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케이노
1. 화산의 영어 단어
volcano
불카누스(헤파이스토스)에서 온 말.
2. 코어마스터즈의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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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술주정의 한 종류
술버릇/유형 문서 참조.
4. 용의 전설 레전더의 불의 레전더들의 속성
항목 참조.
5. 미국 영화
볼케이노(영화) 문서 참조.
6. 아이슬란드 영화
Eldfell
Volcano
볼케이노: 삶의 전환점에 선 남자
루나 루나손 감독의 2011년작 아이슬란드 영화.
6.1. 스토리
영화의 도입부는 1973년 아이슬란드 남부의 베스트만나에이야르 제도의 헤이마에이 섬에서 실제로 분화했던 엘드펠 화산의 폭발 장면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용암이 땅에서 솟구쳐 나와 집들을 불태우고, 지붕에서는 화산재가 쏟아져 내린다. 화산 폭발로 집을 잃은 주민들은 남은 짐들을 큰 배 몇 척에 싣는다. 그리고 배들은 사람들과 짐들을 태우고 섬을 떠나 본토로 향한다.
주인공인 '하네스'는 이 사건 때문에 섬을 떠나 본토에 정착한 후 어부 일을 그만두고 한 학교에서 수위로 일했는데, 37년간 학교 수위로 일한 그는 은퇴식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간다. 자식들을 독립시키고 아내 '안나'와 함께 작은 집에서 사는 그는 삶의 의욕을 잃고 우울해진다. 아들 '아리'와 딸 '텔마'가 모처럼 손자들을 데리고 집에 와도 퉁명스러운 말로 일관할 뿐이다. 다른 가족들은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하네스가 버섯 수프 맛이 왜 이 모양이냐고 안나에게 말한다. 안나가 버섯 수프가 다 떨어져서 아스파라거스 수프를 만들었다고 하자, 그럼 야채 수프를 사 왔어야 할 거 아니냐고 대답한다(...). 안나가 그렇게 했어도 트집 잡을 거 아니냐고 말하자 그는 죽이 꿀꿀이죽 같다고 말하고, 자식들이 '그럼 아빠가 요리하라'고 일갈하자 할 말을 잃는다. 식사 후에 하네스가 소파에 앉아 담배를 피우는데, 식탁의 그릇을 치우던 아리가 애들도 있는데 꼭 집 안에서 담배를 피워야 하냐고, 서로 배려하자고 말하자 '내 집에서 내가 피우는데 누가 뭐랄 거냐, 그 엄마에 그 아들이다'라고 대꾸한다. 그런 아버지의 말을 들은 아들의 반응은 '말을 말자(...).' 자식들이 돌아가고 난 후에도 하네스는 자식들 이야기로 안나와 짧은 말다툼을 한다.
다음 날 하네스는 항만에 있는 작은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고기를 잡아 손질한다. 그러던 중 구멍이 난 배 안으로 물이 차오르기 시작하고, 하네스는 황급히 물을 퍼내고 얼마 지나 해상 경비원들에게 구조된다. 구멍 뚫린 배는 수리를 위해 집으로 가져오기로 결정하고, 집에 돌아온 하네스는 집 뒷마당에서 젖은 옷을 벗어 빨랫줄에 널다가 자식들이 부모에 대해 나누는 대화를 엿듣는다.
하네스는 자식들의 대화를 엿듣고 착잡한 마음에 뒷마당에서 담배를 피고, 곧이어 집으로 들어가 옷을 갈아입는다. 그리고 자식들이 돌아가고 혼자 식탁에 남아 빵을 먹는데, 뒤에서 안나가 걱정스럽게 하네스에게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 하네스는 말할 기분이 아니라고 대꾸하고, 안나가 반문하자 노망이 들어서 말귀도 못알아먹느냐고 쏘아붙인다. 안나는 어째 입만 열었다 하면 툴툴대기만 하느냐고 화를 내며 돌아선다.아리 "노친네 있을 때는 웬만하면 안 오고 싶어. 괜히 엄마한테 화풀이 하겠지."
텔마 "왜 자꾸 엄마를 구박한대?"
아리 "우리 있을 땐 덜한 거야."
(중략)
아리 "엄마도 좋으니까 같이 사는 거 아니겠냐."
텔마 "그렇게 생각해?"
아리 "희망사항이다. 엄마한텐 아무 말 하지 마. '''아무리 실패한 인생이지만''' 네가 그런 말 할 자격 없어."
