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Z10

 


[image]
블랙과 화이트
1. 개요
2. 사양
3. 상세


1. 개요


블랙베리가 2013년 1월에 공개하고 바로 출시한 블랙베리 10 기반 스마트폰.

2. 사양


프로세서
퀄컴 스냅드래곤 S4 Plus MSM8960 SoC. Qualcomm Krait MP2 1.5 GHz CPU, 퀄컴 Adreno 225 GPU
메모리
2 GB LPDDR2 SDRAM, 16 GB 내장 메모리, micro SDXC (최대 64 GB 지원)
디스플레이
4.2인치 WXGA(1280 x 768) TFT-LCD
네트워크
LTE Cat.3, HSPA+ 42Mbps, HSDPA & HSUPA & UMTS, GSM & EDGE
근접통신
Wi-Fi 802.11a/b/g/n, 블루투스 4.0+LE
카메라
전면 200만 화소, 후면 800만 화소 AFLED 플래시
배터리
'''탈착형''' Li-lon 1800 mAh
운영체제
BlackBerry OS 10.2.1 → 10.3.1
규격
65.6 x 130 x 9 mm, 137.5 g
단자정보
USB 2.0 micro Type-B x 1, 3.5 mm 단자 x 1
기타


3. 상세


2013년 1월 31일에 영국을 시작으로 출시된 블랙베리의 스마트폰이다. 블랙베리 Q10과 더불어 블랙베리 OS 10을 처음으로 탑재한 기종으로, 기존의 쿼티 자판을 채용해 블랙베리의 정체성을 이어간 Q10과 달리 풀터치 스크린을 채용하며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블랙베리는 화면 크기가 작다는 단점을 보완하려 했다. 다만 빈약한 생태계만큼은 어떻게 할 수 없었고, 그나마 블랙베리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었던 쿼티 자판조차 포기하며 이도 저도 아닌 어중간한 폰이라는 평을 면할 수 없었는데,
안드로이드 서드파티 마켓인 '''Snap'''이 나오며 편법으로나마 앱 문제가 상당부분 해결되었다. 물론 스냅을 이용한 안드로이드 앱 사이드로딩이 만능은 아니긴 하다. 크롬, 오페라같은 웹 브라우저나 은행앱같은 시스템을 상당부분 건드리는 것들은 설치가 돼도 실행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게 문제다.[1] APK를 다운받은 다음에 BAT[2]로 변환을 거쳐 앱을 설치하게 되는 방식 특성상, 설치된 안드로이드 앱을 차후에 업데이트할 때도 그만큼 시간이 더 걸리고 번거로워진다는 것 역시 문제점이고. 그렇다고는 하지만 역시 카카오톡같은 메신저나 블랙베리 앱월드에서 나오지 않은 텀블러, 핀터레스트, 인스타그램같은 SNS를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것만큼은 장점이다.
Q10에 비해 블랙베리만의 정체성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역시나 풀터치 화면을 채택하며 Q10에 비해 화면이 더 시원시원해지고 활용하기도 더 편해진 것 역시 사실이다. "그럴 거면 그냥 안드로이드 폰 쓰지 왜 굳이 이걸 쓰는 거냐"란 반문은 피해가기 힘들겠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수요와 호평이 있었던지 블랙베리에서 후속작인 블랙베리 Z30을 내놓으며 풀터치 라인업을 계속 이어갔다.

[1] 그래서 윈도우폰이나 타이젠에도 나온 범용성 쩌는 오페라가 블랙베리 10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되려 이전 버전인 블랙베리 볼드 시리즈에서는 오페라 미니가 돌아가는데...[2] 블랙베리 OS의 앱 확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