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 데 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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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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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폭주
1. 개요
2. 보스의 난이도
2.1. 이유
3. 패턴
4. 공략
5. 기타


1. 개요


남미의 오로솔[1]

유적은 그 이름 그대로 황금과 태양신을 숭배하던 고대 문명으로 호화로운 출토품이 유명하며 그중에는 현재의 기술로는 재현 불가능하게 조작을 한 장신구 등도 있어, 지금은 잃어버린 미지의 기술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솔 데 로카는 10m 사방의 얼굴 형태를 한 거석으로, 조사에 임하던 정규군 병사를 공격해 왔으며, 초문명에 의해 만들어진 유적의 방어 시스템이 아닌가 추측된다. 이마에 박힌 보석에서 고온의 열선을 날려 본체 좌우의 구형 기구에서 에너지체를 방출하는데, 그 에너지체는 늑대처럼 보였다고 한다. 또한 본체 하부에서 영기(靈氣)라고 할 수도 없는 불가사의한 기류를 방출하고, 이를 맞은 것은 한순간에 금괴로 변해 버렸다고 한다. 이상과 같이, 솔 데 로카의 존재 자체가 다분히 오컬트적인 현상으로 앞으로 추가 조사가 필요하지만, 정규군 병사에 의해 파괴된 솔 데 로카는 손상이 심해 그 작업은 쉽지 않을 것이다.

ソル・デ・ロカ / Sol de Loca [2]
'''보스 난이도: ★★★★★''', 랜덤 패턴 미등장 시 ★★★☆☆[3]
메탈슬러그 3에 등장하는 미션 4의 보스. 메탈슬러그 시리즈의 수많은 보스들 중에서도 '''난이도로는 단연 No.1을 차지하는 흉악한 놈이다.''' 메탈슬러그 3 레벨 8로 원코인 클리어가 가능한 유저도 여기서만큼은 본인의 운을 모두 걸어야 한다. 후술하겠지만 랜덤패턴+엄청난 속도로 날아오는 노랑 미사일, 일명 옥수수패턴이 완전히 예측 불가능한 랜덤 패턴으로, 이 패턴 하나 때문에 메탈슬러그3 최고수들도 레벨 8에서는[4] 노미스 클리어를 쉽사리 장담하지 못하는 이유.
일본에서는 솔 데 로카의 위엄을 일찍이 깨닫고 '로카님(ロカ様)' 이라고 부르고 있다.
레벨8과 그 밑의 난이도가 천지차이로 보통 고수들 사이에서는 레벨8 클리어만 인정하는데 초보자들도 쉽게 클리어가 가능한 레벨4 세팅에 오토파이어까지 써가며 고수인 척하는 사람들이 넘쳐나므로 공략을 원한다면 꼭 레벨8 영상을 참고하도록 하자.

2. 보스의 난이도


최악의 난이도를 가진 보스들 중 하나로, 메탈슬러그 5대형공중공모, 샌드 마린도 솔 데 로카와 비슷한 이유로 매우 어렵다는 평가를 많이 받고 메탈슬러그 6브레인 로봇도 어려운 보스로 평가받는다. 그 밖에도 조건부 흉악인 메탈슬러그 4달마뉴가 가끔 언급되는 편.[5]

