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네 아바키오
'''애당초 난 말야, 갈 곳도 있을 곳도 없던 놈이다. 이 사회에서 매장당해서 말이지... 내가 편안해질수 있었던 건, 부차라티 너랑 같이 있을 때 뿐이다.'''[3]
1. 개요
죠죠의 기묘한 모험 5부 황금의 바람의 등장인물.
파시오네의 일원이며 파시오네 호위팀 소속이다. 스탠드는 무디 블루스. 이름 레오네는 이탈리아어로 사자, 성씨 아바키오는 이탈리아어로 양고기 구이를 뜻한다.[6] 강해 보이는 성격 및 외양과 대조적으로 과거로 인한 상처 때문에 여린 마음이 공존하는 외강내유형인 그의 캐릭터와 잘 어울리는 이름.
TVA 전용 테마곡은 '''Riproduzione'''. 이탈리아어로 '재생'이라는 뜻.[7]
2. 상세
전형적인 '''성격 더러운 상관'''으로 죠르노 죠바나가 맨 처음 들어왔을 때 그에게 자신의 오줌(일명 아바차)을 먹이려 하고[8] 계속 "난 널 인정하지 않아!" 라고 말하며 츤츤거린다.
자신은 전직 경관이라 결코 조직의 간부가 되거나 출세할 수 없다는 걸 스스로 이해하고 있다. 하지만 자신을 필요로 하는 임무에는 목숨을 아끼지 않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임하며, 자신이 유일하게 안심 할 수 있는 것은 '절대적인 존재'가 내리는 명령에 따를 병사로 충사하고, 특히 팀의 리더인 브루노 부차라티의 명령을 상당히 충실하게 따른다.
성격은 꽤나 무뚝뚝하면서도 사납지만, 정작 스탠드인 무디 블루스는 전투용이 아니다. 스탠드 능력만 따져보면 팀원 중 최약체 수준. 작 중 적의 정체를 밝혀내거나 탈 것을 조종하는 등 서포트 역할만 하고 적을 직접 리타이어시킨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그렇지만 아예 전투를 못하는 건 아니며, 실제로 맨 인 더 미러를 무디 블루스로 때려눕혀 이길 뻔 했다. 점프에 나온 독자와의 최종회 스페셜 Q&A에 따르면 '맨손일때는' 일행 여섯명 중 가장 싸움을 잘한다고 한다.[9] 신장도 호위팀 최장신으로 다른 멤버들에 비해 10cm 가량 크다. [10]
죠르노와 부차라티는 처음 만남엔 적이었으니 싸운거지 마음이 맞은 뒤로부터는 서로 상당히 신뢰하며 의견을 자주 나눈다. 부차라티가 그런 모습을 보여주자 다른 팀원들도 죠르노와 꽤 빨리 친해지지만, 아바키오만은 첫 만남에 직접 아바차를 제조해주고 위기상황임에도 스탠드를 보여주지 않으려 하는 등 혼자 죠르노를 매우 고깝게 대한다. 하지만 직접 소프트 머신에 당한다거나, 퍼플 헤이즈의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등 터무니없고 무모해 보이지만 결국 사람을 이끄는 듯한 죠르노의 행동에 강렬한 인상을 받게 되고, 내색은 하지 않지만 점차 그를 인정하게 된다.
3. 작중 행적
3.1.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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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그는 정의감에 불탔으며, 고교를 졸업한 뒤 경관이 되었다. 하지만 막상 경관이 되고나니 세상의 더러움을 깨닫게 되고[11] 결국 타락하여, 뇌물을 받고 잡범들의 범죄를 눈감아주는 부패경관으로 살아가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강도현장에서 범인을 체포하려 하는데, 그 범인은 알고보니 예전에 사소한 범죄를 눈감아주고 뇌물을 받았던 녀석이었다. 이번에도 봐달라고 하며 과거 그가 뇌물을 받은 사실을 들먹이자 아바키오는 당황해서 한 순간 망설였고, 그 순간 범인이 총을 쐈는데[12] 동료 경관이 아바키오를 감싸며 대신 맞고 사망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아바키오는 부정이 발각되어 징계를 받았고, 자신의 행동이 원인이 되어 파트너가 죽었다는 죄책감 때문에 그의 몸도 마음도 끝없는 암흑으로 떨어졌다. 그는 결국 떨어질대로 떨어져 갱이 되었고,[13] 오직 높은 사람의 명령을 따를 때만 모든 걸 잊고 움직일 수 있다고 스스로 여기게 된 것."아바키오의 미래는, 거기서 끝났다."
