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킬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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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들리 바이퍼스의 일원이자 빌의 동생이다. 배우는 악역 전문배우 마이클 매드슨.[1]
SBS판 성우는 성완경 일본 DVD판의 성우는 타치키 후미히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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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시절.
형제간의 우애가 깊었기 때문에 과거의 베아트릭스 키도가 빌의 곁을 떠났을 때 함께 슬퍼해 주었다. 하지만 키도가 사실 살아있었으며 왠 생뚱맞은 놈이랑 약혼했다는 사실을 알자 '''형의 마음을 슬프게 하였다'''라며 키도를 증오하게 되었다. 결국 빌이 키도를 습격할 때 함께 가서 그녀를 린치하였다. 사실 킬빌 1부에서의 등장은 거의 없는 수준으로 린치 이후 쓰러진 키도를 네 명이 말없이 위에서 내려다보는 장면, 막판에 잠깐 등장하면서 2부에서 키도와 부딪힐 것을 암시하는 장면이 전부다. 이는 1부가 버니타 그린과 오렌 이시이에 더욱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으로 실제로 주역으로 등장하는 시점은 2부의 초중반이 된다.
자신이 키도에게 저질렀던 만행을 뉘우치고 암살단 일도 그만둔 후 트레일러에 살면서 술집 바운서[5] 로 취직하여 살게 되었다. 허구한날 지각을 해서 술집사장에게 폭풍갈굼을 당하고, 화장실 똥물 청소를 하며 살아가고 있는데, 한때 인간흉기이자 사람을 셀 수 없이 죽여본 일급 킬러였단걸 생각하면 참 아이러니하다. 물론 키도에게 행했던 일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뉘우쳤지만 키도가 형의 마음에 상처를 입힌 것 역시 용서받지 못할 만행이었다고 여기고 있다.[6]
키도가 병원에서 뛰쳐나온 후에 오렌 이시이가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빌을 통해 접하게 되었다. 이 때 빌이 언제 키도의 공격을 받을지 모르니 부디 조심하라고 당부하였으나, 버드는 이에 대해 '''"그녀는 복수할 만 하지... 그리고 우리는 죽을 만하고..."'''라고 답하였다.[7]
또한 전설적인 일본도 장인이었던 핫토리 한조가 빌에게 주었던 두 자루의 칼 중 하나를 늘 품에 간직하고 지냈는데 이것 역시 전당포에 넘겨버렸다고 말한다.[8] 그러나 사실은 집에 숨겨두고 있었다. 아마도 암살자의 길을 완전히 포기하고 데들리 바이퍼즈와 결별했다는 의사를 밝히기 위해 빌에게는 그런 식으로 말한 것이라 추정된다. 참고로 그 칼은 빌이 버드에게 선물한 것으로 추정되며[9] 버드 역시 암살자를 그만뒀지만 형의 진심이 담긴 그 칼을 쉽게 팔긴 힘들었을 것이다.
다만 이들의 대화를 미루어 본대, 버드가 암살자일을 그만두면서 빌과 상당한 불화가 있었던것으로 추정된다. 2부초반에 빌은 "키도가 너를 죽이러 오고있으니 돕겠다"고 하지만 버드는 이 제안을 거절한다. 정황상 형인 빌과 크고작은 말다툼이 있었고, 버드 본인은 이 일을 아직도 마음에 두고있어서 거절하는 모양새로 나왔는데, 그렇게 오해한 빌이 그일은 잊고 지금은 자신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강요했었다.
키도로부터 지켜주겠다는 형의 도움은 거절했으나 나름 경계는 하고 있었는지 그날 밤, 퇴근하고 돌아왔을 때 키도가 숨어든 것을 눈치챘다. 암살자로서의 감은 죽지 않았던 듯. 산탄총을 장전하고 일부러 방심한 척 노래까지 틀어놓고 기다렸다가[10] 키도가 문을 박차고 들어오는 순간 암염탄[11] 을 쏘아 키도에게 중상을 입히는 기염을 토했다. 다른 동료들이 키도의 손에 죽거나 불구가 되었던 일을 상기하면 정말 선전한 셈이다. 결과적으로 키도는 다른 멤버들에게는 직접 복수하는데 성공하지만 유일하게 이 버드는 예외였다. 버드의 얼굴에 침 한번 뱉은 것 외에는(...) 없으며[12] 말 그대로 버드의 몸에 손가락 하나 대지 못했다. 영화 전체에 걸쳐 키도에게 가장 위험한 순간이었다고도 할 수 있다.
