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돈차르

 

1. 실존인물
2. 소설 치우천왕기의 등장인물


1. 실존인물



'''묘호'''
'''희조(熙祖)'''
'''시호'''
의현황제(毅玄皇帝)
'''성씨'''
보르지긴(孛兒只斤, 패아지근)
''''''
보돈차르(孛端察兒, 패단찰아)
'''생몰 기간'''
? ~ ?
《몽골비사》와 《집사》에 등장하는 칭기즈 칸의 선조이다. 도본 메르겐과 알란 고아의 아들이다. 《원조비사》에 따르면 알란 고아가 태양빛을 쬐고 낳은 아들이며, 어릴 때 형들에게 괴롭힘을 당하자 알란 고아는 화살 뭉치를 가져와서 꺾어보도록 한 뒤 화살뭉치는 쉽게 꺾이지 않는다며 가족의 단결을 가르쳤다.
몽골 여러 부족들을 규합하여 몽골 제국의 원류인 카마그 몽골을 세웠다.
후에 원나라에서 희조로 추존되었다.
만주어로는 ᠪᠣᡩᠠᠨᠴᠠᡵ라고 한다.
9세기 경의 인물이나 아래 항목에서는 무려 기원전 28세기를 배경으로 한 소설에 등장하게 되었다.

2. 소설 치우천왕기의 등장인물


이우혁의 판타지소설 치우천왕기의 등장인물.
몽골 보돈차르족의 족장. 모티브는 위의 실존인물이다.
아버지가 태양이 되어 자신의 어머니가 빛과 감응해서 자신을 잉태했다는 이유로 '''왕따'''당했으나 딛고 일어서 족장이 되었다.[1]
치우천, 치우비와 안다의 맹세를 하고 치베를 두사람에게 딸려보낸다. 치우천에게 자신이 기르던 매를 선물하는데 그 매의 이름이 마파람.
2권 벗들의 결의 편에서 '헌원의 그릇은 지나족만의 그릇이지만, 치우천의 그릇은 모든 부족의 그릇'이란 말에 감탄에 그뒤로 치우천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비울걸의 연락을 받고 카린산에서 치우 형제를 구원하기 위해 와주어 훈족의 나단선우와 격돌하며 첸누와 싸울 때도 도왔으며, 공상전투에서는 치베와 아루파한 마을에 모인 미아우, 마갸르족 전사들을 지휘해 빈집을 노리고 온 대인족 전사 위의 군대를 격파한다.
수년이 지나서는 몽골족을 상당히 장악하였다. 치우천에게는 부하와 군사 다스리는 법을 가르친 스승이기도 하다.
신시 공방전에서 와난수, 와난강 부자와 함께 고시가라의 사울아비들과 맞섰으며, 신시의 검은 그림자의 일이 해결된 뒤에도 치우 형제가 걱정되어서 일부러 천천히 귀환하다가 유망이 대나무골과 판천에 왔다는 말을 전하러 치우비가 전령으로 보낸 치베를 만나서 급히 말머리를 돌려 판천 전투에서도 나단선우와 함께 지원군으로 참전한다.

[1] 말 그대로 들으면 말이 안되고, 유복자에 대한 비유적 표현인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