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속 엑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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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판타지 소설. 작가는 지갑송. 주인공이 자신이 만든 소설 속 안으로 들어가 모험을 하는 책빙의물이다.'''내가 쓴 소설의 엑스트라가 되었다.'''
2. 줄거리
'이계 귀환 영웅'이란 소설을 연재해 상당한 인기를 끌었으나 슬럼프로 연재를 중단한 웹소설 작가 김하진. 어느 날 그는 누군가로부터 자신의 작품을 리메이크해도 되겠냐는 메일을 받는다.소설은 하나의 세계과 수십억의 등장인물이 존재한다.
하지만 히로인이나 조력자 같은 '비중 있는 조역'이라면 몰라도 그 외의 모두에게 이름이 있을 리는 없다.
“춘동아 너는 몇 위야?”
나는 나를 모른다. 이름이 왜 춘동인지도 모르겠다.
이 세상은 내가 쓴 소설.
그러나 나는 내가 단 한 번도 쓰지 않은 인물이 되어 있다.
요원사관학교에 입학했다는 것 말고는 평범하기 그지없는,
소설 속 그 누구와도 접점이 없는,
소설의 지면 그 어디에도 이름이 적히지 않을 그런 인물.
그러니까, 나는 소설 속 엑스트라가 되었다.
……아니. 소설 속 먼지가 되었다.
완결도 나지 않은 작품을 리메이크하겠단 말에 하진은 답신도 보내지 않았지만, 휴재가 반년이나 길어지고 그 와중 다시 온 메일에 자괴감을 느껴 리메이크 요청을 수락한다. 그렇게 평범하게 침대에 누워 눈을 뜬 다음 날, 김하진은 자기 소설 속의 이름조차 정하지 않았던 엑스트라가 되어 있었다.
3. 연재 현황
문피아에서 2018년 4월 1일부터 연재됐다. 2019년 9월 24일 총 379화로 완결되었다.
완결 이후 수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이전에 약속했던 외전이 2020년 2월 10일부로 연재가 시작됐다. 외전은 지각송답지 않게 매번 정시연재를 지키고 있다. 레이첼, 채나윤, 유연하 순으로 외전이 나와 완결되었다.
4. 특징
마인, 던전, 몬스터가 나오는 세계관이지만 사냥보다는 주인공과 다른 주역 캐릭과의 인간 관계에 오히려 포커스를 맞췄고 흔하게 하렘 전개로 흘러가는 다른 소설들과는 달리 히로인들 후보들은 있지만 주인공을 좋아하기보다는 주인공이 오히려 그들을 일방적으로 좋아하는 걸로 오해한다는 게 독특한 점. 적당한 라노벨 감수성을 지니고 캐릭터들의 매력을 살려 인기를 끌었지만 중반부 지나면서 이런 요소들은 희박해졌다.
작가의 전작인 레벨업하는 몬스터에서 주인공과 히로인들의 지지부진한 관계로 엄청 혹평을 들었는데 전작에 비해 인물 관계 묘사가 확실히 발전한 듯하다. 하지만 자기 목표에만 몰두하여 다른 히로인들의 연심을 눈치채지 못하거나 무관심하게 대응하는 남주인공의 태도는 여전하다.
퇴고를 많이 하는 편이다. 주로 소비한 SP 양이나 자잘한 디테일이 바뀐다. 다만 후기에 공지 안 할 때가 있어 비판받은 적도 있으며, 소설 내용이 계속 달라지는 부분 때문에 완결되고 나서 결제한다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5. 등장인물
6. 설정
- 이계 귀환 영웅
주인공 김하진이 연재하던 소설. 장르는 판타지, 5년차 소설가였던 하진이 심혈을 기울여 야심차게 연재한 작품으로 설정집만 5만 자가 넘었다고 한다. 그러나 하진이 슬럼프에 빠지면서 퀄리티가 수직하락해 평가가 나빠지자 결국 하진은 반 년간의 긴 휴재에 들어가게 된다. 휴재한 시기에 이미 소설 내에서는 10년치 스토리가 진행되었고 그 때가 김하진의 생각한 스토리의 중후반부라고 한다.
하진이 소설 속 엑스트라가 된 리메이크판(현재 하진이 살아가는 세계)은 기본적인 세계관 설정과 캐릭터는 원본에 가깝지만 설정과 캐릭터를 둘러싼 주조역들의 사정이나 환경에 큰 변화가 생겼다. 일단 전체적으로 벌어지는 사건의 규모와 난이도가 급상승했다. 원작에서는 순삭당할 악역이 김수호를 위험에 빠뜨릴 정도로 강해진다거나,[스포일러1] 등. 덕분에 김하진은 설정 변화를 확인할 때마다 혈압이 상승하며 공동저자 개새끼를 외친다.... 1부가 큐브 생활과 영웅 데뷔, 2부가 비원의 탑, 3부가 중앙아프리카를 지배하는 괴수왕 세력과의 전쟁이라고 하는데, 하진의 기억에 따르면 3부부터 본격적인 날림이라고 한다. 그리고 현실의 소엑은 비원의 탑부터 지루해진다는 평을 받더니 괴수왕 전쟁부터 본격적으로 날림이 되었다.
하진이 소설 속 엑스트라가 된 리메이크판(현재 하진이 살아가는 세계)은 기본적인 세계관 설정과 캐릭터는 원본에 가깝지만 설정과 캐릭터를 둘러싼 주조역들의 사정이나 환경에 큰 변화가 생겼다. 일단 전체적으로 벌어지는 사건의 규모와 난이도가 급상승했다. 원작에서는 순삭당할 악역이 김수호를 위험에 빠뜨릴 정도로 강해진다거나,[스포일러1] 등. 덕분에 김하진은 설정 변화를 확인할 때마다 혈압이 상승하며 공동저자 개새끼를 외친다.... 1부가 큐브 생활과 영웅 데뷔, 2부가 비원의 탑, 3부가 중앙아프리카를 지배하는 괴수왕 세력과의 전쟁이라고 하는데, 하진의 기억에 따르면 3부부터 본격적인 날림이라고 한다. 그리고 현실의 소엑은 비원의 탑부터 지루해진다는 평을 받더니 괴수왕 전쟁부터 본격적으로 날림이 되었다.
- 한국이 미국과 더불어 세계 투탑의 최강국이라는 설정이다. 세계 공용 언어가 영어와 한국어고, 심지어 한국어가 공용어로서의 비중이 더 높을 정도. 이유는 작품 속 세계인 '이계 귀환 영웅'의 작가 김하진이 한국인이라서... 다만 아무 이유 없이 한국이 초강국이 된 건 아니고 어느 정도 배경 설정이 있다. 세상이 격변한 이후 한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빠른 속도로 새로운 탑과 던전이 끊임없이 재생성되는 환경이 됐는데, 본래라면 탑과 던전이 뱉어내는 수많은 괴수에 나라가 망했어야 하지만 다행히 그걸 통제하고 산업동력으로 전환할만한 질 높은 영웅들이 한국에서 대규모로 배출되었다.[1] 덕택에 한국은 세계적 혼란기에 무너지지 않고 오히려 그 엄청난 인적 자원으로 세계 최강국의 자리에 오르게 된 것이다.