2.1. 이유


솔 데 로카가 최악의 보스로 평가받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 매우 좁은 보스의 피격 범위+폭탄 활용 불가
피격 범위가 이마에 있는 태양석을 세로로 붙인 코어밖에 없다. 피격 범위의 좁쌀만한 크기도 크기지만 위치가 꽤 높아서 폭탄으로 타격을 입힐 수 없다. 보통 어려운 보스는 폭탄을 모아서 보스전에 돌입하자마자 가지고 있는 모든 걸 다 퍼부어 폭딜을 넣어두고 시작할 수 있지만, 솔 데 로카는 폭탄이 닿지 않아 이 방법을 사용할 수 없으므로 수류탄을 아무리 많이 가져오더라도 쓸모가 없다.
샌드 마린의 경우는 잠항하여 랜덤 패턴을 사용하기 이전에 폭탄을 들이부어서, 브레인 로봇도 난이도 자체는 매우 어려울지언정 적어도 폭탄+잔테츠 소드를 사용해 빨리 치워버릴 수 있는 반면[6] 얘는 그런 거 없다.
슈팅 게임처럼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게 아니라 좌우 이동과 앉기, 점프뿐이고 플레이어의 피격 판정도 슈팅 게임과는 비교도 안 되게 크다. 게다가 메탈슬러그의 폭탄은 회피용이 아닌 폭딜용이라 슈팅 게임마냥 적의 탄환을 전부 없애주지도 않는다. 무엇보다, 전술했듯이 폭탄으로 보스를 공격할 수도 없다.[7]
  • 좁은 전장
보스전을 치르는 장소는 제단 꼭대기 비슷한 곳이라 좌우 양 끝으로 떨어지면 죽는다. 특히 로카의 공격을 피하려다 떨어지는 일이 많다. 넓이도 통상 필드보다 캐릭터 2~3명 크기 정도 좁은 편.
메탈슬러그 3부터 슬러그를 안 주는 보스가 등장하게 되고, 솔 데 로카는 넘버링 상 슬러그를 안 주는 2번째 보스다.[8] 사실 전장이 좁다보니 덩치가 큰 슬러그를 몰기가 애매하긴 하나, 기본 무기가 발칸포에 체력이 있어서 두 번 맞는 것까지는 무사할 뿐더러 회피 테크닉으로 공격을 어느 정도 흘려보낼 수도 있는 슬러그가 있었다면, 노미스 클리어를 노리는 유저가 아닌 이상 대부분의 유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 랜덤 패턴
사실 전술한 이유들은 어디까지나 부차적인 요소들에 불과하고, 이게 가장 큰 문제다. 상세 내용은 후술.

