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파더
1. 개요
멜 깁슨 주연의 액션 영화.
테이큰의 아류작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미국 내에서의 평가는 괜찮은 편이다. 설정이나 캐릭터는 전형적이지만, 담담하고 현실적으로 연출되었다. 프랑스 출신 감독이 미국을 바라보는 시선이 깨알같은 재미이다.
2016년 칸 영화제에서 첫 공개되었다.
2. 스토리
'''리디아(에린 모리아티 扮)'''는 마트에서 총알을 구입한다.[4] 리디아가 총알을 사가지고 나오자, 그녀의 애인이자 갱스터 '''조나(디에고 루나 扮)'''가 그녀를 차에 태운다. 차 안에는 조나의 패거리들도 타고 있어서, 그녀가 사온 탄약으로 무장한 뒤, 그들의 돈을 빼돌린 세입자 부부를 찾아간다. 목적지에 도착한 조나 일당은 집으로 처들어가서 폭력을 휘두르고 총격을 가한다.[5] 일당이 세입자 중 남편을 해치우고 집을 뒤지는 동안, 조나는 아내쪽을 결박한 채 돈의 행방을 추궁한다. 겁이 난 리디아가 그를 말리려 하자, 조나는 오히려 리디아에게 그녀를 죽이라고 강요한다. 리디아가 망설이자 이번에는 리디아에게 총구를 겨누고 협박하는 조나.[6] 그순간 세입자의 아내가 두 사람 사이로 달아나고, 겁결에 방아쇠를 당겨버린 리디아. 그녀의 총에 목을 맞은 조나는 말없이 쓰러진다. 패거리들의 보복을 두려워한 리디아는 그대로 현장에서 달아나고 수배자 신세가 된다.[7]
리디아는 자신의 아버지, '''존 링크(멜 깁슨 扮)'''에게 전화를 걸어 새출발을 위한 도피자금을 요청한다. 존 링크는 전과자 출신으로, 트레일러에서 문신을 새겨주면서 먹고 살며, 아내와는 별거 중인 상황. 딸의 전화를 듣고 한달음에 달려온 존은 리디아를 자신의 트레일러로 데려간다. 잠들어버린 딸의 가방에서 마약과 장전된 권총을 발견한 존은 사태가 심각할 수도 있음을 깨닫지만, 리디아는 좀처럼 속을 털어놓지 않는다. 막막해진 존은 주위 사람에게 도움을 청해보지만, 이혼한 아내는 전화를 받자마자 더 이상은 해줄 수 있는게 없다며 끊어버리고, 절친인 커비도 병원에 보내라고만 할 뿐이다. 존은 며칠 동안만 '깨끗하게' 지낼 수 있다면, 가진 모든 것을 그녀에게 주겠다고 약속하고 그녀를 지켜본다.
그러던 어느날, 리디아는 조나의 패거리들이 보낸 살해 협박 문자를 받는다. 그날밤, 조나의 패거리가 존의 트레일러로 찾아온다. 그들은 문신을 하러 왔다고 접근하지만, 하얗게 질린 리디아를 보고 눈치를 챈 존은 그들을 들여보내지 않는다. 그러자 놈들은 무차별 총격을 가한 뒤, 타고 온 SUV로 트레일러를 들이받아 전복시켜버린다. 그때 존의 이웃이자 가석방 보증인인 '''커비 커티스(윌리엄 H. 머시 扮)'''가 무장한 이웃 주민들과 함께 패거리들을 쫓아낸다.
