 보호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여겨져서 은근 적군에게 타겟팅도 많이 된다.
'위대하다'가 말버릇이기 때문에 풀 죽었을때는 '위대하지 않은 나~'거려서 알 수 있다.[15] 구출 초반에는 학대의 영향인 지 무뚝뚝한가 싶었는 데, 주인공에게 이름을 받고 주변에서 사랑받으면서 점차 애다운 발랄함이 드러난다. 최강종족 용이고 싸울때 그 닉값을 톡톡히 하지만, 일행 중 최연소이고 그에 걸맞게 귀여운 면도 많아서 실제로 일행 모두에게 예쁨을 받는다. 실질적인 보호자라 라온의 안위가 걸려있으면 눈 뒤집히는 케일이나 꼬맹이 거리면서 용으로서 모든걸 전수해주고 있는 고룡 에르하벤은 말할 것도 없고, 왕세자도 위대하지만 귀여운 용이라며 만날 때마다 쿠키를 준비하며 다른 일행 중 어린 개체인 온, 홍도 우리 막내거리면서 챙긴다.[16] 마음을 연 이후에는 본인도 일행들에 대해서 애착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준부모 역할을 맡고 있는 케일에 대해서는 더더욱 각별하다. 케일이 아픈거 같으면 울면서 눈물에 젖은 사과파이를 내민다.
  • 온, 홍
묘족 남매. 온이 은색의 고양이로 안개 속성, 홍이 붉은 고양이로 독 속성이다. 온이 누나고 홍이 동생. 순혈이지만 묘족에게 짐덩이 취급 받다가 살해당하기 전 도망나와 헤니투스 영지로 흘러들어왔다.[17] 케일이 작중 극초반 방패의 고대의 힘을 얻을 때 만난 후, 케일이 거둬들여 동료로 같이 다닌다. 주로 온의 안개 능력이 작품 중에 많이 등장하는 편. 남매 모두 말 어미가 '~데'로 끝나는 회화를 하는 특징이 있다. 라온과는 '평균 9세'로 엮인다.[18]
은근 친화력이 좋은 편이다. 기댈만한 어른이 있으면 바짓자락에 가서 얼굴을 부빈다. 이런 식으로 고룡이나, 옛 드래곤 로드인 쉐리트, 집사 론등이랑 친해졌다. 그래도 역시나, 케일을 제 1 보호자로서 제일 따르는 편이고 케일 역시 온, 홍이 출신 부족한테 험한 소리를 듣자 욕을 한 바가지로 되돌려준다.
착각이 넘치는 일행들 사이에서 제대로 상황파악한 온이 고개를 젓는 모습도 보여준다. 특히 온은, 평균 9세즈 중 가장 나이많은 값을 확실히 한다. 케일이 자꾸 쓰러지자 다른 홍과 라온은 떼에 가까운 걱정을 내비쳤다면, 온은 "어떻게 우리 막내보다 더 걱정시키게 만드는지 모르겠는데" 라고 조용히 잔소리하듯 읊조리는 것이 킬포.
안개와 독, 능력치가 모두 암살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론과 같이 움직일 때가 많다. 실제로 론은 자신의 가문을 온, 홍에게 물려줄 생각을 하고 있는 듯.
  • 론 몰란
케일 헤니투스의 전속 시종. 그러나 시종은 위장신분이고 본 신분은 동대륙 뒷세계 5대 가문이었던 몰란 가문의 가주였던 암살자. 극중극 소설 <영웅의 탄생>에선 케일 헤니투스가 최한에게 얻어 맞은 후 아들인 비크로스와 함께 최한을 따라간다. 그 사실을 이미 알고 있는 김록수는 케일 빙의 후에는 그를 무서워한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론을 상당히 신경쓰고, 론도 케일을 '내가 업어 키운 강아지 도련님'으로 여기는 것을 보면[19] 내심 서로 정은 깊다고 봐야 할 듯.
케일이 어린 시절 모친의 상을 당했음에도 부친을 위로하거나 망나니 행각을 벌였음에도 제 식구들한테는 해코지 하지 않았다는 점을 기억하고 있다.[20]
케일이 신 것을 싫어하는 걸 알면서도 계속 레모네이드나 레몬차 같은 음료를 내오는 것이 소소한(?) 특징.
자신의 가문을 몰락시킨 단체의 뒤를 캐내려다 신체가 절단나는 큰 부상에 독까지 당했으나 케일의 활약으로 당시 해독제가 없던 독을 치유받고 메리의 능력으로 잃어버린 신체를 새 것으로 붙이고 다닌다.
  • 비크로스
헤니투스 백작가의 주방장이자 론 몰란의 아들. 역시 주방장은 위장신분이며, 동대륙 출신이고 고문 기술에 조예가 있다. 그러나 아버지이자 암살자 가문 가주였던 론이 암살 기술을 따로 가르치진 않았다고 하니[21], 암살자는 아니라고 봐야 할 것이다. 전투할 때의 주무기는 대검. 결벽증이 있어[22] 일을 할 때 흰 장갑을 낀다. 라온의 원수를 고문할 땐 장갑을 몇 겹이나 끼기도 했다. 어린아이와 정에 약하다. 라온은 이 사람을 '상냥한 비크로스'라고 부르기도 하는 것[23], 케일이 떠넘긴 늑대족 아이들도 비크로스를 무서워하지 않고 잘 따르는 것으로 보아, 어린아이에겐 약한 성격 때문에 라온과 늑대 아이들에게 상냥하게 대해준 모양이다.
  • 에르하벤
골드 드래곤[24]. 1009년간 살아온 고룡(古龍)으로 죽음을 앞두고 있다. 케일에게 고대의 힘이 충돌할 수 있음을 가르쳐주었으며 라온 미르에게는 스승격인 인물이며 약간 츤데레 속성을 보유하고 있다.
항상 스스로가 다 짊어지려하는 케일 헤니투스를 '박복하다'고 평가하면서 하나둘씩 도와주다가 코 꿰인다. 처음에는 같은 종족 꼬맹이인 라온 미르만 도와주려 했으나 이제는 인간인 로잘린이나 묘족이 배우는 것에 대해서도 열어준다. 라온에게는 항상 용답지 않다며 면박주나 은근 그런 면모를 싫어하지 않는 기색이며 사실 말만 그러지 용 치고 솔직하고 정많은 라온을 아주 많이 아낀다. 예를 들어, 용의 분노라는 영구적인 불기둥을 만드는 폭탄을 만들 때 그 색을 뭘로 할까 고민하는데 라온이 자기처럼 위대한 검은 색으로 하자니까 당시에는 싫다며 라온을 약올렸지만 실제로는 라온의 눈동자색으로 만든다든가 그런식.
이제는 라온 뿐 아니고 말은 안 하지만 케일 일행을 속으로 생각할 때는 '내 아이들'이라고 여긴다. 그래서 수명을 늘릴 수 있는 소모성 보물을 받았을때 1년만치만 연장하고는 다른 일행들이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에 대비하여 킵한다.
고룡이고 수명은 얼마 안남았지만 어쨌든 용에다, 라온처럼 어리지도 않은, 능력개화가 끝난 성룡이기 때문에 최종보스 하얀별과 맞붙어야 하는 상황에서는 하얀별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다같이 달려드는데 보통 주인공과 함께 가장 메인으로 맞붙는다. 이때는 인간계 최강급 전력인 최한 로잘린 메리 등이 다 서브가 된다. 하얀별에게 가장 상대하는 데 부담을 줄 수 있는 상대가 에르하벤이기 때문에 본인이 가장 떠안으려 한다. 즉, 굳이 따지자면, 케일 일행 중 최강자 취급이다.
이렇게 보면 성격이 좋은 편인데 이 용도 한창(?) 때는 다른 용이랑 꽤나 싸우고 다녔다고. 그 안에서도 상당히 강한 편이었다는 듯. 그래도 보통 용은 본인이 최고라 같은 용에 대해서도 그렇게까지 끈끈한 편은 아니고 에르하벤이 사회성이 좋은 편이라는 듯. 실제로 하얀별도 거진 용 7-8마리를 해치우고 다녔는데 그럴 수 있었던 것이 용의 독고다이적 성격때문인데 에르하벤은 다른 용과 교류를 많이하는 축이라 용 척살 우선순위에서 밀렸다고 한다. 하얀별한테 레어를 털린 뒤엔 짱돌 저택에서 같이 지내게 된다.
최한과는 달리 연기력이 상당히 뛰어나고 쌓아온 연륜과 지혜가 장난이 아니라 주인공이 지식, 지혜 쪽으로도 도움을 상당히 많이 받는다. 엄청 센 현자 할아버지 캐릭터.

