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쿨리 신서시스 원
1. 개요
라이트노벨 소드 아트 온라인의 등장인물.
4부 앨리시제이션부터 등장하며, 4부 주인공들의 고향인 루리드 마을에 내려오는 몇몇 이야기들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1.1. 루리드 마을 구전
유지오의 고향인 루리드 마을의 초대 개척자 중 한 명이다. 유지오가 존경하는 검사로, 젊을 적부터 남달리 검술에 뛰어났다고 알려져 있었는데, 그 때문에 그가 겪었던 일화가 여러 가지 이야기가 되어 마을에 전해 내려온다. 그 중 하나가 '''베르쿨리와 북쪽의 하얀 용'''. 베르쿨리가 인계와 다크 테리토리를 나누는 북쪽의 끝의 산맥으로 여행을 떠났다가 북방의 수호룡인 백룡이 지키는 청장미검을 발견, 용이 자는 틈에 검을 훔치려다 들키고 여차저차해서 용서받고 잘 끝났다는 이야기다.
1.2. 정합기사
SAO AL 회상이벤트 38번 : 영웅 베르쿨리
'''베르쿨리 신서시스 원'''
CV. '''스와베 준이치'''[1] /이마리 윌리엄스
그러나 이후 어드미니스트레이터에 의해 신서사이즈 당해 최초의 정합기사가 되었으며[2] 기억을 잃은 베르쿨리는 끝의 산맥으로 다시 찾아가서 자기 이야기 속의 '''그 수호룡을 자기 손으로 죽였다.''' 어드미니스트레이터가 완벽히 자기 통제 하에 있지 않다는 이유로 수호룡들을 정합기사들에게 처치하라고 시켰기 때문. 그 때문에 키리토와 유지오, 앨리스가 얼음을 구하러 찾아갔을 때는 여기저기 상한 뼈만 남아있었다. 전설 속 청장미검은 보물 더미 사이에 그대로 있었고 앨리스가 정합기사에게 끌려간 뒤 유지오가 자기의 도구 사용 권한을 아득히 초월하는 물건이라 매우 무거움에도 몇 달에 걸쳐 조금씩 끌고 오는 식으로 마을까지 가져온다. 이후 센트럴 커시드럴에서 베르쿨리와 대면한 유지오는 진실을 알게 되고 큰 충격을 받는다.[3] 이 백룡은 모든 게 끝난 뒤인 달의 요람 시점에서 키리토가 부활시킨 듯. 키리토가 설득해서 망정이지 센트럴 커시드럴을 반쯤 날려버리려고(...) 했다고 한다.
2. 행적 (원작)
2.1. 센트럴 커시드럴전
'''최고(最古)이자 최고(最高)인 최강(最强)의 정합기사'''베르쿨리 신서시스 원 : "처음 보는 자세군. 소년. ……혹시 자네, 연속검을 쓰나?"
유지오 : "……여유만만하시군요."
본편 시점에서 정합기사 기사장이며 그만큼 엄청난 강호[4] 로, 일반적으로 정합기사들이 다크 테리토리의 암흑기사들 몇 명을 혼자서 압도할 정도로 강하지만, 기사장인 베르쿨리는 다른 정합기사들과도 차원이 다르다고 하며 실제 작중에서도 와타시나 와레를 쓰는 다른 정합기사 들과는 다르게 1인칭을 오레를 쓰며 유일하게 갑옷으로 무장하지 않는 식으로 다른 기사들과는 어딘가 다르게 나온다. 하지만 이런 그도 옛날에는 암흑기사에게 죽을 뻔한 적이 있다고 한다.[5]
카디널의 말에 따르면 루리드 마을을 건설한 후 한끝산맥을 넘어 다크 테리토리로 넘어갔다가 체포되어 최초의 정합기사가 되었다고 한다.
