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역사유적지구
百濟歷史遺蹟地區 / Baekje Historic Areas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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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백제역사유적지구는 백제의 고도 중 한성백제 서울을 제외한 공주시·부여군·익산시 지역의 백제시대 대표 유적지 8곳을 한데 묶은 것이다. 백제사 700년 중 후기 200년 도읍지인 공주와 부여, 그리고 사비시대 두 번째 수도였던 익산의 문화유산들이다.
한성백제의 유적이라고 할 수 있는 풍납토성, 몽촌토성, 석촌동 고분군과 방이동 고분군 등 서울 지역 백제 유산들은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적지에 해당하지 않는다. 추후에 확장 등재의 형식을 빌려서 추가 등재될 수도 있지만 현재로써는 전망이 불투명하다.
부여군은 나성, 왕궁, 왕릉, 사원 4개 요소를 모두 등재했지만 공주는 사원, 익산은 왕릉이 빠졌다. 웅진백제의 국가사찰 대통사는 등재 당시 그 소재지가 명확하지 않았고, 익산의 쌍릉도 2010년 당시에는 무왕릉으로 볼 증거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추후 대통사지와 쌍릉까지 확장될 것이란 주장도 있다.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됨으로서, '고도보존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보호받는 문화재청 4대 고도(경주, 부여, 익산, 공주)가 모두 세계유산이 되었다.
또한 고조선과 가야를 제외한 한반도 역사상 존재했던 모든 왕조들의 수도(또는 왕조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유적)가 세계유산이 되었다.
참고로 충청도지역의 첫 세계유산이자, 백제유적 첫 세계유산 등재이기도 하다. 익산시는 백제역사유적지구 등재에 힘입어 '국립익산박물관' 승격을 이뤄내기도 했다. 참고로 익산시에는 '익산 백제 왕궁터' 또한 있다. 28년째 '조심조심' 복원 중…익산 백제 왕궁터 / SBS 현재는 '익산 왕궁리 유적'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2. 지정 유적지
2.1. 공주시
2.2. 부여군
2.3. 익산시
3. 관련 문서
[1]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고고학 유적과 건축물은 한국과 중국 및 일본의 고대 왕국들 사이에 있었던 상호교류를 통해 이룩된 백제의 건축 기술의 발전과 불교 확산에 대한 증거를 보여준다.[2] 백제역사유적지구에서 볼 수 있는 수도의 입지, 불교 사찰과 고분, 건축학적 특징과 석탑 등은 백제 왕국의 고유한 문화, 종교, 예술미를 보여주는 탁월한 증거이다.[3] 사비천도가 계획적이었다는 점을 잘 보여주는 유적지다. 웅진의 경우 공산성을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없었지만, 사비의 경우 나성을 설치하여 도읍을 방어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복원 작업이 활발히 진행중이다. [대전MBC뉴스]세계유산 '부여 나성' 복원 현장 첫 공개[4] 현재 복원 작업이 계속 진행중이다. 28년째 '조심조심' 복원 중…익산 백제 왕궁터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