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디 자동차
- 영어명: BYD auto Co., LTD
- 중국어: 比亚迪汽车
1. 개요
중국의 대표 전기자동차 업체.
주로 내연기관 차량을 만들었지만 전기차로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규모 면에서는 테슬라를 앞지르고 있다.[1] 특이하게도 처음에는 배터리 분야로 성장을 거듭하다 내연기관 자동차, 그리고 전기자동차 대기업 자리를 잡았다. 배터리 분야에 있어서는 삼성SDI와 경쟁관계에 있다. 현재 2020년대에 들어서는 테슬라가 판매량이나 시가총액등 여러 면에서 봤을때 비야디보다 규모가 커졌다.[2] 관련기사
2. 역사
원래는 1995년 2월에 설립된 배터리 제조업체였다. 설립자는 왕촨푸(王傳福)[3] . 이 회사는 막 유행하던 핸드폰용 배터리를 만들면서 기술을 축적하게 된다. 특히 중국에서 이동통신이 활성화됨에 따라 급격히 성장하며, 기술력도 좋아서 일본 산요전기와 소니에 배터리를 납품할 정도.
그러다가 2002년에 국영기업이었다가 매물로 나온 중국 시안에 본부를 둔 친촨자동차(秦川汽车)를 인수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전기자동차 제조업에 뛰어든다. 친촨자동차는 지방정부 소유의 기업이었고, 내연기관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였는데, BYD가 인수한 것. 배터리 기술은 위에서 말했듯이 세계적이었지만, 자동차 기술은 전무하던 업체였는데, 전기자동차의 특성상 배터리기술이 중시되기 때문에 이 기업은 시너지를 내게 된다.
내연기관의 높은 시장 진입장벽 및 혁신적인 신기술 확산 촉진, 그리고 위험수위까지 오른 대기정화를 위해 중국정부는 전기자동차를 적극적으로 밀었고, 전기자동차에 혜택(보조금, 주차우선권, 충전전기 할인)을 주자 중국의 전기자동차 업체는 우후죽순처럼 생겨 한때는 200여개 업체가 난립하였다. 하지만 중국정부가 보조금 조건을 기술력 있는 기업에 한정함에 따라 BYD와 같은 기술력 있는 업체만 살아남았고, 현재는 어느정도 시장이 정리된 상황. BYD는 워런 버핏 및 삼성 그룹에서 투자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위에서 밝힌 것처럼 삼성SDI와 경쟁관계가 있다.[4]
이미 미국에 진출해 있으며, 한국에도 2015년 삼성과 합작으로 지사를 세우고 본격적으로 진출 채비를 하고 있다.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 등의 선진국 대도시의 시내버스로 쓰이고 있다.
쌍용자동차 인수에 큰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에 필수로 들어가는 배터리 패키징 업체도 국내에서 합작법인의 형태로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쌍용자동차를 필두로 국내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추측된다. 최근에는 자일대우버스 인수도 관심을 가진다는 보도가 있었다만 기사아카이브 오보로 밝혀졌다.
국내에서는 2017년에 제주항공의 자회사인 ATS가 제주국제공항의 리모트 버스로 도입한 것과 2018년에 우도에서 마을버스용으로 도입한 것 외에는 도입 실적이 없었다. 즉 국내에서 이 회사의 버스는 제주도에서만 타 볼수 있었다는 이야기. 그러다가 2020년 12월부터 서울시 시내버스로써 BYD K9이 721번과 7713번에 투입되기 시작함으로써 본격적인 국내 시장 진출이 시작되었다.[5]
3. 차종
3.1. 승용차
- 세단,해치백
- SUV,미니밴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 전기차
3.2. 버스
3.3. 트럭, 밴
3.4. 단종
4. 관련 문서
[1] #블롬버그[2] 물론 시가총액은 BYD 말고 폭스바겐 그룹도 상대가 안되기는 하다.[3] 대학에서 금속공학을 전공하고, 국립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다가 1995년에 창업한 사람이다. 1966년생으로 회사 설립후 20년만에 세계적인 재벌이 되었다.[4] 중국의 THAAD 보복으로 2016년 가을부터 중국의 자동차 업계들이 한국산이나 한국계 업체의 배터리를 쓰지 않음에 따라 중국 배터리 업체의 약진이 이어지고 있다.[5] 2019년까지 비야디의 전기버스는 수입 대행사가 이지웰페어라는 중소기업이었고 그나마도 이 회사의 주 업무는 무역상사가 아니었다. 2020년에 대기업 종합무역상사인 GS글로벌로 수입 대행사가 바뀌었는데, 2019년 이전까지 이 회사의 전기버스 도입 실적이 지지부진했던 것은 이 영향일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