사용하는 무기는 시천검(時穿劍), 즉 시간의 꿰뚫는 검. 과거 언더월드에서 시간을 알려주던 시계의 바늘을 어드미니스트레이터가 조정하여 만든 검이다.[6] [7] 이름답게 시간과 관련된 능력을 지니고 있는데, 시천검의 능력은 바로 시간을 베는 것으로, 공간에 참격을 잔류시킬 수 있다. 즉 허공에 칼질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 자리에 참격을 '''예약'''해 두는 셈으로, 적이 그 자리에 위치하게 되면 그 때 참격을 발동시킬 수 있는 것이다.[8][9] 물론 시천검이 단순히 참격 예약 기능만 있는 평범한 검도 아닌지라 그 참격의 위력 역시 매우 강력하다. 설사 공격을 계속 피한다고 해도 전장이 베르쿨리의 참격으로 뒤덮이면서 점점 이동을 제약받게 되며 결국 주변에 설치된 참격에 썰리거나 베르쿨리의 공격에 썰리거나 하는 양자택일로 패배한다.[10] 작중 표현으로 참격은 유효한 공간에 유효한 시간이라는 두 가지 제약이 존재하는데 베르쿨리의 이 기술은 여기서 시간적 제약을 벗어난 것이다. 연속기가 일격의 위력을 낮추는 대신 유효 공간과 유효 시간 범위를 늘리는거에 비해 베르쿨리는 오히려 일격 공격만으로 시간적 제약을 풀어버린 것이다.[11]
미래를 벤다는 가공할 능력을 지닌 시천검에는 '뒷면'이라는 또다른 사기 능력이 존재한다. 바로 '''"과거"를 베는 것.''' 작중의 명칭은 '시공섬 - 이참'. 시천검의 '뒷면'을 이용하여 공간을 베면 과거에 그 공간에 존재했던 물체에 참격이 전해진다. 설명하자면 언더월드의 인간 유닛의 모든 이동 로그는 600초 동안만 남아있는데, 그 로그에 간섭, 10분 전의 위치 정보를 현재의 것이라고 시스템을 오인시켜 참격을 전하는 것. 다만 특별히 부과되는 정보가 없다면 10분 전만 가능한 듯. 즉 우선은 적의 현재 위치가 어디인지를 정확하게 기억해 둔 뒤에 10분간 버티고, 정확히 10분이 됐을 때에 아까의 그 위치에다 검을 휘두르면 그 순간 해당 적은 현재 시점에 어느 위치에 있든 간에 상관없이 '10분 전의 참격'에 몸이 두 동강 나게 된다.[12] 그 위력은 매우 강대하여, 무한에 가까운 천명을 지닌 수퍼 어카운트조차도 단 일격에 천명 소진으로 사망할 정도. 후에 베르쿨리가 황제 벡터를 상대할 때 이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동귀어진해 '''승리'''[13] 한다.
평소 베르쿨리는 이 뒷면의 시천검을 '''모든 노력을 배신하는 기술'''이라며 별로 좋아하지 않고 어지간해선 사용하지 않는다. 따지고보면 상대가 자신보다 강하던 말던 간에 상대의 노력이나 실력, 자신과의 격차를 깡그리 무시하고 허공에 날리는 단 한 방의 참격으로 모든 방어나 회피를 무력화시켜 이기는 기술이니 기사로써의 긍지를 가지고 상대를 존중하는[14] 베르쿨리 입장에선 싫어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작중에서도 무슨 수를 써서라도 죽여야하는 단 한 명의 적에게만 사용했다.
다른 정합기사들의 무장완전지배술이 대부분 원거리 형태[15] 인 것은 베르쿨리와 대련할 때 근접전으로는 승산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도 베르쿨리는 다른 정합기사와의 대련에서 '''단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다고.
그가 시천검을 사용하는 이유는 연속검기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인데, 암흑기사들이 연속검기를 사용해서 자신을 궁지로 몰아넣은 반면, 베르쿨리 자신은 일격필살은 날릴 수 있어도 이어지는 연속검기를 할 만큼 손재주가 좋지 않아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시계의 바늘을 사용해 검을 만들었다고 한다.
물론 '''그런 거 없이도 사기캐'''이다. 앨리스와 아스나가 서로 싸울 때 '''둘의 검을 손가락 두개씩만으로 잡아서 빼려고 해도 빠지지 않게 할 수 있다.(...)'''[16] 그리고 검채로 둘의 몸을 들어올린다...
