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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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랑스의 도시. 마르세이유로 표기되는 마르세유와 비슷하게 베르사이유로 잘못 표기되기도 한다.
프랑스 일드프랑스 레지옹 이블린 데파르트망의 주도이자 루이 14세부터 프랑스 혁명 이전까지 비공식적으로 프랑스 왕국의 실질적 수도였다.
파리의 남서쪽 22km 지점에 위치하며, 17세기 말~18세기에 지어진 부르봉 왕조의 호화스러운 베르사유 궁전과 정원으로 유명하다. 궁전을 중심으로 질서정연하게 도로가 늘어져 있는 형태를 하고 있다.
파리 지하철과 파리 트램으로 파리와 연결되어 있으며 대중교통으로는 1시간 정도 거리.
역사적인 유적지가 있다는 공통점 때문인지 경주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2. 역사
17세기 이전까지는 그저 작은 고요한 마을에 불과했으나 루이 13세에 의해 사냥용 별장이 세워졌다가 1661년 루이 14세때 건축가 르보, 실내장식가 르 브룅, 정원예술가 르 노트르 등을 초빙하여 어마어마한 비용을 들여 부친 루이 13세의 사냥용 별장을 궁전으로 개조 및 증축을 해 오늘날 베르사유의 궁전을 완공시킨 뒤에 1672년 거처를 이곳으로 옮기면서 이후 프랑스의 실질적 수도로 정치, 문화, 사교의 중심지로 그 기능을 하였으나 루이 14세부터 계속된 실정으로 결국 1789년 7월에 발생한 프랑스 혁명 당시인 그 해 10월 파리의 부녀자들이 왕족들을 강제로 파리로 끌고 가면서 베르사유의 리즈 시절은 끝장나고 만다.
1871년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이 프랑스의 패배로 끝나고 강화조약이 체결되고 프로이센 국왕 빌헬름 1세가 베르사유 궁전에서 독일 황제로서 즉위식을 올렸다. 이후에는 프랑스 제3공화정의 초기 의회가 열렸고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에 강화 조약 등 세계사적으로 중요한 사건들이 이곳에서 발생했다. 1975년 기점으로 94,145명이었으나 2004년 기점으로 89,492명이 거주하는 등 도시에 거주하는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3. 창작물
- 세계대전Z에서는 전쟁중에 불타 없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