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지마 사에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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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毒島冴子. 학원묵시록 HIGHSCHOOL OF THE DEAD의 등장인물. 담당 성우는 사와시로 미유키.
18세에 174cm 56kg. 쓰리사이즈는 '''B83(D)'''-W56-H86cm. 혈액형 O형. 3학년 A반. 선배, 쿨뷰티, 누님.
작중 액션과 색기를 모두 책임지는 등 누가 봐도 미야모토 레이와 함께 명백한 투탑 메인 히로인.
사용 무기는 목도 → 일본도(무라타도)/권총 M92Vertec.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목도에서 무라타도로 갈아타기 전, 신사에 공물로 바쳐진 검을 잠시 쓴다. 원작과 타임라인이 달라지는 각색 때문에 넣은 장면으로 보인다.
2. 상세
2.1. 첫등장
등장과 동시에 학교 양호실에 들이닥친 놈들을 목도로 쳐죽이면서 마리카와 시즈카를 구해냈다. 이 과정에서 시즈카를 지키다가 그만 놈들에게 물려버린 남학생A 이시이 카즈의 동의하에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자비를 베풀었다. 사에코 자신의 표현을 빌자면 남자의 프라이드를 지켜주는 카이샤쿠.[1] 잠이 덜깬 시즈카에게 학교를 탈출해야 하니 차를 타자고 제안하고 학교를 탈출하던 중에 주인공 일행과 합류한다.
2.2. 외모, 패션
흑발을 길게 늘어뜨린 야마토 나데시코형 외모. 주인공 일행의 여성 멤버중 로리인 아리스를 제외하면 가장 가슴이 작다. 하지만 탑바스트가 80을 넘어가는 D컵이므로 충분히 거유. 흰색 교복 아래 검은색 속옷을 입는 음란한 패션 센스의 소유자. 이를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작중 묘하게 물에 젖는 장면이 많다.
덕분인지 명대사도 '젖는다!' 해당 대사는 정발판에서는 '흥분돼!'로 번역됐다.
마리카와 시즈카의 친구 미나미 리카의 집에서 노브라 T팬티 + 알몸 에이프런으로 요리를 하는 서비스 신도 유명하다.
이 알몸 에이프런의 임팩트가 컸는지 이 차림새 그대로 피규어도 나왔다.[2]
그 외에도 묘하게 남심을 자극하는 패션을 해서 미야모토 레이의 질투를 유발하는 장면이 많은데, 본인은 별다른 자각이 없는 것 같은 태도를 보인다. 아무래도 천성인 모양.[3]
2.3. 성격
합리적이지만, 정의롭고 나긋나긋한 성격.
냉철하게 상황파악이 가능한 편으로, 약간 정중한, 시대극에 나올법한 말투를 사용하는데 비해 묘한 영어식 표현을 섞어쓰기도 한다 (…)
아무튼 평상시의 행동거지는 조신하지만 중요할 때 행동력을 보여줄 수 있는 완벽한 여성.
작중 "남자의 프라이드를 지켜주는 것이 여자된 자의 스타일"이라거나, "남자가 결단한 일에 참견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미야모토 레이의 행동을 제지하는 등, 대중매체에서 미화되는 여성 야쿠자나 야마토 나데시코 같은 언행이 특징. 그 외에도 소년을 おのこ(오노코)라고 칭하는, 고문에나 나올 법한 어휘도 쓴다.
그러나 작중 일행과 떨어져 코무로 타카시와 단 둘이 신사에서 지내게 되었을 때 고백한 바에 따르면 4년 전 치한에게 습격당했을 때 역으로 유혹한 뒤 무자비하게 두드려 팬 적이 있다고 한다. 이 때 자신은 타인을 공격할 때 기분이 좋아지는 전투광, 새디스트 성향이 있음을 자각했다고 한다.
그와 동시에 자신의 이러한 성향이 정상이 아닌 것에 트라우마가 있고, 비정상적인 성향을 지닌 자신에게는 평범한 소녀의 마음을 품는 것이 용서될 리가 없다고 여기는 등 일반적인 소녀와 비슷한 감성을 가진, 아이러니하면서도 로맨틱한 면도 있다. 결과적으로는 그것을 긍정해 준 타카시에게 의존하게 된, 미야모토 레이와 반대 방향으로 변화하는 캐릭터.
