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 메모리즈/캐릭터
1. 플레이어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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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보블 시리즈의 쌍둥이 주인공들. 원래는 인간이었으나 마법에 걸려 버블 드래곤으로 변해버렸다.
1P의 초록색 드래곤 캐릭터는 버블룬(Bubblun). 보블룬의 형이다. 인간이였을 때의 이름은 버비(Bubby). 건강하고 활발한 성격이며,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한다.
2P의 파란색 드래곤 캐릭터는 보블룬(Bobblun). 버블룬의 동생이다. 인간이였을 때의 이름은 보비(Bobby). 조용하고 내향적인 성격이며, 독서를 좋아한다. 참고로 왼손잡이다.[3]
2. 적 캐릭터
'''거대한 적'''이 새로 추가되었다. 거대한 적은 일반적인 적보다 약 2배 정도의 크기를 지녔으며, 일반 방울이 통하지 않고 '''거대한 방울'''로만 포획할 수 있다. 그 밖에 번개, 회오리 등의 공격 방울이나 폭탄, 십자가 등의 섬멸 아이템으로 일반 적이랑 동일하게 물리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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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짱(Zen-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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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타(Migh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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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스타(Mon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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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루푸루(Puru Pu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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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네보(Baneb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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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데곤스(Hideg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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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렁크(Dru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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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베이더(Inv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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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카 램(Puka-Ram), 실비(Syl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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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짱(Kon-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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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J(Robo-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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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큐군(Denkyu-k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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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라보(Dor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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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베로린[4](Cerbero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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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큰(Chack'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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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보(Yu 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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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L(Rob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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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타 포(Mighta Poe), 랜턴 마이타(Lantern Migh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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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컬 몬스타(Skel-Mon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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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스칼(Ras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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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코로린(Ankororin)
3. 보스
10층 단위마다 등장하는 보스들. 체력이 절반이 되면 분노 모드로 변하고 스피드가 빨라진다. 체력이 다한 보스는 거대 방울에 갇히며, 터뜨리지 않고 계속 기다리면 체력의 절반이 회복되면서 부활한다.
3.1. 연습 모드 10층 보스: 슈퍼 몬스타
왕관을 쓰고, 망토를 걸친 거대한 몬스타. 일반 몬스타처럼 대각선 방향으로 날아다니기만 한다. 분노 전에는 구석에 있으면 자동으로 피할 수 있지만, 분노 후에는 이동 각도가 변하면서 구석에 있어도 맞아 죽으므로 이리저리 이동하자.
격파 시에는 눈에 불이 꺼지면서 갑자기 웃는 표정으로 굳어지더니 마치 다라이어스의 보스전을 연상케 하는 대폭발이 일어난다.
그래도 체력도 다른 보스들보다 적고, 원본과 달리 어뢰도 발사하지 않으며 무엇보다 연습 모드로 도전하는 보스라 난도는 꽤 거저먹는 편.
보글보글 for Kakao에서는 눈을 반짝인 후 플레이어를 향해 돌진하는 패턴을 선보인다.
3.2. 10층 보스: 쿠란트[10]
프로펠러로 비행하는 사탕껌 기계. 화면의 상단을 좌우로 왔다갔다 이동하며, 입에서 사탕껌들을 투하한다.
하지만 노멀 모드든 슈퍼 모드든 '''양 구석이 절대적인 안전지대'''라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그야말로 첫 보스다운 배려. 노멀 모드에서 가장 쉬운 공략법은 이 위치에서 벽을 향해 번개 버블을 연사해 한쪽 벽면을 채우고, 그대로 들이박아 연쇄로 전부 터뜨리는 것. 이러면 가장 안전한 위치에서 보스에게 무조건 공격을 적중시킬 수 있다.
보글보글 for Kakao에서는 몬스터들을 소환하거나 레이저 빔을 쏘는 패턴으로 변경되었다.
3.3. 20층 보스: 키리간[11]
머리에 보석이 박힌 바위 덩어리. 좌우로 이동하면서 일정 간격마다 '''허!'''(혹은 얽, 엌) 소리와 함께 입에서 돌덩이 여러개를 플레이어에게 날린다. 플레이어가 바로 아래에 있으면 땅바닥으로 급강하해서 플레이어를 압사시키기도 한다.[12]다행히 시전 동작이 커서 피하는데는 문제가 없다. 첫 패턴 사용 전에 잠시 대기하는 시간이 있어서 노멀 모드에선 그 사이에 버튼 연사로 날로 먹는게 가능하다.
