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 포인덱스터(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image]
'''본명'''
벤자민 포인덱스터[1]
Benjamin Poindexter
'''다른 이름'''
덱스 (Dex)
'''종족'''
인간
'''국적'''
미국
'''성별'''
남성
'''소속'''
FBI 특수요원
'''등장 드라마'''
데어데블
'''담당 배우'''
윌슨 베텔
1. 개요
2. 작중 행적
2.1. 데어데블 시즌 3
3. 능력
4. 기타
5. 관련 문서


1. 개요



드라마 데어데블의 등장인물. 킹핀과 더불어 원작 데어데블의 아치 에너미로 유명한 불스아이에 해당하는 인물로 시즌 3에서 등장한다.

2. 작중 행적



2.1. 데어데블 시즌 3


살인을 즐기는 미친 청부업자였던 원작과 달리 FBI 특수요원으로 설정, FBI와 사법거래로 알바니아 갱단의 표적이 되어 습격당한 윌슨 피스크의 호송 대원 A로 첫 등장. 감옥문의 가장자리에 등장하기 때문에 지나치기 쉽다. 이후 호송차량이 길가에서 갱단에게 습격당한 것을 구출하며 화려하게 등장 신고식을 치른다. 총알 낭비 없이 한 발씩 정확하게 갱들의 머리에 총알을 박아 넣고, 총알이 떨어지자 탄창을 집어던져 적의 목을 꿰뚫어버리는 인간병기 같은 모습을 보인다. 이를 눈 앞에서 목격한 피스크는 덱스의 실력에 크게 감탄하게 되고, 이후 FBI에 의해 펜트하우스에 구금되어서도 그에게 관심을 보인다. 하지만 덱스는 단호히 피스크를 흉악 범죄자 취급하며 강직한 모습을 보이는데...

'''"핼스키친에는 새로운 악당이 필요하네."'''

윌슨 피스크

맷 머독안티테제.
건실한 겉모습과는 다르게 불우한 과거와 뒤틀린 내면의 소유자. 피스크는 그의 어린 시절 정신과 진료기록을 찾아 그의 과거를 알게 된다. 어린 시절 화목하지 않은 가정에서 자라, 부모를 여의고 고아원에서 지냈다. 당시 뛰어난 실력의 야구 유망주였으나,[2] 자신이 잘하고 있음에도 투수 기회를 다른 친구에게 양보하라는 코치에게 화가 나 야구공을 던져 그를 살해한다.[3]
이후 정신과 의사인 머서 박사에게 심리 치료를 받게 되고, 머서 박사는 어린 덱스를 올바르게 이끌어줄 수 있는 어른이 없다는 것을 문제점으로 판단, 폭력성을 억누를 수 있게 덱스의 치료사이자, 멘토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 때 머서 박사는 덱스를 경계성 성격장애와 사이코패스로 진단한다. 그녀는 내면의 나침반을 만들어 자신을 이끌어 줄 수 있는 북극성 같은 사람을 찾아 따라가라 교육시켰고, 그런 사람이 없을 땐 건실하고 규칙적인 직업을 갖고 생활하라는 지침을 만들어준다.[4] 하지만 세월이 지나 덱스가 10대일 때 머서 박사는 병으로 사망한다. 머서 박사가 병이 심해져 산소 공급장치를 착용한 채로 덱스와 정신 상담을 하던 중에 화가 난 덱스가 산소 공급장치를 떼고 박사를 죽이려는 시도도 했었다. 자기만 두고 죽어가는 박사님을 죽임으로 벌을 주고 싶다고. 다시 홀로 남겨진 덱스는 자살예방센터에 취직하게 된다. 콜센터에서 자살 욕구를 느끼는 사람들의 전화를 받아 자살을 막는 일이었는데, 다른 직원들이 있을 땐 매뉴얼대로 잘 대응하다가 듣는 사람들이 없을 땐 본인의 생명 말고 남들의 생명을 죽이는 게 어떻냐고 말하는 행동을 했다.
이 때 자살예방센터에서 만난 줄리라는 여성에게서 호감을 느끼게 되고, 덱스는 그녀를 새로운 동반자이자 북극성으로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관계에 서툴렀던 덱스는 멀리서 줄리를 지켜보며 외로움을 달래는데 영락없는 스토커의 모습[5]을 보여준다.
그의 과거와 신상을 파악한 피스크는 그를 자기편으로 만들 음모를 세우기 시작한다. 피스크는 줄리를 일부러 덱스가 근무하는 펜트하우스의 카페테리아에 취직시켜 마주치게 만드는데, 그 덕에 덱스는 처음으로 용기 내어 줄리와 식사를 함께하게 되지만 줄리가 말하지 않았던 내용까지 말해버려[6] 그동안 줄리를 스토킹 했다는 사실을 들키게 되고, 결국 눈 앞에서 줄리가 떠나가게 된다. 심지어 알바니아 갱단에 대한 과잉진압 논란으로 인해 내사를 받게 되고 결국 본 의무를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부당하게 강제로 휴직 명령까지 받게 된다. 그동안 자신을 유일하게 지탱해준 줄리와 직장에게서 버림받자 폭력성을 보이고 환청을 듣는 등,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머서 박사와의 면담 내용을 기록한 테이프를 들으며 마음을 진정시켜보지만 결국 끝까지 자신을 믿어주었던 피스크를 새로운 멘토이자, 북극성으로 삼게 되고 그에게 충성한다.[7]
[image]