이 사건으로 인해 가석방 규칙도 어긴 상황, 존은 리디아를 보호하기 위해 커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낡은 차를 몰고 달아난다. 존은 리디아에게 자수할 것을 권해보지만, 만약 그렇게 되면 리디아는 감옥에서 보복 살해당할 위험이 있었기에, 결국 존은 딸과 함께 멀리 도망가기로 결정한다. 하루종일 달린 그들은 어느 모텔에 묵는다. 하지만 쉴새도 없이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하고, 그들은 빈 객실에 숨는다. 경찰들이 객실을 돌며 검문을 하는데 갑자기 '''카르텔 용병(라울 트루질로扮)'''이 나타나 경찰들을 모조리 쏴죽인다. 카르텔 용병은 리디아를 발견하자 총을 쏘며 공격하고, 존과 리디아는 용병으로부터 겨우 도망친다. 사태의 심각성을 알게 된 존은 감방동료였던 '''리오스(미구엘 샌도발 扮)'''에게 전화를 걸어 조나에 대한 정보를 캐달라고 부탁한다.
존은 그의 옛 멘토이자 친구였던 '''프리처(마이클 팍스扮)'''의 아지트로 찾아와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프리처는 인종차별주의자 바이커 갱단의 보스로, 나치 소장품 수집이 취미인 악인이다. 다행히 프리처는 부탁에 흔쾌히 응해준다. 하지만 프리처는 현상금 액수를 보고 마음이 바뀐다.
다음날 아침, 프리처의 아내 '''쉐리즈(데일 딕키 扮)'''는 총으로 존을 위협한 뒤 경찰에 신고하려고 한다. 프리처의 배신에 빡친 존은 쉐리즈를 때려 눕히고 프리처의 수집품들을 박살낸다. 가득 쫄은 프리처는 존을 그냥 내보내준다. 존은 할리 데이비슨에 리디아를 태우고는 달아난다.
존은 '''리오스'''가 있는 감옥으로 찾아가 조나에 대해 알아낸다. 조나는 자신의 갱단으로부터 돈을 빼돌리고, 다른 세입자들에게 누명을 씌운 뒤, 죽여서 자신의 범행을 감추곤 했던 것이다. 그리고 조나가 리디아에게 접근한 것도 리디아에게 누명을 덮어씌우려고 했던 것. 한편 모텔에 혼자 있던 리디아는 '''커비 커티스'''로부터 전화를 받는다. 리디아는, 위험하니 사람들이 많은 공공장소에 숨어있으라는 커비의 말을 듣고 극장으로 간다. 리디아는 그곳에서 죽은줄만 알았던 조나와 마주친다. 조나와 패거리는 리디아를 때려눕히고는 납치한다.
한편 감옥에서 떠난 존도 커비로부터 온 전화를 받는다. 하지만 전화에서 울려나오는 목소리는 커비가 아니라 '''조나'''였다. 조나는 커비를 잡아 가두고 미끼로 썼던 것이였다. 조나는 총으로 커비를 쏴 죽인후, 존에게 리디아도 죽일거라고 협박한다. 존은 리디아를 건드리면 돈 훔친걸 그의 조직에게 불어버릴거라고 위협하며, 자신이 리디아를 만나게만 해 달라고 부탁한다. 조나는 비웃으며 승낙한다. 존은 프리처의 집으로 처들어가 지뢰와 수류탄을 가져간다. 나오는 길에 존은 자신에게 총을 겨누는 프리처를 발견한다. 존은 프리처를 보자마자 총을 한방 탕! 쏴서 작살내고는 유유히 할리 데이비슨을 타고 떠난다.