다만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정면승부를 거치지 않고 '''통수로 승부했으며, 그녀의 습격을 완전히 예측하고 있었던 상태라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오렌 이시이는 정면승부 끝에 패배해서 죽었고, 버니타 그린도 통수를 치려고 시도는 했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가 기습받은 상태에서 급히 시도한 것이었다. 엘 드라이버도 처음부터 끝까지 비열한 짓을 시도하지만(...)키도가 죽었다고 생각한 상태에서 습격받아 정면승부를 펼친다. 빌에게 사전 경고를 받고 나름대로의 대비를 하고 있던 상태에서 상대한 버드와는 출발선 자체가 다른 셈. 다만 원칙적으로 따지자면 서로 죽고 죽이는 입장이라 꼭 정면승부로 갈 이유도 없었고 베아트릭스 키도 역시 숨어있다가 기습으로 '''통수''' 치려던 것도 마찬가지였다. 뭐 그나마 키도 성격상 상대방이 정당한 대결을 요구하면 응하기는 하겠지만 말이다.
버드는 키도에게 중상을 입힌 후 키도의 핫토리 한조 검을 뺏고 엘 드라이버에게 연락해 칼 거래를 제의한다. 엘은 거래를 받아들이는 대신 '''그년이 죽는 순간까지 고통받게 만들라'''고 했고, 이에 버드는 그건 걱정 말라며 키도를 그대로 관 속에 넣고는 생매장해버렸다. 생매장당한 키도는 파이 메이에게 배운 정권 기술로 관을 부수고 땅를 헤집으며 탈출한다. 이후에 키도가 아예 죽은 것으로 착각하고는[13] 이후 약속대로 엘 드라이버와 만나 키도가 묻힌 곳을 알려준 후에 키도의 한조 검을 넘기고 돈가방을 넘겨받는다.
그러나 엘 드라이버가 돈가방 안에 치명적인 독사를 숨겨놓는 바람에 돈가방을 여는 순간 독사에게 물려서 땅바닥을 뒹굴다가(...) 얼굴이 퉁퉁 부은 채 독살당했다. 어찌보면 한 순간 키도를 관광보내는 나름 위업을 달성했으나 그 최후는 너무나도 허망했다.
참고로 이 독사는 블랙 맘바, 즉 '''키도의 코드 네임'''에 해당한다. 그녀의 코드 네임에 해당하는 블랙 맘바가 버드를 죽였으니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셈이다.[14] 그리고 나중에 키도가 엘 드라이버를 장님으로 만든 후 집을 나갈 때 뱀이 키도를 발견하지만 어쩐 일인지 입을 벌리기만 하고 공격은 하지 않는다. [15]
나머지 셋은 키도와 피터지게 싸우거나 칼부림을 하는 격렬한 액션을 선보이지만 버드는 직접 싸우는 장면이 한 번도 나오지 않는다. 몸으로 싸울 필요도 없이 암염탄 한 방에 게임 끝이었기 때문. 따라서 그의 실제 무술 실력은 불명이다.
버니타 그린과 마찬가지로 은퇴한 후 그의 무술 실력이 예전같지 않은 건 확실한 듯하다. 사실 생각해보면 현역에서 손 뗀 지 4년이 지났으니 당연하다. 키도의 복수에 대비하여 빌과 이야기를 하는 장면에서는 빌이 "너 요즘은 칼 연습 거의 안했지?"라며 걱정하기도 했고. 엘 드라이버는 아예 죽은 버드 앞에서 "나의 라이벌로 인정할 만한 전사가 하필 뒤통수나 치는 너 같은 헛똑똑이 따위에게 죽어서 유감"이라고 언급한 걸 보면 원래부터 무술보다는 블러핑으로 상대하는 경향이 있었을 가능성도 높다. 하지만 빌의 말을 고려해도 단순히 총잡이로 보긴 어렵고 과거에는 검도 잘 다뤘을 것으로 보이며, 한조 검을 사용하며 데들리 바이퍼즈에서 활동했을 정도이면 성향이 어찌됐든 실력적으로 인간흉기 반열에는 무리없이 들어갈 듯하다. 애당초 상술한 대로 미리 와서 잠입해 있던 키도를 감으로 알아채고 함정을 짠 것을 보면 무술 실력은 떨어졌을지라도 감각이나 기량이 크게 녹슬지는 않았다고 봐도 무방하다.
1. 개요
데들리 바이퍼스의 일원이자 빌의 동생이다. 배우는 악역 전문배우 마이클 매드슨.[1]
SBS판 성우는 성완경 일본 DVD판의 성우는 타치키 후미히코.[2]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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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시절.
