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정보산업고등학교
1. 개요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상업계 특성화고등학교.
SW콘텐츠과, 호텔외식관광과, 세무경영과, IT디자인과 총 4개의 학과가 있다.(2018년 이후 학과명)
2. 연혁
3. 상징
- 교훈: 성실(誠實)이다.
- 교목: 소나무다. 지조와 절개를 상징한다.
- 교화: 장미다. 정열과 사랑을 상징한다.
- 교조: 독수리다. 비상과 용맹을 상징한다.
- 교색: 녹색이다. 평화와 우애를 상징한다.
3.1. 교가
작사가는 김윤옥, 작곡가는 한세용이다.(1절)
소사벌 너른터에 펼쳐진 고을
우리 함께 배우고자 여기 모였네
창공을 날으는 독수리처럼
성실을 다하여 전인을 가꿔
복사꽃 아름답게 피어나듯이
(2절)
중동땅 넓은들에 세워진 전당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정성을 다해
진리를 찾아서 둘기를 익혀
나라의 새일꾼 동량되련다
복숭아 아름답게 익어가듯이
(후렴)
부천정보산업고교 길이 빛나리
부천정보산업고교 길이길이 빛나리
4. 학과
4.1. SW콘텐츠과
예전 이름은 디지털콘텐츠마케팅과다.
전형적인 남초과이다. 한 반에 여자가 7~8명에 그치며 반면에 남자는 15명이 넘는다. 과 이름만 보면 마치 컴퓨터를 어마무시하게 배우는 것 같지만 정작 파워포인트, 한글 등 자격증 위주 수업을 한다.[3] 하지만 무조건 자격증 위주로 하는 건 아니고, 2학년 때 부터 프로그래밍을 배운다. 3학년 때는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플래시를 하는 "콘텐츠 제작 실무"와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을 하는 "스마트 앱 콘텐츠 제작" 과목을 배운다. 물론 년도에 따라 다르게 배우긴 한다.
동아리 운영과 실무교육을 위해서 3D프린터기와 드론이 구비되어 있다. '''드론은 50여대가 있고 3D프린터기는 10여 대로 부천 내에서 최다 규모를 자랑한다.'''
학교 내에서 운영하는 사업이 많다보니 예산이 어느정도 들어오는 모양.
4.2. 호텔외식관광과
예전 이름은 관광서비스마케팅과다.
호텔, 외식, 여행 산업체의 근무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서비스 마인드를 갖춘 관광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주조[4] 와 카지노 딜러 교육도 같이 하는데, 아무래도 술, 도박 쪽이다 보니 인식은 최악이다.
4.3. 세무경영과
예전 이름은 금융서비스마케팅과다.
주로 금융쪽으로 배우는 학과이다. 회계도 배우며 보통 이 과에서는 금융감독원이나 그냥 은행원으로 취업하는 경우가 많다.
이 과 한정으로 2학년 2학기부터 도제반을 운영한다.
4.4. IT디자인과
예전 이름은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다.
이름과 같이 주로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등의 디자인 위주로 배운다. 물론 SW콘텐츠과 에서도 배우긴 하지만 3학년 때만 배운다. 1학년 때에는 주로 배우는 것은 기본적인 자격증(아래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등..)들을 위주로 배우다보니 딱히 디자인과라는 타이틀의 의미가 별로 없다는 느낌으로 학교에 다니게 된다.
2학년이 돼서야 겨우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을 배우게 되는데, 특성화고등학교라고 해서 실무적 능력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을 하는 것도 아니다. 자격증 위주의 취업이 가능한 선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수준의 수업을 진행한다. 그러다보니 '''교육 자료도 굉장히 올드하며 프로그램 자체의 기능을 달달 외우는 방식이라 실무적 능력에는 많은 도움을 주지는 않는다.''' 자신이 필히 따로 공부를 하지 않으면 디자인회사에 취업은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다. 학교에서도 이러한 문제로 디자인과 학생들에는 거의 디자인 회사보단 일반 사무직이나 공장등을 추천한다. 다른 학교보다 특색 있어보이려고 디자인과를 억지로 만든 걸 자랑하는 꼴이다.
