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성군

 


碧城郡 / Pyŏksŏng County
벽성군
碧城郡 / Pyŏksŏng County
국가
북한
광복 당시 면적
1,552㎢
광역시도
황해남도
광복 당시 행정구역
20면
시간대
UTC+9

1. 개요
2. 이북5도위원회 기준 행정구역
3. 관련항목


1. 개요


황해도(현 황해남도)의 군. 본래 해주군이었으나, 1938년 해주읍이 해주부로 승격됨에 따라 부외(府外) 지역은 벽성군이 되었다. 광복 당시에는 면적 1,553㎢[1]해주시를 둘러싼 매우 크고 아름다운 군이었으나 1954년 북한 정권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지금과 같이 영역이 줄었다. 현 벽성군의 중심지는 옛날의 가좌면 취야리이다. 교통편으로는 옹진선 철도[2]가 지난다.
광복 당시에는 20개 면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군청은 해주시 북본동에 있었다.
대거면 일부, 월록면 일부, 영천면 일부, 추화면 대부분, 해남면·동강면·송림면·내성면·일신면·청룡면 전지역은 38선 이남지역이었다. 이렇듯 꽤 많은 면들이 남한령이 되면서 남한에서도 벽성군을 그대로 유지시킬 법도 했는데, 정작 벽성군의 중심지 역할을 해야 할 해주시가 북한령이 된데다가, 결정적으로 38선 이북 지역을 제외하고 나니 해주만에 의해 두 동강이 나버렸으므로 벽성군의 남한령 지역은 그대로 존치시키지 않고 인접한 옹진군, 연백군으로 이관시켜서 관리하였다. 물론 6.25 전쟁 휴전 이후에는 연평도를 제외한 전지역이 옹진, 연백과 함께 완전히 북한령이 되고 말았지만.

