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관찰자 루나
1. 개요
성우는 정유정. 등장 BGM은 울두아르 관찰자 알갈론 bgm. 1분 21초부터소환: 미래는 우리 것이다.''(The future is ours.)''
공격: 무로 돌아가라.''(Return to nothing.)''
효과 발동: 창조의 도구를 바라보아라.''(Behold the tools of creatio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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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세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 마법사 전설 하수인. 붐 연구소 소개 1화 애니메이션에서 공개되었다. 인턴을 망원경으로 바라보면서 등장. 이후 효율성에 대한 실험으로 오른손으로만 주문을 시전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라는 의문으로 주문을 시전하다가 신비의 두루마리에서 나온 불덩이 작렬이 자신을 향하는 바람에 자폭하고 만다.
내 손패의 가장 오른쪽 카드만 내면 드로우를 해주는 파격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다. 카드를 뽑으면 손패 맨 오른쪽으로 가므로 효과를 보려면 가장 최근에 뽑은 카드를 내야 한다. 뽑은 카드를 바로 내면서 플레이하면 패가 한 장 밖에 없어도 마나가 다할 때까지 카드를 계속 낼 수 있다.
3. 역사
3.1. 출시 전
효과 자체는 분명 괜찮지만 문제는 루나를 쓸만한 덱이 얼마나 되느냐이다.
일단 마법사 덱들 중에서 드로우를 활용하는 덱이라면 단연 템포 법사가 있는데, 템포 법사의 3코진은 마법사 비밀들과 주문, 신비한 지능으로 자리가 마땅치 않다. 신비한 지능 대신 쓰기에도 상황을 많이 타고 애초에 템포 법사는 알루네스와 신비한 지능만으로도 드로우 능력이 충분해서 굳이 루나까지 넣어가며 드로우를 땡길지도 의문이다.
요즘 자주 쓰이는 컨법 역시 드로우를 하더라도 까마귀 전령을 활용해 사용할 주문만 골라서 드로우하거나 고통의 수행사제를 쓴다. 똑같이 드로우 역할을 하는 고통의 수행사제 대신 채용할 가능성은 있지만 굳이 일반 카드에 두 장 꽉꽉 채워넣을 수 있고 드로우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수행사제 대신 전설 카드인 이 카드를 넣을 만한 큰 메리트는 없다.
마녀숲에서 밀어준 하수인 마법사에서 인형술사 도리안과 연계하는 방법도 가능은 하다. 다만 이런 경우 둘이 합쳐 코스트가 8이므로 가장 오른쪽 카드가 뭔지에 따라 쓸모가 없을 수 있으므로 둘 중 하나는 반드시 한 턴 먼저 나가 살아야 가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지만, '''지금까지 미미론, 고대의 존재의 피, 살아남은 파멸의 예언자 같은 1턴만 살아남기 이전에 끔살나는 경우를 생각해보자.''' 결론은 여전히 루나는 애매하다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또한 미미론이나 고대의 존재의 피는 일단 살아남으면 미미론은 최소 16딜으로 도발만 없으면 킬각을 볼 수 있으며 고존피는 30딜이나 넣을 수 있다.
잔상의 경우 2일날 공개된 Q&A에서 잔상 카드를 내면 잔상 카드가 먼저 들어오고 드로우를 본다고 하니 잔상 효과로 손패로 들어온 카드는 맨 오른쪽이 아니라 루나의 효과를 볼 수 없다.
그러나 루나의 휴대용 우주가 공개되면서 긍정적인 평가도 생겼는데, 루나의 휴대용 우주를 사용해 하수인 한정으로 코스트를 1로 줄이면 별관찰자 루나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볼 가능성이 크게 상승하기 때문이다. 다만 루나의 휴대용 우주 또한 7턴을 그냥 날린다는 점에서 휴대용 우주를 안 쓴다는 평가가 더 많았으며 자연스럽게 루나도 안 쓴다는 평이 늘어나게 되었다.
또한 대마법사 아루갈과도 연계가 주목되었긴 하지만 아루갈 + 루나만 해도 벌써 5코스트이며 휴대용 우주를 전턴에 쓰고 아루갈 + 루나를 사용해도 오른쪽 카드가 무거운 카드면 쓸 수도 없는 데다가 이 조건을 모두 갖추고 우주 + 아루갈 + 루나를 사용해도 큰 메리트는 없다. 또한 아루갈이 하수인을 복사해도 루나의 휴대용 우주의 효과로 1코스트가 된 상태가 아니라 '기존의 코스트'를 사용하며 복사된 카드는 기존 카드보다 오른쪽에 복사되기 때문에 아루갈 또한 루나와 연계해서 드로우를 크게 보기는 힘들며, 아루갈은 '하수인'만 복사하기 때문에 주문의 비중이 꽤 큰 법사 덱에서도 쓰기 힘들다는 단점이 콤보 자체보다 더 부각되었다.