3. 패턴


  • 늑대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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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끝에 달린 장치(공격 불가)에서 늑대탄(狼弾: 랑탄)이 나온다. 각 탄마다 2바퀴 돌고 3바퀴째에 플레이어의 머리 위로 낙하해 지면과 충돌, 폭발한다. 폭연 자체는 공격 판정이 없지만 지면으로부터 올라오는 폭연 주위의 링 레이저에 닿으면 사망한다. 디폴트 설정인 레벨 4 난이도에서는 제자리 점프만 해도 회피가 가능하지만[9] 레벨 5 이상일 경우 제자리 점프로 회피가 불가능하며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불규칙하게 탄이 떨어지니 주의해야 한다.
가끔 플레이어가 타이밍을 입으로 재면서 피해다니는 광경도 볼 수 있으며 만약 이 패턴을 제자리 점프로 피하는 방법을 마스터했다면 이때가 최대의 공격 찬스가 된다. 참고로 좌우의 빈틈으로 늑대가 떨어지면 보스는 그대로 굳어 아무것도 안 하는 버그를 이용한 공략이 가능하다. 공격이 성공적으로 종료되었다는 판정이 나지 않아서 다음 공격 패턴으로 넘어가지 않고 그냥 하늘을 빙빙 돌기만 한다. 고수들 사이에서 포로+딱총먹자가 가능해서 유명한 공략법.
  • 저주 광선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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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의 구멍에서 '저주 광선'을 내뿜으며 바닥에 놓인 비석 사이를 한쪽 방향으로 쫘악 훑는다. 한쪽으로 이동해서 아래쪽으로 에너지를 내뿜기 시작하면 공격을 중단하고 바로 반대쪽 비석 밖으로 피하자.[10] 이 공격에 맞으면 플레이어 캐릭터의 몸이 한순간 금 동상이 되더니 비명과 함께 동전 25개로 터져나가며 사망한다. 난이도가 높을 경우 운이 억세게 나쁘면 맞아야만 하는 안습한 경우가 생긴다. 또한 광선의 지속 시간이 꽤 되기에 정신없이 피하다가 가까운 비석쪽은 광선이 있어서 죽는 사례도 있다.
  • 붉은 산발탄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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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의 붉은 구슬(태양석)에서 플레이어를 향해 빠르게 붉은색 산발탄을 뿌린다. 기관총마냥 연속적으로 사격하는 것이 아니고 3점사 식으로 쐈다 끊었다를 반복하는데다 무조건 플레이어의 위치만을 조준하므로 피하기가 비교적 수월하다. 앉아서 느릿느릿 한쪽에서 반대쪽 끝으로 이동하는 방식이면 금방 끝난다. 그래도 탄속이 상당히 빠르니 주의. 구석에서 타이밍에 맞춰 점프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폭주 상태에다 난이도가 높을 경우 발사 후 쉬는 텀이 크게 짧아져서 점프해서 피하나 싶더니 공중을 향해 날려보내 격추하므로 역시 주의해야 한다. 레벨 8에서는 가히 기관총이 따로 없다.
  • 노란 산발탄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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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 데 로카의 난이도를 폭등시킨 주범. 이마의 붉은 구슬(태양석)에서 노란색 산발탄을 뿌린다. 문제는 이 산발탄의 시작점이 너무나 광범위하고,[11] 그 방향이 100% 랜덤으로 날아오기 때문에 산발탄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게 불가능하다는 것. 폭주 상태에 들어갔는데 이 패턴을 정 중앙으로 와서 쓴다? 그 판은 버린다고 생각하는 게 차라리 속 편하다. 탄막 슈팅 게임을 하는 느낌으로 피해야 하는 수준이지만 메탈슬러그 시리즈는 앞에 서술했듯이 런앤건 게임 방식이라 피격 판정이 탄막 슈팅 게임에 비해 훨씬 넓고 움직임도 제한되어 있기에 피하기가 불편하다. 그나마 폭주하기 전에는 탄을 발사하는 지점의 바로 아래가 피하기 수월한 편이라지만 폭주하면 오히려 피격 사거리가 짧아지고 아예 회피가 불가능하게 날아오는 때가 있어 독으로 작용한다. 고수들도 혀를 내두르는 패턴이며 이 패턴이 자주 나올수록 노다이는커녕 원코인 클리어도 요원해진다.[12]
안 그래도 어려운 패턴인데 보스가 폭주하면 탄속과 탄수가 아예 업그레이드되어 날아온다. 레벨 6 이상이면 분노시 탄환의 속도가 플레이어의 이동 속도를 월등히 능가하여 그냥 대놓고 죽으라는 패턴이 되어버린다. 발사 지점에서 나오는 탄환을 보고 궤도를 파악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겠지만 결코 쉽지 않다.
또 이 패턴이 어려운 이유는 탄환의 피격판정과 날아오는 방향에 있다. 샌드 마린의 랜덤 패턴은 랜덤이긴 하지만 날아오는 방향이 일직선이라 공격이 날아오지 않는 지점으로 가 서 있는 것만으로도 피할 수 있다. 하지만 솔 데 로카의 경우 탄이 날아오는 각도도 제각각이고 크기도 큼직큼직해 이동하거나 점프하는 도중 스쳐 사망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정말 운이 좋으면 이 패턴을 아예 안 볼 수도 있다.[13] 그러나 딱 폭주 타이밍으로 넘어가는 시점에 맞춰 이 패턴이 나오거나 연속으로 몇 번씩 사용하는 사태도 벌어진다. 물론 운이 지지리도 나쁘면 몇 번 연속으로 이 패턴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름의 속뜻인 광란의 태양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준다. 물론 몇 번을 쏴갈기든 다 피해내는 괴물도 있다.[14]
이 패턴 때문에 노미스/원코인을 노리는 유저들은 보스전 이전에 샷건이나 레이저 건을 최대한 비축한 뒤[15] 시작하자마자 그대로 들이부어 솔 데 로카를 최대한 빠르게 제압하는 공략법을 쓴다.
이 패턴과 루츠 마즈의 구토 패턴[16]에 셀 수도 없이 좌절한 유저들은 차기작에서는 제발 이런 랜덤 패턴 다시는 넣지 말라고 항의하기도 했다. 그 항의를 수렴했는지는 몰라도 그 다음작 메탈슬러그 4에는 난이도 있는 랜덤 패턴이 달마뉴의 마지막 패턴과 씨 데빌+브라브 게리에의 협공 패턴을 제외하고는 단 하나도 나오지 않았으며, 그나마도 이들은 파괴가 가능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메탈슬러그 5샌드 마린, 대형공중공모에서 다시 복귀했다.[17]