'''"I'm Daredevil."
"나는 데어데블이다."'''

누구냐고 묻는 매튜 머독에게

결국 피스크의 수하가 된 덱스는 데어데블의 이미지에 흠집을 내고, 킹핀의 음모를 진술할 증인인 제스퍼 에반스[8]를 처리하기 위해 데어데블의 코스튬을 입고 불레틴에 침입하게 된다. 불을 모두 끄고 순식간에 빌리 클럽을 던져 직원들을 살해하는 무자비한 모습을 보여주며, 곧이어 나타난 진짜 데어데블인 매튜 머독과 결투를 벌이는데 압도적인 실력으로 매튜를 제압해버린다. 매튜가 디펜더스에서 입은 부상의 여파로 이전보다 느려지고 약해진 이유도 있었지만, 손에 잡히는 건 뭐든 위력적인 무기로 만들어버리는 덱스의 능력이 드러나는 장면이다.[9] 덱스는 신문사에 있는 각종 물건을[10] 집어던지며 매튜를 몰아세웠고, 근접 전투를 위주로 하는 매튜는 덱스와의 거리를 좁히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얻어맞는다. 심지어 변칙적인 도탄 공격까지 자유자재로 사용하는[11] 덱스 앞에서 가위와 펜 등에 찔린 매튜는 패배한다. 결국 덱스는 제스퍼를 살해한 뒤 겁에 질린 캐런을 비웃으며 떠난다.[12]
이후 다시 줄리에게 용기 내어 접근해 관계를 회복하려 하고 다행히 줄리도 조금씩 덱스에게 마음을 열 기미를 보인다. 하지만 그 광경을 CCTV[13]로 지켜보던 피스크는 그 몰래 줄리를 살해해버리고 그녀의 핸드폰으로 덱스를 차 버리는 문자를 보낸 뒤 차단까지 해버려 덱스를 심리적으로 더 힘들게 만든다. 마침 FBI 동료였던 나딤이 자신을 의심하고 매튜와 함께 자기 집에 침입하기까지 하자, 줄리와 FBI로부터 완전히 버려졌다고 생각한 덱스는 머서 박사와의 면담을 기록해둔 테이프마저 태워버리고 완전히 킹핀의 심복으로 활동하게 된다.[14]
피스크는 아끼던 부하 웨슬리[15]를 죽인 게 카렌임을 알게 되고, 성당에 숨어있던 카렌을 죽이기 위해 덱스를 보낸다. 다시 데어데블 슈트를 입고 성당에 찾아간 덱스가 카렌을 죽이기 직전 매튜가 나타나고 둘은 다시 한번 결투를 벌인다. 매튜와 카렌은 힘을 합쳐 가까스로 덱스를 막아내지만, 매튜의 스승과도 같던 랜텀 신부가 카렌 대신 희생된다.
이후 나딤의 방해로 인해 카렌의 암살에 실패하게 되고 킹핀에게 보고를 하지만 곧 킹핀은 짐이 너무 컸던 것 같다며 일을 거둔다. 여기서 불안감을 느낀 덱스는 방향을 돌려 그의 연인인 바넷사의 환심을 사기 위해 킹핀이 포기한 그림을 강제로 가져와 선사한다.[16] 그러나 액자에 묻은 피[17]가 바넷사에게 들켜서 바넷사가 본격적으로 킹핀의 일에 개입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동시에 킹핀의 눈 밖에 나기 시작한다. 또한 킹핀과 바넷사의 명령으로 나딤을 찾아가 그를 쏴 죽인다.