3.2. 출시 후
출시 전 저평가되었던 것에 비해 가치가 크게 상승하였다. 출시 전에 고려되지 않았던 것 중 하나는 3코 2/4 스탯을 3턴에 잡아낼 수 있는 무기나 주문이 매머드의 해에 들어 많이 줄었다는 것이다. 상대 필드를 비우고 3코스트에 내서 4코스트부터 드로우를 보는 방법이나, 7~8코스트 패가 말라갈때 최소 2드로를 보는 방식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브란처럼 2/4 스탯으로도 템포 당기는 성능은 충분하다.
저코스트 카드를 오른쪽에서 뽑아 바로 쓰는 것이 중요하므로 어그로성이 짙은 템포 마법사에서 주로 채용된다. 드로우 카드와 서치 카드, 그리고 루나를 채용함으로서 드로우를 충분히 확보하고, 주문공격력 카드를 이용해 주문의 화력을 높이는 방식이다. 수습생이 필드에 살아 있는 경우, 7마나 이후 한 턴에 4드로 정도는 가볍게 확보해줌에 따라 생각 이상의 딜템포를 확보하게 해준다.
안토니다스, 말리고스와 알렉스트라자를 넣고 루나의 휴대용 우주를 넣는 덱에 채용되기도 한다. 오른쪽에서 뽑은 1코스트 전설 하수인을 통해 슈팅을 하겠다는 의도.
그러나 이 카드를 주로 채용하던 템포법사가 마나지룡 너프로 인해 몰락했고, 컨트롤 법사는 애초에 이 카드를 채용하지 않았기에 너프 패치 이후로는 가끔씩 보이는 멀록 법사가 채용하는 걸 빼면 거의 쓰이지 않는 카드가 되고 말았다.
라스타칸의 대난투 출시 이후 용매 잔알라이를 사용하는 홀수 법사, 템포 법사가 사용한다. 특히 홀수 법사는 루나를 사용하여 키 카드를 빠르게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루나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신비한 지능으로 대체가 가능하긴 하지만 루나 특유의 포텐셜때문에 최근엔 템포형 법사덱에서의 입지가 탄탄해졌다.
용의 강림 이후 법사 덱에 투입하고 있으며 연계하여 1~2장 드로우를 하거나 3코에 던져서 상대 제압기를 빼거나 살아 있게 되면 1~2장 드로우를 하는 식으로 투입 중으로 있으면 사용하게 되는 전설 수준으로 가치가 상승되었다. 또한 야생에 있는 대부분의 티어덱들은 전부 이 카드를 사용한다.[2]
투기장에선 매우 뛰어난 카드다. 바닐라 스탯도 나쁘지 않은데다 효과도 손패 수급에 매우 도움이 된다. 투기장에선 이 하수인을 제압할 수단도 등급전보다 적어서 효과를 제대로 써먹을 가능성도 더 늘어난다. 하스아레나 평점은 81점으로, 이세라, 케른, 신드라고사보다도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4. 기타
박사 붐이 모은 아제로스의 위대한 과학자들중 천문학의 대가. 종족은 여성 드레나이다. 자신의 종족이 별들과 특별한 유대관계가 있고 선조들은 별자리를 탐색하고 실제로 별들 사이를 돌아다니기도 했지만 시야가 좁아 과학의 경이에 눈을 뜨지 못하고 빛 같은 사소한 것에 집착하고, 새로 보금자리를 꾸릴 행성을 찾아다니고, 우리 종의 생존을 위해 골몰했다고 까고 있다. 박사 붐과 붐 연구소에서 지원을 받아 황천의 폭풍에서 가장 높은 곳에 관측소를 지었다고 한다. 그녀가 만든 발명품이 바로 법사의 전설 주문인 '루나의 휴대용 우주'다.
루나의 효과를 발동시킬 수 있는 맨 오른쪽 카드는 본래 반짝이는 효과를 내고 있었으나, 악마사냥꾼이 출시된 황폐한 아웃랜드 이후에는 추방자 효과처럼 지옥불꽃이 일렁이는 효과로 변경되었다.
악마사냥꾼의 키워드인 추방자 키워드의 시초격이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