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몸 에이프런

 


1. 개요
2. 설명
3. 실제 사례
4. 서브컬처에서의 알몸 에이프런
4.1. 이 속성을 지닌 캐릭터
5. 관련 문서


1. 개요


Naked Apron / 裸エプロン
말 그대로 옷을 한꺼풀도 입지 않은 상태에서(누드) 에이프런(앞치마)만 두른 것. 우리나라에선 알몸 에이프런 외에도 누드 앞치마라고도 많이 부르는 듯. 특이하게 외래어+외래어, 한국어+한국어 조합으로 유사어가 있는게 아닌 외래어+한국어, 한국어+외래어 조합이다.

2. 설명


이렇게 입고 있으면 앞쪽은 대충 가려지는데 비해서 옆쪽과 뒤쪽은 끈만 제외하고는 그대로 보이게 된다. 이 때문에 완전히 벗은 것보다 벗은 모습을 상상하게 하는 것이 더 섹시하다는 점에서 성적 판타지를 높여주는 장면이 된다. 또한 뒤쪽이 그대로 드러나 있기 때문에 곧장 후배위로 직행하기도 편리하다.
입는 입장에서는 뒤쪽은 드러나 있긴 하지만 그래도 중요한 앞쪽은 가려져 있기 때문에 부끄러움이 줄어서 거부감이 덜 한 복장이 된다. (실제로 샤워할때나 목욕탕에서도 타월로 앞만 가리고 돌아다니는 경우도 있으니...) 덕분에 2차원 세계에서 간간히 등장한다. 이 알몸 에이프런과 신혼삼택은 만화나 애니메이션의 신혼부부 놀이에서 빠지지 않는다.
다만 순화시킬때는 최소한 팬티만큼은 입고 두르거나, 아니면 수영복 위에 두르기도 한다.
비슷한 것으로 '알몸 셔츠', 동정을 죽이는 (알몸) 홀터넥 스웨터가 있다.
남자가 입는 경우도 의외로 서브컬쳐나 현실에서 자주 등장하는데 'Naked apron male'로 포털에 검색해보면 된다.

3. 실제 사례


[image]
[1]
실생활에서는 연인이나 부부들끼리의 섹스 테크닉(?)으로 알려져있지만 의외로 섹스 테크닉 이외의 분야에도 활용되었는데, 일본의 경우 LPG 혹은 도시가스가 보급되기 이전 1950년대 후반에서 60년대 초반까지 중식당 주방에서는 누드 에이프런 상태로 요리사들이 일하기도 했다.(한국에서도 일부 존재했다고 한다.) 중식당에서는 가스불로 조리하는 게 아니라 용광로에서 쓰는 코크스란 고체연료를 태워 썼는데 코크스를 태우는 화덕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가 끔찍했다. 가스불은 그냥 불 자체에서만 열기가 발산되는데 코크스를 쓰는 오븐은 코크스를 태울 때 나오는 열기까지 그대로 주방으로 쏟아져 나왔기 때문이다.
더구나 중식은 대부분 강력한 화력으로 조리를 해야했기 때문에 중식당 주방은 추운 한겨울에도 말 그대로 초열지옥 그 자체였다. 그래사 조리과정에서 튀는 기름을 막으려고 앞치마는 했지만 팬티도 안 입었다고 한다. 당연히 고되고 힘든 중식당 주방의 상황을 감안해보면 거의 남자들이었으므로 남자들이 알몸에 앞치마만 걸치고 일한 것. 그리고 주방의 신참들은 팬티를 입어야 했고 고참들은 안 입어도 됐다고 한다. 이는 팬티 유무로 차별을 두었던 것이다.
또한 똑같이 코크스나 석탄을 때던 대장간에서도 대장장이들이 역시나 같은 이유로 가죽으로 된 앞치마만 걸치고 작업했었다. 때문에 서양에서 대장장이를 그릴 때 이렇게 그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 또한 게이 성향의 사람들에게 제복 패티쉬로 알몸 에이프런 못지 않은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이 복장의 착용자가 근육질이 될 수밖에 없는 대장장이인데다가, 몸의 근육이 확연히 드러나는 복장이기에 그런 것을 중시하는 장미 같은 장르나 근육남물을 좋아하는 부녀자들이 선호한다.
한국에서도 냉방 시설이 부족하던 시절 뉴스의 남성 앵커들이 상의는 양복와이셔츠 차림이지만 하의는 팬티만 입은 상태로 진행을 한 역사가 있다. 1993년에 발행된 'MBC 뉴스, 백지연입니다' 에서 백지연이 언급한 뉴스의 방송사고에도 나오는 케이스. 저서에 따르면 당시 9시 뉴스를 진행하던 남성 앵커가 더위를 이기지 못해서 상의는 양복과 와이셔츠 차림을 그대로 입었지만 하의는 속옷차림으로 방송했는데(...) 방송하는 중간은 상체만 보여서 괜찮았지만, 방송이 끝나고 뒤로 카메라가 줌아웃을 해서 넓게 보이는 시점에 하체를 포함한 남성 앵커분의 전신이 다 보여버리는 통에(...) 대형 방송사고가 터져버렸다고 한다.

4. 서브컬처에서의 알몸 에이프런


메다카 박스어떤 변태가 이쪽 취향이며, 아예 '''알몸 에이프런 동맹'''이라는 아스트랄한 명칭의 세력까지 구축했다(…).[2]
공포게임 아웃라스트에서도 나왔다(…).[3]


4.1. 이 속성을 지닌 캐릭터


왜인지 타인의 망상 속에서 이런 연출을 하는 캐릭터(★)가 꽤 있으며, 비키니 등의 수영복을 입은 상태에서 에이프런을 착용해(◆) 수위를 조절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해당 연출을 캐릭터는 색기담당인 경우가 많으며, 덧붙여서 가끔 '''남자가 이걸 입는 경우'''(♥) 가 있는데, 해당 캐릭터는 변태 또는 개그 캐릭터 포지션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5. 관련 문서



[1] 해당 만화는 불꽃의 요리사.[2] 이후 이 변태는 청바지 손브라로 취향을 바꿨다.[3] 트래거 박사 참조.[4] 타우 아미에다가 에이프런을 입힌 이벤트 몬스터다.[5] 둘 다 11권 한정.[6] 튀동숲에선 옷이 바뀌었다.[7] 단, 상점을 업그레이드하면 상의를 입는다.[8] 브레이킹 배드 작중 초반부에 딱 한번. 자기 옷에 마약냄새가 찌들까봐 일부러 속옷에 에이프런만 입고 마약을 제조했다. 서비스신과는 전혀 상관없는, 월터 화이트의 주도면밀함을 보여주는 요소이다. 이후에는 해즈맷 슈트를 작업복으로 입는다.[9] 빨간 드래곤이다.[10] 외전편에선 방과후에 소마와 일행이 보는 앞에서 나무 한그루를 통과하자 바로 훈도시로 탈바꿈했다!! [11] 후일담 한정.[12] 간혹 나오며 요리도 꽤 잘한다[13] 비스카 무란이 옷을 벗겨서 본의 아니게 알몸 에이프런이 되었다(…).[14] 다만 이건 만화가 만화다보니 변태보다는 일종의 서비스신에 가깝다(…). 그리고 수영복을 입긴한다. 그래도 수영복은 딱 붙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