이후 결착을 내기로 결심한 맷 머독은 킹핀의 심복인 펠릭스 매닝을 심문해 줄리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된다. 맷은 덱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맷의 정보대로 줄리의 시체를 확인한 덱스는 격분하여 킹핀의 결혼식 당일 호텔로 쳐들어간다.[18] 덱스는 킹핀의 보안을 담당한 핵심인물이었기 때문에 호텔에 쉽게 침투할 수 있었고, 경호원들을 닥치는 대로 죽이며 결혼식을 난장판으로 만든다. 덱스는 킹핀보다 바넷사를 우선적으로 노렸는데 아무래도 자신과 똑같은 고통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던 모양이다.[19] 맷 머독은 아수라장이 된 상황을 이용해 킹핀에게 접근하고, 결국 펜트하우스에서 데어데블 vs 킹핀 vs 불스아이 간의 삼파전이 벌어진다. 각종 식기류를 내던지며 킹핀을 공격하지만 특수 제작된 킹핀의 옷을 뚫지 못하고 다 튕겨나간다. 나중에 바넷사에게 옷을 덮어주는 바람에 유리조각을 몸에 박아 넣는데 성공하지만 결국 역으로 킹핀에 의해 벽에 내다 꽂히게 되고 척추가 부러져 리타이어.[20] 그대로 체포되고 데어데블의 누명도 풀리는 것으로 리타이어...[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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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줄 알았으나 마지막 장면에서 시술대 위에서 척추 복구 수술을 받고 있는 것이 드러났다.[22]눈을 뜨자 상징과도 같은 과녁 무늬가 눈동자에 비치는 모습을 보아, 아마 디펜더스나 차기 시즌에서 불스아이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23] 하지만 갑작스런 시즌 종료로 인해 불스아이로의 모습은 못보게 됐다.
전반적으로 그는 불우한 인격과 환경을 타고났다. 양부모가 사고로 죽고 사이코패스 성향을 타고나 자칫하면 엇나갈 수 있었지만 심리학 의사의 도움으로 겨우 길을 다잡으며 군인과 FBI로 복무하며 간신히 균형을 맞추고 있었지만, 킹핀의 눈에 들은 것이 화근이 되어 인생 전반이 망가져버리고 말았다. 빌런임에도 상당히 공감대를 일으켰던 인물.
이와는 별개로 FBI로서의 벤자민 요원은 킹핀을 돋보이는 소재로도 쓰였는데 시즌 중반까지 킹핀이 덱스를 끌어들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었지만 실상은 덱스의 포섭은 그 일각이었으며 이미 여러 방면으로 FBI 요원들을 포섭하고 있다는 사실이 반전으로 드러나는 부분은 해당 드라마의 백미이기도 하다.