6.1. 사건
- 아웃콜
작품 시작 50년 전 (1973년이 톨킨의 사망년도라서 일부러 김하진이 그 때 아웃콜 발생하게 설정했다고 한다) 에 발생한 현상 세계의 근간을 뒤흔든 마력폭발. 이 사건 이후로 세계에는 탑, 던전, 괴수라는 전에 없던 것들이 생겨났다. 제르스 박사란 사람의 이론에 따르면 괴수가 갑자기 지구에 출몰했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본디 다른 세계에 있었던 존재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넘어온 것이라고 한다. 김하진이 이 말을 농담처럼 김수호한테 전하지만 진사혁, 김수호가 이계에서 넘어왔다는 것, 그리고 그 둘이 살던 곳이 이미 마계화되어서 괴수 천지였다는 걸 생각하면 그게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
6.2. 조직
6.2.1. 영웅 관련 조직
- 영웅협회
전세계의 현역 영웅을 관리하고 영웅 임명을 관장하는 범세계적 국제기구로서 광화문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라는 해발 900m에 달하는 '영웅의 탑'을 본거지로 두고 있다. 총 15개의 부서로 나뉘어져 있지만 그 중에서도 에일린, 이용하, 네클레스, 박한호 등이 속한 '정의의 신전'은 가장 위험하고 핵심적인 일을 도맡아서 가장 대중들에게 인기가 많고 최정예들만 모여있다고 한다. 서영지의 언급에 의하면 '정의의 신전 영웅'과 '최상격 영웅' 중 누가 더 강한가 논쟁이 일 정도라고.
- 구성과 구악
최강의 영웅인 9명의 최상위 영웅을 구성이라 하고, 마찬가지로 최악의 마인으로 꼽히는 9의 마인, 혹은 마인 조직을 구악이라 이르는 말. 그러나 이들이 꼭 독보적인 세력을 구축한 것은 아니고 구성과 구악 이외에도 이들에게 비견되는 강자들이 있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신선 채주철'이나, 용병계의 전설인 '광원'은 구성은 아니지만 영향력과 힘은 이들에게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서술한다. 선정되는 조건은 불명. 하지만 구악 같은 경우 구악 중 하나인 멸악이 구성 인원도 아닌 유진웅이 나타났을 때[2] 딱히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나중에 김하진 언급으로는 멸악은 세계관 500위권 안에 드는 강자라고 한다. 256화에서는 구성 중 최강의 자리에 오른 패악이 위색단 대장과 맞먹는다는 소리가 나온거 보면 확실히 구악은 강하긴 해도 구성급이라고 볼 수는 없다. 처음에는 영웅과 마법사가 다른 범주에 있는 것처럼 설명이 되었지만 구성 멤버 중 하나가 10성 마법사라는 게 밝혀졌다. 마법사라고 해도 들어가는 게 가능한 듯.
- 큐브
작중 주조역들이 다니는 영웅 양성소를 뜻하는 첨단 교육기관. 대한민국의 동해안에 조성된 인공섬에 위치한다. 생도들의 수는 약 5천 명에 각종 편의시설과 직종 사람들까지 합치면 약 5만 명이 큐브에 살고 있다. 왜인지 시험과 축제를 병행하는 특이한 전통과 시험 석차를 대자보에 써붙이는 악습이 있다. 각 반끼리 다양한 종목에서 순위를 겨루는 반 대항전이 존재한다. 유급 제도가 존재하는데, 2번까지만 유급이 허용되고 그 이상 유급되면 퇴출인지라 유급생들은 죽자살자 시험에 임한다고 한다.
약 100여 개 정도의 클럽(동아리)가 존재하며, 김하진은 학술, 여행, 사냥 동아리에 가입했다. 그런데 학술 클럽은 부장이 사실 마인이라서 거의 폐지 상태, 사냥 클럽에서는 채나윤과 김하진이 마인에게 죽을 뻔하고, 여행 클럽에서는 가는 곳마다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는다.[3] 일단 어찌어찌 폐지는 되지 않은 모양이지만, 최근 연재분에서 클럽 관련 내용은 없다시피했는데... 여행 클럽이 계속 얽히면서 늘어나기 시작했다.
각국의 기술과 투자, 인력이 집중된 특성상 분명 보안이 삼엄함에도 불구하고 심심하면 날뛰는 마인들과 악마와 계약해대는 생도들 탓에[4] 2학기 중간고사에는 평소와 다르게 외부 출입이 엄금됐다고 한다. 또한 김하진의 발언에 의하면 훗날엔 큐브의 3할이 마인들의 손에 떨어진다고 한다.
대놓고 하는 연애가 교칙 위반이라고 나왔다. 인간말종 김효진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 확실치는 않지만 그래도 교사가 일부러 저런 말 할 리는 없고 다른 학생들도 부정하는 눈치는 아니긴 했으니...
약 100여 개 정도의 클럽(동아리)가 존재하며, 김하진은 학술, 여행, 사냥 동아리에 가입했다. 그런데 학술 클럽은 부장이 사실 마인이라서 거의 폐지 상태, 사냥 클럽에서는 채나윤과 김하진이 마인에게 죽을 뻔하고, 여행 클럽에서는 가는 곳마다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는다.[3] 일단 어찌어찌 폐지는 되지 않은 모양이지만, 최근 연재분에서 클럽 관련 내용은 없다시피했는데... 여행 클럽이 계속 얽히면서 늘어나기 시작했다.
각국의 기술과 투자, 인력이 집중된 특성상 분명 보안이 삼엄함에도 불구하고 심심하면 날뛰는 마인들과 악마와 계약해대는 생도들 탓에[4] 2학기 중간고사에는 평소와 다르게 외부 출입이 엄금됐다고 한다. 또한 김하진의 발언에 의하면 훗날엔 큐브의 3할이 마인들의 손에 떨어진다고 한다.
대놓고 하는 연애가 교칙 위반이라고 나왔다. 인간말종 김효진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 확실치는 않지만 그래도 교사가 일부러 저런 말 할 리는 없고 다른 학생들도 부정하는 눈치는 아니긴 했으니...
6.2.2. 범죄 관련 조직
- 위색단
작중에서 활동하는 중요 단체. 구성원은 현재 단원 10명+ 단장 1명이며, 하나 남은 공석을 채우고 전 단장을 죽인 배신자를 죽이기 위해 항마의 재능[5] 을 지녔다고 생각되는 김하진을 영입하려 하고 있다. 굳이 따지자면 악역단체에 가까우나[6] 이들은 범죄조직임에도 어째선지 마인들을 거부한다. 배신자 처단이란 당면의 목표 외에도 조직이 설립된 기원과 목표가 있을텐데 아직 등장하지 않았다. 현재 등장한 단원은 단장, 제인, 드룬, 칼리파, 진요한, 척준경, 세트린이다. 단원 한 명이 하나의 색을 배정받으며, 현재 색이 확인된 단원은 제인(황색)과 칼리파(청색) 둘뿐이다. 현재 공석은 흑색인데, 배신자가 사용했던 색이며 가장 강한 단원이 사용하기로 합의된 색이라고 한다. 신입에게 흑색을 맡길 수는 없기에 누가 흑색을 맡을지 논쟁이 일기도 했다. 단원들 중 정체가 알려진 인물은 아무도 없으며, 일이 있으면 모이고 평소에는 각자 알아서 활동한다고 한다. 다만 현재는 배신자 척살이라는 목표가 존재하기 때문인지 자주 모여서 행동한다. 자색연회에 레드 다이아몬드 등급(최고 등급)의 계정이 있는 듯하며, 씀씀이가 상당이 헤픈지 유진혁은 회원 등급과 사람 한 명 정보 캐는 데 5억을 지출하는 무개념한 경제관념을 보고 바로 위색단인 걸 알아챈다. 자세한 내용은 등장인물 참조
- 제로니모 용병단
위색단의 대외적인 신분. 임무 성공률 99%의 정상급 용병단 '제로니모'이며, 13명의 소수 용병단으로 시작했으나 지금은 단원이 수십 명이나 되는데 사실 제인의 '위장의 재능'을 이용해 10명의 단원들이 복수 신분으로 활동하기 때문이다. 주인공 김하진은 위색단에는 들지 않았으나 대장의 평가를 통과해 일단은 이 용병단의 코드네임 마랑[7] 을 받고 그 일원이 되었다.