코드명은 '''사이드와인더(sidewinder).'''[4] 데들리 바이퍼스의 일원 중 리더인 빌을 제외하면 유일한 남성. 간지폭풍의 포스를 발산하는 빌의 동생답게 이 쪽의 포스도 상당한 편이다. 그러나 엘 드라이버에게는 같잖은 헛똑똑이 취급받는 듯하다. 버드도 엘 드라이버와 통화를 하면서 비꼬는 표현을 많이 쓰는 등, 그녀를 영 미덥지 못하게 여기고 있다.'''"Ain't nobody a badass with a double dose of rock salt that deep in their tits."'''
형제간의 우애가 깊었기 때문에 과거의 베아트릭스 키도가 빌의 곁을 떠났을 때 함께 슬퍼해 주었다. 하지만 키도가 사실 살아있었으며 왠 생뚱맞은 놈이랑 약혼했다는 사실을 알자 '''형의 마음을 슬프게 하였다'''라며 키도를 증오하게 되었다. 결국 빌이 키도를 습격할 때 함께 가서 그녀를 린치하였다. 사실 킬빌 1부에서의 등장은 거의 없는 수준으로 린치 이후 쓰러진 키도를 네 명이 말없이 위에서 내려다보는 장면, 막판에 잠깐 등장하면서 2부에서 키도와 부딪힐 것을 암시하는 장면이 전부다. 이는 1부가 버니타 그린과 오렌 이시이에 더욱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으로 실제로 주역으로 등장하는 시점은 2부의 초중반이 된다.
자신이 키도에게 저질렀던 만행을 뉘우치고 암살단 일도 그만둔 후 트레일러에 살면서 술집 바운서[5] 로 취직하여 살게 되었다. 허구한날 지각을 해서 술집사장에게 폭풍갈굼을 당하고, 화장실 똥물 청소를 하며 살아가고 있는데, 한때 인간흉기이자 사람을 셀 수 없이 죽여본 일급 킬러였단걸 생각하면 참 아이러니하다. 물론 키도에게 행했던 일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뉘우쳤지만 키도가 형의 마음에 상처를 입힌 것 역시 용서받지 못할 만행이었다고 여기고 있다.[6]
키도가 병원에서 뛰쳐나온 후에 오렌 이시이가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빌을 통해 접하게 되었다. 이 때 빌이 언제 키도의 공격을 받을지 모르니 부디 조심하라고 당부하였으나, 버드는 이에 대해 '''"그녀는 복수할 만 하지... 그리고 우리는 죽을 만하고..."'''라고 답하였다.[7]
또한 전설적인 일본도 장인이었던 핫토리 한조가 빌에게 주었던 두 자루의 칼 중 하나를 늘 품에 간직하고 지냈는데 이것 역시 전당포에 넘겨버렸다고 말한다.[8] 그러나 사실은 집에 숨겨두고 있었다. 아마도 암살자의 길을 완전히 포기하고 데들리 바이퍼즈와 결별했다는 의사를 밝히기 위해 빌에게는 그런 식으로 말한 것이라 추정된다. 참고로 그 칼은 빌이 버드에게 선물한 것으로 추정되며[9] 버드 역시 암살자를 그만뒀지만 형의 진심이 담긴 그 칼을 쉽게 팔긴 힘들었을 것이다.
다만 이들의 대화를 미루어 본대, 버드가 암살자일을 그만두면서 빌과 상당한 불화가 있었던것으로 추정된다. 2부초반에 빌은 "키도가 너를 죽이러 오고있으니 돕겠다"고 하지만 버드는 이 제안을 거절한다. 정황상 형인 빌과 크고작은 말다툼이 있었고, 버드 본인은 이 일을 아직도 마음에 두고있어서 거절하는 모양새로 나왔는데, 그렇게 오해한 빌이 그일은 잊고 지금은 자신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강요했었다.
키도로부터 지켜주겠다는 형의 도움은 거절했으나 나름 경계는 하고 있었는지 그날 밤, 퇴근하고 돌아왔을 때 키도가 숨어든 것을 눈치챘다. 암살자로서의 감은 죽지 않았던 듯. 산탄총을 장전하고 일부러 방심한 척 노래까지 틀어놓고 기다렸다가[10] 키도가 문을 박차고 들어오는 순간 암염탄[11] 을 쏘아 키도에게 중상을 입히는 기염을 토했다. 다른 동료들이 키도의 손에 죽거나 불구가 되었던 일을 상기하면 정말 선전한 셈이다. 결과적으로 키도는 다른 멤버들에게는 직접 복수하는데 성공하지만 유일하게 이 버드는 예외였다. 버드의 얼굴에 침 한번 뱉은 것 외에는(...) 없으며[12] 말 그대로 버드의 몸에 손가락 하나 대지 못했다. 영화 전체에 걸쳐 키도에게 가장 위험한 순간이었다고도 할 수 있다.