3. 능력


  • 격투 능력
훈련된 FBI 요원이니만큼 근접 전투 능력 역시 뛰어나다. 하지만 결국 일반인의 범주에 들어가는 수준으로, 데어데블과 싸울 때도 거리를 벌리며 싸을 땐 투척으로 우위를 점했지만 근접 전투를 했을 때는 밀려서 거의 얻어맞기만 했다. 데어데블이 기본적으로 불살주의인데다가 평범한 복장을 착용한 데어데블과 달리 튼튼한 특수 제작 슈트를 입은 덕분에 조금만 맞아도 금방 체력이 바닥나던 데어데블과 달리 오래 버틸 수 있었기에 두 차례나 이길 수 있었지 아니었으면 진작에 리타이어 할 상황이 굉장히 많았다. 심지어 격투실력면에서는 데어데블보다 떨어지는 킹핀과 싸울 때도 근접전에서는 계속 붙잡혀서 이리저리 던져지기만하고 유효타는 거의 못먹였으며, 결국 킹핀의 기습공격에 저항도 못하고, 척추가 부러져서 패했다.
전직 군인, 현직 FBI로서 대인 격투 실력이 매우 뛰어나지만 상대방이 시즌 1, 2, 3을 거쳐 경험치를 잔뜩 올린 데어데블과 괴력의 킹핀이라서 격투로는 큰 활약을 하지 못한다.
  • 원거리 공격
이마 정중앙에 명중시키는 명사수. 하지만 작중에서 총기를 사용하는 장면은 적고, 신의 경지에 이른 투척 실력이 가장 돋보인다.
쏘고 던지는 원거리 공격 전반에 걸쳐 높은 명중률을 보여준다. 홧김에 던지는 것도 정확하게 사진의 인물의 이마에 꽂아 넣을 만큼 무서운 명중 능력.
윌슨 피스크가 알바니아 조직의 습격을 받았을 때부터 나이프는 물론 탄창을 급소에 던져 살해하며, 펜 같은 필기도구는 물론 그 조그만 묵주의 묵주 알조차 유리창을 박살 내버리는 등 어떤 물체던 간에 그의 손에 집히는 순간 훌륭한 흉기로 변모한다. 더불어 이미 파악된 위치를 향해서라면 눈으로 보지도 않고도 명중하는 비범함을 보인다.
또한 도탄을 활용한 공격의 스페셜리스트이기도 하다. 사격과 투척 실력도 실력이지만, 탄환이나 투척물이 발사된 후 장해물에 닿은 뒤의 반사각까지 모두 계산되어 있기에 사실상 100%에 가까운 정확도와 살상률을 자랑하는 센스 또한 인간의 수준을 넘어섰다. 상대의 움직임을 느끼고 반격을 하는 맷조차도 이러한 포인덱스터의 도탄 능력을 읽지 못해 상당히 고전했으며, 심지어는 아래층에서 발사한 탄환으로 위층을 공격하는 신기를 보이기도 했다. 어린 시절 주니어 야구팀 코치를 야구공으로 즉사시켰던 것부터가 이 도탄 능력이니 할 말 다한 셈이다.

4. 기타


  • 이름(first name)은 벤자민이지만 풀네임을 말할 때만 언급되고 작품 내내 '덱스'라는 이름만 사용한다. 성씨인 포인덱스터에서 따온 것. 유년기부터 본인을 덱스라고 소개했다.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전통을 따르듯이 불스아이라는 이름은 등장하지 않는다. 그의 상징인 과녁 심볼은 어릴 적 쓰던 야구 모자에 그려져 있는 것과 시즌 3 마지막화 수술대에서 눈을 부릅뜰 때 비춘 실루엣이 전부이다. 사실 시즌 3에서 불스아이로 활동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전통을 따랐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 매튜는 덱스의 집에 침입해 어릴 적 그의 면담 기록이 담긴 테이프를 습득하게 된다. 부모를 잃고 고아원에서 자라며 내면의 폭력성을 억누르고 살아온 그의 과거를 알게 되는데 그야말로 자신의 어릴 적과 판박이. 매튜는 자신과는 다르다며 애써 부정하지만, 서로 닮은 듯하면서도 정반대의 모습으로 대치하는 안티테제의 모습을 보여준다.
  • 2003년 영화에서도 콜린 패럴이 연기한 불스아이는 코스튬을 입지 않았는데 원래는 2편에서 입고 나올 예정이었지만 영화의 실패로 인해 후속작이 나오지 못하면서 무산된 것. 드라마에서도 불스아이로 활동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불스아이 코스튬을 입은 모습은 볼 수 없었고 데어데블 시즌 4가 취소되면서 더더욱 불투명해졌다.
  • 이미 시즌 1에서 불스아이로 추정되는[24] 저격수가 6화에서 등장했는데 동일 인물인지 불명이다. 다만 동일인물이라고 하기에는 킹핀과 불스아이와 처음 만난 시기와 맞지 않는다.[25]
  • 여담이지만 벤자민 포인덱스터 역의 배우인 윌슨 베텔은 MCU캡틴 아메리카로 캐스팅될 뻔 했다. 그것도 최종 후보들 중에까지 포함될 정도로 유력했다고. 결국 캡틴 아메리카 역은 가장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크리스 에반스에게 돌아갔지만 윌슨 베털은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었다.