- 자색연회
음지와 양지를 오가는 거대 인터넷. 일단은 불법 사이트지만, 엄청나게 편리한 나머지 수많은 유명인들이 관련되어 있어 거의 공공연하게 사용된다. 오죽하면 자색연회 회원증이 있어야 진짜 영웅이라는 말이 돌 정도. 정보의 탑의 공략 보상이며, 그 덕에 단말기만 있으면 원격 포탈 생성이 가능한 사기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수많은 개인 사이트와 경매장 등이 있으며, 사실 순수한 정보 관련 기능으로는 세계관 제작자이자 진실의 서를 소유한 김하진 말고는 비교 대상 자체가 없다.
6.2.3. 마법사 관련 조직
- 마법사
마법사들이 존재한다. 마법사만을 훈련/교육시키는 기관도 있는 모양으로, 그곳에서 수련한 뒤 큐브로 오거나 다른 진로로 가는 듯 하다. 그러나 마법 하나하나를 공부해서 사용해야 하고, 지능도 뛰어나야 하는 모양이다.
6.2.4. 길드 관련 조직
- 길드
영웅이 국제적으로 공인된 단체라면, 길드는 특정 세력에 소속된 기관이다. 영웅협회와 쌍벽을 이루는 세력으로 유연하 가족이 주도하는 '정수의 해협'이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 대신 '적막한 달', '영광의 산실' 같은 다른 길드들도 1위를 경쟁할 수준이라고 하며[8] 그 외 레이첼이 속한 영국 왕실 길드, 윤승아의 창조주의 성은 등이 많이 언급된다.
6.2.5. 마계 관련 조직
- 마계화
작중 주요한 재앙. 던전, 탑, 악마와 마인 모두 마계화의 부산물이라 볼 수 있다. 지구 이전에 마계화로 멸망한 아카트리나 대륙의 예를 보면 마계화에 물든 대지는 동식물을 괴물로 만들어 식량수급을 불가능하게 만들고 악마의 현세 진입을 가속하게 만든다.
- 마계족
비원의 탑 에피소드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종족으로 마인은 인간이 악마와 같은 마계에 속한 이들의 힘을 빌린 거지만 마계족은 말그대로 마계에서 태어나고 자란 이들이다. 비원의 탑 에피소드까지 척준경을 비롯해 대부분이 마계가 있는지조차 전혀 감을 못 잡은 상태고 원작자인 김하진 정도가 마계가 분명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고 지구의 일부가 "마계화"될거라는 언급을 한다. 마계화된 지구에서 벌어지는 일이 원작 후반 스토리의 핵심이며 마인을 거느린 악신들의 목적은 지구를 마계의 일부로 삼는 것이라고 한다. 김하진 외에도 벨이나 채주철 정도가 어느 정도 마계의 존재에 대해 짐작하는 듯한 암시를 주긴 한다.
- 마인
마계화된 인간. 인간이 악마(마계족)에게 혼을 팔아넘길 경우 강력한 힘과 마력을 대가로 준다. 마인들은 욕망에 충실하고 악마를 위해 범죄를 저지르기 때문에 인류의 적으로 규정되었다. 큐브 역시 근본적으로는 이 마인들을 막기 위해 생겨났다. 악마에게 혼을 팔아넘기면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마인이 되는 건지, 큐브 안에서도 마인화한 생도들이 여럿 나온다. 넘사벽의 재능을 가진 이들에 대한 열등감이 주요 원인인 듯. 중앙아시아에는 마인들이 지배하는 판데모니엄이란 영역까지 있다고 한다. 외부에선 만마전이니 현세의 지옥이니 부르지만 사탄의 집사라 불리는 33인 조직에 의해 상당히 규모있는 제대로 된 중소도시가 건설되어 있다고 한다.[9] 간이 부은건지 고작 사탄의 집사 말단밖에 안 되는 두 명이 작중 최강자 후보인 신선 채주철의 며느리(채나윤의 어머니)를 살해했다고 나오는데 기껏 증거없이 저지른 범죄를 이 두 놈은 채나윤한테 "내가 니 애미 죽였다~" 라고 자랑한다. 쓰레기 인성도 인성이지만 저런 말 하는게 문제가 정수의 해협같은 세계최고의 영웅길드도 우습게 보는 채주철인데 심기 잘못 건드리면 사탄의 집사는 진짜 판데모니엄에서 제대로 저격당할 수가 있다. 김오성 같은 간부는 나름 클래스를 보여주었지만 그 아래는 정말 생각없는 마인들만 모아놓은 걸수도 있다.
- 악사회
작중 제일 악명 높은 악의 조직. 마인들이 모인 조직으로, 제일 흉악하지는 않지만 유명한 탓에 유엔의 척살순위 1순위로 이름이 올라있다고 한다. 블라디보스토크 지하 인공동굴에 근거지가 있다. 유물 탈취를 위한 악마들의 협력체가 시초였다고 하며, 그 때문에 귀중한 유물에 굉장히 집착한다. 삼국지 유물 쟁탈전, 수원 사태 등 유물이 관련돼있다면 일단 끼어들고 보는 듯하다. 가장 비중있는 멤버는 유물 회수팀 팀장 김학표. 드높은 악명에 비해 활약은 별로 없다. 나오는 즉시 위색단 대장한테 썰렸다;; 물론 나중에 간부급들이 나오면 확실히 비중이 커질 수 있다.
6.2.6. 헌터(무소속)
- 헌터
길드, 영웅협회, 범죄조직, 마법사 길드, 마인 조직 등등 특정할 만한 집단에 소속되지 않는 사람들은 보통 헌터라 불린다. 프리랜서 용병 같은 이들이다. 현재 유일하게 언급되는 건 '광원'의 헌터 뿐이다. 광원이란 인물은 최상격 영웅 유진혁과 친구라고 언급되며 상당한 강자로 묘사된다. 다만 제로니모 용병단은 범죄조직에 가까운 성향을 가졌기 때문에 헌터로는 분류되지 않는다.
6.3. 능력
- 개안(開眼)
영웅이 될 최소한의 자격이라 여겨지는 일종의 깨달음으로 대개 처음으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었을 때 발현된다고 알려져 있다. 현역 영웅들은 대부분 개안을 완성했지만, 개안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훈련과 경험이 필요하기에 대부분의 생도들은 아직 미개안 상태에 머물러 있지만 김수호나 신종학은 각각 15살, 17살에 개안했다. 더구나 김수호는 후반에 한 번 더 개안을 한다고 한다. 레이첼이 정령의 힘을 알게 되어 개안을 한 이후로 작가가 설정을 잊어버렸는지 통 나오질 않는다.
- 기예
후천적으로 얻는 스킬.
- 재능과 체질
선천적으로 얻는 스킬. 재능은 기술적 적성에, 체질은 신체적 적성이다.
- 권능
설정 개입과 같이 작품전개에 개입할 수 있는 강력한 스킬.
7. 인기
리즈 시절이었던 큐브 챕터 때만 해도 전지적 독자 시점을 제치고 계속 베스트 1위를 차지했다. 인기작 중 평균 분량이 매우 높았던 것도 인기 요인 중 하나에 속했고 고정팬이 많아서 선호작 등록한 회원수에 비해 구매수가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10]
하지만 작가의 지속적인 지각과 그에 따른 독자들의 불만, 그리고 점점 루즈해지는 스토리 진행으로 인해[11] 구매수가 과거에 비해 많이 떨어졌다. 2019년 5월 기준으로는 5위 안에 드는 경우도 드물어졌고, 보통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버렸다.