슈퍼 모드에서는 약점 무기가 전기로 바뀌어서 보스와 끝내주는 역상성이다. 안그래도 빠르게 움직이는 보스인데 무작정 번개 쏘려고 올라가서 쐈다가 경직돼서 죽는 일이 많기 때문에 타이밍을 잘 보면서 쏘아야 한다.
대미지를 받을 때마다 '''머리에 달린 보석이 탈모하며,'''(보석은 공격 판정 없음) 체력이 1칸정도 남았을 땐 보석이 다 떨어져 대머리가 된다. 격파시 산산조각이나 먼지가 된다.
보글보글 for Kakao에서는 팔이 없고 수염이 커진 모습이며, 갑자기 위로 올라가 사라진 후 플레이어가 있는 쪽으로 내려찍는 패턴으로 공격한다.
참고로 퍼즐보블 2에서는 '''비루간'''[13](びるがん)이라는 닮은꼴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이 녀석은 머리에 보석 대신 아파트 같은 건물들이 박혀 있다. 이 게임에서 옆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물고기같은 형태를 하고 있다.
3.4. 30층 보스: 갓짱
음악기처럼 악기들을 장식한 거대한 펀치 머신.[14]이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젠짱의 보스형 몬스터다. 갓찬 혹은 갓쨩이라고도 불린다.
세로로 길쭉한 몸에 필드를 네모 형태로 돌면서 플레이어에게 음표를 발사한다. 이 음표 발사 패턴은 2개가 있는데 하나는 보스가 바라보는 방향으로 5개의 음표를 발사[15]하고, 두번째는 6개의 원형 음표를 플레이어에게 발사[16]하는것. 전자는 피하기 쉽지만 두번째는 음표 속도가 꽤 빠르고 음표가 날라오면서 간격이 커지기 때문에 가만히 넋놓고 있다간 순살당한다. 게다가 보스도 한덩치 하는데다가 계속해서 돌아다니므로 피할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게 좋다. 사실 노멀 모드에서는 오른쪽 구석(2P 자리)에서 리듬에 맞춰 점프하면 안전하게 공략할 수 있다.
슈퍼 모드에서는 난이도가 대폭 올라가는데 지형이 복잡해져 안그래도 짜증나는 음표를 피하기가 더 어렵게 되었다. 게다가 물탄의 특성상 플레이어를 흘려보내기 때문에 잘못 쓰면 보스하고 박치기 하는게 일상인지라 더 어렵다. 물줄기를 적절히 사용해서 보스가 다가오거나 음표를 발사하는 타이밍에 맞춰 흘러내려가는게 공략법이지만 말처럼 쉽지는 않다. 초반에 버블을 타서 원래 자리로 가 음표를 발사하는 것이 포인트. 보스의 발에 닿지만 죽지는 않는다.
보글보글 for Kakao에서는 플레이어를 향해 펀치를 날리거나, 세로로 레이저를 발사하는 공격을 한다.
3.5. 40층 보스: 와풀플
거대한 독수리 와플콘. 온갖 과자가 합쳐진 뭔가 맛있어보이는 형태의 보스다. 원을 그리며 빙글빙글 돌면서 도넛을 뿌리는데, 특정한 때가 되면 '''탄막 수준으로 미친 듯이 뿌려댄다. ''' 슈팅 게임 회피식으로 피해야 하지만, 문제는 이 게임이 횡스크롤 어드벤처 게임인지라 피하기가 대단히 까다롭다는 것. 그나마 가운데 아랫쪽이 가장 피하기 쉽지만, 거기는 보스가 지나가는 자리인지라... 심지어 공략 무기마저 이 게임 최약체 무기인 '''무지개다.''' 어느 정도는 운에 맡겨야 하는 보스다. 파훼법이 있다면 도넛탄 난사는 딱히 분노한 여부에 따른 것이 아니므로 일부러 분노시키지 않고 도넛탄 연사를 시킨 다음 모아놓은 무지개를 단숨에 떨궈 일격침 시키는 것. 물론 이것도 패턴을 한 번 회피한 이후의 이야기다.
슈퍼 모드의 회오리탄은 도넛을 피하며 순살로 처리하면 되니 그나마 신경이 덜 쓰인다. 그러나 슈퍼 모드의 와풀플은 '''바로 다음 보스보다 HP가 더 높다(...)'''. 그래도 열심히 쏘다보면 패턴 한 번 정도 보고 격파할 수 있다.