아바키오는 어떻게 갱에 들어오게 되었는지 자세히 나오지 않았다. 보스를 배신하며 부차라티에게 한 대사를 볼 때, 아마도 다른 호위팀 멤버와 마찬가지로 이 사건을 주시하고 있던 부차라티에게 구해져 그와 동행하게 된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TVA 6화에 오리지널 장면으로 아바키오가 팀에 합류한 계기를 추가하였다. 아바키오는 비가 오는 날 밤 자신의 동료가 죽었던 건물에서 술병을 들고 비틀거리고 있었다. 이 때 우산을 든 부차라티가 와서 '''"중요한 것은 결과가 아니라 그것으로 다가가는 과정이다. 과거에 사로잡혀 죽지는 마라."'''[14][15] 라는 얘기를 하자, 아바키오는 선배 경관이 죽은 그 장소를 뒤돌아보고 가로등 아래에 서 있는 부차라티에게 고개를 돌리며[16] 끝이 난다.
3.2. vs 소프트 머신
식당에서 다른 갱단원들과 함께 첫 등장. 귀도 미스타가 딸기케이크 개수를 보며 4는 운이 안 좋다고 떼를 쓰듯이 화를 내고, 판나코타 푸고가 나란차 길가를 격려하다 나란차의 계속된 산수 실수에 빡쳐서 포크로 찌르며 패고 나란차는 그런 푸고에게 칼을 들이미는 등 기행을 벌일 때 혼자서 가만히 헤드폰을 낀 채 앉아 있었다.[17] 그러나 부차라티가 신참 단원인 죠르노 죠바나를 소개시켜주자 상술한대로 자기 오줌을 속여서 먹이려고 하는 매우 강렬한 모습을 선보인다.
그 후 폴포의 유산을 찾기 위해서 가던 도중 보트에 숨어든 마리오 주케로의 습격으로 일행 중 3명이 순식간에 당하는 위기에 처한다. 부차라티는 아바키오에게 너의 스탠드로 적의 능력을 추리하라 말하지만, 아바키오는 신뢰가 가지 않는 신입이 보는 앞에서 함부로 스탠드를 꺼낼 수 없다면서 강짜를 놓는다. 그러나 죠르노가 부차라티와 아바키오가 적의 능력을 추리해내리라 믿고 힌트를 얻기 위해 자기 몸을 던져서 적에게 일부러 당하는 것을 보고 놀란다.
곧 무디 블루스의 능력으로 적의 능력을 간파하여, 이 과정에서 본인도 주케로에게 당하지만 그 와중에도 끝내 부차라티에게 힌트를 남기는 기염을 토한다. 부차라티가 숨어있던 주케로를 격파하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주케로가 무력화된 이후 분풀이로 몇 대 두들겨 패지만 본격적인 고문에 참여하지는 않고 무디 블루스로 주케로의 행적을 재생하여 그에게 동료가 있다는 것을 파악한 뒤, 고문의 피날레로 주케로의 머리에 주먹을 날려서 그를 고문으로부터 해방(?)시켜준다. 그리고 여전히 죠르노가 마음에 안 드는지 아직 보여줄 수는 없고 특별히 자기 스탠드의 목소리만 듣도록 허가해 줄 테니 돌아서 있으라고 명령한다.
3.3. vs 맨 인 더 미러
카프리 섬 이후 다음 날 보스의 두번째 지령으로 탈 것의 열쇠를 찾으러 죠르노, 푸고와 함께 폼페이의 유적지로 향하였다가, TVA에서 푸고가 죠르노 한테 길을 잘못 튼 걸 왜 늦게 얘기하냐고 신경질을 내자 푸고가 탄 앞좌석을 발로 차며 빨리가야 한다고 진정시킨다. 푸고가 분이 안풀려 궁시렁되는건 그려러니 하고 죠르노에 대해 속으로 '근본적으로 안 맞는다, 언젠가 커다란 사건을 터트릴 것이다'라고 생각한다.
도착한 그곳에서 암살팀의 일루조와 맞닥뜨리게 된다. 맨 인 더 미러로 푸고가 갑작스럽게 사라지고 스탠드 퍼플 헤이즈만 등장하자, 푸고가 무사하긴 한데 무슨 수로 자기보호를 하는건지 당황하며 퍼플 헤이즈를 경계한다. 죠르노는 푸고가 아까동안 이야기한 거울을 의심하며 푸고를 찾아는게 중요하다고 말하고 퍼플 헤이즈 쪽으로 가려 하자 죠르노를 윽박하며 막는다. 아바키오는 죠르노에게 퍼플 헤이즈에 대해 설명해 준 뒤 키가 있는 곳으로 가자고 하지만 죠르노는 푸고가 두고 가냐고 묻는다. 아바키오는 곧 자신 역시 푸고를 먼저 구하고 싶지만 임무를 완료하는 게 우선이며 자신이 푸고 같은 상황에 처하면 나를 버리고 가는걸 바란다고 쏘아붙이지만, 죠르노는 먼저 적의 능력을 파악하고 푸고를 구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여 그래야 팀 모두 안전하게 지켜내는 것이라고 말싸움을 하다가 살아남는다면 두고 보자며 결국 혼자서 지령을 완수하러 떠난다.