5. 관련 문서



[1] 이 이름은 마블 얼티밋 유니버스에서 등장한 불스아이의 이름이다.[2] 이 시절 그가 쓰던 야구 모자에 불스아이를 상징하는 흰색 표적판 로고가 그려져 있다.[3] 기둥에 던져 공을 튕긴 뒤 코치의 관자놀이에 명중시킨다. 비범한 그의 능력과 동시에 자기중심적이고, 사회성이 결여된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4] 포인덱스터가 이후 군에 복무하고 FBI에서 근무하게 된 것도 이런 이유.[5] 덱스가 자신의 정신 불안정을 의심해 정신과 상담을 하던 의사에게 매일 저녁 줄리와 대화하며, 오늘은 화요일이니 줄리와 함께 피자를 먹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당연히 의사는 줄리가 여자친구라고 생각했으나 사실은 '''피자집에서 줄리가 혼자 피자 먹는 것을 지켜보며''' 자신은 차에서 '''혼자 차에서 먼저 산 피자를 먹는 것'''이었다. 게다가 그녀가 피자에 즐겨먹는 피자 토핑까지 알아내서 똑같이 토핑을 피자에 올려 먹어왔었다. 매일 줄리가 조깅하는 코스를 따라가며 조깅을 하면서 그녀를 계속 훔쳐보기도 한다. 이후 줄리와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며 대화할 때 덱스가 자신이 얘기해준 적 없을 터인 사실들을 얘기하는 모습을 보이자, 이에 줄리가 수상함을 느끼며 개에게 밥을 줘야 한다며 둘러대서 먼저 가려고 하자 '''''당신은 집에서 개 안 키우잖아요.'''''라고 답하는 모습은 공포스럽기까지 하다.[6] 덱스 본인은 자살예방센터에서 1년만 일했는데 줄리가 3년간 일했다는 사실을 말했고, 줄리는 댄서가 되려고 일을 그만두었다까지만 말했는데 덱스가 그 춤이 발레라는 것도 말했다.[7] 피스크는 계속 덱스의 능력을 칭찬하고, 내사를 받게 되자 거짓 진술로 덱스의 편을 들어주는 등 덱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교묘하게 상황을 조작하고, 덱스가 자기 밑으로 들어오지 않을 때를 대비해 암살자들을 배치하기까지 했다. 목적을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킹핀의 모습을 보여주며, 결국 덱스뿐 아니라 FBI 전체를 이런 방식으로 손아귀에 넣어버린다.[8] 교도소에서 피스크를 살해하려다 실패한 종신형 죄수로, 피스크는 이 사건을 계기로 사법거래를 제안하게 된다. 하지만 그는 미리 피스크가 자유를 대가로 자작극을 사주한 인물이었고, 이후 피스크의 재량으로 아무도 모르게 사회로 풀려난다.[9] 다만, 데어데블이 멀쩡한 상태였다면 원거리 공격의 대부분은 청각을 이용해서 간파하고 피할 수 있기 때문에 박빙의 전투 혹은 데어데블에게 좀 더 유리한 결과가 났을 것이다. 제작진의 밸런스 패치[10] 연필과 가위 같은 문구류부터 모니터, 야구공, 스노볼에 소화기까지 그야말로 온갖 것들을 다 집어던져 정확히 명중시킨다. 심지어 연필과 펜을 던져 사무실 칸막이를 뚫어버렸다.[11] 매튜가 파티션 뒤에 숨어있는 것을 눈치채고 맞은편 벽에 야구공을 던져서 도탄 시켜 맞추는 가히 흠좀무스러운 명중률과 투척 실력을 보인다.[12] 원작에서는 캐런 페이지를 죽여서 데어데블과 철천지 원수가 되었다.