8. 비판
8.1. 악행 미화, 착각물 클리셰 남용
채나윤이 신종학을 이용해 주인공을 왕따시킨 것, 주인공에게 고압적으로 구는 유연하의 태도, 신종학 패거리의 도를 넘는 괴롭힘, 이런 모든 불쾌한 일에 무심하게 넘어가는 주인공의 태도 등 주인공에게 몰입해 글을 읽는 독자에게 부정적인 전개가 많았다. 더불어 히로인들의 태도가 변화하는 부분이 착각계 클리셰에 상당부분 의존하고 있었다. '''모든''' 히로인의 주인공에게 반하게 되는 계기에 착각계 클리셰가 있다고 설명한다면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개연성적 측면이 부족해 작중 분위기가 급변했다는 문제점도 있었다.
위색단 대장같은 경우 초반 채나윤, 유연하, 신종학의 잘못은 우습게 보일 정도로 극악무도하지만 작가가 대장 팬을 염두해두는지 위색단 대장의 죄는 두리뭉실하게 넘어가고 오히려 불행한 과거 묘사나 개그씬 등으로 심할 정도로 미화하는 중이다. 나중에는 민간인을 살해한 것에 대해 추궁하자 헌터들은 마인들 죽이고 마인들도 같은 생명이지 않냐고 적반하장으로 따지며 오히려 거기에 설득당하는 묘사도 나오는 등 작가가 앞장서서 위색단 미화를 위해 무리수 전개를 아끼지 않는 모습이 나온다. 결국 본편 마지막에는 다른 광오사태 진범들과는 달리 아무런 대가도 치르지 않고 위색단은 넘어갔다. 이건 외전에서도 마찬가지. 다만 외전에서는 뻔뻔한 건 여전하지만 위색단은 최소 범죄자로서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한다.
작위적인 장치를 계속 집어넣어 등장인물들이 김하진에 대한 착각을 유지하게 한다는 게 또다른 비판이었는데 아무래도 작품 자체가 착각물 성향이 강하니 어느 정도는 넘어가는 분위기였지만 가끔 그게 도를 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199화에서 그 불만이 제대로 터진 후 작가가 어느 정도 수정을 했지만 정상적인 사고방식으로 이해가 안 되는 부분들은 여전히 군데군데 남아있는지라 비난은 여전하다. 그리고 229화에서 다시 한번 터졌다. 채나윤과 김하진은 결국 만났으나 둘의 오해는 제대로 풀리지 못했고 진상은 여전히 감춰졌다. 이에 채진윤 사건의 시작부터 불만을 품은 상당수 독자들과, 필요한 부분이라며 작가를 옹호하는 독자들의 의견이 크게 갈려 댓글은 400개에 달했다.
8.2. 풀리지 않는 사건, 넘쳐나는 떡밥
풀릴 듯 풀리지 않는 사건이 여럿 있는 것 또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대장과 김하진, 채나윤과 김하진, 레이첼과 에반젤 사이의 갈등 등은 기-승-전-결로 이어진다면 기-승-전에서 끊기는 식으로 수도 없이 진행된 것이다. 가장 문제되는 부분 중 하나로 결이 나와야 하는 부분에 독자들이 전혀 공감할 수 없는 이유로 끊어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등장인물들이 사건을 진행하지 않고 유보하는 변명들도 궁색하기 그지 없는 것 또한 작품에 대한 흥미를 떨어트리는 요인. 기-승-전-기-승-전으로 계속 이어지기만 하고 있다. 이런 전개는 작가의 다른 작품(레벨 업 하는 몬스터, 별을 그리는 프로듀서)에도 보이기에 아마 작가의 고질적인 문제가 아닐까싶다. 그리고 그런 지지부진한 전개를 비난하면 마치 부모 욕한 양 끼어들며 쉴드를 치는 독자들의 행태가 오히려 비난을 더 부채질하고 있다. 여러 가지 사건이 병렬적으로 일어나다 보니 사건 하나가 깨끗하게 마무리되지 못하는 마당에 다른 사건으로 시점이 넘어가는 경우도 잦게 나온다.
김하진과 대장의 갈등은 어느정도 풀리게 되었으나 굉장히 맥빠지게 진행되었고 대장이 해당 사건에 대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음에도 진행되기 전과 후 등장인물들간의 관계 변화가 없다는 것으로 새로이 비판받고 있다. 그렇게 질질 끌어 놓고 결과가 상당히 흐지부지하게 진행되어 그야말로 용두사미라는 것. 그러나 이에 대해서는 김하진의 경우 광오사태에 대하여 대단찮게 생각하고 있었기에 무덤덤하게 넘어갈 수 있었다고 반론할 수 있겠으나, 그렇다면 그동안 대장이 불안해 하는 심리묘사를 수도 없이 넣을 이유는 무엇이었단 말인가? 그 수많은 묘사들은 흐지부지한 결과를 낳게 되었으니 쓸데 없는 묘사가 되었다 해도 무방하다. 윗문단에서 활자를 내용적인 측면에서 부실하게 채우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는데 이 또한 그런 맥락이라 할 수 있다.
시간의 흐름 역시 문제가 많은데 탑에 들어갈 때 이미 원작으로부터 4년 가까이 흐른 상태였고 탑 안에서 보낸 시간만 합쳐보면 이미 7년 가까이 흘렀다고 해도 이상할 건 없다. 하지만 나중에 보면 고작 4~5년 지났다는 언급이 나와서... (분명 탑 안에서 보낸 시간을 합치면 2~3년은 지났어야 되는데 고작 1년 정도만 지났다는 소리다) 탑 안에서의 시간이 현실에서의 시간과 다르게 흐른다는 특별한 설정도 나오지 않았기에 더더욱 궁금증이 유발될 수 밖에 없다.
스토리가 200화가 넘게 진행되었지만 수많은 떡밥들에 비해 진행된 이벤트가 너무 적다. 랭커스터, 괴수왕, 마계족, 진사혁, 벨, 채주철, 새로운 적, 악마 등 수 많은 떡밥과 진행되어야 할 에피소드들이 남았는데 현재까지 해결된 것은 학교 생활과 막바지에 이른 탑 뿐이다. 허나 256화 기준 8년이 지난 상태고 (연중 직전까지 2년 남았다) 254화에서 작가가 완결까지 70~100화 까지 남았다고 했으니 작가가 페이스 분배를 생각한 듯 하다. 하렘 엔딩 없다고 하다 외전으로 여러 갈래 엔딩을 낸다고 했으니 두고봐야 할 듯.
탑 에피소드가 끝난 후 전개가 슬슬 엉망이 되기 시작했는데 오르덴이 사망한 후로는 정말 겉잡을 수 없이 무너졌다.[12] 구독자가 정말 말 그대로 폭락을 했고[13] 남은 독자들은 진짜 매번 '코인'을 외쳐대는 히로인한테 푹 빠진 사람들 정도고 그중 가장 극성팬이 많은 것이 대장이었지만 현재는 대장을 밀어주는 전개에 대한 문제점에 대한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14] 심지어 이 때 위에 언급되었듯 범죄자 미화가 지나치게 나온데다가 특히 최대 피해자가 된 최고 인기 히로인 중 한 명인 레이첼의 관련 떡밥(랭커스터 등)들을 회수도 안할 줄은 상상도 못했기 때문.