4. 공략


일단 확실하게 미션 4 구간은 보스전에 수류탄이 필요없다.수류탄만 잘 쓰면 탄약을 최소한으로 사용해서 보스전에 가져갈 수 있다.
  • 유충 루트는 레이저 건(L) 450발을 들고 가는 방법과 샷건(S) 40발을 들고 가는 방법이 있다.[18][19] 레이저 건은 점프하지 않고도 안정적으로 딜링이 가능한 대신 샷건에 비해 DPS가 낮고 판정 범위가 좌우로 좁다는 단점이 있기에 몇 발 정도는 허공에 소비한다. 샷건은 좌우 범위가 넓고 DPS가 압도적인 대신 점프하지 않을 시 보스의 높이에 따라 안 맞을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다.[20] 쉴 틈 없이 뛰어다니면서 쏴대기 위해 에너미 체이서(C)를 들고 가는 경우도 있지만 탄창 증가 아이템을 먹어도 50발밖에 못 쏘기 때문에 데미지를 150밖에 주지 못하며, 3는 에너미 체이서 인공지능이 X보다 너프돼서 빗나갈 확률이 높기 때문에 좋지 않은 방법이다.
  • 미라 루트로 돌입해 플레임 샷을 모으고 미라와 식인 식물을 수류탄과 칼질(...)로만 처치하며 최대한 탄환을 아껴서 보스에게 퍼붓는 방법을 쓸 수도 있다. 다만 플레임 샷을 들고 올 수 있는 미라 루트는 천장 구간을 초고속으로 돌진해야 하는 특성상 난이도가 꽤 높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윗루트로 직진하여 플레임 샷을 30발째로 챙겨와서 쏠 수도 있는데, 직진 시 플레임 샷과 폭탄 보급이 한 번 더 주어지며 적들도 폭탄과 플레임 샷 정타로 맞출 수 있을 만큼의 높이에 있으므로 미라 루트가 어렵다면 이쪽이 낫다. 굳이 플레임 샷이 아니어도, 보스전 돌입 직전에 레이저 건을 주는 포로도 있다. 타격점이 작은 솔 데 로카의 특성 상 플레임 샷의 대미지가 상당히 적게 들어가기 때문에 레이저 건을 챙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
  • 약점
솔 데 로카의 체력은 500(레벨 8 600)으로 타 보스들에 비해 현저히 낮은 편이다.[21] 레벨과 상관없이 체력을 200 깎았을 때 폭주하며 온몸이 붉게 변한다. 레이저 건으로는 점수로 25,000점 정도,[22] 샷건으로는 9발 정도로 폭주 모드를 아슬아슬하게 빗겨가게 한 뒤 큰 빈틈을 보이는 늑대 유령을 발사하는 패턴[23]에서 나머지 화력을 쏟아붓는 공략법[24]이 최선이지만 레벨 4에서 이런 공략법을 활용해도 단번에 죽지는 않으므로 폭주 상태 솔 데 로카의 패턴을 적어도 한 번은 맛봐야 한다.
상당히 많이 나온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나오기 시작해서 메탈슬러그의 타이머 24초까지 나온다. 헤비 머신건레이저 건이 나오며, 대부분은 헤비 머신건이다. 그런데 샷건이나 플레임 샷을 모아온 유저에게는 오히려 이게 함정일 수 있다!
스코어링을 하려면 모든 포로를 구해야 하는데 여기서 모든 인질을 그나마 안전하게 구하는 방법이 있다. 전술했듯이 레이저 건을 적당히 맞혀주면 솔 데 로카는 폭주 직전의 상태가 된다. 이때부터 타이머로 24초가 될 때까지 모든 포로를 기다리는 불리기 방법이다.[25] 마지막 포로를 구출하고 나선 보스가 늑대를 소환하기 위해 보스가 중앙으로 갈 낌새를 보일 때까지 기다렸다가 나오면 남은 무기를 아낌없이 동원해서 박살내주면 된다. 단, 언제 다시 악마의 산발탄 패턴이 나올지 모르므로 최대한 빨리 깨줘야 한다. 타이밍을 맞출 수만 있다면 전술한 늑대탄 버그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 구석 플레이
가장 치사율이 높은 가운데+노란 산발탄 패턴이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생존의 최대 관건인데, 노란 산발탄 패턴 돌입 전 플레이어 쪽으로 이동하여 시전하므로 최대한 솔 데 로카가 가운데로 오지 않도록 해야한다. 따라서 아무리 딜 욕심이 나도 솔 데 로카의 공격 패턴이 끝나가고 있다면 공격을 중지하고 구석으로 이동하여 솔 데 로카가 가운데에 위치하는걸 최대한 막아주어야 한다. 또한 만약 플레이어가 구석에 있는데도 솔 데 로카가 가운데로 이동한다면 가장 공격이 용이한 늑대탄 패턴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빠르게 가운데로 이동해주자.