죠르노와 헤어진 아바키오는 지정 장소에서 열쇠를 찾아내는데 성공하지만 거울 밖에서 아바키오가 달리는 소리를 듣고 따라온 일루조를 발견하고 거울을 깨지만, 일루조는 거울 파편은 오히려 출구만 더 만든거라며 아바키오를 거울 속 세계로 끌려들어간다. 하지만 일루조가 끌어들인 것은 사실 '''무디 블루스로 만들어낸 아바키오의 대역이었다'''. 아바키오는 거울은 무디 블루스를 못 알아보게 일부러 깬거고 바로 무디 블루스로 맨 인 더 미러를 제압하고 일루조를 신나게 두들겨팬다. 그러나 일루조가 거울 파편으로 아바키오 몸의 절반이 거울 속 세계로 끌려 들어가 무력화되고 아바키오는 죠르노의 판단이 옳았음을 깨닫고 분해한다.[18]
그렇게 일루조에게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일루조는 열쇠가 없어젔다는 걸 눈치챈다. 아바키오는 거울 파편을 이용해 '''열쇠를 쥐고 있던 무디 블루스의 손목을 잘라내서''' 죠르노에게 넘겨주고 그를 도망보내 임무를 완수하려는 근성을 보인다. 그러나 손목까지 잘라서 열쇠를 전해주었음에도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는 죠르노의 모습을 보고 당황하고 격분하여 고함치지만 거울 밖에는 들리지 않는다는 일루조의 말에 모든 게 끝났다며 절망한다.
일루조를 쓰러뜨리기 위해 스스로 퍼플 헤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된 죠르노와 골드 익스피리언스의 능력으로 일루조를 추적하여 그로 인해 위치를 알아낸 퍼플 헤이즈로 일루조를 끝장내는데 성공하여 사건은 일단락. 죠르노도 사건 해결 이후 자신에게 경의를 표하는 푸고에게 "진짜로 목숨을 걸었던 사람은 아바키오이다."라고 공적을 돌렸을 정도.
이후 안전하게 임무를 완수하는 것보다 동료를 구하는 위험을 무릅쓰는 죠르노에게 푸고가 너는 이제 살아남을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바이러스의 항체를 주입하여 생존한 죠르노를 확인하고, 흠씬 두들겨 패주려고 생각했지만 손이 이래서는 그러지도 못하겠다며 나중으로 미뤄두겠다고 독백하고는 지쳐서 쓰러진다.
이후 잘린 손목은 스티키 핑거즈의 지퍼를 통해 접합했다. 차 안에서 이동하던 중 나란차에게 열쇠를 건네달라고 하는데 나란차가 무심하게 열쇠를 던져버려서 아직 상처가 채 아물지 않은 손에 떨어지자 매우 고통스러워하며 쌍욕을 날렸다.
3.4. 이후 행적
피렌체 열차에선 코코 잠보의 미스터 프레지던트를 발견한 뒤 그대로 잠을 청한다. 부차라티와 미스타가 프로슈토와 페시를 쓰러트린 뒤에도 자고 있었다.[19]
죠르노가 10몇 대가 넘는 자동차를 부수어 개구리로 만드는 속임수를 내며 자동차를 훔칠 때, 그에게 거북이를 넘기며 직접 부차라티에게 차를 구한 것에 대해 보고하라고 하는 둥 서서히 죠르노도 같은 팀원으로 믿고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보스의 진실을 안 부차라티가 보스를 배신할 때, 푸고 말에 동의하며 부차라티에게 '배신한 너가 안식을 얻을 수 있는 곳은 어디에 가도 없을 거며 자신은 조직에 충성을 맹세한거지 너 하나에 충성을 맹세한게 아니다'라며 경고하는 동시에 '자신은 애초에 어디에 가도 안주할 곳이 없었고 마음을 둘 수 있는 건 부차라티와 함께 있을 때 뿐'이라며 가장 먼저 보트에 탄다.
미스타, 나란차가 아침 밥 먹다가 시비 붙은 행인을 두들겨 밟을 때 슬쩍 보더니 자기도 함께 밟는다(...).[20] 그러고나서 뒤늦게 추격자가 아닌 운 없는 선량한 시민이었다고 그만 패라며 말리는가 싶더니 자기들 음식에 독이 들었는지 시식을 시켜보자고 한다(...). 클래시를 추적할 때 능력을 사용하지만 파악하지 못했다.
비행기를 훔쳐 사르데냐로 갈 때 무디 블루스로 몇 시간 전에 조종석에 앉아있던 비행기 조종사를 재생시켜 비행을 하며 서포트 역할을 해주었다.