[13] 도시의 모든 CCTV 화면을 피스크의 비밀 공간에서 감시하는게 가능했다.[14] FBI에도 다시 복직하게 되는데, 피스크를 쫓던 FBI 요원들 역시도 전부 피스크에게 매수된다.[15] 부하라고 적혀있기는 하지만, 웨슬리는 사람을 잘 신뢰하지 않는 피스크가 스스로 '''친구'''라고 부를 정도로 각별히 여기던 인물이었다. 시즌 3에서는 덱스에게 그의 얘기를 해주면서 그는 자신에게 친구이자 아들 같던 존재였다고 언급할 정도. 킹핀은 덱스보고 마치 그런 신임하던 웨슬리를 닮았다며 그가 제2의 웨슬리가 되어줬으면 한다고 말해서 덱스가 자신을 더 의지하고 따르게 만든다. 물론 피스크의 속내는 그 정도까진 아니었지만...[16] 자신을 제2의 웨슬리로 생각해달라는 둥 킹핀의 개가 되어 과잉충성을 보인다.[17] 피스크가 갔을 때 그림 주인은 절대 팔지 않겠다고 의사를 내비쳤고 피스크는 의외로 존중한다면서 포기하고 갔었는데 그림 액자와 뒷편에 피가 묻은걸로 봐선 덱스가 그림 죽인을 죽여서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18] 살해되어 냉동된 줄리의 시체와 함께 나타나 대화하는 등 사이코적 면모를 보인다. 이후 행적을 보면 알겠지만 줄리를 죽인건 피스크의 가장 큰 실수였다.[19] 결혼식장에 난입하자마자 앞무대에서 한마디 한 뒤 들고 있던 마이크를 바넷사에게 던졌는데 데어데블이 쟁반을 던져서 막았다. 이후로도 위험한 순간이 꽤 많았지만 데어데블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20] 벽 모서리 부분에 제대로 찍혔는데 '''그 자리가 움푹 파였다.''' 아무리 데어데블의 특제 슈트를 입고 있어도 그 정도의 충격이라면 척추가 멀쩡할리가 없다.[21] 덱스가 킹핀의 보안을 뚫고 들어가 서로 싸우게 만들고 자신도 거기에 끼어들어 킹핀을 처리한다는 것까지가 데어데블의 계획이었다. 하지만 덱스의 결혼식 난입 때, 이미 나딤의 자백 영상이 캐런에 의해 일파만파 퍼져서 자신이 가짜 데어데블이라는 것이 알려진 상태였다. 본인은 이를 모른 상태로 데어데블 슈트를 입은 채로 쳐들어갔다가 체포됨으로써 진짜 데어데블의 누명을 벗기는데 공헌하였다. 상황 종료 후에 들어온 마호니 형사도 쓰러져있던 덱스를 체포하고 데어데블은 그냥 보내줬다. 타이밍이 기가 막히게 잘 맞물린 셈이다.[22]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 이름이 오야마인데, 원작에서 불스아이를 고용하기 위해 아다만티움 척추를 시술해준 빌런인 로드 다크 윈드라는 이명을 쓴 본명이 오야마 켄지다. 레이디 데스스트라이크의 아버지이기도 했다.[23] 원작에서는 데어데블과 싸우다가 도움을 거부하고 추락해서 허리가 부서졌다.[24] 가방 안에 스페이드 A의 플레잉 카드가 있다.[25] 이에 대해서 사실 불스아이는 이미 이전부터 존재했고 벤자민은 2대 불스아이로써 각성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재밌는 가설이 제기되었다. 실제로 원작 메인 유니버스에서는 레스터라는 이름만 알려진 불명으로 설정되었는데 이 설정을 토대로 시즌 1에 나온 신원불명의 저격수가 사실 불스아이라는 암호명을 가진 1대 불스아이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