기사장답게 심의기를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 13권에서는 '심의의 팔'이라는 기술을 보여주기도 한다. 검을 심의기를 이용해서 공중에 띄운후 손으로 잡는다.[17]
목욕을 하던 중 유지오가 들어오자 목욕을 하고 있었던 듯 등을 돌린 채 알몸 상태(...)로 첫 등장, 유지오에게 잠시 기다리라고 하고는 가운을 입고 대련을 시작한다.[18] 시천검 기술로 유지오에게 일격을 먹이지만, 페이크로 베르쿨리를 경직시키고 함께 욕조 안으로 떨어져 청장미검의 무장완전지배술로 서로를 동결시킨다는 유지오의 수에 당한다. 유지오 말로는 베르쿨리의 나이는 정합기사가 되면서 정지되었어도 적어도 40이 넘었고 팔팔한 청춘인 유지오와 비교하면 유지오의 천명(HP)가 더 많을 것이기 때문에 같이 체력을 깎이다 보면 아슬아슬하게 자신의 승리라고.[19] 이때 유지오에게 정합기사들의 비밀을 듣고 나서 조금 혼란스러워하다, 난입한 원로장 튜델킨에 의해 '딥 프리즈'라는 술식에 걸려 석화된다.
이후 엘리스와 키리토가 목욕탕에 도착했을때 일시적으로 석화를 풀고 앨리스와 대화하는데 왼쪽 눈이 터져나간 앨리스를 보자 앨리스가 시스템에 의해 의지가 조작되는 봉인을 뛰어넘었다는 것을 알아챈다. 사실 베르쿨리는 이미 스스로 '''오른쪽 눈의 봉인을 눈치채고 있었다''' 하지만 베르쿨리는 정합기사로서 어드미니스트레이터를 섬기고 있었기에 의심이 커지거나 하면 어드미니스트레이터에게 건의를 하거나 했고 그때마다 기억조작-의심-건의-기억조작의 무한루프를 타고 있었다(...). 그러니까 어드미니스레이터의 정책에 의문을 품고 있었지만 거기에 대항하는 것만은 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 벽을 넘어선 앨리스를 축하해 준다. 이후 키리토에게 앨리스를 부탁하면서 유지오가 원로장에게 끌려갔다는 것을 알려주고 다시 석화된다.
어드미니스트레이터와 튜델킨이 나란히 폭사해버린 이후에는 앨리스에게 뺨 한대를 맞으니 바로 석화에서 완전히 풀리고(...)[20] 공리교회의 최상급자로서 혼란을 수습하고 정합기사들을 지휘하여 다가올 침공에 대비하여 인계군을 조직하고 국경 쪽에 존재하는 통로들을 부수는 등의 전쟁 준비에 착수했다. 아직 금기목록과 계율이 풀리지 않아서 앨리스와 달리 그는 이곳을 벗어날 수 없는 상태이기도 했다. 이때 정합기사가 되면서 빼앗긴 자신의 기억을 되찾을 수도 있었지만 인계를 수호하는 것을 더 중요시 하여 미뤄두고 있었다.[21] 그 와중에 파나티오의 마음을 받아들이면서 맺어진다.
2.2. 인계 전투
애니메이션 예고편에서는 정합기사장 자격으로 동료 정합기사들을 소집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서 앨리스가 없는데, 이 당시 앨리스는 플럭트라이트 손상 문제로 행동 불가 상태가 된 키리토를 간호하러 잠시 이탈한 상태였다. 앨리스와는 애니메이션 5화 시점에서 재회.
애니메이션 7화에서 전쟁이 시작된 이후에는 동쪽 대문이 깨지기 몇십 분 전에 비룡으로 날아서 무장완전지배술인 '시천섬 - 공참'으로 공중에 수많은 참격을 남겨 놓았다가, 적의 미니언[22] 들이 날아오자 참격들을 발동시켜 다크 테리토리 측 공중전력을 단번에 몰살시키는 등의 활약을 한다. 이후 앨리스의 미끼 부대에 참가해서 함께 앨리스가 말한 동남쪽으로 나아간다.