보글보글 for Kakao에서는 손 부분이 소다 대신에 아이스크림으로 되어 있다. 운석들을 소환하는 공격을 하며, 보스도 계속해서 움직여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3.6. 50층 보스: 마이타 P
파랑+분홍빛의 옷을 입은 마이타의 보스형 몬스터. 서커스 기믹이 합쳐졌다. 환호를 받으면서 등장하는데, 모습이고 목소리고 귀엽다. 패턴은 공중제비를 돌면서 저글링용 클럽[18]을 사방으로 뿌리고 급강하한 뒤 이를 반복한다. 클럽을 사방으로 뿌리면서 "파이어!" 하고 외치는데, 얼핏 들으면 '좋아요'나 "또라이"로 들린다. 발악시 이동 속도가 확연히 빨라진다. 노멀 모드에서는 자기가 쏜 불꽃 버블에 휩싸여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가 보스에 부딪히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으니 신중하게 공격을 가해야 한다. 그래도 뛰는 패턴이 공중제비를 돌기 전에 항상 바닥으로 내려오는 등, 정형화되어 있어서, 앞뒤로 배치된 보스에 비하면 양반일 만큼 쉬운 상대다. 오히려 41층에서 여기까지 오는 게 더 어려울 정도. 노멀 모드에서 상대할 때는 불꽃 버블을 터뜨리면 캐릭터 뒷쪽에 불길이 생성되는 점도 참고해 두자.
슈퍼 모드의 마이타 P는 특이하게도 보스 중 유일하게 HP가 노멀과 동일한데, 무지개탄 특성상 위에서 떨궈야 하는데 마이타 P가 자꾸 팔짝팔짝 뛰어다니기 때문에 더 까다롭다. 진짜로 위에서 무지개를 터트리는 건 자살행위고, 아래에서 큰 무지개만 발사하며 방울이 4~5겹 정도 올라가면서 겹치면 터트려서 때리는게 일반적이다.
격파하면 야유 소리와 함께 절규하고 '호라 사요나라~(그럼 안녕~)'이라는 말과 함께 저글링 묘기를 하면서 내려간다.
보글보글 for Kakao에서는 비행을 하며, 에너지 구슬을 사방으로 뿌리는 공격을 한다.
3.7. 60층 보스: 타루 P
별 모양 보석이 장식된 지팡이를 든 드렁크의 보스형 몬스터. 이름의 유래는 아마도 '''일본어로 나무로 만든 술통을 뜻하는 타루(樽, たる)'''.[19] 드렁크 시리즈 특유의 마법사 기믹이 여기선 거의 귀여운 마법소녀 같이 나왔으며, 역시 드렁크답게 술에 취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 게임의 첫 난관으로, 필드를 이리저리 휘청거리며 가끔은 벽에 부딪치면서 마법으로 하늘에서 술병이나 자기 이름에 걸맞게 타루 술통을 떨구는데, 이게 은근히 탄막회피 수준의 컨트롤을 요하며 패턴화 또한 불가능하기 때문에 악명이 무지무지 높은 보스이다. 술병은 떨어지는 틈이 넓고 간격이 일정해서 그나마 피하기 수월하지만, 문제는 술통. 정말 미친 듯이 굴러 떨어지는데다 떨어지는 것도 랜덤이라 피할 곳을 찾지 못한 플레이어의 잔기를 탈탈 털어간다. 더욱 무서운 건 보스 자체도 이리저리 휘청거리기에 타루 술통 피하다가 보스의 몸통박치기에 맞아죽는 경우가 더 많을 정도.
노멀 모드에서는 물을 써야 하기 때문에 슈퍼 모드와 달리 보스몹 원킬도 불가능한데다, 자기가 쏜 물폭탄에 휩쓸려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해 피격당하는 사태가 난도 상승에 한 몫 한다. 다만, 60층의 밑이 뚫려있다는 걸 이용해, 타루 P의 공격이 떨어지는 타이밍에 맞춰 밑으로 빠지면서, 보다 안전하게 공격을 회피하는 꼼수가 가능하다.
슈퍼 모드로 도전하면 노멀에서 마이타 P와 같은 HP를 보유했던 타루 P는 어째서인지 슈퍼 모드에 와서 HP가 무려 '''20'''으로 6이나 늘어나 내구가 스위머 퀸 몬스타 수준이다. 게다가 불꽃 버블은 버블 특성상 기동성을 발휘하기 쉽지 않으며, 무엇보다 슈퍼 모드의 60층은 '''밑이 막혀있기 때문에''' 타루 P의 공격에 맞춰 아래로 빠지는 전법을 쓸 수가 없다. 하지만 슈퍼 모드 클리어 영상에 나온 것처럼 초반에 큰 불꽃 방울을 여러 번 터뜨린 다음 착지하자마자 한 방에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실질 난도는 그냥 노멀 모드보다 훨씬 쉽다. 물론 초살에 실패하는 순간 그 뒤에 벌어질 일에 대해서는 상상에 맡기겠다.