3.5. 당장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하늘 아래서[21]
디아볼로는 무디 블루스가 자신의 과거를 캐내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을 우려했다.[22] 결국 호위팀이 사르데냐에 도착하여 아바키오가 자신의 과거가 있는 칼라 디 볼페에 오자 자신의 킹 크림슨으로 직접 가슴을 뚫어 '''호위팀 중에서 가장 먼저 살해'''한다.
사망씬을 보면 굉장히 급작스럽고 당황스럽다. 디아볼로는 언뜻 어린아이처럼 보이는 비네거 도피오의 모습을 이용하여 친구들과 축구하던 동네 아이로 위장한 뒤[23] 아바키오가 무디 블루스로 보스의 과거를 재생하고 있는 곳으로 근처로 공을 차고, 공이 나뭇가지에 걸려 그걸 내리겠다고 아이들이 시끄럽게 굴자 보다못한 아바키오가 공을 내리도록 만든다.
그리고 아바키오가 돌아가려는 순간[24] '''도피오의 모습을 한 보스가 그를 냅다 한 방에 가슴팍을 뚫어버린다.''' TVA에서는 디아볼로가 아바키오의 옆을 지나며 "고마워!!"라고 말하고 죽여버린다. 아바키오는 바위 위에 그대로 힘없이 무너져 앉은 채 홍채의 빛이 사라지면서 대량의 피를 흘리며 죽어갔고, 무디 블루스는 얼굴이 깨져나가며 소멸되기 시작한다.
이렇게 죽어가는 모습이 나온 뒤, 아바키오는 어느 식당의 야외 테이블에 앉아 한가롭게 식사[25] 를 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그런데 어디선가 짤그랑거리는 소리가 들려왔고 아바키오는 소리의 근원지를 찾아 두리번 거리다 테이블 아래를 보게 되는데 그 밑엔 한 경관이 엎드려서 유리 조각들을 모으고 있었다. 뭐하고 있는지 묻자 경관은 건너편에서 강도 사건이 났었는데, 흉기로 썼던 유리병의 범인의 지문이 묻은 조각을 찾고 있다고 답한다.
아바키오가 그렇게 열심히 고생해서 찾아봐도 지문이 안 나오거나 강도가 변호사를 잘 만나 무죄가 되어버리거나 할지도 모르는데 어째서 그런 고생을 하는건지 조심스래 묻자, 경관은 사람이 결과만을 쫓다 보면 지름길만을 가고 싶어지고 그러다 보면 진실을 놓치게 될 수 있다며 중요한 것은 '진실을 향해 나아가려는 의지'라고 답하며 의지만 있다면 범인이 도망치더라도 내쪽에서 다가가고 있으니 따라잡을 수 있다고 말한다.
아바키오는 그의 의지가 부럽다고 말하며 자신도 한때 그런 의지를 가지고 경관이 되는 걸 꿈꿨지만 결국 자신은 제대로 해낸 것이 아무 것도 없다고 한탄하다가 경관이 갑자기 그렇지 않다며 아바키오를 부른다. 경관은 아바키오에게 잘해왔고 그 꿈꿔왔던 의지가 다시 돌아왔다고 이야기 한다.
아바키오는 그가 누군지 어렴풋이 깨닫게 되고 길 건너편의 버스를 발견하며 그것을 타고 동료들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경관은 그 버스는 네가 타고 온 버스이며 이 곳은 종착역이고 이젠 되돌아갈 수 없다고 한다. 즉 그 장소는 '''현실과 천국의 중간경계'''와 같은 곳인 것.[26] 그의 정체를 완전히 깨달은 아바키오는 죄책감에 '''눈물을 보인다.'''[27] 그의 평소 성격을 생각해보면 마음 속에 경관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을 얼마나 많이 담아두고 있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
경관은 자신을 죽게 만든 아바키오에게 너는 나아가려는 의지를 되찾았다며 되려 칭찬해준다. 결과보다는 그 과정에서 보인 의지가 중요하다는 것은, 오직 결과만을 중요시하는 디아볼로의 안티테제적인 내용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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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보스를 추적하던 나머지 호위팀 일행은 아바키오가 디아볼로의 습격에 당해 죽은 것을 너무 늦게 발견하는 바람에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절망한다. 특히 나란차는 아바키오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고치면 살아날 거라면서 죠르노에게 계속 치료할 것을 강요하다가 죠르노가 부차라티의 말대로 여길 떠나야 한다고 하자 욕지거리를 하면서 죠르노를 두들겨패려다가 미스타에게 저지당하는 등 크게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인다.