텔마 "알았어, 누가 뭐랬나? (살짝 울먹이며)'''엄마가 불쌍해 죽겠어.'''"
늦은 밤, 하네스는 책을 읽다 먼저 잠든 안나의 침대 옆에 눕는다. 하네스는 좀처럼 잠을 이루지 못하고, 안나를 부른다. 안나가 돌아눕자 하네스는 '왜 아까 옷을 벗고 들어왔는지 말하고 싶어졌다'며 먼저 대화를 청한다. 안나는 '왜 자꾸 성질을 내는지 그 얘기부터 해 보라'고 대답하고, 하네스는 그녀의 눈을 바라보며 '''처음으로 '미안하다'고 말한다.''' 곧이어 하네스가 안나에게 입을 맞추고, 그들은 서로를 어루만지며 사랑을 나누기 시작한다. 사랑을 나누고 난 하네스와 안나는 낮에 있었던 배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며 잠든다.
다음 날, 크레인 기사가 하네스의 배를 마당으로 가져오고, 하네스는 어부인 친구를 찾아가 넙치를 받고 예전에 살았던 '섬'[1] 이야기를 나눈다. 안나가 집에 돌아오자 하네스는 그녀에게 선물을 가져왔다고 전한다. 부엌에 가면 넙치가 있을 거라며, 넙치를 제일 좋아하지 않느냐고 그녀에게 말한다. 남편의 달라진 모습에 안나는 놀라워하는 반응을 보이고, 하네스는 흡족한 표정을 짓는다.
저녁이 되어 넙치 수프를 만들어 먹는 하네스와 안나. 이전보다 더 좋아진 부부 사이에 두 사람은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그런데 하네스가 배의 엔진을 한 번에 고쳤다며 배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안나의 상태가 이상한 것을 발견한다. 식탁에서 일어나려던 안나는 갑자기 의식을 잃고 바닥에 쓰러진다. 놀란 하네스는 황급히 구조대에게 연락을 취하고, 이러다 아내가 죽는 건 아닌지, 자신이 할 일은 없는지 물으며 울음을 터뜨린다. 곧이어 하네스와 안나는 병원으로 가고, 하네스가 병원 복도에서 기다리던 중 자식들이 오지만 그들은 하네스가 앉은 의자에서 멀리 떨어져 앉는다.
6.2. 특징
내용과 분위기는 전혀 다르지만 노년의 사랑을 다룬다는 점에서 죽어도 좋아!와 유사한 점이 있다.
영화의 음악은 아이슬란드의 포스트록 밴드 시규어 로스의 전 멤버였던 캬르탄 스베인손(Kjartan Sveinsson)이 맡았다.
7. M139 볼케이노 지뢰 살포체계
5톤 트럭이나 HEMTT, UH-60 같은 운송 수단에 장착되며, 지뢰를 '쏘아내어' 바닥에 뿌려버린다. 모양은 마치 다연장로켓을 연상시킨다.
UH-60에 장착해 사용하는 예시. 헬기 좌우로 떨어지는 것들이 지뢰.
트럭에 실려 운용될 때는 대략 이런 모양새.
8. 굽네치킨의 메뉴
굽네치킨이 내세운 매운 치킨. 더 맵게 만드는 마그마소스가 들어있다. 볼케이노 소스를 따로 구매할 수도 있다.
9. 쥬라기 원시전 2에 나오는 데몬족의 건물
데몬족의 방어건물로 대지 공격과 대공 공격을 하고 연사력도 빨라서 방어수단으로 많이 이용된다. 티라노족의 애스코모이드나 엘프족의 버블과는 반대로 특수 기능은 없지만 전 종족의 방어건물 중에서 가장 성능이 좋고 건물 크기도 작아서[2] 짓는데도 용이하다.
데몬족의 일꾼인 인섹트가 건물 수리능력이 없기 때문에 다른 건물과 마찬가지로 자동수리 기능이 있다. 수리 속도는 빠르지 않지만 내구력이 450밖에 안되기 때문에 빨리 차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1] 하네스와 그의 친구가 37년 전에 떠나온 섬으로, 영화 도입부에서 화산이 폭발하자 사람들이 배를 타고 떠나간 그 섬이다. 친구는 그 섬에 일 주일 동안 다녀왔다며, 언제라도 갈 수 있도록 집을 알아보는 중이라고 말한다.[2] 원시인족의 스톤 타워와 같은 기능에 엘프족의 버블과 똑같은 크기를 모두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