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 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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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구급전대 고고파이브의 주역 3호 메카. 파워레인저 라이트스피드 레스큐에서의 명칭은 '''오메가 메가조드'''.
전용 테마곡은 이시하라 신이치가 부른 유성합체 빅토리 마즈.
2. 설명
비틀 마즈가 문자 그대로 일어서면 빅토리 마즈가 된다. 비틀 마즈 합체시 구호는 '''유성합체''', 이후 '라이징 포메이션' 의 구호로 일어선다. 우주전투용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기존의 머신들보다 더욱 강화된 몸체를 가지고 있다. 전고 60m, 중량 11000t, 출력 6000만 마력.[1] 우주 전투용으로 강력한 신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로 다른 로봇이 활동하기 힘든 암흑 사이마 존에서의 전투를 담당한다. 무기는 제트 랜스, 브레이버 소드, 마즈 라피드. 제트 랜스는 끝 부분의 미사일인 톱 제트를 발사하면 칼날이 나오며 브레이버 소드는 빅토리 로보가 썼던 것을 사용한 것이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 참고.
마무리는 톱 제트를 발사한 후 제트 랜스로 적을 X자로 베는 마즈 플레어. 하지만 대부분은 톱 제트 발사도 없이 바로 베어버린다(…)
이외에 지금까지 사용해왔던 공격이 집사 피에르 비장의 수인 무한연쇄 카드에 의해 통하지 않게 되자 빅토리 로보의 브레이버 소드로 적을 베는 마즈 프로미넌스가 존재. 구호는 '''검이여, 홍련의 불꽃을 불러라!''' 39화에서 달랑 한번만 등장한 탓에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진 환상의 필살기. 사실 이 기술 자체가 '빅토리 로보도, 라이너 보이도 쓰러진 상태에서 빅토리 마즈를 불러냈지만 무한 연쇄 카드로 인해 빅토리 마즈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태'인데 마토이가 한 말에서 영감을 떠올려 근처에 쓰러져있던 빅토리 로보의 브레이버 소드를 집어들고 임기응변으로 쓴 필살기니 여러번 나올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 그리고 이걸 쓸려면 빅토리 로보와 빅토리 마즈 둘다 부르고 브레이버 소드를 빅토리 마즈에게 넘겨야 하는데 그럴바엔 그냥 둘로 다굴치는게 훨씬 편하다.[2]
그 외에도 미국판에선 추가로 2연장 빔 건을 들고 나오기도 했다. 최종화 한정이긴 했지만. 그 외에 미국판과는 최후의 전투 씬이 다른데, 일본판 고고파이브는 최종결전에서 사라만데스 드래곤의 공격에 왼팔이 떨어져나가 파괴되지만 미국판 라이트스피드 레스큐에서는 맥스 빅토리 로보처럼 적에게 조종당하는 굴욕을 겪어 도시 한복판에서 난리를 치다가 아군 비클의 자폭에 허리가 날아가서 박살나버리고 하반신만 비참한 느낌으로 남아버렸다.
머리가 여타 전대로봇과는 달리 단순하고 납작해서 못생겼다고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멋과는 거리가 있는 외형 이지만 기계적인 느낌이 강해서 좋아하는 팬도 있다. 그래도 전대 로봇 중에서 가장 밋밋한 얼굴은 확실.
3. 비틀 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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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레인저 라이트스피드 레스큐에서의 명칭은 '''오메가 크롤러'''.
빅토리 마즈 이전의 모습 . 마즈 머신 5기가 합체하면 가장 먼저 이루어지는 모습으로, 대수신의 다이노 탱크와 비슷한 맥락. 4족 보행이며 마즈 캐논을 장비하였지만 전투보다는 작업에 적합한 매니퓰레이터 비틀 암, 땅을 파고드는 폭탄 모그르밤을 가지고 있다. 지구로 운석이 낙하할 때 이 것을 이용해서 폭탄을 설치, 제거했던 경력이 있다. 어지간하면 비틀 마즈에서 바로 빅토리 마즈로 변형하기에 큰 의의는 없다. (...)