5.2. 서대륙



5.2.1. 로운 왕국



5.2.1.1. 왕가

  • 알베르 크로스만
로운 왕국의 왕세자. 다크엘프 쿼터[25]이며, 그걸 감추기 위해 변장을 하고 있다[26] 케일의 아부성 멘트를 들을 때마다 일부러 하는 아부라는 것을 서로 알기 때문에 몸서리를 치지만, 공식석상에서는 본인 또한 열심히 칭찬해 케일이 속으로 몸서리치게 만든다.
케일 일행이 바빠서 신경 못쓰고 있는 정세나 정치 쪽 일을 전담하고 있다. 케일처럼 계산적이고 약삭빠르나 대의가 있고 선이 있다는 점[27]에서 케일은 다음 왕 재목으로 고평가하며 밀어준다.
케일의 백수의 꿈을 지지하지만 스스로 영웅의 길을 걷는 케일을 보며 답 없어 하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 헤니투스 백작가가 공작가가 되는 편에선 최한과 사제지간을, 케일과는 의형제를 맺어 호형호제하기로 한 것을 공식선상에서 발표해버린다.
자신을 편하게 대하는 케일에게 불경하다고 하면서도 밥 못먹고 피 묻히고 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걱정해주기도 한다.[28]

5.2.1.2. 헤니투스 가

  • 데르트 헤니투스
케일 헤니투스의 아버지이자 헤니투스 백작가의 가주. 가족과 자기 사람들을 매우 아낀다. 단순히 제 가문사람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제 영지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책임감까지 갖고 있다. 케일이 이주민들을 데려와 해리온 마을에 거주하게 하자고 하자 위험하다는 이유로 반대했으나 케일이 데려오고자 하는 이주민들이 아주 아주 강한 호족이라는 사실에 매우 기뻐하며 장하다고 칭찬한다. 하얀별의 착각으로 인해 케일이 신의 사자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허당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케일의 모친의 시점에선 굉장히 취향인 듯 하다.
  • 바이올란 헤니투스
헤니투스 백작의 두 번째 부인. 바센과 릴리의 친모이며, 케일에게는 새어머니다. 케일을 친자식처럼 대하고 아껴주며, 예술적 조예가 있다.
  • 바센 헤니투스
케일 헤니투스의 남동생. 원작 <영웅의 탄생>에서는 대외적인 후계자로 활동하며, 광장 테러사건으로 사망했을 거라는 추측이 있다. 케일이 영주가 되길 바라고 있지만, 정작 케일은 바센에게 떠넘기고 쉴 생각이라는 점에서 형제간의 만만찮은 동상이몽을 보여준다. 바이올란의 아들이지만 데르트 헤니투스와의 아들은 아니며, 엄밀히 따지면 케일과 혈연관계는 아니다. 회상씬에서 어린 케일이 너의 어머니를 지키려면 당당하게 헤니투스가의 직계인것처럼 행동하라며 도와주는 장면이 나온다.
  • 릴리 헤니투스
케일 헤니투스의 여동생이자 집안의 막내. 검사가 되길 꿈꾸고 있으며 수련을 하고 있다. 홍과 동갑. 나이가 나이인지라 케일이 검을 사다주겠다고 하자 눈에 띄게 기뻐한다. 릴리 또한 케일이 영주가 되길 바라고 있는 듯 하지만 케일은...
  • 한스
헤니투스 백작가의 부집사. 초반에는 케일이 건네는 술병을 무서워하는 등 경계가 심했으나, 요즘에는 케일을 능청스럽게 대하며 변한 모습을 보여준다.
  • 힐스만
헤니투스 백작가의 기사단 부단장. 초반에는 최한을 견제했으나, 산적떼를 만난 후에는 그의 실력을 인정. 케일이 "나는 안 죽는다. 내 심장을 믿으니." 라고 한 말을 최한과 기사단을 믿는다고 착각하여 훈련에 들어간다.
  • 프리지아
서남부에서 활동하던 암살 길드원이였으나 어린아이를 납치해오라는 명령을 받아들인 대장을 죽이고 쫓기는 신세가 되었다. 조각가인 척 위장하던 중 [29]케일에게 발견되어 헤니투스 소속 정보 길드의 우두머리가 되었다.

5.2.1.3. 스텐 가

  • 케이지
죽음의 신을 모시는 신관. 원작에서는 미친 신관으로 유명했다. [30] 신전에서는 파문당했지만 원했던 일이라며 좋아한다. 신전에서 파문당하면 신성력을 사용할 수 없으나, 케이지는 죽음의 신이 아끼는 덕분에 신성력을 사용할 수 있다. 죽음의 신이 성녀를 권하기도 했다. 죽음의 신을 욕하는 일에 관해서는 케일과 죽이 착착 맞으며, 죽음의 신이 케일에게 전한 메세지를 읽고 충격받자 케일에게 메세지의 내용을 묻고 중요한 정보(자신이 빙의자라는 것)를 발설할 수 없던 케일이 앞 뒤 다 자르고 '자신(케일=김록수)이 죽었어야 했다'라는 말을 한 탓에 죽음의 신에 대한 반감은 크게 상승했다.
  • 테일러 스텐
스텐 후작가의 장남. 하반신 마비였으나 알베르 왕세자와 거래해 치료한 후, 버려진 후계자에서 스텐 후작가의 가주가 되어 알베르의 지지자가 된다. 원작에서는 심장의 활력을 얻었으나 다리 치료에는 사용하지 못해 좌절했고, 얼마 되지않아 사망했다고 한다. 케이지와는 절친한 사이로 원작에서 테일러가 사망하자 케이지가 날뛰어 파문되는 계기가 됐다.
  • 베니온 스텐
스텐 후작가의 차남. 라온을 학대한 주범이자 테일러를 술수에 빠트려 하반신 불구로 만든 당사자. 테일러를 불구로 만든 이후 스텐 후작가의 유력한 후계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었다. 그러나 케일이 나서는 바람에 뒷세계에 줄을 두고 저질러온 온갖 더러운 술수가 드러났다. 나중에는 라온의 복수를 위해 케일과 온, 홍이 붙잡아 비크로스에게 넘겨졌다. 비크로스에게 고문을 당한 뒤 완전히 미쳐버린 상태로 발각되어 체포된다.

5.2.1.4. 우바르 가

  • 아미르 우바르
우바르 가의 영애. 케일의 조언으로 영지에 해군기지를 만든다.

5.2.1.5. 기예르 가

  • 안토니오 기예르
기예르 가의 차기 후계자. 전대 가주가 장수한 탓에 후계자 싸움으로 조부와 양친을 잃어 조모인 가주의 손에 길러졌다. 가신 가문 중 하나인 크리쉬 가문이 노예 매매를 한 사실을 케일에게 약점 잡히지만, 권력이나 탐욕을 위해서가 아닌 왕국을 위한 조건을 내걸자 케일의 대한 평가를 수정한다.[31]
  • 소나타 기예르
기예르 가의 현 가주. 안토니오의 조모이다. 기예르 가문에서 술을 가장 잘 마시는 편이라고 한다. 자신의 가신 가문이 노예매매 뿐 아니라 더 큰 추가 범행까지 저지른 것을 알고 그것을 폭로하지 않은 대신 스텐과 함께 왕세자의 편에 서게 됐다.

5.2.1.6. 플린 상단

  • 빌로스
플린 상단의 서자. 원작에서는 3권 즈음에 최한을 따르기로 하면서 최한과 엮여 들어갔지만, 본 줄거리에선 케일과 엮여 대규모 거래를 할 때 대금 지불 등을 담당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 오데우스
빌로스의 큰아버지. 서북부 뒷세계 상권을 장악하고 있다. 라온이 베니온 스텐에게 복수하는 것을 케일이 거들어 줄 때 잠시 등장한다.