다만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정면승부를 거치지 않고 '''통수로 승부했으며, 그녀의 습격을 완전히 예측하고 있었던 상태라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오렌 이시이는 정면승부 끝에 패배해서 죽었고, 버니타 그린도 통수를 치려고 시도는 했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가 기습받은 상태에서 급히 시도한 것이었다. 엘 드라이버도 처음부터 끝까지 비열한 짓을 시도하지만(...)키도가 죽었다고 생각한 상태에서 습격받아 정면승부를 펼친다. 빌에게 사전 경고를 받고 나름대로의 대비를 하고 있던 상태에서 상대한 버드와는 출발선 자체가 다른 셈. 다만 원칙적으로 따지자면 서로 죽고 죽이는 입장이라 꼭 정면승부로 갈 이유도 없었고 베아트릭스 키도 역시 숨어있다가 기습으로 '''통수''' 치려던 것도 마찬가지였다. 뭐 그나마 키도 성격상 상대방이 정당한 대결을 요구하면 응하기는 하겠지만 말이다.
버드는 키도에게 중상을 입힌 후 키도의 핫토리 한조 검을 뺏고 엘 드라이버에게 연락해 칼 거래를 제의한다. 엘은 거래를 받아들이는 대신 '''그년이 죽는 순간까지 고통받게 만들라'''고 했고, 이에 버드는 그건 걱정 말라며 키도를 그대로 관 속에 넣고는 생매장해버렸다. 생매장당한 키도는 파이 메이에게 배운 정권 기술로 관을 부수고 땅를 헤집으며 탈출한다. 이후에 키도가 아예 죽은 것으로 착각하고는[13] 이후 약속대로 엘 드라이버와 만나 키도가 묻힌 곳을 알려준 후에 키도의 한조 검을 넘기고 돈가방을 넘겨받는다.
그러나 엘 드라이버가 돈가방 안에 치명적인 독사를 숨겨놓는 바람에 돈가방을 여는 순간 독사에게 물려서 땅바닥을 뒹굴다가(...) 얼굴이 퉁퉁 부은 채 독살당했다. 어찌보면 한 순간 키도를 관광보내는 나름 위업을 달성했으나 그 최후는 너무나도 허망했다.
참고로 이 독사는 블랙 맘바, 즉 '''키도의 코드 네임'''에 해당한다. 그녀의 코드 네임에 해당하는 블랙 맘바가 버드를 죽였으니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셈이다.[14] 그리고 나중에 키도가 엘 드라이버를 장님으로 만든 후 집을 나갈 때 뱀이 키도를 발견하지만 어쩐 일인지 입을 벌리기만 하고 공격은 하지 않는다. [15]
나머지 셋은 키도와 피터지게 싸우거나 칼부림을 하는 격렬한 액션을 선보이지만 버드는 직접 싸우는 장면이 한 번도 나오지 않는다. 몸으로 싸울 필요도 없이 암염탄 한 방에 게임 끝이었기 때문. 따라서 그의 실제 무술 실력은 불명이다.
버니타 그린과 마찬가지로 은퇴한 후 그의 무술 실력이 예전같지 않은 건 확실한 듯하다. 사실 생각해보면 현역에서 손 뗀 지 4년이 지났으니 당연하다. 키도의 복수에 대비하여 빌과 이야기를 하는 장면에서는 빌이 "너 요즘은 칼 연습 거의 안했지?"라며 걱정하기도 했고. 엘 드라이버는 아예 죽은 버드 앞에서 "나의 라이벌로 인정할 만한 전사가 하필 뒤통수나 치는 너 같은 헛똑똑이 따위에게 죽어서 유감"이라고 언급한 걸 보면 원래부터 무술보다는 블러핑으로 상대하는 경향이 있었을 가능성도 높다. 하지만 빌의 말을 고려해도 단순히 총잡이로 보긴 어렵고 과거에는 검도 잘 다뤘을 것으로 보이며, 한조 검을 사용하며 데들리 바이퍼즈에서 활동했을 정도이면 성향이 어찌됐든 실력적으로 인간흉기 반열에는 무리없이 들어갈 듯하다. 애당초 상술한 대로 미리 와서 잠입해 있던 키도를 감으로 알아채고 함정을 짠 것을 보면 무술 실력은 떨어졌을지라도 감각이나 기량이 크게 녹슬지는 않았다고 봐도 무방하다.