5. 기타


기획 담당자 みいはあ의 코멘트
지금에 와서 처음 언급하는 거지만 이번 작품의 보스는 모두 소위 파괴 포인트가 설정되어 있습니다. 거대한 보스도 어떤 부분을 공격하지 않으면 파괴할 수 없다는 그겁니다. 아시는 분도 계실지 모르지만, 기존 시리즈의 대부분의 보스에게는 파괴 포인트 같은 게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4 보스는 그 파괴 포인트가 작고 위에 높은 곳에 배치되어 있으며, 수류탄이 닿지 않습니다. '''꽤 심술궂은 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보스는 촉수 프로그램에 이어 꼬리 프로그램이 작렬합니다. 꼬리는 물론이고 그 센스 넘치는 프로그래밍이 마치 진짜 물고기처럼 좋은 움직임을 보입니다. 이 움직임을 보고, 직원 모두 "다음에는 패스 낚시 게임을 만들자!"라고 맹세했습니다. 네? 물고기가 아니라고? 아, 그랬습니다 그랬지요, 개……가 아니라 늑대였습니다 늑대. 여러분도 틀리는 일 없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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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파할 경우 가운데로 오더니 반파되어 점점 아래로 떨어진다.
스페인어 이름을 가졌다. 'Sol de Loca'로, '광란의 태양'이라는 뜻. 의문점이 많은 보스이기도 한데, 그 중 대표적으로 '''"이런 돌덩어리 같은 기계의 정체가 뭐지?"'''가 있다. 정말 기계적이거나 외우주적으로 생긴 다른 보스들과는 달리 이 보스만큼은 원시적이고 종교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여러가지 가설이 나왔으나 후에 메탈슬러그 어택에서 유적을 지키는 수호신이라고 밝혀졌다. '''죽은 병사들의 혼을 잡아먹는 기계'''라는 서술을 보면 영혼이 동력인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 신화의 태양신을 형상화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외양을 보면 남미풍 늑대토템으로 일본의 태양신과는 거리가 멀다. 다만 언어유희적 측면에는 연관성이 있다. 솔 데 로카는 늑대 형상을 하고 늑대탄을 발사하는 등 늑대와 연결점이 있다. 일본에서 신에 대한 경칭으로 사용되는 '대신(大神)'은 '''오-카미'''(おおかみ)로 발음 하는데, 이는 일본어 '''이리''' 랑(狼) 자의 발음인 '오-카미'(おおかみ)와 같다.[26]
혀를 내밀고 있는 얼굴과 양쪽에 달려있는 늑대포를 보자니 아즈텍의 달력인 태양의 돌의 중앙에 있는 얼굴과 늑대를 합친 듯하다.
한때 레벨 8에서 솔 데 로카가 폭주 모드일 때, 혹은 기판 설정에서 일본어에 레벨 9로 설정하고 플레이 시 '''붉은 산발탄의 속도+노란 산발탄의 랜덤 패턴(!)'''을 지닌 '푸른 산발탄' 패턴이 나온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었다. 그러나 메탈슬러그 시리즈를 포함한 네오지오 게임의 난이도 조절 상한선은 레벨 8까지만 가능하며 굳이 일본 내수판이 아니라도 MVS 설정에서 언어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에[27] 유저들의 솔 데 로카에 대한 공포심이 만들어 낸 루머로 생각된다.