2. 이북5도위원회 기준 행정구역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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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좌면(茄佐面)
    • 관할 리 : 취야(翠野), 국봉(菊峰), 매곡(梅谷), 오봉(五峰), 옥정(玉井), 용호(龍湖), 자양(紫陽), 장현(長峴)
    • 취야평야의 가운데에 있다. 중심지인 취야리는 해주와 장연, 옹진을 잇는 교통의 요지이자 벽성군 서부의 소중심지였으며, 현 벽성군의 중심지이다.
  • 검단면(檢丹面)
    • 관할 리 : 온천(溫泉), 가현(加峴), 냉정(冷井), 대암(大巖), 도락(道樂), 지남(指南)
    • 군 서북쪽 끝에 있는 면으로 면소재지는 온천리이다. 이목(梨木)시장은 지역 농산물의 집산지이다. 광탄천(鑛灘川)이 이 면에서 발원, 장곡면 죽천, 장연군 태탄을 거쳐 황해로 흘러든다.
  • 고산면(高山面)[3]
    • 관할 리 : 원평(原坪), 사현(士峴), 석담(石潭), 수정(壽井), 입암(立巖)
    • 석담리의 석담구곡은 율곡 이이와도 관계 깊은 곳으로, 고산구곡가로 유명하다. 율곡 이이는 1곡 관암(冠巖), 2곡 화암(花巖), 3곡 취병(翠屛), 4곡 송애(松崖), 5곡 은병(隱屛), 6곡 조협(釣峽), 7곡 풍암(楓巖), 8곡 금탄(琴灘), 9곡 문산(文山)으로 이름붙였으며, 가장 경치가 좋다는 은병에 소현서원을 세웠다. 북한 정권은 소현서원의 강 건너편에다 석담휴양소를 운영하고 있다. 석담리에 이이의 가문인 덕수 이씨 문성공파의 종가가 있었다. 한국전쟁 때 14대 종손이 월남해서 문성공파 후손들은 남한에도 있다.
  • 금산면(錦山面)
    • 관할 리 : 작천(鵲川), 감수(甘水), 냉정(冷井), 부산(缶山), 산산(蒜山), 송전(松田), 신창(新昌), 추정(楸井), 학현(鶴峴)
    • 해주시 동북쪽에 있는 면으로 재령 방면으로 통하는 철도가 지난다. 면소재지는 작천리.
  • 나덕면(羅德面)
    • 관할 리 : 통산(通山), 나치(羅峙), 내곡(內谷), 일곡(日谷), 자하(紫霞), 전산(錢山), 중덕(中德), 통천(通天), 한평(閑坪)
  • 내성면(來城面)
    • 관할 리 : 소호(蘇湖), 금성(錦城), 대산(大山), 오봉(梧峰), 팔학(八鶴), 화전(花田)
    • 전지역이 38선 이남이었으며, 면소재지는 소호리.
  • 대거면(代車面)
    • 관할 리 : 도평(桃坪), 갈현(葛峴), 강정(江亭), 고산(苽山), 수동(水洞), 숙달(淑達), 은동(隱洞), 종평(宗坪)
  • 동강면(東江面)
    • 관할 리 : 오금(梧琴), 금산(琴山), 덕현(德峴), 사인(舍人), 석교(石橋), 연봉(鳶峰), 화산(花山)
    • 옹진반도에 있는 면으로, 전지역이 38선 이남이었다. 면소재지는 오금리.
  • 동운면(東雲面)
    • 관할 리 : 덕달(德達), 공수(公須), 두동(斗洞), 사동(沙洞), 삼정(參井), 영정(咏亭), 운양(雲陽), 주산(周山)
  • 미율면(彌栗面)
    • 관할 리 : 석정(石井), 가정(佳井), 내동(內洞), 도현(道峴), 동호(東湖), 둔창(屯倉), 매정(梅井), 안곡(安谷)
  • 서석면(西席面)
    • 관할 리 : 남파(南坡), 동양(東陽), 문정(文井), 백운(白雲), 서원(書院), 석동(席洞), 송간(松間), 신광(神光), 연근(蓮根), 율동(栗洞), 읍청(揖淸), 지동(芝洞)
    • 해주시 서쪽에 있는 면으로, 1938년 서변면(西邊面)[4]과 석동면(席洞面)이 통합되어 설치되었다. 면소재지는 남파리.
  • 송림면(松林面)
    • 관할 리 : 송현(松峴), 가평(加坪), 내동(內洞), 대수압(大睡鴨), 소수압(小睡鴨), 육도(六島),
    • 옹진반도에 있는 면으로, 전지역이 38선 이남이었다. 면소재지는 송현리. 송현·가평·내동 3개리만 육지에 있고, 나머지 4개리는 도서지역이다. 원래 연평도도 송림면에 속했었으나 한국전쟁 이후 남한령이 되면서 송림면은 연평리 하나만을 관할구역으로 삼으면서 경기도 옹진군으로 재편되었다. 이후 1999년에 송림면을 연평면으로 개칭하였다. 연평리를 제외한 나머지 법정리는 이북5도 체계하에서 여전히 벽성군 송림면에 속해 있다.
  • 영천면(泳泉面)
    • 관할 리 : 공해(控海), 갈산(葛山), 매산(梅山), 수산(繡山), 영양(迎陽), 장방(長芳), 좌랑(佐郞), 척두(尺頭), 한우(閑右)
    • 해주시 동쪽에 있는 면으로, 1938년 영동면(泳東面)[5]과 천결면(泉決面)이 통합되어 설치되었다. 일부 지역이 38선 이남이었다. 면소재지는 공해리.
  • 운산면(雲山面)
    • 관할 리 : 지촌(芝村), 관동(館洞), 당동(堂洞), 백정(柏亭), 서동(書洞), 오담(鰲潭), 유정(柳亭), 황금(黃金)
    • 군 서북쪽에 있는 면으로 면소재지는 지촌리이다. 오담리는 김구가 태어난 곳이다.
  • 월록면(月祿面)
    • 관할 리 : 상림(桑林), 군만(群蠻), 답동(畓洞), 사천(沙川), 삼현(三峴), 안현(安峴), 용정(龍井), 장둔(長屯)
  • 일신면(日新面)
    • 관할 리 : 생왕(生旺), 광전(廣田), 내동(內洞), 무정(武井), 법교(法橋), 심해(深海), 저산(滁山), 천석(泉石)
    • 전지역이 38선 이남이었으며 면소재지는 생왕리이다. 저산리의 滁는 좀처럼 쓰이는 일이 드문 벽자라서 입력할 때와 읽을 때 심각하게 애로사항이 꽃핀다. 음과 훈은 강 이름 저. 참고로 저산리는 38선 이남에 있어서 남연백군에 속했다가 1952년 북한이 청단군 남촌리와 합병시키면서 폐지되었다.
  • 장곡면(壯谷面)
    • 관할 리 : 죽천(竹川), 국봉(菊峰), 대성(大成), 동봉(東峰), 백운(白雲), 쌍암(雙巖), 정현(精峴), 죽동(竹洞), 회산(回山)
    • 면소재지인 죽천은 시장이 있는 농축산물의 집산지이다.
  • 청룡면(靑龍面)
    • 관할 리 : 영양(迎陽), 구정(龜井), 덕녕(德寧), 맹해(孟海), 용매(龍媒), 학산(鶴山), 학월(鶴月)
    • 군 남쪽에 위치하며, 전지역이 38선 이남이었다. 면소재지는 영양리이다. 앞바다에 용매도(龍媒島)가 있는데, 위성사진으로 보면 현재는 본토와의 사이에 다리(방파제)가 놓인 듯하다.
  • 추화면(秋花面)
    • 관할 리 : 약현(藥峴), 마룡(馬龍), 만송(晩松), 서덕(瑞德), 순명(順明), 신왕(新旺), 오천(鰲川), 월학(月鶴), 학남(鶴南), 향산(香山)
    • 청단평야 가운데에 있으며, 현 청단군의 중심지. 면소재지는 약현리이며, 북쪽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38선 이남이었다. 청단역이 있으며, 6.25이전까지 청단경찰서가 있었다.
  • 해남면(海南面)
    • 관할 리 : 오남(梧南), 당산(堂山), 봉대(峰垈), 삼봉(三峰), 항현(項峴)
    • 옹진반도에 있는 면으로, 거의 전지역이 38선 이남이었다. 면소재지는 오남리.

3. 관련항목



[1] 그 땅 넓기로 유명한 안동시와 면적이 거의 비슷하다!![2] 광복 당시 행정구역상으로는 옹진선토해선 철도[3] 전라북도 완주군함경남도 정평군에 이름과 한자가 똑같은 면이 있다.[4] 해주읍 시가지 바로 서쪽 및 남쪽(38선 이남인 용당포 반도) 지역을 관할했으며, 1936년 일부 지역이 먼저 해주읍에 편입되었다.[5] 해주읍 시가지 바로 동쪽 지역을 관할했으며, 1936년 일부 지역이 먼저 해주읍에 편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