중간보스 주제에 난도가 너무 어려워서 플레이어의 목숨을 쉽게 빼앗아 가기로 악명이 높았다. 심지어 '''제작진의 인터뷰에서조차 최종보스보다도 더 강력한 보스라고 인정 받을 정도.''' 그래서 개발 당시에 '''난도를 조금 낮췄지만''' 그래도 어려웠다고 한다.
분노 모드시 화를 내기는커녕 더욱 취해 실실 웃는다. 그나마 공격할 때는 얼굴을 찡그리기는 하지만. 격파시 헤롱헤롱한 얼굴로 완전히 곯아떨어지며 낙하.
일본판에서는 벽에 부딪힐 때 '에쿠!'같은 소리를 낸다. 귀여운 외관 때문에 의외로 팬아트가 좀 있는 편이다.
보글보글 for Kakao에서는 이리저리 튕기는 녹색 공을 소환한다. 여기서는 하이퍼 드렁크의 부하로 나오는데, 슈퍼 다크 그레이트 드래곤을 무찌르면 타루 P가 와서 드래곤이 약하다고 한심하게 본다.
3.8. 70층 보스: 스위머 퀸 몬스타
연습 모드에서 도전한 슈퍼 몬스타와 비슷한 외관이지만, 약간 다른 점은 머리에 쓴 왕관 형태와 망토가 없어져 날수 없는 대신 튜브를 착용하고 꼬리에는 발동기가 달려 있어 물로 가득 찬 필드에서 수영을 한다. 거기에다 지속적으로 약간의 유도성이 있는 어뢰를 발사한다. 클리어에 있어 최대의 난점은 바로 필드가 컨트롤이 최악인 물 속이라는 것. 거기에 의외로 날렵한 움직임을 보여서 회피가 까다롭다. 분노 전엔 필드를 네모 모양으로 천천히 돌아다니고 분노 후엔 필드를 대각선으로 중앙을 가로지르며 고속으로 돌아다니는데 분노 후가 더 쉽다는 유저도 있다.
타루 P와 마찬가지로 난이도가 대단히 어려운 보스인데, 상술한 내용도 내용이지만 무엇보다 무서운 것은 '''저 미친 내구력'''. HP가 앞의 보스인 타루 P보다도 갑자기 6이나 증가했다. 보스 자체가 공격을 맞추기 힘든 편인데, 그것도 무려 20대 이상을 맞춰야 한다는게 막장. 이게 노 미스 플레이에 주는 가장 큰 악영향은 다름이 아니라 '''보스전 도중에 스컬 몬스타가 출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즉 퀸 몬스타의 공격을 힘들게 피하는 것과 동시에 점점 빨라지는 스컬 몬스타의 추격으로부터 달아나야 한다.
번개물약이 있는 노멀 모드에선 번개의 경직을 이용해서 한쪽 벽을 잡고 연사한 다음 쏘면 그만이지만, '''슈퍼 모드의 무지개'''는 최악의 무기인 만큼 정말정말 어렵다. 수중전 테크닉과 거대 버블을 잘 응용하지 못하면 순식간에 게임 오버 당한다.
클리어시 물이 빠짐과 동시에, 슈퍼 몬스타와 마찬가지로 눈에 불이 꺼지고 갑자기 웃는 표정으로 굳어지더니 다라이어스 시리즈의 보스전을 연상시키는 대폭발을 일으킨다. 역시 로봇이었던 듯.
여기서 7개의 포션을 모두 모은 조건에 따라 배드엔딩 루트로 가거나 71층으로 갈 수 있는 골든 도어가 열린다.
보글보글 for Kakao에서는 안경과 모자를 쓴 모습으로 등장하며, 튜브에 바람이 꽉 차서 날아다니게 되었다. 갑자기 사라졌다가 플레이어 앞으로 나타나는 패턴을 선보인다.