작가가 쪽지로 밝힌 내용에 따르면 '''원래 메인 히로인은 대장이 아니라 레이첼을 생각하고 썼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런데 갑자기 본래 의도와 달리 대장을 마구 띄우면서 소설이 엉망진창으로 망가진 것. 이에 작가 본인도 레이첼을 할걸 대장을 괜히 했다고 후회하는 발언을 했다.
또한 에반젤이 있는데 레이첼이 아닌 다른 히로인을 하면 어떻게 수습할 생각이었냐는 질문에 작가 스스로도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쓴 것 같다면서 에반젤이 있음에도 레이첼을 히로인에서 탈락시키고 대장을 메인으로 한 것은 에반젤 문제 등을 어떻게 해결할지 '''아무 생각이 없었음'''을 밝혔다.
결국 팬들의 바람과는 달리 어떤 수습도 없었고, 오히려 사상 최악의 막장 쓰레기 전개가 되었다며 욕을 먹고 있는 상황이며 초기작인 새 게임을 시작합니다의 엔딩이 가장 뛰어났다며 사실상 발전은 없고 퇴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8.3. 설정 오류 및 묘사 부족
설정이 풍부한 편이지만 능력치가 수치로 나오는 소설 중 능력치 변동에 관한 묘사가 매우 적은 편이다. 김하진 자산 관련이나 능력치에 대한 설명은 진짜 중요한 부분 아니면 작가가 스킵하는데[15] 덕택에 스토리 진행이 더더욱 막힘없긴 하지만 설정 상의 sp 소모값이 큰 폭으로 차이가 나거나 등장인물 이름들이 종종 혼동되거나[16] 과거 행적이 전혀 다르게 묘사된다는 등[17] 자잘한 설정 오류가 많다는 단점이 있다.[18] SP 소모값이나 능력치가 수시로 왔다갔다 한다.[19]
그 탓에 인물 관계에만 포커스를 너무 맞춰서 꼭 필요한 스킬이나 능력치 설명도 생략하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특히 비원의 탑 에피소드에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지는데 워낙 아이템이 많아서 작가도 헷갈렸는지 몇몇 아이템들 레벨이 수시로 변동한다.
작중에서 sp의 가치와 획득량이 들쭉날쭉한 것도 비판거리. 초반에는 작은 행동만으로도 sp를 자주, 제법 많이 얻는 묘사가 많으며 위력적인 스킬들을 상대적으로 싼 값에 얻었으나 후반에는 김하진이 세계에서 차지하게 된 비중에 비해 얻는 sp가 턱없이 줄어들었다. 초반에 얻은 스킬들보다 딱히 위력적이지 않은 스킬도 얻기 위해 필요한 양이 늘어났다. 사실 초반에 sp로 스탯을 올릴 때부터 예견된 문제점이다. 김하진은 큐브에서 한 학년 동안 얻은 sp만으로도 행운을 거의 최대치로 찍고 종합 전투력은 웬만한 영웅은 압도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 그렇기에 위색단에 들어가 세계에 큰 영향을 끼치면서 얻은 sp로 능력치를 쭉 올려버리면 너무 강해져 주인공에게 더이상 위기를 줄 수 없게 된다. 작품 전개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sp 디플레이션을 일으킬 수밖에 없긴 했다. 문제는 작가가 치밀한 설정을 덧대어 보완하거나 하지 않고 그냥 두루뭉술하게 넘겨버렸다는 것.
김하진 능력치 또한 그동안 얻은 버프에 비해 너무나도 낮게 설정되어서 왜 저것밖에 안 오르냐고 독자들이 이상하게 여기기도 했다. 그래서 작가가 재계산해보고 다시 올리는 일도 생겼다. 능력치에 대한 디테일이 자주 스킵되는 것 뿐만 아니라 뭔가 중요한 일 하나 벌어질 것 같이 긴장 고조되더니 중간과정 없이 휙 넘어가는 경우도 비원의 탑 챕터가 시작된 후 상당히 잦았다.[20] 설정 오류 또한 종종 보인다.[21]
작가가 캐릭터 간 밸런스에 신경을 안 쓰거나 못 쓰는 것 같다. 초기 설정에 김수호가 연재중단 전 (구상한 스토리의 중후반부까지 전개가 된 상태였다. 김수호가 27살이었을 때) 근력이 16 정도라고 했는데, 탑에서 대장의 능력이 96퍼센트가 제한된 상태에서 기본 마력이 1이 넘는다. 단순 계산으로만 봐도 마력 수치가 25 이상이라는 말이 된다. 또한 김수호의 무력 측면에서 의구심이 드는 부분이 많다. 이후 세계관 최강자가 된다고 하기엔 너무나 약한 것. 대장과 김춘동은 7살 나이 차이가 난다. 즉, 대장과 마주한 17세에 대장은 17세로 위색단의 대장위에 오른 것.
그런데 김수호가 21층 너머 탑을 등반하는데 상격영웅도 달지 못했다. 에일린이 김수호를 보며 곧 상격 영웅을 달 수 있을 거라고 '각자의 행동(3)'에서 언급을 하였으니, 높게 쳐서 상격영웅의 무력을 지녔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ㅣ상격 영웅도 다 같은 급이 아니기에 그 안에서도 격차가 심하다고 작가가 이전에 언급을 했다는 게 문제다. 낮은 상격 영웅이라고 해 보았자 24세의 대장이 보여준 포스에 비해 한참이나 모자란 것이다. 게다가 17세 당시에 이미 중격영웅에 맞먹는 힘을 지녔다는데 나중에 세계관 최강자가 된다는 것 치고 지나치게 성장속도가 느리다.
'각자의 행동(3)'에서 에일린과의 비교 묘사가 있다. 에일린이 5할의 적을 해치웠고 나머지 중에 3할을 김수호가 해치웠다고 나온다. 단순 5할과 3할이라면 5:3이 되기에 납득할 수 있는 수치이지만 나머지 5할 중 3할이기 때문에 10:3의 비율밖에 되지 않는다. 상성 문제로 김수호가 대량살상에 제한이 있다는 것은 핑계가 될 수 없다. 적이 되는 마계족이 고작 13명이었기 때문.[22]
게다가 김수호는 마계족을 상대로 굉장히 유리한 상성(빛)이라고 수차례 언급되었기에 실제 에일린과 차이는 이보다 훨씬 클 수 있다. 단순 비교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을 수 있지만, 현재의 김수호는 에일린의 30퍼센트 보다도 훨씬 약할 수 있다는 것. 에일린 또한 채주철 등에 비해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데 4~5년 동안 겨우 한 칸 줄인 간극을 앞으로 몇 칸이나 줄일 수 있다는 것인지 의문. 대신 상급은 되었던 카이타를 비록 탑 안이라지만 김수호가 세 번이나 죽였다는 언급이 나오는 걸 보아 탑 안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거두긴 했다. 더구나 원작과는 달리 김하진이 계속 보조해주고 6층에서 능력치 버프 수정까지 여러 개 건네 주었으니...
김수호 문제 외에도 여러 부분에서 작가가 밸런스에 신경을 못 쓰거나 설정을 세세하게 챙기지 못 하는 부분이 보이는 것은 이 소설의 크나큰 단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만약 김수호가 아직도 여력을 상당히 숨기고 있는 상태라고 해도 문제다. 이를 잘 표현해 내지 못하는 것도 작가로서의 능력이 부족하다는 반증이기 때문이다. 탑 에피소드 이후 전반적인 캐릭터들의 능력치 상승이 이루어졌는데 주인공이나 주인공과 친한 이들 (위색단 정예 멤버들, 김수호 등) 은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고 다른 이들은 그냥 그런 성장만 거두어서 그런지 점점 밸런스에 대해 의문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최종보스 후보인 악마들도 지나치게 강하다는 의견이 있는데 힘을 완벽하게 되찾지 못한 상태의 50위권 악마가 영웅 중 최강 클래스인 채주철을 상대로 부상을 입히는 등 나름 선전했다.