[1] 쿠엔틴 타란티노의 데뷔작인 저수지의 개들에도 출연한 바 있다.[2] 한일 성우 모두 자라키 켄파치 성우이다. 대신 한국판은 투니버스판 한정.[3] 이 말 뒤에 '아쉽게도 나는 젖통이 없어서 잘 모르겠군. 하지만 알고 싶지도 않아.' 라면서 키도를 비웃는다.[4] 미국의 독사로, '옆으로 기어다니는' 특이한 특성이 있다.[5] 한국으로 치면 문지기인 기도에 해당된다.[6] 이 부분은 애매한게 작중 버드가 그녀(키도)가 우리를 죽이는 것은 그럴만 하지만 그녀도 죄가 있다고 한 말 중 키도의 죄라는게 키도가 암살자로 일하던 당시의 암살 행위를 말하는 것인지 빌을 떠난 것을 말하는 것인지 애매하다.[7] 영어 대사는 "That woman deserves her revenge, and we deserve to die." 동일한 'deserve'라는 단어를 써서 앞뒤로 대구를 지으면서 서로 다른 어감으로 사용해서 간결하면서도 함축적인 울림을 가진 명대사이다. '복수가 마땅한 여자와 죽어 마땅한 놈들' 이라는 의미로, 영화의 전체적인 내용을 이 한마디로 압축한 대사. 이게 또 엔딩 크레딧이 나오기 직전에 마지막 대사라는 점에 묘미가 있고, 감독의 스크린라이팅 능력을 보여주는 하나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8] 빌이 그 귀한 칼을 저당잡히냐고 어이없어하자 여기서는 아니더라며 250달러 받았다고 말한다...[9] '''내가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사랑하는 남자인 내 동생에게'''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서 빌이 동생을 얼마나 아끼는지 알 수 있다.[10] 키도는 문틈으로 안락의자에 앉아 흔들거리고 있는 버드의 발을 봤고, 또 노랫소리가 흘러나오는 걸 듣고 버드가 완전히 방심한 줄 착각했다.[11] 쓰러진 키도를 보며 "상대방을 죽이기는 싫고, '''죽을 만큼의 고통'''을 주기엔 이게 적격이지."라고 말한다.[12] 이마저도 피 섞인 침을 맞은 버드가 그걸 닦고서는 흥건할 정도의 침을 되뱉어 준다. 그러고서는 '내가 이겼어.'라고 하는 건 덤.[13] 이 부분에서 버드가 경솔했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가장 간단하게 큰 고통을 주는 것이 바로 생매장 기법이다. 관 안에 갇힌 채 어떻게든 탈출하려고 하지만 탈출할 수 없으며, 산소도 부족하며 영양분과 수분이 조금씩 말라가며 어쩔 수 없이 배출되는 배설물까지 견뎌내며 죽어가는 과정은 웬만한 고문보다 강력한 고통을 선사한다. 버드가 살고있는 저 허허벌판에 제대로 된 고문기구가 있을리도 없을 뿐더러 더군다나 암염탄을 맞은 상태로 팔다리를 움직이지 못해 고통이 엄청났을 것이다. 실제로 우마 서먼은 극심한 폐쇄공포증을 가지고 있어 이 장면을 촬영할 때 영화 출연 자체를 포기하고 싶었을 정도였다고 한다. 물론 키도가 가슴팍에 더블 배럴로 암염탄을 맞고 생매장을 당한 상태에서도 나무관을 가볍게 부수고 그 위에 덮힌 흙 정도는 헤쳐 나올 수 있는 위인임을 간과한 건 버드의 경솔함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14] 엘 드라이버는 키도를 증오했지만 나름 맞수로서 존경했고 그런 키도가 버드 같은 헛똑똑이에게 죽었다는 게 분하다며 블랙 맘바를 넣어 버드를 죽였다고.[15] 뱀은 통상적으로 자기보다 큰 상대와 싸우면 한번 공격할 때 체내에 있는 모든 독을 한번에 퍼붓는다. 그래야 상대가 죽고, 자기가 살 수 있기 때문. 한번 물고 나면 독을 다시 채우는 동안 시간이 걸리며, 소형 독사들은 그 시간이 1주가 걸리기도 한다. 이 시간 동안 뱀은 보통 적에게 공격을 하지 않고 싸움을 피한다. 이 때는 물려도 아플 뿐이지 독은 아예 없는 경우도 있다. '복수심에 독이 올랐다', '이제 독이 풀렸다'라는 표현은 이런 뱀의 생태에서 비롯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