존은 조나와 만나기로 한 장소에 도착해서 몰래 부비트랩을 설치한다. 아무 것도 모르는 패거리들은 존에게 수갑을 채우고 자동차에 태운다. 존은 리디아의 옆자리에 앉는다. 패거리 두명이 길목에 세워져 있는 할리 데이비슨을 치우려고 나가자 존은 리디아에게 몸을 숙이라고 말한다. 부비트랩이 폭발하자마자 존은 옆에 앉아 있던 조커와 몸싸움을 벌이다가 놈의 총을 뺏아 쏴죽인다.[8] 존과 조나는 마주보고 방아쇠를 당기지만 조나는 살아서 도망친다. 그 순간, 뒤를 쫓아온 시카리오의 저격에 존이 다리를 맞고, 리디아에게 혼자 달아날 것을 종용하지만 그녀는 절대 그러지 않을 거라고 고집한다. 결국 존은 그녀와 함께 다른 차량으로 뛰어가지만, 시카리오의 저격에 우측 복부를 맞고 쓰러진다. 리디아가 차를 가져와 쓰러진 존을 가리자, 시카리오가 가까이 접근한다. 차 아래를 통해 시카리오가 접근하는 것을 본 존은 차 옆에 바싹 붙어 기다리다가 헤드샷에 성공하지만, 반사적으로 시카리오가 방아쇠를 당기는 바람에 치명상을 입는다. 존은 결국 리디아의 품에서 죽고, 조나는 경찰들에게 체포된다.[9]
1년 뒤, 리디아는 알콜중독자 치료 모임에서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으며 자신이 막장생활을 청산할 수 있었던건 아버지 덕분이라며 존을 그리워한다.[10]
3. 등장인물
3.1. 존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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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 깁슨 扮
리디아의 부친.
7년 동안 수감생활을 마치고 가석방 된 전과자이며, 현재는 'Missing Link'라는 이름의 타투숍을 운영하고 있다.[11] 젊었을 때는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 과거에 '프리처'를 비롯한 주변 동료들과 함께 범죄를 상당수 저지른 것으로 묘사된다. 베트남 전쟁에도 참전했다고 한다.
현재는 친구이자 가석방 보증인인 '커비 커티스'의 도움을 받아 알콜중독 치료모임에 나가는 등 갱생의 삶을 살고 있었다. 가출한 딸을 찾기 위해 많은 시도를 했던 듯, 지금도 트레일러 여기저기에 그녀를 찾는 포스터가 붙어있다.
젊었을 때 자살을 시도하려고 오토바이를 몰고 절벽에 떨어졌다가 구사일생으로 살아나 머리에 철판을 박았다. 수감되었을 때도 손목을 그어 자살을 시도하였으나 죽지 않고 패혈증에 걸리게 되었다.
3.2. 리디아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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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린 모리아티 扮
존 링크의 딸이자, 부동산을 관리하는 갱스터 '조나 핀세르나'의 애인 실수로 조나를 죽인 뒤, 조나의 패거리들에게 살해협박을 받는다.
어렸을 때 상당히 불우했다. 부모가 일찍 이혼한게 원인으로 추정된다. 10살때는 자살도 시도했다고 한다.
조나를 만나게 된 계기는 어느 클럽에서 였다고 한다. 당시 리디아는 친구집에 얹혀 살고 있었고, 조나는 리디아가 마음에 들었는지 자신의 오두막에 지내게 해줬다고 한다. 처음에는 별일 없이 지냈지만 어느날 사건이 터졌다고 한다. 누가 오두막에 침입해서 중요한 물건을 훔쳐간 것이다. 빡돌은 조나와 패거리들은 의심가는 세입자들을 죽이기 시작하고 리디아도 범죄에 연루되기 시작한다.
어느날 조나는 리디아의 충성심을 시험하기 위해, 세입자 하나를 붙잡고 죽이라고 했고, 리디아는 조나와 실갱이를 벌이다가 실수로 조나의 목을 쏴 그를 죽이고 만다. 이후로 조나의 패거리들에게 신변의 위협을 받게 되고, 두려움을 느낀 리디아는 자신의 아빠 '존 링크'에게로 간다.
멕시코 이주자들과 대화도 가능할 정도로 스페인어에 능하다.
3.3. 커비 커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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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H. 머시 扮
존 링크의 절친이자 후원자. 재치있고 온화한 성품이며 존 링크의 갱생을 돕고 있다. 존 링크와 함께 트레일러 동네에서 산다. 존이 조나의 패거리들에게 공격을 받자 동네 주민들과 무장해서 패거리를 쫓아내기도 한다. 존이 동네를 떠난 이후에도 존에게 계속 전화를 하며 안부를 묻는다. 리디아에게도 전화를 하여, 사람이 많은 공공장소로 가라는 충고도 아끼지 않는다.