5.2.2. 카로 왕국


  • 타샤
카로 왕국 죽음의 땅에 있는 다크엘프의 도시 출신. 신분증 상으론 29세. 실제 나이는 뒤에 0을 붙인다. 피부색을 바꾸어 알베르를 돕고 있으며 알베르 밑의 다크엘프들을 통솔하는 위치. 알베르의 어머니의 자매, 즉 알베르에겐 이모다.
  • 오반테
카로 왕국 죽음의 땅에 있는 다크엘프의 도시 시장. 타샤를 손녀라고 부른다. 알베르의 모친의 자매인 타샤가 손녀라면 알베르에겐 외증조부가 된다. 다크엘프의 도시에서 알베르를 지원하고 있는 듯.
  • 메리
25세. 네크로맨서. 피부에 거미줄처럼 검은 선이 끝없이 뒤덮여 있어 검은 로브를 입고 다닌다. 네비게이션 같은 말투를 사용한다. 10살 때 영지의 높은 세금을 감당하지 못하고 죽음의 땅(사막)으로 가족과 함께 도망쳤지만 가족들은 모두 죽고 혼자 살아 다크엘프들이 구조해 키웠다. 메리와 가족들이 사막으로 도망친 날은 죽은 마나가 몇백 년 만에 가장 많은 양이 피어오른 날이었는데, 메리는 그 죽은 마나를 많이 흡수한 상태로 발견되었다. 살려면 죽은 마나를 다루는 흑마법사나 네크로맨서 중 선택했어야 했는데 그중 네크로맨서를 선택했다. 이전의 기억이 없는 상태로 사막 아래에 있는 다크엘프의 도시에서 자라 하늘도 보지 못해서 세상을 궁금해했지만 메리를 키우다시피 한 다크엘프들은 메리가 걱정되어 피부에 네크로맨서라는 감출 수 없는 흔적(검은 선)이 있는 메리를 세상에 내보내지 못했다. 모종의 이유로 다크엘프의 도시를 방문한 케일이 론에게 팔을 달아주기 위해 메리에게 머물 곳을 주고 세상을 보여주겠다며 데려왔다. 라온과 친하게 지내며 후에 네크로맨서답게 케일을 도와 뺄 수 없는 전력이자 케일의 사람이 된다.
인간계 최강 1-2위를 최한과 놓고 다툰다. 게다가 뼈를 이용해서 대규모 병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간끼리의 싸움에서 활약이 두드러지고 그것이 아닐때도 다른 인간들에게는 독인 죽은 마나를 다룰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전력이 된다.
  • 발렌티노
카로 왕국의 왕세자이며, 사람 좋은 척하던 황태자 아딘의 친우였다. 아딘과 모고르 제국의 흑심이 까발려진 이후엔 진심전력으로 케일의 편이 된다.

5.2.3. 위퍼 왕국


  • 툰카
원작에선 우바르 영지에서 소용돌이에 뛰어들어 고대의 힘 바람의 소리를 얻는다. 꽤 단순무식하고 직선적인 성미이며 강자와 겨루는 것을 좋아하지만, 본성까지 글러먹은 건 아니라 케일과의 교류를 통해 제 사람을 아끼는 모습을 점점 보여나간다. 현재는 케일을 친구라 부르고 있다.
  • 헤롤 코디앙
마탑주의 아들. 사랑 속에 태어난 아이지만, 마탑주는 그의 존재를 몰랐고, 어미는 헤롤을 낳다 죽었다. 마탑주가 어머니를 죽였다고 오해하며, 마탑주에 대한 분노를 갖기 시작했다. 마나를 느끼진 하지만 사용할 수 없다.
  • 뮐러
마탑을 설계하고 만든 이. 드워프와 쥐족의 혼혈.

5.2.4. 브렉 왕국


  • 펜 왕자
제4왕자. 로잘린의 막냇동생. 누나를 매우 아끼지만 로잘린 입장에선 철부지로 밖에 안보인다.
  • 존 왕자
제1왕자.

5.2.5. 고래족


  • 시켈러
고래왕. 혹등고래 수인.
  • 위티라
시켈러의 딸이자 고래왕의 후계자. 등에 X자 모양의 흉터가 있으며, 파세톤의 이복누나다. 목소리가 홀리듯이 아름다우며 인간의 모습일 때 굉장한 미인이다.
  • 파세톤
고래족 혼혈이며 시켈러의 아들이자 위티라의 이복동생. 갑자기 강해진 인어족의 조사를 하다 들켜 인어독에 중독되어[32] 죽을 뻔한 것을 케일이 우연히 발견해 구해준다. 원작에선 나오지도 못한채 사망했다.[33] 이쪽도 누나같이 매우 미남이라는 듯.
  • 아치
범고래 수인. 시켈러에게 묵사발이 난 후 그의 훈계로 나름 조용히 살고 있다고 한다. 툰카와 상당히 비슷한 성미로, 워낙 단순무식한 모습을 많이 보여 팬들이 댓글로 '양아치'에서 따온 이름 아니냐는 농담을 하기도 할 정도.

5.2.6. 정글


  • 리타나
정글의 여왕. 제국이 연금술로 1구역 정글에 꺼지지 않는 불을 이르켰고, 온갖 방법을 써도 불은 꺼지지 않고 1구역만 태우고 그 이상 번지지 않았다. 이를 해결하려 5대 불가사의 지역인 나올수 없는 길에 들어갔다 케일을 만나 도움을 받는다. 케일을 처음 만났을 때 서로 잠시 신분을 숨겼는데, 이때 케일에게 리나라고 불러달라고 하여 이후로도 케일에겐 계속 리나로 불린다.
리타나의 곁에 있는 흑표범. 케일을 꽤 좋아한다.

