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버스 125
1. 노선 정보
2. 개요
부산광역시의 시내버스 노선. 왕복 운행거리는 38.2km다. 모든 정류장 목록은 여기로
3. 역사
- 현재 노선의 기원은 1980년 중후반에 개통되어 대동 - 구포삼거리 - 서부터미널 - 범천4동 - 부산역 - 충무동 구간을 운행하였다. 하지만 노선 길이가 워낙 긴 데다 대동면 수요 외에는 중복 노선들이 많아 이렇다 할 수요를 확보하지 못했다. 따라서 1994년에 들어서 대동면 초정리에서 구포시장까지 운행하는 것으로 노선이 대폭 단축되었다.
- 노선 단축 이후 준공영제가 시행되기 전까지의 125번은 정규차량 없이 김해지역 3사(금진/한진[1] /화진[2] )가 자사의 예비차량을 일정 주기 동안 번갈아가며 운행하는 방식의 공동배차제를 시행해 한 회사에서 1대로만 운행하였다.[3] 그 때의 125번 모습은 정말 충공깽스러움 그 자체였다. 하지만 대동면 자체가 워낙 교통이 불편한 곳이다 보니[4] 대동면 구간을 운행하는 125번에 대한 수요가 아예 없는 편은 아니었다. 준공영제 시행으로 태영버스가 단독배차를 시행했고 1대가 증차되어 2대가 30분 간격으로 운행하게 되자 수요도 좀 더 늘어났다.
- 이후 초정리를 기점으로 하던 노선이 조금씩 연장되기 시작해 2008년 12월 8일에는 초정리에서 주중리까지, 2009년 12월 1일에는 주중리에서 김해시 불암동까지 노선이 연장되어 대동면 대부분을 운행하게 됨에 따라 대동면 주민들의 이용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반대급부로 배차간격 또한 30분에서 45분, 45분에서 60분 간격까지 늘어나게 되었다.
- 2011년에는 노선 이용 승객 대부분이 중장년층.노년층이라는 점을 고려해 전 차량이 저상버스로 대체되었고 2012년 4월 27일에는 엄궁아파트단지까지 운행하던 128번이 폐선됨에 따라 기존 128번에서 운행되던 저상버스 1대가 125번으로 이동해 1대 더 증차되어 3대로 운행되고, 배차간격 또한 30분으로 다시 단축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 2014년 10월 부로 김해여객 소속 대동면, 상동면 경유 시외버스가 폐선되면서 대동면 일대에서 제일 짧은 배차간격으로 운행 중이며 2015년 이후 대동면 일대의 김해 시내버스들이 125번이 운행하는 대동면 중심지를 위주로 노선을 조정하게 되면서 125번의 수요와 그 중요성이 상당히 늘어나게 되었다.
- 2019년 2월 2일에 김해행 한정 구포대교에서 대동면 방면으로 바로 가던 노선이 양방향 강서구청역을 경유하게끔 변경되었다. 출처
4. 특징
- 환승대기시간이 60분으로 적용된다.
- 사실상 대동면 농어촌버스에 가까운 노선이다. 당연히 대동면 주민들을 제외하면 별다른 승객 수요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서울 버스 7726, 대전 버스 34, 대구 버스 칠곡3 등과 비슷한 포지션.[5] 김해시가 부산광역시의 차적을 빌려서 운행하는 농어촌버스라 봐도 된다. 선암다리(불암동)까지 밖에 운행하지 않으며 그나마도 낙동북로로 가지 않고 대동면을 거쳐 머나먼 길을 상당히 돌아간다.[6] 다행히도 환승대기시간이 60분으로 설정되어 있어 환승할인 걱정은 안해도 된다. 단 선암다리에서 불암동까지 가는 노선은 불암역에서 하차가 가능하다. 불암역이 회차지점이기 때문이다. 대동면(구포시장) 방면은 불암역에서 행선지를 알아보고 탑승해야 한다.[7]
- 대동면으로 가는 구간이 전형적인 시골 마을이라 도심과는 정반대로 색다른 풍경이기에 시간이 남아도는 위키러라면 시내버스 여행을 해 보는 것도 좋다.
- 모든 운행 종료 후에는 구산동 본사에 주박한다. 주간에 잠시 쉴 때는 김해 97번, 김해 98번 선암 종점에 있는 공터에서 쉬며 불암역에서 종착한 뒤 선암 종점까지 공차회송해서 주차해둔다.
- 여담으로 첫차시간이 06:00로 늦은 편이다. 운행 구간 상당수가 전형적인 시골마을이라 첫차시간이 빠를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덤으로 막차시간도 21:20으로 타 시내버스들에 비해 빠른 편이다.
- 여담으로 구도색 후면행선판 표기가 강서구청도 강서구청역도 아닌 강서구청지하철로 되어 있었으나, 신도색 후면행선판 표기는 강서구청역으로 되어 있다.
- 일부 정류장 명이 변경되었다.
- 과거 시계외요금이 존재할 때 다른 김해~부산 간 노선들은 선암다리를 기준으로 시계외요금을 부과했으나 이 노선은 노선 특성상 김해-부산 시계인 대저수문을 기준으로 시계외요금을 부과했다.
- 2020년 4월에 두산인프라코어에서 개발한 GX12P 엔진[8] 이 적용된 BS106 시제차가 이 노선에 투입되었다. 위의 저상 차량의 대차분이다. 그리고 2020년 7월 말에는 자일대우상용차 공장 폐쇄가 장기화되면서 뉴 슈퍼 에어로시티 개선형 차량 2대를 출고했다. 이로써 2011년 이후 약 9년 만에 다시 전 차량 고상 차량으로 운행한다.
4.1. 연간 일평균 승차량
- 원 출처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국가대중교통DB이며 노선별 이용인원의 자료를 재구성했다.
- 소수점 셋째 자리에서 반올림했다.
- 카드 승차량만 집계된다. (현금 승차량 제외)
4.2. 노선
5. 연계 철도역
- [image] 부산 도시철도 2호선: 덕천역
- [image] 부산 도시철도 3호선: 덕천역, 구포역, 강서구청역
- [image] 부산김해경전철: 불암역
- 일반 철도역: 구포역(KTX, ITX-새마을, 무궁화호, 남도해양관광열차)
[1] 현재의 성원여객[2] 2004년에 태영버스에 통합[3] 이후 555번도 유사한 방식으로 다니지만 운행은 3사에서 모두 하고 있다.[4] 김해시 시내버스 또한 자주 운행하지 않는다. 예전에는 시외버스에 의존하는 형태였었다.[5] 이와 상당히 유사한 노선으로 73번이 있으나 정관신도시 아파트단지를 투어하다시피 돌기 때문에 정관신도시 단거리 승객들이 시간만 맞으면 이용하기도 한다.[6] 애초에 이 노선은 대동면민을 위한노선이다. 만약 불암역에서 낙동북로로 간다면 다른 부산김해노선하고 다름없어진다. 대동면민들은 김해시내 보다는 부산시내(주로 북구)로 많이 간다.[7] 불암역에서 구포시장으로 갈려면 124, 127, 128-1번을 이용하면 된다.[8] 전국 최초로 SCR 방식이 아닌 SPI 이론공연비 방식으로 유로6 규제를 통과하는 엔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