사실 조나에게 미끼로 잡힌 것이였고, 값어치가 없어지자 조나의 패거리 '조커'에게 총을 연발로 맞아 사망한다.
3.4. 조나 핀세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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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루나 扮
범죄조직의 부동산을 관리하는 갱스터.
유명한 갱스터 '알폰소 앙헬 디아즈'의 조카로, 가업을 이어받아 LA 지부를 담당하고 있는 인물. 존 링크의 딸 리디아 링크를 애인으로 두고 있는데, 마약에 손대게 하거나, '너도 살인에 가담한 것'이라며 충성심을 입증하기 위해 살인을 강요하는 등, 여러가지 정황 상 좋은 애인은 못 되는 듯.
누군가가 갱조직의 돈을 빼돌리고, 조나는 범인을 잡기위해 의심가는 세입자들을 잡아 죽인다. 어느날 돈을 빼돌린 세입자를 잡아 리디아에게 죽이라고 시키지만, 리디아가 실수로 쏜 총에 목을 맞고 사망한거 같았는데...
리디아가 오발한 것이 운좋게 급소를 비켜갔기에 죽지 않고 살아남았다.[12] 더군다나 조직의 자금은 세입자들이 훔친 것이 아니라 조나와 그의 패거리가 조직 몰래 빼돌리는 것이었고, 그런 행각을 숨기기 위해 죄없는 세입자들과 리디아에게 누명을 씌운 것이었다.
최후에는 존 링크에게 쫒겨 사막을 헤메다가 경찰에 체포된다. 이후 감옥에 수감되어 리오스와 그의 부하들에게 둘러싸여 위협당하는 신세가 된다.
3.5. 프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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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팍스 扮
존 링크의 옛 스승이자 친구. 하지만 범죄자이면서도 인종차별주의 바이커 갱단의 우두머리이다. 수년만에 연락이 닿은 존 링크가 자신과 딸을 도와달라고 하자 흔쾌히 승낙하는 척 하면서도, 뒤로는 보상금을 챙기기 위해 배반하는 매우 치졸한 성격의 냉혈한이다. 결국 존 링크의 총에 한발 맞고 나가떨어지는 최후를 맞는다.
취미는 나치 소장품을 수집하는 것인데 수집품을 팔아서 돈을 벌기도 한다. 냉소주의적 가치관을 지니고 있고 체제 전복주의적인 발언을 일삼고 다닌다. 존 링크와 월남전에도 참전했다. 베테랑 배우 마이클 팍스가 악독한 연기로 호연을 보여주었다.
3.6. 쉐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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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딕키 扮[13]
프리처의 아내. 냉소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보상금에 눈독을 들여 존 링크에게 산탄총을 겨누고 협박하다가 얻어맞는다.
3.7. 아르투로 리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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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구엘 샌도발 扮
존 링크의 감방동료. 감옥의 실질적 실세이며, 발이 넓고 상당한 정보력을 갖고 있어 정보원으로도 활동한다. 존과는 무척 친했는 듯 정보를 교환한 뒤 서로 덕담을 주고 받으며 앞날을 빌어주었다. 이후 감옥에 수감된 조나를 조직원들과 함께 찾아와 압박을 가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친구가 죽었으니 보복을 하러 온 것일 가능성이 높다.
3.8. 카르텔 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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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트루질로 扮[14]
존과 리디아를 추격하는 용병. 시카리오라고도 불린다.중반에 모텔 객실에 숨어있다가 깜짝 등장하여 경찰들을 무참히 전멸시켜 버린다. 후반에 존 링크와의 마지막 대결 끝엔 서로에게 총을 쏜다. 시카리오는 존 링크에게 헤드샷을 당하고 사망하지만 존 링크도 치명상을 당하고 죽고 만다.
3.9. 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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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카브랄 扮[15]
조나의 패거리. 멕시코 계열이며 조커란 이름답게 말이 굉장히 많다. 영화 후반부에서 존 링크와 차 안에서 몸싸움을 벌이고 결국 헤드샷을 맞아 사망한다.