이후 앨리스가 벡터에게 납치되자 자신의 비룡인 호시가미와, 앨리스와 엘드리에의 비룡인 아마요리와 타카구리까지 세 마리를 번갈아 타면서 추적하여 따라잡는다. 암흑장군 샤스타와 그의 연인인 리피아, 그 외에도 벡터가 일으킨 전쟁 때문에 날아간 평화와 수많은 목숨들의 울분을 위해 검을 휘두르지만, 심의를 흡수하고 플럭트라이트를 강제조작하는 벡터의 능력에 저항도 못하고 왼팔을 잃으면서 일반적인 수단으로는 이길 수 없다고 판단. 일부러 공격당해서 사방에 자신의 피를 흩뿌려서 벡터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실성한 연기를 하여 벡터의 방심을 유도하고 '시천검 - 이참'을 사용하려 했으나, 뭔가 있다는 것을 눈치챈 벡터가 10분 전의 위치를 공격하려던 베르쿨리를 방해해 실패하는 듯하며 절망한다.
하지만 돌아가라는 명령을 어기고 벡터에게 달려든 자신의 비룡의 희생에 힘입어 시천검의 뒷면을 사용해 벡터를 베어 쓰러뜨리고 승리한다.[23][25] 하지만 그 시점에서 이미 한계였기 때문에 시천검과 거의 동시에 천명이 다하면서 사망한다.
사망 후 심의가 되어 자신을 보며 우는 앨리스에게 웃어주고, 인계 동문을 지키고 있을 파나티오에게 심의로 메세지를 전한다. 이후 심의로 구현된 어드미니스트레이터와 함께 자신의 비룡인 호시가미를 타고 날아가면서 퇴장.'''베르쿨리''' : '이런이런, 그렇게 울 것 없어, 아가씨. 언젠가 반드시 올 것이 온 것 뿐이니까 말이야... 너라면 괜찮아. 이제 혼자서도 잘할 수 있을거야. 넌 단 하나뿐인 내 제자이고... 내 딸이니까. (앨리스에게 미소지어주고, 파나티오에게 상념을 보낸 후) ...뭐 이런 식으로 죽는 것도 나쁘지 않지.
'''어드미니스트레이터''' : "그래, 울어주는 사람이 많은 걸 행복하게 여겨."
'''베르쿨리''' : "... 뭐야, 역시 살아 있었던 거야?"
'''어드미니스트레이터''' : "그럴리가 없잖아. 이건 당신 기억 속의 나야. 당신이 영혼에 보존하고 있던 어드미니스트레이터에 대한 추억이지."
'''베르쿨리''' : "흐음, 뭐가 뭔지 잘 알 수가 없군. 그렇지만... 내 기억 속의 당신이 그렇게 웃고 있으니 다행이야."
(호시가미 위에 올라탄 다음, 어드미니스트레이터를 앞에 앉힌다.)
'''어드미니스트레이터''' : "넌 나를 원망하지 않아? 널 무한히 계속되는 시간의 감옥 속에 가두고 몇 번이나 기억을 빼앗은 나를?"
'''베르쿨리''' : "지겨울 정도로 길었던 것은 분명하지만, 그럭저럭 재미있는 인생이었어. 그래, 그렇게 생각해."
'''어드미니스트레이터''' : "...그렇군."
그 후 18권에서 키리토vs가브리엘의 최종전투에서 심의로 어드미니스트레이터와 함께 등장해 키리토를 격려해주고 다시 사라진다.
3. 행적 (콘솔판)
3.1. 앨리시제이션 리코리스
유지오의 중간보스인 만큼, 2차 PV에서 본인의 목소리를 통해 등장이 확인되었다. 아쉽게도 유지오 vs 베르쿨리 전은 직접 싸우지 않고 컷신으로 대체되었다.[26] 어드미니스트레이터 토벌 이후 앨리스가 베르쿨리를 깨우러 가는데, 딥 프리즈는 이미 풀렸지만 청장미검의 능력 때문에 추워서 자고 있었고(...), 이에 앨리스에 뺨을 맞고 깨어난다.