결국 아바키오가 죽었음을 받아들인 나란차는 아바키오를 이대로 외롭게 내버려 둘 수 없다면서 절규하지만, 또 어떤 적들이 습격해올지 모르는 상황이었기에 부차라티는 슬픈 마음을 애써 억누르며 떠나야 한다고 명령한다. 이때 부차라티도 동료의 죽음에 대한 충격과 아바키오를 눈앞에서 잃었다는 죄책감과 괴로움에 입술을 세게 깨물어 피가 흐를 정도였다. 그도 그럴 것이 절벽 위의 시체를 확인하겠다던 아바키오를 붙잡고 리플레이를 실행하게 한 뒤 혼자 남겨두고 떠나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그를 사지로 몰아넣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아바키오의 스탠드 능력은 전투형이 아니기 때문에 무디 블루스가 리플레이를 준비하고 있을 땐 엄호가 거의 필수적이다. 그 때문에 후방에 대기하던 죠르노와 미스타를 아바키오가 있는 현장으로 급파했으나 늦었다.
이미 시체나 다름없어 어지간한 외상에는 피 한 방울도 못 흘리게 된 부차라티도 입술을 세게 깨물다가 피가 나는데, 이는 아바키오의 죽음에 대한 충격과 죄책감을 묘사하기 위한 극적인 연출이다. TVA에서는 부차라티를 뒤쫓던 나란차가 돌에 걸려 넘어지면서 그 상태로 오열하는 연출을 넣어 더욱 극적인 장면이 되었다.
그런데 죠르노가 그의 시체를 살펴보던 중 오른손에 웬 돌조각이 쥐어져 있는 것을 보고 골드 익스피리언스로 그것을 무당벌레로 바꾸어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가게 한다. 그 돌조각은 해변가의 비석 뒷면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리플레이를 마친 아바키오가 최후의 스탠드 에너지를 동원해 무디 블루스의 얼굴을 비석에 내려찍어 만든 '''데스마스크'''가 있었다.[28] 이를 통해 디아볼로에 대한 정보를 얻은 호위팀은 그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사르데냐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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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에서는 호위팀이 떠난 후 아바키오의 시체가 홀로 누워 있는 장소에 한 무리의 노란 꽃들이 피어나 있다. 죠르노가 아바키오를 위해 간략하게나마 장례를 치러 준 것으로 보인다.[29]
그가 최후의 힘을 짜내어 만든 데스마스크 덕분에 죠르노 일행은 보스의 옛날 얼굴과 지문 등의 정보를 알아낸다. 비록 이것으로 직접적으로 의미있는 단서를 찾아내지는 못했지만, 그 다음 에피소드에서 죠르노와 부차라티가 지문을 비교해보며[30] 보스의 기록을 찾는 중 조력자와 조우하게 된다. 즉, 아바키오야말로 '''5부 결말의 포석'''을 닦아놓은 인물인 것. 이름 모를 경관의 이야기대로 아바키오의 죽음은 비록 결과를 얻어내지는 못했으나 그 '''과정'''을 제대로 보여줬다는 뜻이다.
4. 죠린 GUCCI로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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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차라티와 함께 정부 소속 인물로 나온다.
구찌의 2013년 크루즈 컬렉션 신작을 입고 있으며, 머리 색이 파란 머리로 나온다. 또한 눈동자에 안광이 들어가서 본편과는 상당히 다른 인상을 준다.
쿠죠 죠린이 유니콘을 발견한 시점에서 부차라티와 함께 등장한다. 그런데 그 이후로는 유니콘의 피의 흔적을 찾고 함께 cctv를 확인한 것 외에 별다른 비중이 없다.
마지막엔 단순한 연출인지, 진짜인지는 알 수 없지만 유니콘을 타고 승천(?)하는 죠린을 보며 부차라티, 폴포와 함께 놀란 표정을 짓는다.
5. 기타
- 머리에 쓰고 있는 알껍데기(...)같은 건 헤어밴드의 일종이라고 한다.
- 팬덤에서는 초반에 죠르노에게 너무 매몰차게 굴고 꼬장을 부렸기 때문에 꼰대로 불리기도 한다. 사실 이런 아바키오의 태도는 그다지 적절하다 볼 수 없다. 팀의 리더가 심사숙고해서 데려온 새로운 팀원을 리더가 보는 앞에서 대놓고 신뢰할 수 없다며 면박을 주었는데 부차라티가 수평적인 관계를 존중해주고 팀원들을 아껴서 망정이지 부차라티가 리더로서의 권한을 존중해주길 바라는 타입이었다면 당장 아바키오와 다투었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실제로도 부차라티는 죠르노에 대한 아바키오의 쌀쌀맞은 태도에 몇 번 짧게 화를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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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장 때는 지금과 비교해서 상당히 마른 체격을 가지고 있었고 헤어스타일도 끝이 밖으로 약간 삐친 중단발 스타일이었으나, 그 이후론 머리카락이 점점 길어져서 장발이 되고, 188cm라는 설정에 맞는 우람한 체격으로 급성장(?)하였다. 그래도 특유의 보라색 입술과 장발 때문에 여전히 여캐로 보이기 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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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계에서 아바키오는 립스틱을 바르고 다닌다는 인식이 꽤나 있었는데, 5부 굿즈로 아바키오의 보라색 립스틱 자국이 묻은 유리잔이 나와서 반쯤 공식이 되었다.