4. 초장광 빅토리 마즈
구급전대 고고 파이브 VS 긴가맨 에서 등장한 거대로봇. 파워레인저 라이트스피드 레스큐에서의 명칭은 '''오리온 오메가 메가조드'''이며 빅토리 마즈에 깅가의 빛이 깃들어 초장광 긴가이오와 동일한 무장을 갖는다. 무기는 초장광 은개검에 고고 파이브의 엠블렘이 삽입된 모습을 가진 초구급 은개검. 마무리는 초구급 은개검과 제트 랜스를 동시에 휘둘러 적을 X자로 베어가르는 긴가 더블 플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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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초장광 빅토리 마즈에는 꽤 안습한 전설이 하나 있는데,바로 완구판 긴가이오와 빅토리 마즈의 사이즈가 맞지 않아서 빅토리 마즈에 초장광을 씌우면 머리 쪽에 여백이 심각하게 남는다(...). 사실 VS 시리즈에서만 선보인 전용 형태는 완구상으로 재현 불가능한 쪽이 압도적으로 많다.[3] 거의 유일하게 완구로 재현 가능했던 굉뢰선풍신 소드 & 실드는 선풍신/가오 킹 간의 어깨 합체 조인트 규격이 맞아서 실제로도 구현 가능했었던 것. 어쨌든 초장광 빅토리 마즈도 약간 불완전하지만 어느정도 재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당시 화제가 되기도 했다.
5. 여담
빅토리 로보의 사실감넘치는 합체씬과 대비되는 '''풀 CG 씬 합체'''를 갖고있어서 묘하게 심심한 느낌을 주나, 이 풀 CG로 이루어진 합체씬은 최초의 열차 메카인 그랜드 라이너와 함께 슈퍼전대 시리즈 사상 최초 타이틀을 땄으며, 당시 기준의 기술력으로 봤을때는 상당한 수준의 CG인지라, 이를 본 감독이''' "너무 잘 만들어져서 미니어처 써서 합체한거로 착각할뻔 했다…토호호" '''라고 당시의 CG 팀을 극찬했다고 한다. 이후 시리즈에서 가오레인저를 필두로 미니어처를 동원하지 않는 풀 CG합체씬이 장족의 발전을 이룩해나간걸 생각하면 나름 무시못할 이력. 그리고 첫등장화는 영화 좋아하시는 팬들이라면 알만한 마이클 베이의 아마겟돈의 오마쥬인데, 당시 스탭들 중에는 아마겟돈 때문에 지각한 사람도 있다던가 없다던가.
DX완구도 나름 명품인데, 디자인면에서 보면 분리기인 마즈머신도 이전에 사용하던 고라이너에 수납가능한 사이즈를 맞춰야하는 제한이 크다보니, 상기한 역대 전대로봇중 밋밋한 얼굴도 그렇고 각 마즈머신 자체는 몰개성한 면도 적지 않다. 그래도 그 제약하에서 완구상으로 세련되다못해 굉장한 변형합체/파츠 전개 기믹을 보여주는걸 보면 이 시기의 반다이 전대완구사업부는 그저 굉장하다는 말 밖에 안 나올 것이다.
이시하라 신이치가 부른 테마곡인 '유성합체! 빅토리 마즈'는 상당히 비장하고 장엄하다. 곡의 분위기와 '빅토리 마즈, 싸우는 신'이라거나, '우주의지도 무릎꿇는다' 등 거창한 가사만 보면 마치 빅토리 마즈가 고고파이브 최강일 것 같지만 극한상황에 대한 내성을 제외하면 실제 성능은 2체 합체한 맥스 빅토리 로보나 그랜드 라이너에 밀린다. 이 노래의 인스트루멘탈 버전인 '울려퍼져라! 마즈 플레어' 도 명곡으로, DX초합금 빅토리 마즈/고고파이브 DX로봇 시리즈의 CM, 고고파이브vs긴가맨에서 암흑수 상대로 빅토리마즈와 라이너보이를 출격시켰을때 등에 사용되었다.
6. 완구
완구판 긴가이오처럼 합금이 들어가 있는데 무식하게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지 않으며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있다.
[1] 한때 일본 위키페디아에는 6000마력이라고 써진 적이 있었는데, 그때당시엔 오타로 萬을 빼먹은 모양이다. 내룸벨트 창조신 썰 만큼이나 아는 사람은 피식 할 수 있을 정도의 전설적 오타사건.[2] 참고로 완구상에서는 빅토리 마즈가 손의 구멍 크기 문제로 브레이버 소드를 집을 수 없다. 어이없게도 빅토리 로보는 가동형 손이라 제트랜스를 집을 수 있다.(…)[3] 무기의 경우 9중련 슈퍼 다이노 빅토리나 얼티밋 하울링 캐논, 로봇의 경우 고렌 고카이오나 수전지 장비형 토큐 레인보우, 패왕 토큐다이오 등. 그랜드 하이퍼 고세이그레이트나 타테가미 라이덴 쿄류진이라는 예외가 있지만 전자는 다른 시리즈 로봇이 섞이지 않고 순수히 고세이저 메카닉만으로 구성되는 것이고 후자는 타테가미 라이오의 머리만 라이덴 쿄류진에 방패로 들려주는 것이라 구현이 가능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