6. 메탈슬러그 디펜스


루츠 마즈 슬러그를 이은 '''999 AP의 최종 보스로 등장하였다.''' 아무래도 원작에서의 엄청난 위엄을 반영한 듯.
자세한 설명은 메탈슬러그 디펜스/유닛/무소속(메달) 문서 참조. 설정으로는 유적을 지키는 수호자라고 하며 도굴하는 존재들을 지옥으로 매장한다고 한다.

7. 메탈슬러그 어택


메탈슬러그 어택에도 참전했다. 처음에는 원본이 나오지 않고 분노버전이 먼저 출시되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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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 모션으로 유닛을 새롭게 만들었다. 설정상 태양석의 파괴로 폭주해버렸다고 하며, 그 이름은 '''솔 데 로카 (아니마)'''
오리지널 버전은 2017년 9월 22일 드디어 플레이어블로 출연했다. 다만 디펜스와 똑같이 보스급으로 나온 것은 아니고 잡몹급 AP(...)만 소모하며, 원하는 위치에 소환시켜 노란 산발탄만 흩뿌리고 가는 정도이다. 오히려 분노버전이 디펜스의 형태와 비슷한 편.
메탈슬러그 어택의 어나더 스토리에 따르면 솔 데 로카의 이마에 있는 코어는 '태양석'이라는 보석으로 아지라비아의 눈물처럼 세계 각지에 있는 보물 중 하나이며 솔 데 로카는 이 태양석을 지키는 수호자다.
태양석이 파괴된 이후에도 완파된 모습, 통칭 '''아니마''' 상태로 활동하는 걸 봐서는 정말 끈질긴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듯.
[image]그리고 무소속 얼티메이트 유닛으로 '천도성왕 로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참전한다!!! 팬들도 예상치 못한 반응.
유닛의 성능을 보려면 메탈슬러그 어택/유닛/무소속, 메탈슬러그 어택/유닛/사전구매/레어를 참고.