- 의도된 말장난인지 알 수는 없지만 아바키다스(暴き出す)라는 일단어는 들추어내다, 폭로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무디 블루스는 보스의 정체를 '들추어 낼 수 있는' 능력이었고, 결국 보스에게 죽임당했지만 보스의 정체를 '폭로하기 위한' 중요한 단서를 남길 수 있었다.
- 페리콜로의 지령을 무디 블루스로 재생하여 확인하라는 보스의 지령으로 보아 디아볼로는 아바키오의 스탠드를 알고 있었다. 자신의 정체를 감추는 데에 혈안이 된 디아볼로의 성격상, 본편에서 부차라티가 배신하지 않았더라도 아바키오는 언젠가는 숙청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파시오네의 조직원들은 대부분 자신의 스탠드 능력을 공개하지 않는데 보스가 아바키오의 능력을 알고있는 것은 아마 아바키오가 입단할때 전직 경관이라는 것에 대한 조직의 불신을 없애기 위해 스스로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 일부 죠죠 관련 팬사이트에선 도넛 관련 밈이 있다(...) 보스에게 죽임당할 때 몸 중앙이 도넛처럼 동그랗게 뚫려버린 탓인듯. 그가 하필이면 배빵으로 죽임당한게 보스의 배빵 선호와 연관이 있다는 추론도 있다. 또 아바키오의 직업이 경관이였는데, 미국 가상매체에서 도넛과 경찰이 많이 엮이기 때문에[31] 더 어울리게 보인다. 그래서 나온 별명이 뇌물도넛.
- 작품의 주인공 죠르노보다도 최종보스인 디아볼로의 대척점에 선 캐릭터다. 디아볼로는 영원히 제왕의 자리에 머물고자하며 자신과 관련된 과거는 딸이라해도 미련없이 제거하려는 모습을 보인 반면 아바키오는 누군가의 명령을 받아 움직이는 병사로만 남기를 원하며 지나간 과거를 잊지 못해 죽을 때까지의 미련으로 남았다. 또한 무디 블루스는 과정을 보여주는 스탠드이지만 킹 크림슨은 과정을 삭제하고 결과만을 보여주는 스탠드이며 두 사람과 그 스탠드들이 주로 묘사되는 컬러도 푸른색과 붉은색으로 대비된다.
- 넨도로이드화가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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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미디어 믹스에서
6.1. 소설
6.1.1. 수치심 없는 퍼플 헤이즈
2년 쯤 비리가 들키고 교도소에 들어가길 기다리고 있다가, 푸고가 부차라티를 위해 단독으로 마약 조사를 하다가 관련된 아바키오[32] 를 찾아온다. 아바키오는 푸고가 마약에 대해 묻는 말에 아무 대답도 안하다가, 갑자기 갱밖에 안되는 푸고가 자신과 비슷한 상황일텐데 왜 그렇게 자신만만하며 미래를 보고 보고 살 수 있는 이유에 묻는다. 푸고는 '조직에 충성을 맹세했을 뿐이다'라고 답하자 아바키오가 입단하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한다. 푸고는 조직에 들어와봤자 경찰 출신이 아바키오가 출세하기 힘들거고 그냥 돈 받고 외국에서 사는게 어떠냐는 가벼운 경고만 주지만 경고를 듣지 않았고 입단하게 된다.
부차라티의 지시는커녕 푸고도 애초에 아바키오를 섭외할 생각조차 없었다(...). 푸고도 마약일로 만났다고 언급한다. 정작 아바키오가 마약에 대해 이렇다한 언급은 없다. 조직에 들어온건 죄책감 때문에 속죄로 '''목숨을 버릴 곳을 찾아서''' 였다.
입단 후 부차라티나 폴포의 지시로 타켓을 아바키오가 조사하고 푸고가 처리하는 식으로 일을 했다. 푸고와는 겉으로 보기엔 콤비같았지만, 아바키오와 푸고는 서로가 무슨 생각하는지도 전혀 모르고 알려고 하지도 않았다. 푸고는 아바키오가 만약 자신을 버릴 상황이면 아무렇지 않게 푸고를 버릴거고 푸고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했다. 깊은 신뢰로 맺어졌다면서 '''처음부터 결속이 없다'''고 하며 사이가 좋지 않았다.[33]
보스를 배신하고 보트에 탄 이유는 부차라티에 대한 신뢰도 없고 트리시 우나를 지킨다는거엔 아무런 생각없었지만 사람 돕는게 단지 옳다고 생각하니까 따른 거 뿐이라고 한다.