5.2.7. 모고르 제국


  • 아딘
제국의 황태자. 사람 좋은 척을 하는데 능하지만, 비밀리에 암과 손을 잡았다. 한마디로 그냥 쓰레기.
케일[34]과 로운의 왕세자인 알베르를 동류라고 여기지만 결정적으로 그 둘과는 달리 자기 수하도 서스럼없이 버리는 장기 말로 쓰고 도주한다. 결국 최한의 손에 잡혀서 두들겨 맞는다.
  • 버나드
암의 간부급인 리치. 즉, 1000년 정도 산 해골바가지다. 소드 마스터 하나에 의해 제거된다.
  • 혼트
과거 연금술 종탑에서 빈민가 아이들을 데려와 연금술사가 되도록 교육시켰는데 그중 가장 성공한 사례로 꼽히는 인물이다. 연금술 종탑의 후계자. 사실 진짜 본인은 이미 죽었고, 버나드의 몸으로 쓰였다가 버나드가 자폭시키며 확실히 죽었다.
  • 렉스
붉은 머리를 가진 묘족. 연금술 종탑에서 도망쳐 나온 희생자 중 하나다. 그의 형, 누나는 검은 절망이 되었으며 복수를 꿈꾸고 있다. 광폭화를 겪지 않았다.
태양신의 성자. 제국에서 교황청 테러 사건의 범인으로 누명이 씌인 채 쫓기는 몸이다. 이후 케일의 도움으로 누명을 벗고 교황이 된다.
  • 하나
태양신의 성녀. 암이라는 정체불명의 단체에서 금빛 소드 마스터로 활동했었지만, 이용당한 후 오빠인 잭과 쫓기는 몸이 되었다. 도주 중 죽은 마나폭탄에 당해 죽은마나에 중독됐으나 메리에 의해 네크로멘서가 된다. 이후 성녀 자리를 걷어찼다고 소개된다.

5.2.8. 파에른 왕국


  • 클로페 세카
파에른 왕국의 수호 기사. 와이번 기사단의 단장. 백발의 소드 마스터이자 전설 신봉자다. 케일이 지키고 있는 로운에 쳐들어왔다가 쳐발리고 고문당한 와중에 머리를 굴려서 도출한 결과가 '전설을 만드는 케일 곁에서 전설을 만들자' 라는 결론을 내고 제 부친까지 설득해 불굴연합을 파기하게까지 한다. 케일의 활약을 영상수정구로 찍어놓는 치밀함까지 있어서 케일의 백수는 점점 더 멀리 사라질 전망을 보이고 있다.

5.3. 동대륙


  • 버드 일리스
용병왕. 술을 정말 좋아하고, 3대 금지 중 하나인 바람섬 옆의 쌍둥이 섬을 고향으로 갖는다. 버드의 고향섬은 섬 사람 대부분이 양조업에 종사한다. 술을 좋아하는 술꾼으로서 망나니 케일과 음주 내기를 벌이기로 했지만 바람섬의 죽은 마나를 해결하는 케일의 모습을 보고는 현재 스스로 케일의 비서(?)가 되기를 자처했고 케일 일행 사이에서 변변찮은 취급을 받고 있다.
  • 그렌 퍼프
마법사이며 용병왕 버드의 친구. 동대륙 5대 암살 가문 중 하나인 '퍼프' 가문의 일원이다. 현재는 그렌 퍼프의 숙부가 퍼프 가문을 배신하여 가문의 일원이 몰살되었고 옷장 속에 숨어있어 간신히 살아남았다.

5.3.1. 몰든 왕국


  • 엘리스네 1세
암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환각술사이다. 호족의 주술사(까마귀를 부린다) 처럼 쥐를 부린다. 조피스의 언니. 가족과 왕국민들을 환각으로 조종한다(그로인해 자신이 왕이 된다.).
  • 조피스
엘리스네1세의 동생. 케일과 손을 잡고 엘리스네를 처치한다.

5.4. 암


  • 레디카
로운 왕국 수도 테러를 이끈 자. 빨간색에 미쳐있다. 최한에게 왼팔이 잘려 도망친 후엔 마주친 상대의 왼팔을 자르며 다니다가 론의 왼팔도 자르게 된다. 인어족 기지가 있는 하이스 섬에서 마주친 최한에 의해 눈에 상처를 입고 마나 폭주 상태가 된 채로 동료인 소드 마스터의 손에 죽는다.
  • 시렘
만들어진 가짜 드래곤 슬레이어. 하얀 별이 드래곤 슬레이어의 힘의 반쪽을 주어서 만들어졌다.
  • 용 혼혈
하얀 별에 의해 만들어진 용 혼혈. [35]
감금되어 있다가 아버지를 자처하는 하얀 별을 따르게 된다. 자신과 달리 진짜 용인 라온에게 적대감을 갖고 있었다. 결국 폭주하다 생포되고 시한부가 되지만 케일의 편에 서서 하얀 별을 적대하게 된다.
  • 하얀 별[36]
마지막 '진짜' 드래곤 슬레이어로 5대 속성에서 땅을 빼고 하늘 속성이 있다. 암의 수장이며 연금술 종탑의 주인이다. 마지막 드래곤 로드와 최초의 드래곤 슬레이어가 친구였었고 드래곤 슬레이어들은 대대로 드래곤 로드의 아이들인 라온과 그의 형제의 집인 하얀 성을 지켜야 하는 죽음의 맹세를 했다. 이를 어기면 소중한 사람을 만들 수 없고[37] 죽음의 축복을 받지 못한다. 그 뜻은 죽어도 죽지 않고 다른 사람으로서 계속 기억을 유지한 채로 살아 왔다는것이다. 이 때문에 영혼은 1000년 안팎으로 환생하며 살았다. 하얀 별을 죽이는 방법은 영혼을 소멸시키는 방법밖에 없다. 이러한 맹세의 어긴 대가를 알고도 일부러 영생을 살기 위해 라온의 형제를 죽였다. 이러한 짓을 한 목적은 고대의 하얀 별을 따라해 자신이 ‘자연’이 되는 것이 목표다. 하늘 속성 고대의 힘을 이용해 선택받은 땅은 풍요롭게, 선택받지 못하거나 버려진 땅은 가뭄과 하늘을 이용한 자연재해로 망하도록 하여 통제하는 것이다. 하얀 별이 나타날 때마다 흑마법이 나타나는 이유는 하얀 별의 힘을 안정시키기 위해 하얀 별에게 죽은 마나가 제물로 바쳐지기 있기 때문이다. 죽은 마나는 시체에서 나오는데 하얀별이 죽은 마나를 꽤 많이 필요로 하고 이용하는데 전부 사람 시체인 것이나 다름없다.[38]
몇 번이나 환생을 거듭하며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수많은 범죄들을 저질렀는데 문제는 그로 인해 생겨난 피해자들이 케일의 주변에 모이면서 세력을 형성하고 자신의 목표를 방해하는 최대의 적이 되었다.[39]
이런 하얀별에게도 작중에서 유일하게 독자들이 칭찬까지 아끼지않는 업적이 있으니, 일행들 모두가 잔뜩 먹이고 일 못하게 감시하고 휴가까지 보내면서도 살이 찌지 않은 케일을 살찌워버렸다.[40]
  • 버나드
약 1000년전부터 하얀 별에게 충성해온 리치이자 연금술 종탑의 탑주다. 버나드가 제국 황실을 잡아왔다.
  • 사예르
곰족의 왕
  • 도르프
사자족 왕.