2.4. 전투력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실력파 검술부 주장으로 부스지마류 검술을 사용하며 전투력은 일행 중 최고. 애니메이션에서의 모습은 매드하우스의 고퀄리티 액션신에 힘입어 가히 일기당천, 무쌍난무. 칼 한번 휘두를 때마다 놈들 머리가 우수수 잘려나가고, 발로 뻥 차거나 잡아서 던지면 휙날아가는 등 놈들이 불쌍해보일 지경이다. 혼자서 액션의 절반을 책임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휠윈드는 기본에, 기울어진 험비 지붕에 매달려 있다가 장애물을 피하는 등, 세계가 정상을 되찾으면 기인열전에 나가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처음에 들고 다니던 목도는 흰떡갈나무제로, 길이는 101.5cm에 추정무게는 700g 전후. 일반적인 붉은떡갈나무제 목도보다 무겁고 단단하다고 한다. 이에 대해 원작자가 설명하길, "실은 이 목도에는 야마토 조정과 일본민족의 모든 수수께끼를 풀 수 있는 비밀이 숨겨져있으며, 고대부터 조정에 봉사해오던 「부스지마」의 후손인 부스지마 일족은 그 비밀을 지키기 위해 시공을 뛰어넘어 싸워오고 있지만, 「학원묵시록」과는 전혀 관계 없습니다" 라는 모양 (…)
이후 타카기 저택에서 사야의 아버지인 타카기 소이치로에게서 일본도인 무라타도를 받게 되고 주무기로 사용한다. 돼지의 머리뼈를 베고도 도신에 손상이 없었다는 일화를 굳이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시작형으로 보이지만, 이 작품이 언제나 그렇듯 정확하게 알려주지는 않는다. 주고받는 대화를 보아 타카기 소이치로는 젊었을 적 부스지마 사에코의 아버지에게 가르침을 받은 적이 있는 모양. 그냥 몇합 주고받은건지, 아니면 부스지마류를 전수받은 건지는 역시 (…) 언급되지 않았다. 아무튼 이 때 소이치로에게서 메이지 시대의 여류검객 '치바 사나코'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는 않은 일류 검객이라 들었다며 찬사를 받는다.
3. 인기
메인 히로인인 미야모토 레이[4] 를 제치고 학원묵시록의 진히로인 대접을 받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보유하고 있다.
그 알몸 에이프런(...)과 예쁜 외모, 쿨뷰티 속성과 S 성향, 후반부에 보여주는 갭 모에 전투력과 주인공 타카시와의 플래그[5] 등이 그 이유인데 인기 투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했었고, 학원묵시록이 끝난 지 한참 지난 상황임에도 사에코라는 캐릭터를 좋아하는 독자들이 많다.
외국에서도 사에코의 인기는 엄청나서 구글에 saeko를 치면 대부분 부스지마 사에코가 나온다든가 타카시와의 팬픽을 다루는 경우가 나올 정도.
니코동에 '시간에 여유가 있는 사람의, 부스지마 사에코 특집' 동영상도 올라와 있다.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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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에서는 흔들리는 가슴 사이로 총알이 지나간다는 정신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는 바스트 모핑을 선보였다. '''일명 매트릭슴.''' 물론 현실에서 저게 가능하려면 음속이상으로 흔들려야 한다. '공대생이 분석한 하오데 짤'이라는 공대생이 속도를 계산한 공식에 따르면 초당 1890회 진동에 시속 1865.28km로 흔들린다고 한다. 음속의 1.5배. 그냥 액션과 캐릭터의 색기를 강조하기 위한 작중 연출로 보자 (…)
작중 타카시와 신사에서 하룻밤을 지냈을 때 관계를 가졌는지에 대한 여부가 일부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었으며 OAD에서도 다시 그 문제를 애매하게 넘어갔다. 흐름상으로는 관계를 가졌음을 암시하는 연출이 보이긴 하지만, 직접적으로 언급된 적은 없다.
하지만 너의 여자가 되고 싶었다고 계속 생각했다고 하는 부분을 보면 직접적인 관계는 없다고 봐도 좋다. 아니, 정확히 표현하자면 원작코믹스는 관계를 가졌다는 것을 암시하는 장면이 없었으니 직접적인 관계가 없었다고 볼 수 있지만, 애니판에서는 서로 키스를 시도하는 장면과 날이 밝은 후 '''치마를 고쳐입는''' 장면이 나와서 애니한정으로 관계를 가졌을 가능성이 있다.[6]
그림 작가가 2017년 밸런타인데이에 트위터에 올린 부스지마 사에코.
그림 작가가 2018년 밸런타인데이에 트위터에 올린 사에코와 레이.
[1] 할복할 때 다른 사람이 목을 베어주는 것을 의미한다[2] 6권에 실린 외전에서도 해당 모습이 잠깐 등장한다.[3] 그래도 아예 부끄러움을 모르는 건 아니라서 타카시와 둘이 있을 때 좀비들의 추격을 피해 차를 몰아 도주하는 도중 물에 흠뻑 젖어 속옷이 비치자 넋을 잃고 바라보는 타카시에게 "나도 여자다!"하고 몸을 가리며 부끄러워 하는 장면이 있다.[4] 아무래도 시작 시점에 주인공이 아닌 다른 남자와 사귀었다는 점이 크게 마이너스된 듯.[5] 타카기 저택에서 기모노 차림이 잘 어울린다는 말에 부끄러워한다던지 관계를 가진 것으로 의심되는 신사 장면[6] 다만 원작에서도 신사에서 이동하기 위해 밖으로 나와 주위를 둘러보는 타카시의 뒤에서 치마를 고쳐입는 것 같은 장면이 나와 확실하지는 않지만 관계를 가졌을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