다른 정합기사와 마찬가지로 센트럴 커시드럴 원정 이후 동료로 영입할 수 있다. 5장 시점에서 영입 가능. 키리토와 유지오가 원정에서 생환한 뒤 같이 이상한 나무에 대해 조사한 뒤에 임시야전사령부로 귀환하고, 키리토와 유지오에게, 로니에와 티제를 만날 수 있도록 접선해줬다.[27]
실력 또한 원작과 같이 강하며, 키리토의 미행을 진작에 눈치채고 일부러 어려운 길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미 베르쿨리를 한 번 이긴 유지오도 재대결시 승리를 보장할 수 없다고 장담할 정도. 딥 프리즈 해제 술식을 알고, 정합기사가 천계에서 내려온 자가 아님을 알고 있는 2명뿐인 정합기사다.[28] 그 중 절정은 하시리안을 속이기 위해 키리토와 일기토[29] 를 벌였을 때로, 키리토를 10분 동안 시종일관 밀어붙이는 가운데에 하시리안을 시공섬 이참[30] 으로 베어버리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이 당시 하시리안은 부하 정합기사를 인질로 잡았기 때문에, 마침 서제국에 있었을 때 미래베기도 안 되는 것을 확인했으니 원작의 벡터 전처럼 '''무슨 수를 써서라도 때려잡아야 한다는 조건이 충족'''되어 시공섬 이참을 쓴 것. 게다가 전투에 들어가면 일단 보호막을 두르고 보는 하시리안에게는 비전투 상태에서 친다는 것이니 그야말로 극상성이라, 이참을 맞은 하시리안은 불러놓은 비룡을 타고 황급하게 도망가버렸다. 한편으로는 아내 파니티오 앞에서는 여느 남편처럼 행동하는 인간미도 보여준다.
참고로 원작에서 벡터와의 대결에서 한 회상을 어드미니스트레이터와의 결전을 앞두고 회상한다. 어드미니스트레이터가 잘못되었고 그녀의 지배가 끝나야한다고 알고는 있지만 결국 충성을 바친 대상이라 차마 그녀에게 검을 겨눌 수가 없어서 키리토가 대신 해주길 바라고 있다. 죽기 직전에 한 회상을 이렇게 앞당긴 것을 보면 유지오와 카디널이 그랬듯이 콘솔판 전쟁편에서 죽는 운명이 바뀐걸지도 모른다. 그 외에도 키리토와 함께 온천에서 앨리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 등 앨리스의 아버지스런 모습도 보여준다. 본인은 그런 말을 들으면 질색하는 것 같지만, 이 때의 대화를 보면 앨리스와 이어지는 건 키리토라고 생각하는 모양.
4. 기타
성우가 성우이다 보니 시천검이 아니라 무한의 검제나 발뭉쓰는거 아니냐는 드립이 있다. 그걸 인식 했는지 애니판 첫등장때도 등짝을 먼저 보여줬다
베르쿨리VS가브리엘 전투씬은 엘리시제이션 2기 명장면중 하나로 꼽힌다
키리토VSPoH,키리토VS가브리엘 전투씬이 팬들 기대이하로 나오자 베르쿨리를 엘리시제이션의 진 주인공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늘어났다.
5부 유니탈 링에서 밝혀진 사실로 정합기사가 되기 전의 성은 하렌츠라고 한다. 즉 본명은 베르쿨리 하렌츠.