5.5. 엔더블 왕국


  • 프레도 본 이젤른
엔더블 왕국의 뱀파이어 공작. 통칭 프레도 공작.
하얀별이 엔더블 왕국에 애정을 갖지 않는 것과 달리 핍박받는 자들이 뭉쳐 만든 엔더블 왕국과 자신이 다스리는 이들에 대해 상당한 애정을 갖고 있다. 하얀별의 최측근이지만 하얀별의 행보에 반감을 갖고 꾀병부린다.
  • 나르 본 이젤른
프레도 공작의 아들...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마법 아이템을 통해 어린아이 모습으로 위장한 프레도 본인. 케일이 엔더블에 잠입할 때 프레도에게 아이템을 빌려 나르 행세를 하기도 했다. 프레도가 연기해온 기존의 나르의 이미지가 병약하지만 선량한 어린 공자였으며 하얀별에게 삼촌이라 불러도 된다는 말까지 들었다.
  • 게르세이 후작
  • 모크 백작
엔더블 왕국에서 다크엘프의 수장이다.
  • 후베샤 백작

6. 설정



6.1. 5대 불가사의


  • 어둠의 숲
5대 불가사의 영역중 두 번째로 넓은 지역으로, 로운 왕국 동북부 최단에 위치하여 동쪽 해안선까지 타원형 형태로 이어진 거대한 숲이다. 웬만한 영지 두셋에 해당하는 크기이다. 이 거대한 숲은 1단계와 2단계로 나뉘어져 있다. 내부로 들어갈수록 강력한 괴물들이 존재했다. 그 내부의 북쪽 경계선에 짱돌 저택으로 향하는 동굴이 존재한다. 해리스 마을[41] 옆에 있는 숲으로, 동대륙 몬스터들이 발견된다. 그외로도 각종 돌연변이 된 몬스터들이 많다. 최한이 처음 소환된 곳이기도 한다. 케일 일행만의 공터같은 위치에 있다.(땅이 필요할 때 이 곳을 사용한다.)
  • 나올 수 없는 길
사시 사철 비가 내리는 우림. 위퍼 왕국과 서대륙 남부의 경계가 되는 지점. 들어가기만 하면 길을 찾을수 없다고 알려져있다. 이유는 방향감각을 흐트러뜨리는 짙은 안개가 있기 때문이다. 안에 용이 살며 용을 찾는다면 용이 어떠한 소원이든 들어준다는 전설이 있다.
  • 죽음의 사막
카로 왕국의 서쪽 끝, 사막이 시작되는 경계에 위치한 두보리 영지와 맞닿아 있다. 죽음의 땅이라고도 불린다. 과거 최후의 네크로맨서가 수많은 시체를 이끌고 최후의 결전을 벌였던 장소다. 동시에 낮에는 피를 닮은 새빨간 모래로, 밤에는 밤을 닮은 새까만 모래로 매일 새로운 모래 산을 쌓는 곳이다.
  • 죽음의 협곡
이름대로 대륙에서 가장 험한 협곡. 깊고 깊은 절벽들이 수백 킬로미터 구불구불 이어진 이곳은, 브렉 왕국과 아스코산 왕국의 국경선이기도 하다. 북부와 중부를 나누는 선, 그리고 그 선이 끝나는 지점에 어둠의 숲이 존재한다. 이 때문에 북부는 중부로 오는것이 힘들었다. 협곡 깊숙이, 바람이 휘몰아치는 곳은 비행 마법으로 몸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힘들다.
  • 절망의 호수
사계절 내내 얼어있는 호수 위로 거대한 독 눈보라가 휘몰아친다. 사람들이 무섭다고 기피하는 그곳에는 세계수가 존재했다. 이는 엘프와 몇몇만 알고 있었다. 눈보라는 세계수가 조종하는 것이다.