8.4. 불성실 연재
연재는 초반에는 성실한 편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지각이 잦아지고 드문드문 휴재공지를 올리기 시작했다. 단순한 지각 및 휴재는 작가의 개인사정, 글 쓰는 스타일에 따른 소요시간 차이 등을 고려하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요소이다. 그러나 작가가 카카오페이지에 '별을 그리는 프로듀서'라는 작품을 동시 연재하면서 지각 사유에 대한 평가는 냉담한 쪽이 압도적이다.[23] 정시 연재가 계약상 의무는 아니지만 독자들과의 약속이기에, 본인 역량을 벗어나는 연재를 결정하고 기존의 작품에 차질을 빚은 행동은 작가가 독자와의 약속을 가볍게 봤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얻은 불명예스러운 별명이 '''지각송'''. 작가 본인도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는지 연재가 하루 늦춰졌을 때 다른 작품은 미리 써뒀던 걸 올리는 거여서 그거 때문에 연재가 늦춰진게 아니라고 독자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9월 4일 갑작스런 목 부상으로 휴재를 하게 되었는데도 불평을 하는 사람들이 드문드문 올라온다. (참고로 카카오페이지에서 작가가 동시 연재하는 별을 그리는 프로듀서는 9월 4일 연재가 되었다) 지각송의 오명을 벗으려면 꽤 오래 걸릴 듯. 그나마 나은 점이라면 휴재를 한 후 어떻게든 휴재한만큼 내용을 채우려고 그 다음 날 평소보다 더 긴 분량으로 연재하거나 원래 쉬는 날에 연재해서 연재 펑크난 날을 메꾸려고 노력하긴 한다.
외전을 여러 갈래 엔딩으로 낸다고 했지만 전작들에서 이미 외전들을 내겠다고 말을 해놓고선 '''약속을 2번이나 어기고 필명세탁을 했던 전과가 있기에 현재 그 때보다도 최악으로 욕을 먹고 있는 상황을 보면 계약을 생각해 대충 끝낸 후 계약에 해당하지 않을 외전 약속은 다시 어긴 후 필명세탁을 할 확률이 높다.''' 사실상 지금 끝까지 팬으로 남아준 독자들까지 무시하며 갈데까지 가는 상태로 제대로 된 결말은 기대할 수 없으며 외전 역시 기대할 수 없다. '''심지어 9월 9일 폭로에 따르면 아예 여러 갈래 엔딩을 내기로 했던 것을 지갑송 본인은 기억조차 못하던 듯 보인다.'''
'''그리고 3주 휴재를 했음에도 비축분이 하나도 없는 것이 7월에 지갑송이 이미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폭로가 나왔는데, 이 때부터 신작 비축분을 비축해두느라고 소엑 연재분 비축을 등한시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장 이것이 놀랄 일이 아닌 것이 이계의 소환자 때도 아프다는 이유 등으로 휴재를 하여 연재가 늦어짐에도 정작 문피아라는 새로운 연재처에서 필명세탁을 하고 레벨업하는 몬스터를 몰래 연재하고 있었다. 소설 속 엑스트라 때는 종갓집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음에도 '''지갑송: 저 아니에용...;;종갓집이 누군지도 모릅니당'''이라는 뻔뻔한 거짓말을 한 적도 있었으며 사실상 소엑 연재분 비축을 하지 않고 차기작 준비를 하는 것은 새롭게 벌이는 일도 아니고 이미 '''예전에 했던 일의 반복일뿐이다.'''
8.5. 영어 오타
영어를 쓸 때 틀린 표현이나 오타가 잦다. 한자를 쓸 때는 위색단 소개할 때 남색(藍色) 을 남색(男色) 으로 소개한 걸 제외하면 (독자들이 지적해서 바로 고쳤다. 그리고 그 후 이 캐릭터한테 잘 생긴 남자를 좋아한다는 동성애 설정을 집어넣었다) 딱히 없는데 영어 같은 경우 헤파이스토스(Hephaestus)를 Hephaistos 라고 쓴다든지 메데이아(Medea)를 Medeia 라고 쓴다든지 고유 명사에 오타가 많고 여자캐릭인 레이첼한테 존칭을 쓸 때 sir 를 붙인다든지, 인도 스펠링을 쓸 때 I를 대문자로 안 쓰고 india 라고 한다든지 OP 를 Overpowered 가 아닌 Over Power 라고 쓴다든지 31st 를 31th 라고 하는 등 그 외에도 틀린 표현이 종종 보인다. 영어 외에 수치화된 스탯이나 단위에도 상당히 약한(?) 모습을 보이는데 예를 들어 덧셈, 곱셈을 잘못해서 능력치를 더 낮게 적어서 독자들이 지적을 한다든지 혹은 이집트에서 아프리카 한 가운데까지나 만 킬로를 가볍게 상회한다고 한다든지 아니면 900m 나 되는 영웅의 탑이 고작 77층 높이 건축물이라고 한다는 등 자잘한 오류가 많다.
8.6. 김빠지는 하이라이트
중요한 장면의 묘사가 좋게 말하면 담백하고, 나쁘게 말하면 심심한 편이다. 특히 감정의 포텐이 터져야 하는 절정 부분에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지적 사항이다. 대신 본편에 비해 외전, 특히 채나윤 외전같은 경우 본편 엔딩보다 훨씬 좋은 평가를 들었다.
9. 미디어 믹스
9.1. 웹툰(연재 중단)
카카오페이지에서 2020년 7월 25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연재될 예정이었다. ▶ 작가는 이준기. 첫 연재 때 한 번에 10화를 올렸는데 그중 3화까진 무료였고 유료분은 대여권이 편당 200원이었다.
원작이 한때는 웹소설 최대 인기작이었던 만큼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7월 25일 첫 연재를 시작하자마자 떡락하였다. 그림체나 연출, 개그 코드 등 만화 전체가 저퀄리티라 웹소설 관련 커뮤니티들이 기겁하며 들썩거렸기 때문.
게다가 원작과는 전혀 상관없는 설정, 캐릭터성으로도 비판을 받았으며 내용은 대략 아래와 같다.
- 주인공 김하진은 원작에서 본심은 좀 찌질하지만 주변인들이 보기엔 뭔가 의뭉스러운 이미지로 나온다.[24] 그런데 웹툰의 김하진은 그냥 안경 쓴 너드에 심각하게 가벼운 개그 캐릭터로 나온다.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주인공부터 원작의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는 상황에 웹툰 김하진 짤방만 올라와도 안구테러가 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 원작엔 나온 적도 없는, 기괴할 정도로 머리가 큰 거인 캐릭터들이 아무 설명도 없이 여럿 등장한다. 소엑의 인간들은 이능이 있더라도 외모는 현실의 인간들과 다를 것 없는데, 이 대두 거인들을 보면 소엑 세계관에 호모 사피엔스 외의 인간 종족이 있거나[25] 유전자 조작이 당연한 세상처럼 보일 지경이다. 이 부분은 양영순의 덴마와 비슷한 캐릭터 연출로 보이나, 양영순 작가의 오리지널 작품인 덴마와 달리 엄연히 원작이 존재하는 소엑에서 이런 연출은 독자들 보기엔 황당할 뿐이었다. 사실 원작을 모르는 사람이 봐도 다른 캐릭터들 사이에 끼어있는 대두 거인들을 보면 위화감이 지나치게 강해서 부자연스러웠다. 말 그대로 실패한 연출.