3.9. 80층 보스: 슈퍼 다크 그레이트 드래곤
마침내 모습을 드러내는 암흑대마왕. 이름만 들어도 참 세보일 것 같은 보스다. 처음 시작할 때 실루엣만 드러내던 녀석이 탑 꼭대기에서 당당히 전용 BGM을 틀면서 몸소 납셨다. 헌데 생긴게 버블룬을 그대로 거대화시킨 모습이라 정작 대면하면 상당히 귀여운 모습이다.
하지만 전작과 같이 귀엽다고 해서 방심하지 말 것! 난이도는 역대 대전한 보스들보다 상위권이며, 타이밍 없이 막 하게 되면 벌써 잔기가 남김 없이 없어지는 당신을 발견할수 있다. 저 귀여운 외관을 띈 공룡이 괜히 암흑대마왕이라고 불리는 것이 아니다. 피격판정은 얼굴 부분으로 입에서 플레이어를 향하여 화염탄을 연사하거나 배의 수정구에서 레이저를 3-WAY 방향으로 발사하는 패턴을 구사하며, 이때 가운데 레이저는 플레이어를 향하여 발사한다. 레이저 패턴이 끝나면 다시 화염탄을 발사하는걸로 돌아가면서 무한루프. 화염탄은 구석에만 몰리지 않으면 어렵지 않지만, 3-WAY로 발사되는 레이저는 피할 공간도 빡세고 점프 한 번으로는 피할 수 없으며 거기에 보스가 양옆으로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통에 레이저가 어디서 발사될지 몰라 훅 가기 십상이며, 모르면 죽어야 하는 패턴이다. 두 패턴 모두 시전직전에 보스의 표정으로 알 수 있으므로 표정을 보고 피할 곳을 찾아야 한다. 두 패턴 모두 공격 직전에는 반드시 썩소를 지으며 항상 두 패턴을 번갈아서 사용하니 참고. 공격을 피하기 위해 이리저리 움직여야 하는 특성상 위로 올라갈 필요가 없는 슈퍼 모드가 조금 더 쉽다.
참고로 이 보스의 약점은 전작 버블 심포니의 오마주다. 전작에서도 전기 또는 음표로 최종보스를 물리치기 때문.
노멀과 슈퍼 공통으로 격파시 신체와 목이 분리되지만,[20] 그 와중에도 썩소를 짓는다.
노멀 모드에선 이 상태로 물약을 가지고 또 다른 섬의 어둠의 탑으로 도망가면서 '''주인공들만이 아니라 섬의 주민들 모두를 버블 드래곤으로 만들어 버리고''' 주인공에게 도전장을 걸어 재도전을 할 기회를 준다. 결국 자신들만이 아니라 섬 주민들도 원래 모습으로 되돌리기 위해 다시금 암흑대마왕에게 도전하면서 슈퍼 모드의 스토리가 시작된다.[21]
보글보글 for Kakao에서는 에너지 구슬을 사방으로 발사하며, 체력이 어느 정도 떨어지면 바네보를 소환한다. 처치하면 타루 P가 와서 약하다고 한심하게 본다.
버블보블 파트2의 보스 해골 3형제와 관련이 있는 듯. 심지어 마왕이 이 3명의 본체였단 설정이 존재했다.
슈퍼 모드로 격파할 때에는 마찬가지로 썩소를 짓다가 갑자기 입을 크게 벌리더니......
====# 메카니컬 몬스타 #====
'''드래곤의 머리가 거대한 기계 몬스타로 변형되면서, 슈퍼 모드의 진 최종보스戰이 시작된다.'''
버블 메모리즈의 진정한 최종보스 '''메카니컬 몬스타'''. 영파방지 몬스터인 스컬 몬스타의 크고 아름다운 사이보그 버전이다.[22]
직사각형 형태로 이동하며, 안구에서 총신을 전개해 +자와 x자 방향으로 번갈아가면서 총알을 발사하거나 머리쪽의 캐노피를 열어 공중으로 폭탄을 발사해 폭격을 가하거나, 맵 전체를 좌우로 왔다갔다 하면서 어뢰를 투하하거나, 기를 모았다가 입에서 레이저 포를 발사한다. 그리고 보스의 몸통의 공격판정이 전체로 바뀌고 움직이는 속도가 상당히 빠르며, 플레이어가 등을 돌릴 때마다 집요하게 쫒아와서 공격하기 때문에 역대 보스들 중 난이도가 최흉이다.[23]
여기다가 맷집도 모든 보스들 중 가장 단단하기 때문에 격파에 엄청난 시간을 소요하고, 여기에 당연히 노 미스 플레이시 '''스컬 몬스타가 튀어나와 플레이어를 압박한다!'''