6.2. 3대 금지


  • 바람 섬
섬 주위에 하루에 수십만 번의 칼바람이 몰아쳐 들어가는 생명체는 모조리 찢겨져 나가 버린다. 단, 바람 속성의 고대의 힘을 지녔다면 딱 한 명씩만 방문을 허락한다. [42]
  • 빛의 성
가장 최근의 드래곤 로드인 쉐리트의 무덤. 성의 형태로 무언가[43]를 지키기 위해 드래곤 로드가 모든 힘을 사용해 만든 것이다. 이후 하얀별이 빛의 성을 파괴하고 환상의 형태인 쉐리트를 없애려하자 어둠의 숲으로 이전시켰다
  • 마계의 문
암의 두 번째 기지 옆에 위치하는 거대한 싱크홀. 무시무시한 이름으로 로드 쉐리트의 오해(...)를 사기도 했으나 실상은 어둠 속성의 배척받는 종족들의 나라인 '엔더블 왕국'이 위치해 있다. 공식적인 왕은 없으나 실질적으로 하얀 별이 통치하며 왕으로 취급받는다. 작중 다른 이종족들과는 다르게 공후작 등의 계급이 존재한다. 내부는 3층이며 가장 중심부인 1층, 마족을 섬기는 신전들이 위치한 2층, 여러 기반시설들과 주거공간이 위치한 3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7. 인기


2018년도에는 문피아 인기 쌍두마차였던 <전지적 독자 시점>, <소설 속 엑스트라>를 제외하면 유료 작품 중 거의 톱이라고 봐도 무방하다.[44] 대신 어떤 새 작품이 나와도 1, 2위를 굳건히 지키는 두 작품과는 달리 <망나니 1왕자가 되었다>나 <BJ대마도사> 같은 인기 신작이 치고 올라올 때는 3위 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지긴 한다.
전독시와 더불어 문피아 인기작 중 여성 독자 지분이 상당히 높은 작품이다.
2019년 4월 <아빠가 너무 강함>에게 추월당하였다. 문피아에서는 인기가 좀 식은 편이지만 여성팬 지분이 많은 네이버 시리즈나 카카오페이지에서는 여전히 상당한 인기를 모으는 중.
2020년 기준 네이버 시리즈 다운로드 수 1500만을 넘겼다.

8. 논란


웹툰이 일본으로 수출되어지는 과정에서 주인공 최한의 이름과 성씨가 <창씨개명> 되는 일이 발생하였다.[45]
한 네티즌이 작가에게 문의한 결과, 이는 작가와 합의가 되어지지 않은 내용으로 보인다.
현재는 잘 해결된 듯하다.#