- 소엑은 기술의 발전으로 대다수가 스마트 워치를 쓰는 세계관이라 묘사됐는데[26] 웹툰에선 등장인물들이 그냥 다 지금처럼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소엑 세계의 개성을 드러내는 기본적인 소재였는데, 이것부터 무시된 걸 보면 앞으로의 묘사도 어떤 수준일지 예상이 가능했다.
- 공식 일러스트가 존재하는데도 불구하고 모든 캐릭터들을 리디자인을 넘어 아예 새로 그렸다. 표지만 봐도 원작의 김하진은 안경을 안 썼단 걸 알 수 있음에도 촌스러운 안경을 썼고, 세련된 재벌가 자제인 신종학이 금발벽안의 양아치가 되는 등[27] 외형 변화가 극심했다. "웹툰화되며 디자인이 바뀌는 건 오히려 당연한 일이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그건 일러스트와는 다른 쪽으로 원작 캐릭터의 특징을 잘 살렸을 때나 할 수 있는 말이다. 일러스트에 의존하지 않고 소설 내 외모 묘사를 참고했다 치기엔, 소설을 읽어본 독자들이 웹툰 캐릭터에서 원작과 공통된 점을 단 하나도 찾을 수 없을 정도. 이럴 거면 소엑 웹툰이 아니라 다른 제목으로 오리지널 만화를 그렸어야 했다.
결국 첫 연재 당일 캐롯툰 명의로 판매중지 알림이 올라왔다. 알림에서는 7월 27일에 판매중지하고 유료분을 구매했던 독자들에게도 모두 환불해주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예정대로 27일에 카카오페이지에서 삭제되었다. 더불어 웹툰 작가의 페북과 트위터는 폭파되었는데 카카페 웹툰 삭제의 여파인 것 같다.#
참고로 원작가 지갑송은 자신의 소설이 웹툰으로 나오는데도 홍보는커녕 별다른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웹툰이 내려간 후에야 원작 466화(7월 27일자 연재분) 작가의 말에서 웹툰이 불미스러운 사유로 내려갔지만 자신은 괜찮으며, 부디 출판사 직원과 웹툰 작가가 더 상처받지 않도록 배려해달라고만 했다.#
10. 기타
- 댓글란에서 각 히로인들을 코인으로 비유하며 존버, 떡상, 떡락, 상장폐지 등의 용어를 써가며 반응하고는 한다.[28]
- 요새 현대 판타지가 가미되어 있는 작품들이 기본으로 미국, 중국, 일본, 특히 일본은 깔고 시작하는게 대세인 반면 이 작품은 일본과 일본 캐릭들이 나름 우호적으로 나오는 몇 안 되는 작품이다.[29] 하즈키같은 경우 상당히 착한 캐릭으로 나오고 요헤이도 말투가 짜증나서 그렇지 주역 캐릭들한테 우호적인 캐릭터다. 또한 섬나라가 몬스터에 의해 피해를 입을 때 영국이 자존심 세우다가 큰 타격을 받은 것과는 달리 일본은 한국에 도움을 청해서 큰 변을 면했다는 얘기도 나온다. 대신 중국같은 경우 비원의 탑에서 중국 1위 길드라는 영광의 제국 소속원들이 레이첼을 음심 가득한 눈으로 보다가 일행이 있다는 걸 알고 냉정하게 쌩까고 무시하는 등 상대적으로 비호감으로 몇 번 묘사가 된다.
한국과 다름없이 영판 댓글들도 보면 자기가 꽂히는 히로인 응원하는 댓글이 대부분이다. 존버, 떡상, 떡락 같은 표현 대신 Rachel x Hajin ship 이런 식의 표현으로 대체된다.
- 악역들 중 헌터×헌터를 오마쥬한 인물들이 꽤 나온다. 위색단은 환영여단, 오르덴은 메르엠과 비슷하다. 댓글창에서 이런 유사점에 대해 언급하는 댓글이 종종 보였고 270화에서 오르덴의 독백이 나온 후 관련 댓글이 꽤 많이 달렸다.
[스포일러1] 원작에서 조력자였던 채나윤의 오빠가 혼수상태에 빠지고 악마의 씨앗이 된다. 씨앗이 발아하면 상격 영웅조차 어쩌지 못할 악마가 강림하기 때문에 그 전에 채나윤의 오빠를 죽이는 것이 현재 김하진의 제1목표이다.[1] 세계 최강 영웅들인 구성 중 다섯 명이 한국인이며 최상격 영웅 70명 중 33명이 한국 출신 한국인이다. 원래 둘이 영국 출신이었지만 한국 국적을 취득하는 바람에 영국 출신 한인까지 포함하면 35명이 한국인. 즉 최상격 중 반이 한국인인 셈이다.[2] 55화에 최상격에 가장 근접한 현역 영웅 중 하나라고 나오며 최상격은 세계 상위 70명을 일컫는 말이다. 멸악과 싸웠을 때 역시 최상격 영웅에 들어가진 못했다.[3] 서울에서는 괴수와 마인 습격, 프랑스에서는 국제사기범 위장 피살, (김하진 빼고 연관되지는 않았지만) 마인과 위색단의 유물 탈취 시도, 제인과 윤승아의 칼부림, 영국에서는 마인 습격과 유물 탈취 등[4] 벌써 3위인 레이첼, 4위인 채나윤, 6위인 유연하가 마인에게 험한 꼴을 당할 뻔했다. 윤현 사건 때는 생도들 몇 명 실제로 죽기도 했다.[5] 배신자가 마력지체를 지녔다고.[6] 기본적으로 사람 목숨 빼앗기를 죄책감 없이 저지르는 이들이 여럿이고 위색단 대장도 이들을 적극적으로 제지하지 않는다. 그러나 하진이 가입조건으로 살인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하자 향후의 성격에 악영향을 줄거라면서 설득하려는 것을 보면 생각없이 막나가는 조직은 아니다.[7] 펜리르가 맞다. 아무래도 신이자 최강의 마법사인 오딘이 친구(로키)를 배신했다가 그 자식(펜리르)에게 죽었듯이 위색단의 최강자이자 배신자인 마력지체의 전 부단장을 죽여주길 기대하고 붙인 별명인 듯 하다.[8] 3파전이라고 나오는데 정작 적막한 달, 영광의 산실 멤버들은 등장하지도 않았다.[9] 물론 이건 인구의 수와 시설이 제법 문명의 이기를 누릴 수준은 되었다는 의미지, 제대로 된 도시라는 의미는 아니다. 목숨걸고 하는 투기장이나 인신매매, 마약 거래 등이 일상처럼 벌어지는 타락한 도시로 묘사된다.[10] 쉽게 비교하자면 백작가 망나니 같은 경우 선독점 수가 소엑보다 높은데도 구매수는 훨씬 낮았다.[11] 큐브 챕터가 끝나고 비원의 탑 챕터에 들어갔을 때도 이런 불만이 종종 제기되었지만 그래도 그당시만해도 전독시에 이어 베스트 2위를 차지했었다. 하지만 비원의 탑 챕터가 끝나고 괴수의 왕 오르덴 공략 챕터에 들어갈 때 이 문제가 훨씬 심화되었다.[12] 오르덴부터가 재능의 한계치를 넘는 강함을 가졌다며 이걸 어떻게 이길지 궁금하게 만들었는데, 정작 최상급 강자 둘 나오고 원작 주인공 띄워주기로 김하진이 막타치고 끝이다. 메인 에피소드 최종보스 중 하나인데 극초반 채나윤의 오빠만큼의 임펙트도 없어 이미 소설 스토리텔링이 작가의 역량을 넘어갔다는 걸 알 수 있다.