6.2. 게임
6.2.1. 죠죠의 기묘한 모험 황금의 선풍
플레이 캐릭터로 나온다. 무디 블루스한테 녹화 기능을 지닌 것으로 나오며, 일정 시간동안 아바키오가 행동을 녹화한 뒤 재생하는 것으로 협동 공격을 할 수 있다.
6.2.2. 죠죠의 기묘한 모험 Eyes of Heaven
동료들 다 나오는데 혼자 출전 못하고, 스토리 모드 엔딩에서 잠깐 등장한다.
7. 디아볼로의 대모험
NPC로 나오는데 대화하면 무디 블루스로 호텔로 돌려보내주겠다고 한다. 승낙하면 호텔로 되돌아가게 되는데, 특히 레퀴엠의 대미궁처럼 아이템을 가지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던전에서 레벨을 올리고 스탠드를 구해 강화시킨 후 되돌아가면 처음부터 편하게 시작할 수 있다. 거절하면 차 한잔 마시겠냐고 하는데 그게 하필 아바차라서 마시면 대미지를 입고 HP가 1만 남는다. 이 상태에서 한번 더 마시면 곧바로 죽는다. 사망원인 목록에도 남는다. 단 원작처럼 골드 익스피리언스를 능력에 장비하고 있으면 무효화 가능.
8. 7번째의 스탠드유저
카이로에서 42일이 되면 노점 장터에 '눈빛이 나쁜 남자'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차 종류를 파는 상인인데 파는 아이템 중에 '''아바차'''가 있다. 아바차의 성능에 대해서는 문서 참조. 아바차를 구입하면 아예 "탁월한 선택이군. '''부디 그 향기를 제대로 음미하길 바라네.'''"라고까지 말한다.
[1] 작중에선 생일이 지났음에도 나이가 21세가 아닌 20세로 표기된다. 20세인 부차라티와 태어난 해가 같으나 작중 생일이 지난 상태이니 21세가 맞다. 호위팀 최연장자로 부차라티보다 일찍 태어났다.[2] 우연인지 자신이 싫어하는 건방진 녀석도 마르게리타 피자를 좋아한다.[3] 보스에게 죽을뻔한 트리시를 구하고 보스를 배신하기로 결심한 부차라티가 자신은 지금부터 보스를 치러 갈 것이니 각오가 되어있는 사람은 보트에 타라고 했을 때 가장 먼저 보트에 올라가며 한 말. 자신에게 새로운 삶의 목표를 준 부차라티를 아바키오가 얼마나 신뢰하는 지를 알 수 있는 명대사다.[4] 나란차가 적의 스탠드가 변기에서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변기에다가 오줌을 싸는데, 하필 다른 스탠드 능력때문에 '''"이 안을 봐달라"'''고 말한 바람에 아바키오가 오해하면서 말한 대사. 근데 지가 할 말은 아니다(...)[5] 아바키오가 죽은 화의 제목이기도 하다. 제목의 뜻에 대해 여러 추측이 있긴 하다.[6] 풀도 먹지 못한 새끼양을 쓰는 요리이다. 새끼양은 이탈리아어로 아넬로(agnèllo)인데 '순종하는 사람'이란 뜻도 있다.[7] 메인 테마인 Il Vento d'Oro의 역재생이 들어가있다.[8] 다행히 죠르노가 자신의 스탠드 능력으로 위기를 모면해 미수에 그쳤다.[9] 다른 호위팀원들의 과거가 ‘무력이 어느 정도는 필요했다거나 쓰는 게 낫지 않았을까’ 하는 수준인데 반해 유일하게 아바키오만이 직업적으로 확실하게 무력을 단련해야 하는 과거(전직 경관)를 가지고 있다.[10] 다만 본체의 역량도 중요하다는 것은 죠죠 내에서 지속적으로 강조된다.[11] 경관이 되어 일하던 초창기부터 법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을 어떻게든 제지하려고 해도 잘 먹히지 않는데다 아무리 열심히 경관 일을 해도 오히려 모멸과 멸시만이 돌아오는 등, 현시창을 밥먹듯이 겪는 장면이 나온다. 정황상 경관이 되기 전까진 그 도시 경관들의 현황이 어떤지 잘 모르고 살았던 모양이다.[12] 애초에 아바키오에게 과거의 연을 들먹이며 봐달라고 해댄 것도 불시에 총으로 기습하려는 작전의 일환에 불과했다.[13] 동료가 사망했던 사건의 정황을 고려해볼 때 더는 경관 일을 할 수 없어서 나오게 된 모양이다.[14] 부차라티는 이 대사를 하며 쓰고 있던 우산을 접으며 같이 비를 맞았다.[15]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이라는 조언은 이 후 모종의 이유로 다시 등장하는 선배 경관이 아바키오에게 한 대사이다.