9. 미디어 믹스



9.1. 웹툰


2020년 8월 26일, 코핀웹툰 공식 트위터를 통해 웹툰화 일정이 발표됐다. 웹툰 연재 시작일은 9월 1일, 연재 플랫폼은 카카오페이지이다.
2020년 8월 31일부터 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 연재가 시작됐다.# 작화는 소설 표지를 맡은 PAN4
[1] 다만 2차 창작으로 BL 커플링이 넘쳐나는 탓인지 여성향을 싫어하는 남독자층에선 다른 여성독자가 많은 판타지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불호반응을 보이는 경향이 많다. 다만 엮어먹기를 그렇게 엮어먹는다일 뿐, 작품 자체는 그런 풍이 아니라는 의견이 대세. 애초에 여성 오타쿠들은 원래도 하이큐 같은 순정 소년만화들도 잘만 착즙해 먹었다.[2] 가쿠란 교복을 입고 있었다고 언급된 것과 최정수의 당숙임을 고려할 때 60~70년대에서 온 것으로 추정중이다.[3] 김록수의 친구였던 최정수의 당숙(아버지의 사촌 형). 추후 최정수에게 힘을 전해받는 과정에서 기억 또한 전수받아 케일이 김록수임을 가장 처음으로 알게 되며, 그 후로 케일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지지해주는 모습을 보인다.[4] 당연히 메리와 최한을 자기사람이라고 여기는 케일은 빡쳤다.[5] 초반에 라크 일로 케일과 만난 후 잠시 브렉 왕국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케일과 합류하는데, 그 사이 그곳에서 어느 대공가가 몰살될 정도의 대규모 깽판을 쳐 제명당했다고 하지만 로잘린의 태도로 보아 어떻게 봐도 그녀 자신이 의도한 제명이다.[6] 주인공 파티에 용이 둘이나 있다 보니 아무래도 그들보단 약하다고 해야겠지만, 작중 인간 마법사들 중에서는 확실히 최상위급에 속한다.[7] 애초에 최한, 라크와 함께 영웅의 탄생의 주역들 중 하나였으며 로잘린을 부르는 라온의 호칭도 '똑똑한 로잘린'이다.[8] 라온의 1차 성장 때 기다리는 일행들이 있는 현실에 가기 위해 평범한 용들처럼 싸우는게 아니라 도망 을 선택했다. 이는 어느 정도 케일의 교육이 영향을 끼쳤는데 자신보다 강한 상대와 싸워야 할 때에 관해 묻자 케일은 '살아남는 게 강한 것'이라며 우선 회피하고 뒷통수를 후려치라고 조언해줬다. 자신이 1차 성장으로 전투에 개입할 수 없을 때 케일이 물의 힘을 얻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것을 알고 현실로 가고자 케일의 조언대로 했는 데, 이로 인해 그릇이 부숴져 한계가 없어진듯[9] 에르하벤에 의하면 용은 자연물뿐만이 아니라 추상적인 속성을 자닐 수 있다고 했다.[10] 에르하벤은 뭐든 잘 배우고 소화해내는 꼬맹이에게 잘 어울리는 속성이라 평가했다.[11] 참고로 이름은 케일이 지었다.[12] 독자들의 추측에 따르면 어릴 적 납치감금되어 베니온에게 학대당하던 라온에게 있어 케일만이 '인간'이었기에 최한이나 로잘린, 메리 등 다른 동료들처럼 이름이 아닌 '인간'으로 부르는게 아니냐는 설이 있다.(작중 케일이라고 부른 것은 딱 한 번, 감사표명을 할 때였다.)[13] 하지만 생모 쉐리트의 환영에 의하면 검은 알이었던 라온은 약해서 늦게 태어난 것이라는 듯 하다.[14] 어려서 그런지 누굴 상대하라는 지시보다는 쉴드 마법을 쓰고 투명화 마법으로 일행을 감추고, 뭘 찾아낸다든가, 비행 마법을 걸어달라든가 이런 쪽의 지시를 많이 듣는다. 아마 의도된 바일 것인 게, 작중에서 라온이 무리해서 최종보스 공격을 최전방에서 받아내려 하자 케일이 혼낸 적이 있다.[15] 1차 각성을 못해 초조해할 때도 이불에 틀어박혀 자신은 위대하지 않다고 웅얼거렸다.[16] 후반부에 가서는 온, 홍에게 막말하는 묘족들을 향해 누나와 형을 모욕하지 말라며 분노하는 모습도 보여준다.