[13] 19.06.06 문피아 기준으로 탑 에피소드가 시작된 155화의 구매수는 24,804, 탑 에피소드가 끝난 257화의 구매수는 20,190으로 100화가 넘게 끌었음에도 연독률이 80%를 넘어가지만 직후인 258화부터 오르덴이 사망한 301화까지의 구매수는 19,954에서 12,827로 44화동안 연독률 64%, 302화부터 최신화인 336화까지는 12,812에서 4,688로 35화동안 고작 36%의 연독률을 찍었다. 그야말로 썰물 빠지듯 독자들이 떠나간 것.[14] 문피아에서는 대장 지지율이 상당히 줄었고, 카카오 페이지에서도 소설을 망친 원흉이라고 대장에 대한 비판이 거세진다.[15] 김하진이 주식 샀다는 말만 나오고 그 후 주식 팔았다는 묘사를 스킵하고 그냥 주식으로 돈 벌어 집을 샀다고 하는 것이 그런 예. 노트북 업데이트 하고 포인트 3개 받았다고 나오는 것도 어디에 어떻게 쓰였는지 전혀 묘사가 안 된다.[16] 예를 들어 최상격 영웅인 유시혁과 해결사 유진혁을 혼동하여 쓰기도 했다.[17] 김하진이 토메르 아버지가 남긴 편지를 수정하지 않고 그냥 뒀다고 했지만 뜬금없이 자기가 편지를 조작했다고 말한다. 이후 작가가 수정하긴 했지만.[18] 또 다른 예로는 정의의 신전 막내 이용하는 초반에 상격 영웅이라고 나오는데, 나중에 나온 설정에는 정의의 신전 소속이면 품격에서 제외된다고 나온다.[19] 작가가 기억 못하고 김하진이 이미 명사수 5등급이라 4등급을 노리는 마당에 "6등급이 되려면 아직 멀었다."라고 했다가 지적받은 게 대표적인 예.[20] 예를 들어 채주철의 의뢰가 들어오더니 갑자기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다른 이벤트가 시작되거나 척준경이 대놓고 여포한테 시비걸고 왕녀랑 싸우려고 하다 중간 과정 스킵되고 개털렸지만 용케도 탈출해서 돌아오는 것만 나온다든지... 또한 유연하가 레이첼한테 김하진의 냄새가 나는 걸 보고 어떻게 된건지 물어보려는 것처럼 나오더니 바로 시점 변환하면서 다른 에피소드가 튀어나온다. 또한 김하진이 SP가 5000 이상 쌓이자 재능 하나 작성한다고 하더니 그 후 어떻게 되었는지 나오지도 않았다. 위에 노트북 업데이트 후 3 포인트 쌓인다음 그걸 썼는지 안 썼는지 아무 설명이 없는 것과 비슷한 케이스[21] 예를 들어 김하진이 토메르 아버지의 유서를 조작했다고 하고 이용하가 최상격 영웅에 가까운 상격 영웅이라고 나왔는데 이용하는 일단 정의의 신전 소속이라 품격에 배제되고 김하진이 유서를 조작한 적이 없다. 유서 조작은 독자들 지적에 따라 수정했지만 이용하 관련은 수정하지 않았다.[22] 이 부분은 작가가 적의 숫자를 까먹고 대규모의 적을 상대로 성과를 냈다고 가정했을 수도 있딘. 5할이라느니 3할이라느니 하는 것은 아무리 봐도 고작 젘 13명을 상대로 쓸 만한 표현이 아니다.[23] 원래 별을 그리는 프로듀서 같은 경우는 카카오페이지에서 인지도가 바닥이었지만 오히려 소설 속 엑스트라 작가 작품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보는 사람이 늘어나기 시작했다.[24] 물론 사람마다 관계가 다르기에 항상 이런 이미지는 아니지만 대략적으론 그렇다.[25] 엄밀히 말하면 있긴 하지만 지구엔 없고 이계에 있다. 물론 이계에서도 대두 거인은 나오지 않는다.[26] 현실의 스마트 워치는 기술적 한계로 스마트폰의 부속기기 정도로 취급받지만, 소엑에서 스마트 워치는 홀로그램 내장 등으로 매우 편리해졌기에 스마트폰을 완전히 대체한 지 오래다. 스마트폰은 워치를 다루는 데 익숙하지 않은 어린 아이들이 쓰는 유아용 기기로 전락했다.[27] 신종학은 토종 한국인이다.[28] 스토리에 히로인들과의 관계가 전혀 나오지 않았던 에피소드들에도 꼭 XXX코인 가즈아~ 하는 식의 댓글이 여럿 달려있는 걸 볼 수 있다. 다수의 히로인이 등장하는 작품에서 종종 나오는 케이스지만 정말 이런 류의 댓글이 이 정도 비율로 높은 작품은 문피아 인기작 내에서 소설 속 엑스트라가 유일하다. 인기 없거나 호불호 갈리는 히로인 지지하다간 비추 왕창 박히고 심할 경우에는 욕까지 먹는 케이스도 허다하다.[29] 현판물에 이런 작품 진짜 드물다. 대부분 중일 대표들이 한국을 우습게 알다가 큰 코 꺾이는 내용으로 흘러가고 양심적인 인물은 진짜 맛배기로 한둘 나오는 정도다.[30] 참고로 wuxiaworld는 <반룡盘龙>, <요신기妖神记>, <아욕봉천我欲封天> 등의 중국 선협소설 팬번역에서 출발한 사이트로, 'wuxia'는 무협武俠의 영어 음차이기 때문에 의역하면 '무협세계' 정도가 될 것이다. 사이트 수익은 현재 광고와 미리보기에 따른 후원금으로 운영되며, 팬번역 특성상 처음엔 엄연한 불법이었지만 해당 도서의 판권이 있는 중국의 대형 웹소설 사이트 Qidian 등과 협상하여 합법적인 수익 배분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들의 팬번역이 영문판 책으로 출판되기도 했으며 <아욕봉천>의 작가인 耳根과의 인터뷰가 올라오기도 하는 등 중국 팬번역 쪽은 어느정도 정착된 듯 하다. 마찰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현재 wuxiaworld에 등록되어 있는 한국 웹소설은 <용마검전>, <환생은 괜히 해가지고>, <템빨>, <쏘지마라 아군이다!>, <소설 속 엑스트라>, <백작가의 망나니가 되었다>이다. 한국의 조아라, 문피아와도 중국과 유사한 관계를 맺기 위해 <책 먹는 마법사> 포함 완결 소설 및 연재 소설을 한동안 내렸는데,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지 번역중이던 소설들이 다시 연재되고 있다. 한국 웹소설이 영미권에서 주목받는 점은 환영할 만한 일일지도 모르나, wuxiaworld는 번역물에 대한 수익까지 원작자의 허가 없이 얻는 구조인 만큼 미래가 불투명하다.
현재 wuxiaworld에 등록되어 있는 한국 웹소설은 <용마검전>, <환생은 괜히 해가지고>, <템빨>, <쏘지마라 아군이다!>, <소설 속 엑스트라>, <백작가의 망나니가 되었다>이다. 한국의 조아라, 문피아와도 중국과 유사한 관계를 맺기 위해 <책 먹는 마법사> 포함 완결 소설 및 연재 소설을 한동안 내렸는데,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지 번역중이던 소설들이 다시 연재되고 있다. 한국 웹소설이 영미권에서 주목받는 점은 환영할 만한 일일지도 모르나, wuxiaworld는 번역물에 대한 수익까지 원작자의 허가 없이 얻는 구조인 만큼 미래가 불투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