3.10. 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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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몬카다 扮 (사진 왼쪽)
조나의 패거리.
조나가 죽고나서, 조나 대신 보스 행세를 한다. 존 링크가 몰고 온 할리 데이비슨을 치우다, 미처 설치되어 있던 부비트랩을 못보고 폭사한다.
3.11. 제이슨[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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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만 扮
모텔 카운터 직원.
모텔 숙박체크를 하러온 리디아를 보고, 존에게 저런 애를 어디서 찾았냐고 묻지만 "분만실에서"라는 쌀쌀맞은 대답을 듣고 만다. 이후 바람을 쐬러 나온 리디아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사실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힌다. 존이 허겁지겁 객실에서 나오지만 이미 경찰은 벌써 도착했고, 제이슨은 도망가라며 빈 객실열쇠를 빌려준다.
분량이 더 있는데 삭제된 건지 그냥 카메오였던건지는 알 수 없다.
[1] 원작저서를 쓴 작가. 각본도 담당했다[2] 스트레이트 아우터 컴튼(영화)의 각본가[3] 극중에는 이름이 안나오지만, IMDB에서는 캐릭터 이름이 제이슨이라고 명명되어 있다. [4] 계산원이 신분증을 요구하지만, 리디아는 현찰로 그녀를 매수한다.[5] 조나는 리디아에게 권총을 주고 망을 보게 한다.[6] 집안에 널린 총격전의 흔적은 마트에서 탄약을 구매한 너의 책임이 될 것이라고 협박한다[7] 리디아가 마트에서 총알을 자신의 카드로 구입했었다. 그래서 경찰들이 리디아를 추적하는 것[8] 폭발의 여파로 조나가 움츠린 순간, 존이 운전석 등받이를 걷어차서 조나를 제압하고 옆에 앉아있던 조커의 총을 움켜잡고 실랑이하다가 놈의 귀를 물어뜯는다. 그동안 차에서 뛰쳐내린 조나의 어깨에 한방 먹인 다음, 조커에게 수차례 박치기를 먹이고 목을 쏴버린다.[9] 사막을 헤메다가 체포되었고, 투옥되어 밥을 먹고 있는데 리오스와 조직원들이 그를 에워싼다. 리오스와 존은 무척 친한 관계였고 그 이전에 조나는 조직의 돈을 삥땅쳐 자기 지갑을 채웠으니 앞날이 어두워졌다.[10] 존의 첫 등장도 역시 알콜중독자 치료 모임이었다.[11] 물론 제대로 된 가게도 아니라, 허허벌판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자신의 트레일러.[12] 오발 당시에는 조나의 뒤로 상당한 혈흔이 튀었기에 사망한 것으로 오해하기에 충분했다.[13] 성격파 배우로, 미국 영화의 팬이라면 한번쯤은 봤을 만한 인상이다. 아이언맨 3에도 조연으로 출연했다.[14] 영화 시카리오에도 출연했다. 그리고 멜 깁슨 연출의 아포칼립토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연기하기도 했다.[15] 조커를 연기한 리처드 카브랄은 실제 갱이였다. 그는 어렸을 때 가족과 떨어져 지냈고(가족도 갱이였다고 한다...), 13살때 부터 각종 경범죄로 감옥을 들락날락 했다고 한다. 그는 사람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인미수 죄로 감옥에 수감되었고 25살때 석방되었다. 홈보이 인더스트리에서 갱생의 과정을 거친 뒤, <사우스랜드>라는 TV시리즈로 배우가 되었다. 드라마 아메리칸 크라임에서 열연을 하여 에미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하였다. 지금은 일인극 연극과 영화배우, 시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2014년에 결혼했지만 지금은 이혼 수속을 밟고 있다.[16] 극중에는 이름이 안나오지만, IMDB에서는 캐릭터 이름이 제이슨이라고 명명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