[1] 동 분기에 방영되는 죠죠 5부 애니메이션에서는 레오네 아바키오를 담당했다. 베르쿨리나 아바키오나 과거와 관련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베르쿨리 : 시천검 / 아바키오 : 무디 블루스)[2] 콘솔판 앨리시제이션 리코리스에서는 베르쿨리 자신이 천계 출신이라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 때는 기억 삭제만 하고 기억조작까지는 하지 않았거나, 수백 년을 정합기사로 지내면서 이상한 것을 눈치챘던 것으로 보인다.[3] 콘솔판은 진실을 알게 되는 장면이 원작에 비해 늦다. 위에 링크된 영상에서 그 내용이 나오는데, 유지오가 생환하기에 굳이 시기를 앞당길 필요가 없어져서 센트럴 커시드럴 원정 이후 남제국 정찰 작전 때로 변경되었으며, 베르쿨리가 청장미검을 보면서 유지오에게 직접 알려준다.[4] 앨리스가 생각하는, 자신이 절대로 이길 수 없는 두 명의 검사 중 한 사람. 물론 나머지 한 명은 키리토다.[5] 이 암흑기사는 초대 암흑기사이며 나중에 다시 싸워 베르쿨리의 손에 죽는다. 베르쿨리의 기사로서의 첫 전투이자, 정합기사와 암흑기사의 첫 대전이었다. 그리고 나중에 어드미니스트레이터의 말에 따르면 그녀는 초대 암흑기사의 머리를 보석으로 바꾸어 자신의 방에 장식했다고 한다(...).[6] 언더월드인들은 시간을 알게 된 인간들이 나태해지자 신의 징벌로 시계가 파괴되었다고 알고 있다.[7] 원작에서는 평범한 검 모양이지만 애니판에서는 칼끝은 시계바늘 모양의 면적도 넓은 대검으로 그려졌다.[8] 말 그대로 참격을 예약해두는 것인데, 적이 예약해 놓은 참격에 닿는 경우 참격에 맞아 썰려나간다.[9] 굳이 말하자면 밟는 것 뿐만 아니라 스위치로 기폭하는 것도 가능한 지뢰에 가깝다.[10] 참격을 남겨두는 것이 제한시간이 있기는 한데, 수백 개의 참격을 몇 시간 동안 유지시키는 장면이 나오는 걸로 봐서는 전장에서는 거의 무한 유지.[11] 어드미니스트레이터가 말하길 이 시계는 단순히 시간을 가리키는 시계가 아니라 시간 자체를 만들어내는 도구라고 하며 시스템 클록이라고 불렀다. 시스템적으론 일리가 있는데, 덕분에 이 당시 역자 김완은 이 기술이 정말로 시스템 클록을 조종해서 미래를 베는 설정이 아닌가라는 말과 그리고 이런 원리를 아는 듯한 어드민은 언더월드가 사실 가상세계라는 것 역시 아는게 아니냐는 추측을 후기로 올렸다.[12] 즉 이걸 사용하려면 단 1초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10분을 포착할 수 있어야만 가능한 필살기지만, 베르쿨리는 시계를 매개로 한 시천검의 사용자라서 그런지 시간 감각이 매우 정밀하여 1초씩 세는 것으로 정확한 시간을 파악할 수가 있다.[13] 동귀어진인 만큼 무승부로 볼 수 있으며, 내용적으로는 판정패로도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비룡의 시간벌어주기 도움이 없었다면 동귀어진조차도 어려웠을 것이기 때문이다.[14] 작중에서 자신보다 확실히 약한 적인 유지오나 샤스타의 강함을 인정해준다. 뿐만 아니라 유지오는 터무니없을 정도로 강했다며 대놓고 칭찬했고 샤스타의 죽음을 짐작했을 땐 목숨을 걸고 싸운 적임에도 상당히 착잡해했다. 보통의 정합기사들이 적에게 가차없거나 오만하거나 둘 중 하나임을 생각해보면 베르쿨리가 특이케이스.[15] 천천검(天穿劍) 파나티오의 광선, 치염궁(熾焰弓)의 듀솔버트의 활, 쌍익인(雙翼刃) 렌리의 투척용 검, 상린편(霜鱗鞭) 엘드리에의 채찍, 금목서검(金木犀の剣) 앨리스의 꽃잎 칼날 등 작중에서 무장완전지배술이 공개된 정합기사 전원이 원거리 무기다. 