이 녀석을 버블에 가둬 터뜨리면 70층의 보스와 마찬가지로 다라이어스 시리즈의 보스전을 연상시키는 대폭발이 일어난다. 그런데 에뮬레이팅이 잘 안 되는 버전에선 이 폭발에서 분해되는 실루엣이 자세히 나오는데, '''여태 버블 메모리즈에서 나온 졸개들로 분해된다!'''
이후 모든 물약이 돌아와 하나로 합쳐지고, 그와 동시에 주인공들을 포함해 버블 드래곤으로 변했던 모든 사람들이 원래대로 돌아오면서 진 엔딩.
...사실 레인보우 아일랜드 때만 해도 버비의 파동권 한 방에 쓰러지며 '''"What strength!! But don't forget there are many monsters like me all over the world."(이 무슨 엄청난 힘인가!! 하지만 전세계에 나 같은 몬스터들이 많다는 걸 잊지 마라.)''' 같은 웃기는 유언이나 남기는 녀석이었는데, 여러모로 쓸데없이(?) 굉장해졌다.
보글보글 for Kakao의 보스 예고영상에서 일러스트는 나왔으나 인게임에는 등장하지 않았다.
[1] 영문 철자만 보면 쿠른트가 올바르게 보이지만, 일본 원판 이름은 쿠란트다.[2] 쿠란트와 마찬가지로 영문 철자만 보면 크리간이 맞아 보이지만, 일본 원판 이름은 키리간이다.[3] 인트로에서 알 수 있는데 책장을 왼손으로 넘기고, 엔딩에서도 형과 같이 탑 아래로 내려갈때 파라솔 손잡이를 잡은 손이 왼손이다. 파라솔 잡은 손이야 좌우 반전으로 만들어서 그렇다 쳐도 책장 넘기는 장면은 대놓고 왼손이다. 반대로 형 버비(버블룬)는 오른손잡이.[4] 일본 원판 이름: さーべろりん [5] 갑옷을 입고 있고, 손의 색깔이 채큰 팝에서는 파란색인 반면 여기서는 손과 발 색깔이 다 똑같다.[6] 레이저를 발사할 때 이동을 잠시 멈춘다.[7] 이 확산탄을 플레이어가 맞으면 불타서 재가 되는 연출이 아닌 그냥 평범한 미스 연출이 나온다.[8] 슈퍼모드 79층에서 구멍에 빠졌을 때, 거대 버블을 쏘고 올라가려 해도 무용지물이라 없애고 싶으면 나오기를 기다리는 방법밖에는 없다.[9] 이름의 유래가 일본어로 아귀를 뜻하는 あんこう이다.[10] 영문 철자만 보면 쿠'''른'''트가 올바르게 보이지만, 일본 원판 이름은 쿠'''란'''트다.[11] 쿠란트와 마찬가지로 영문 철자만 보면 '''크'''리간이 맞아 보이지만, 일본 원판 이름은 '''키'''리간이다.[12] 돌멩이를 안 나오게 하려고 처음부터 가운데로 갔다가 내려가려 할 때 피해서 공격하고, 또 다시 가운데로 가는 방법이 있으나, 슈퍼모드에서는 공중에서 전기로 공격해야 되므로 사용할 수 없다.[13] [image][14] 나팔, 아코디언, 호른을 장착한 로봇이다.[15] 머리 위에 달린 나팔이 움직인다.[16] 머리 뒤에 달린 호른이 움직인다.[17] 정확히는 하늘색에 가까운 파란색이다.[18] 곤봉과 링을 날린다.[19] 참고로 초기 이름은, 술에 취한 고주망태를 뜻하는 단어인 '욧파라(酔っぱら)'였다.[20] 자세히 보면 분리되면서 톱니바퀴가 떨어져 나가고 신체 내부가 기계로 이루어져 있다. 스포일러에 대한 복선.[21] 이것은 레인보우 아일랜드의 오마주로, 거기서도 암흑대마왕에 의해 버블 드래곤으로 변해 버린 섬의 주민들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것이 진 엔딩이다.[22] 참고로 전작 레인보우 아일랜드에 나온 암흑대마왕의 본모습도 스컬 몬스타의 거대화 버전인 슈퍼 스컬 몬스타이다. 단, 그쪽은 그냥 스컬 몬스타가 커지기만 한 형태.[23] 그런데 2명이서 플레이했는데 한 명이 죽고 남은 한 명이 위에서 거품세례를 하는데도 로봇은 이상하게 아래에서 공격하는 경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