[1] 역주: Oro Sol. Oro=황금, Sol=태양[2] 메탈슬러그 위키에서는 솔 대 로커(Sol Dae Rokker)로 적혀있다.[3] 개인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문제의 랜덤 패턴인 노란색 산발탄을 제외하면 보스의 난이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4] 어느 정도 숙련된 유저들의 경우 레벨 6까지는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피할 수 있다.[5] 달마뉴는 좁은 전장이라는 기준으로만 보면 우측 화면의 절반 이상을 모두 차지하여 모든 보스들 중 원탑인데, 5번 칸을 제일 먼저 파괴하면 '''4번 칸에서 나오는 포병의 공격과 바닥에서 발사되는 미사일, 그리고 3번 칸에서 발사되는 불덩어리의 환장하는 조합이 탄생하게 되며''' 그대로 난이도가 수직상승한다. 슬러그를 끌고 와도 이 토나오는 인외마경을 피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악의 보스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이유는, 꼼수를 잘만 활용하면 그냥 호구가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그 꼼수를 활용하는 난이도도 매우 낮은 편이고.[6] 게다가 이게 실패해도 프로토 거너로 버틸 수라도 있다.[7] 6부터는 잔테츠 소드로 적의 탄환을 지울 수 있으며, 에리 한정이긴 하지만 공중상의 보스도 폭탄으로 공격할 수 있다.[8] 첫 번째 보스는 모노아이인데, 애초에 점프만 해도 폭탄을 맞출 수 있는 높이밖에 되지 않으며 패턴도 단 하나뿐이고, 혈사포를 이용할 수도 있어 슬러그가 없다고 어려워하는 보스는 아니다. 미션 3의 주피터 킹 역시 타임어택 루트가 아닌 한은 레벨 아머를 타고 상대하게 되므로 논외.[9] 이 난이도로 늑대탄의 빈도가 높다면 그나마 보스를 공격하기 좋은 패턴인 셈.[10] 다만 전술했듯 화면 양 끝은 낭떠러지라 떨어져 죽을 수 있다.[11] 약점인 태양석 주변에 꽃처럼 피어나는 넓은 부분이 전부 산발탄의 시작점이다.[12] 설정 레벨이 낮아도 이 노란 산발탄은 역시 주의해야 한다.[13] 레벨 4까지는 이 패턴을 뺀 나머지 공격을 쉽게 피할 수 있어 생각외로 쉬워진다.[14] 영상에서 총합 6번, 중간에 한 번 나온 붉은 산발탄 패턴을 제외하고도 5회 연속으로 피해냈다. 위 영상은 레벨 8의 솔 데 로카에게서 타임 오버 다이를 따내는 도전을 하다가 우연히 나온 영상이라고.[15] 유적 안쪽 루트에서 유충 분기로 진입할 경우 샷건 최대 40발, 레이저 건 최대 450발을 비축하여 갈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루트를 선택하는 이유.[16] 그나마 구토 패턴은 메탈슬러그가 있기에 슬러그 컨트롤로 쉽게 회피가 가능하고 파괴도 가능하지만 이건 파괴도 불가능하고 슬러그도 없으니 회피가 훨씬 힘들다.[17] 그나마 다행인 점은 이 둘의 경우 슬러그를 제공하거나 이전에 보급이 넉넉하게 지급되어 공략의 여지를 남겨 두었다. 적당한 실력과 빌드가 있다면 무난하게 지나갈 수 있을 정도. 다만 공략 없이 코인 박치기로 플레이하는 초심자 입장에선 이놈들이 솔 데 로카 이상으로 흉악하다.[18] 샷건의 경우 얻는 순간부터 수류탄만 던지고 모든 구간을 슬러그로 돌파하면서 다른 무기를 주워 먹는 실수만 하지 않으면 40발을 유지할 수 있다. 레이저 건은 처음부터 계획한 게 아니면 대부분 슬러그 터지고 샷건 좀 많이 쓴 상태거나, 슬러그 타고 가다가 실수로 얻은 경우 대체제로 쓰인다.[19] 사실 보스전 공략 준비와 별개로 유충 루트가 난이도도 가장 낮고 스코어링에 유리하기 때문에 많이들 이용하긴 한다. 물론 유충 루트로 오는 진짜 이유(...)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20] 맵의 가운데 부분에서는 점프하지 않아도 샷건을 맞힐 수 있다.[21] 레벨 8 기준 샷건 30발을 적중시키면 끝난다.[22] 4발씩 끊어서 쐈을 때 96발 정도 맞히면 이 정도가 나온다.[23] 솔 데 로카가 중간 위치로 빠르게 오는 것과 천천히 오는 패턴이 있는데, 전자는 산발탄 발사, 후자가 늑대 패턴이다.[24] 본래 2마리만 발사하지만 중간에 폭주모드가 되면서 4마리를 발사한다.[25] 디폴트 세팅인 레벨 4에선 폭주 전이라면 노란 산발탄도 속도가 느려 피하기가 비교적 수월하다.[26] 메탈슬러그에 등장하는 명명에는 언어유희적인 요소가 제법 많다. 예컨데 애시 - 네로의 경우, 컨셉 아트에 표기된 정식 명칭인 "アッシ NERO(앗시 네로)"라는 이름의 'アッシ(앗시)'를 단순히 '圧死(앗시)'라고 생각하면 "압사시키는 검은 기계"라고 해석되지만, 'アッシ(앗시)'를 자기를 낮춰 부를때 사용하는 わたし(와타시)의 축약형 'あっし(앗시)'라고 보면 "나는 검다"라고 해석이 가능하다.[27] 다만 가정용인 AES에서 일본어를 보려면 무조건 일본 내수판으로 사야 한다. 외국판은 일본어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