3학년이 되면 1,2학년때 하던 국, 영, 수 비율이 굉장히 줄어들고 실무 수업에 집중을 하게된다. 말이 이렇지 실질적으로는 얻는 교육은 별로 받지 못한다. 2학년때 기능을 외우는 걸 했다고 해서 대단한 걸 만들 능력이 저절로 생기지는 않는데도 3학년이 되면 포트폴리오를 위해 갑작스럽게 힘든 과제를 내주면서 수행평가를 한다. 이러한 결과로 작품자체의 수준은 낮게 나올수 밖에 없으면 포트폴리오는 넣어도 의미가 없을 수 밖에 없다. 학교를 아무리 열심히 다녔다고 해도 실직적으로 나에게 취업에 도움이 될만한 것들은 별로 없을 수 밖에 없다. 특성화고 자체가 편견도 안좋고 교육이나 시스템도 별로라는 건 알지만, 만약 성적이나 다른 이유로 이 학교에 오게 된다면 디자인과은 무조건 비추를 할 수 밖에 없다.
'''디자인쪽에 꿈을 가지고 왔다면, 꼭 포트폴리오 관리는 자기주도적으로 꾸준히 하길 바란다..'''
5. 여담
디시인사이드 부천정보산업고등학교 마이너 갤러리가 있다.
5.1. 학과 차별
학과가 총 SW콘텐츠과, 호텔외식관광과, 세무경영과, IT디자인과가 있는데, 이중에서 가장 밀어주는 세무경영과, 호텔외식관광과 빼고는 나머니 과는 거의 곁다리 식으로 운영된다. SW콘텐츠과는 디자인과보다는 그나마 배우거라든가 지원해는 정도가 조금 더 나은 정도이다. 이들은 프로그래밍, 포토샵등의 편집프로그램과 최근에는 드론과 3D프린터를 들여오면서 학교의 지원이 꽤나 컸지만, 모든 아이들에게 그 혜택이 가는지는 잘 모르는겠다.
그리고 디자인과에는 표면적으로든 내부적으로든 학교에서 오는 지원은 별로 보이지 않는다. 디자인과는 아마 부천에 있는 다른 특성화학교에는 없는 과라서 특색있어보이는 학교에 이미지를 위해 만든 과로 보이며, 그로인해 교육의 빈약함이 많이 티가 나는 것 같다. 말은 디자인과라지만 대부분 성적 맞춰서 대충 들어온 학생이 대부분이며, 취업자체도 밀어주는게 거의 없을 뿐더러 정말 과이름만 디자인이지 취업처를 알려주는 곳은 거의 사무직이나 공장 쪽 일이다. 실제로 선생님들이 은행이라든가 다른 일자리를 추천하고 배우기를 권장할 정도이다. 다른 과 선생님들이 디자인과를 두고 차별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세무나 관광도 취업처가 많이들어고 한다고 해서 좋다는 말은 아니다. 세무에 경우에는 거의 은행쪽이나 회계 쪽 사무직으로 취업을 들어가고, 자격증과 외모 선생님들의 지원으로 취업처가 들어오고 나간다. 서비직이다보니 외모가 단정해야 하는것은 사실이지만, 아이들에게 강제적으로 다이어트와 화장들을 강요하기도 한다. 관광에 경우에는 특출한 기술이 없는 경우에는 안내데스크, 텔레마케터 등등 각종 서비스직의 일자리가 온다. 세무와 마찬가지로 외모를 굉장히 따지며, 취업처 자체도 굉장히 심한 노동직인듯 하다.
대학 안가서 고생을 하는 거라지만, 이건 단순히 학생을 가지고 판매하는 어른의 장난이 더 가깝다는 느낌이 드는 건 기분 탓일까? 문제는 취업을 한 아이들은 그렇다 쳐도 여기서 낙오된 아이들은 거의 백수일 확률이 높다. 학교도 이들 자체에 대해서는 따로 지원해주거나 도와주지 않으며, 선생님이 따로 챙겨주고 하지 않는 이상 취업을 못하고 졸업하는 학생도 허다하다. 그들 자신이 열심히 안했다고 탓을 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그 학생이 열심히 했을때도 과연 결과 크게 달라졌을지는 아이러니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