[16] 이 말을 들은 아바키오는 선배 경관이 죽은 장소, 현재의 자신, 부차라티를 순서대로 보는데, 이 행동은 암흑의 구렁텅이에 놓여진 본인의 과거에 의해 엉망진창이 된 현재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부차라티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개척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17] TVA에서는 미스타와 푸고가 4에 대해 말하는 사이 말없어 딸기케이크 한조각을 집어갔다. 미스타가 이 케이크에 눈독 들이는 대사를 하는거 보면 미스타가 먹을 케이크를 3으로 봐꿔줄려고 가져간 듯하다.[18]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일루조가 푸고를 끝장내지 않은 것은 아바키오가 손에 넣을 열쇠를 먼저 뺏을 생각이기 때문인지라, 아바키오의 행동이 완전히 틀린 것만은 아니었다.[19] 미스터 프레지던트에 들어가자마자 아바키오말고 푸고, 죠르노도 자고 있었는데 폼페이에서 꽤 피곤했던 모양.[20] 애니판에서는 린치에 가세하기 전에 여유롭게 와인 마시는 장면을 추가하여 더 웃음을 준다. 이 장면이 그가 작중에서 전투(?)에 참가하는 '''마지막''' 장면이다.[21] 아바키오가 죽은 화의 제목이기도 하다. 제목의 뜻에 대해 여러 추측이 있긴 하다.[22] 실제로 디아볼로는 지령을 내릴 때 '코코 잠보 안에서 무디 블루스를 실행하라'고 하는 등 아바키오의 스탠드 능력을 처음부터 잘 알고 있었다.[23] 원래 그 옷을 입고 있던 아이는 철분 보충 목적으로 습격한 디아볼로에게 피를 죽지 않을 정도로만 빨린 뒤 신발끈으로 입을 봉인당한 채 알몸으로 버려져 부차라티와 나란차에게 발견된다.[24] TVA에선 고맙다고 하는 아이들을 바라보다가 돌아서며 살짝 미소 짓는다.[25] 식탁위에 프로슈토와 살라미, 푸타네스카 스파게티가 놓여있는데, 만화판에선 유리 부딪히는 소리가 너무 커서 먹어보지도 못하고 소리의 근원을 찾지만 애니판에서는 프로슈토를 한입 먹는다.[26] 만화판에서는 이 장면에서 하늘의 톤이 이상하게 뒤틀리며, 애니판에서는 흑백이던 화면이 컬러로 변한다. 직전까지만 해도 아바키오의 과거회상처럼 보이던 이 부분이 사실은 사후세계였다는 반전의 임팩트를 주기 위함.[27] TVA에서는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추가되었다.[28] 아바키오는 가슴팍이 뚫려 죽었는데 그의 스탠드인 무디 블루스는 얼굴에 금이가면서 소멸했다. 마지막 힘을 다해 데스마스크를 찍었다는 증거.[29] 이 꽃을 그린 장본인 작화감독의 말에 따르면 ‘옐로설탄(yellow sultan)’이라는 꽃으로, 꽃말은 ''''결단''''이다.[30] TVA에서는 사진 대조도 같이 하는 것으로 나왔다.[31] 주로 경찰차 안에서 먹는다던지. 이유는 도넛가게가 늦게까지 열어서 (편의점처럼 24시동안 연다) 경찰들이 야간근무 같은걸 뛸 때도 구하기 쉽기 때문이다. 거기에 더해 도넛은 사자마자 바로 먹을 수 있으면서도 좀 오래 놔둬도 맛이나 모양이 빨리 변하지 않으며, 냄새도 강하지 않아 어디서 먹든 냄새가 잘 배지도 않고, 거기에 열량도 높아서 경찰들이 밖에서 업무 볼 때 즉석에서 하는 식사로 쓰기에 적합하기 때문이라고. 한국이나 일본에선 도넛의 자리를 단팥빵과 우유가 대처하고 있다.[32] 부차라티가 마약을 일소하겠다는 태도에 시민들에게 신뢰를 받는 건데 파시오네가 마약을 팔기 시작한걸 알면 시민들이 등을 돌릴거고 그럼 곤란하기 때문이고 한다. 아바키오에게 뇌물을 주고 동료 경관을 쏴죽은 그 불량배는 파시오네 일원이며 마약 판매를 했고 아바키오가 그것도 눈감아줬다고 나온다. 원래 푸고는 그 불량배를 조사하려 했더니 옥살이 중 한여름에 얼어죽었다고 한다.[33] 푸고가 베네치아의 산 죠르죠 마죠레 성당에서 아바키오가 괜한 짓을 해서 이렇게 됐다며 욕하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