거기에 더해 유지오(범위로 1차로 퍼진 뒤 지면장풍 발사)와 키리토(검에서 흑색 광선포 발사)의 무장완전지배술마저 원거리 타입이다.[16] 이 때 아스나의 계정은 관리자 계정인 슈퍼어카운트였기 때문에 그 스펙은 말하지 않아도 짐작이 갈 것이다. 무기 역시 마찬가지인데, 앨리스의 검은 베르쿨리의 시천검과 함께 가장 격이 높은 검인 금목서였으며 슈퍼 어카운트인 아스나의 검은 금목서보다도 우선순위가 높았다고.[17] 참고로 웹에서는 그냥 칼집에서 빼는 장면이었으며, 이는 문고본에서 수정된 부분이다. 웹 연재본에서 벡터와 싸울 때 심의를 사용하는데, 그 때 베르쿨리의 검의 묘사는 '과거 언더월드에서 발생한 모든 검기 중 최대 최강의 위력을 내포한 일격이었다.'이다. 즉, '''어드미니스트레이터를 쓰러뜨릴 때의 키리토의 힘을 능가한다.''' [18] 시작하기 앞서 아랫층에 있던 파나티오는 죽었냐고 묻는데 유지오가 죽진 않았고 상처를 치료하고 있을꺼라고 답하자 안도의 한숨을 쉬곤 특별히 죽이지 않겠다고 말한다.[19] 여담으로 이 때의 전투는 '''자신의 패배'''라고 베르쿨리가 직접 유지오의 승리임을 인정했다. 그리고 이 패배는 평생 '''유일했던 패배'''이다.[20] 애니메이션에서는 울고 있는 앨리스 뒤로 어드민의 방에 직접 올라온다. 본인이 알아서 푼 듯.[21] 만일을 대비해서 그 방은 단단히 봉쇄시켜 두고 후에 풀려고 했다나.[22] 암흑술사들이 사역하는 가고일 비슷한 존재이다.[23] 과거의 위치(결과적으로는 607초 전의 위치)를 기억한 후 지면에 새겨진 핏자국을 따라서 가브리엘의 위치를 추정, 600초 전의 위치를 베었다. [24] 물론 백터 입장에서야 당시 베르쿨리가 곧바로 사망하는 걸 보지 못했으니 그렇게 생각했었을 가능성이 있다[25] 베르쿨리 역시 공격 후 최후를 맞이했기에 '''무승부'''로 볼 수도 있다. 로그아웃 당한 가브리엘 밀러는 로그아웃 당한 직후 스스로 '''자신이 패배[24] '''했다 생각한다. 반면에 18권 151쪽에서는 가브리엘 밀러가 이 때의 승부를 '''무승부'''라고 생각하는 대목이 나온다. 더하여 베르쿨리가 이때 순수 자신의 힘만이 아닌 불리한 상황에서 자신의 비룡의 도움을 받아 그러한 결과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오히려 베르쿨리의 '''판정패'''로도 볼 수 있다.[26] 이 시간 앨리스는 코드 871이 발동되어 오른쪽 눈을 잃었고 이를 키리토가 수습한 뒤, 센트럴 커시드럴 정상을 향해 올라가고 있었다.[27] 이를 볼 때, 굳이 앨리스를 키리토와 유지오에게 보낸 사람도 베르쿨리였다는 가능성이 있다. 연행 목적만 있었다면 엘드리에를 보내던가, 듀솔버트를 파견시키던가 하면 되기 때문.[28] 나머지 하나는 앨리스. 딥 프리즈 해제술식은 베르쿨리가 만약을 대비하고자 가르쳐줬고, 정합기사가 인계 사람인 것을 안 때는 키리토가 진실을 알려줘 앨리스 자신이 코드 871을 해제한 뒤다.[29] 5장 최종전 5연전에서 마지막 상대로 등장한다. 1차전은 암흑기사 무리(Lv41), 2차전은 군터(Lv44), 3차전은 강화 군터(Lv46), 4차전은 하시리안(Lv45), 5차전이 베르쿨리(Lv45)다. 일단 말은 그래도 목적이 키리토를 이기는 게 아닌지라 적당히 싸우고 있다는 묘사를 레벨로 표현했는데, Lv50보다는 낮게 잡았다.[30] 액션 게이지를 쓰는 초필살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