[17] 사실 일족 수장의 직계이나 하얀별과 함께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전부 숙청당하고 어렸던 남매만 살아남았다.[18] 초반부 시점에서는 평균 7세로, 작중에서 2년이 흘러 온이 12세, 홍이 9세, 라온이 6세가 된다.[19] 강아지가 아니라 호랑이였다며 감탄하긴 하지만 그와 별개로 상당한 애정을 쏟고 있다.[20] 케일의 망나니 행각이 새어머니와 의붓동생들을 지키기 위한 듯한 묘사가 있다.[21] 362화에서 론이 '아들에게 이 가문을 물려주고 싶지 않아서 가르치지 않았던 건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고 나온다. 아마도 론은 내심 암살자로서의 삶에 환멸 같은 것을 느꼈던 듯하다.[22] 산적 두목이 비크로스 상대로 우위를 점하기 위해 흙을 뿌렸다가 분노한 비크로스에 의해 말 그대로 된통 깨졌다.[23] 본작을 읽다 보면 라온은 다른 사람들을 '어쩌구한 누구'(약한 인간, 착한 메리, 상냥한 비크로스 등.) 하는 식으로 그 사람의 (자기가 보는) 특성을 이름에 붙여서 부를 때가 있다.[24] 속성은 먼지 혹은 가루. 이 속성을 약해보인다며 비웃은 이들을 두들겨 팰 정도로 한 성깔+능력을 갖고 있다.[25] 그 탓에 죽은마나로 인한 데미지를 입지 않으며 오히려 그걸로 힘을 더 강화한다.[26] 라온에게 한눈에 간파되며, 시간의 지남에 따라 정체가 완전히 파악된다.[27] 자시 손속에 있는 사람, 케일을 비롯해 로운 백성들을 굉장히 아끼는 모습을 보인다.[28] 하얀별과의 전투를 앞두고도 지구로 날려진 케일을 돕기 위해 빙의형태로 현대편에서 최한과 모습을 드러내기도 한다.[29] 프리지아가 만든 괴상한 조각품들은 케일이 사서 라온에게 넘겨주었다.[30] 원작에서 친구인 테일러가 살해당하자 죽음의 신관으로서 저주능력을 써서 악당들을 죽이기도 했다.[31] 아침부터 술을 마시러가는 케일을 보며 가짜 귀족이라고 생각했었다.[32] 혼혈은 인어독에 내성이 없다.[33] 원작에서 라크와 시켈러가 대화를 나눌 때 죽었다는 언급이 있다.[34] 케일에게 원하는 것을 물었지만 백수라는 대답에 황당해한다.[35] 용 혼혈이 만들어질 때 기반이 된 용은 라온 미르와 같이 태어난 붉은 알이다.[36] 본명은 케일 베로우[37] 만약 소중한 존재가 생기면 그 존재는 없어진다 또한 이로 인해 드래곤 슬레이어 가문의 사람들은 전부 죽었다.[38] [39] 최한, 온, 홍, 라온, 론, 비크로스부터 시작해서 케일 주변에 모인 대다수의 인맥들이 하얀 별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희생된 이들, 즉 피해자 당사자이거나 그 주변인들이다.[40] 케일의 말에 의하면 알베르한테 받은 쿠키보다 더 맛있다고 한다. [41] 서대륙 로운 왕국 내 헤니투스 가 영지[42] 바람의 고대속성을 지녔던 도둑이 하얀별의 제물로 바치기 위해 사람들을 희생시키고 죽은마나 창고로 사용하던 섬에 사람들을 희생시켜 만들어낸 물건을 훔쳐서 넣고 자신의 힘을 남겨두어 바람 속성의 고대의 힘을 지닌 자가 아니면 방문할 수 없게 했다. 힘을 나눈 결과,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도둑은 결국 붙잡혀 수장당하게 되었다고 한다.[43] 자신이 죽은 뒤 태어날 두 아이 라온과 라온의 형제를 지키기 위해 각종 아이용품들을 성장 별로 챙겨놨으나 맹약을 어긴 하얀 별로 인해 한 아이는 결국 죽고, 작고 약했던 라온만 케일을 만나 살아 돌아올 수 있었다.[44] 소엑은 2019년도 3부에 들어서면서 작가의 지속적인 지각과 스토리의 개연성 부재로 엄청나게 구독수가 떨어져 나갔다.[45] 주인공인 김록수가 카네모리 이츠키 金森 樹, 최한이 리츠로 바뀌었다. 김록수 金綠秀 라는 이름의 뜻에 대한 스토리와 라온 의 이름에 관한 에피소드에 있었는데 일본명으로 로컬라이징되버리면 이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