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룸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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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상세
1세대 비진화 포켓몬 내루미의 4세대에서 추가된 진화형. 유럽 귀족의 콘셉트가 들어가 리젠트 머리 같은 볏과 가슴에 흰 크라바트 같은 무늬가 생겼다. 뭐든지 핥아버리는 저 긴 혓바닥과 매우 통통하게 오른 살집이 특징.
3. 포획 및 스토리
추천 기술 배치는 물리형으로 갈경우에는 은혜갚기 or 힘껏치기or 기가임팩트 택3/아이언테일,자이로볼, 파워휩, 깨트리다, 지진, 스톤샤워, 배북 택 3을 하고, 특수형으로 갈경우에는 파괴광선, 냉동빔, 눈보라, 10만볼트, 섀도볼, 기합구슬 중 4개를 택하여 취향적으로 선택하면 된다.
PT에서는 215번 도로에서 포획이 가능하며, 33레벨때 구르기를 배우면 내룸벨트로 진화한다. 다음 체육관이 격투타입이라 약점을 찔릴 수 있지만, 물리쪽으로 가면 바위와 강철타입 견제를 위한 지진, 물타입 견제 파워휩을 배우며, 특수형으로 갈경우 3원소기와 고스트 저격용인 섀도볼을 배우므로, 기술폭이 넓어서 견제하기 쉬울 수 있다. 다만 느린 스피드는 감안하고 사용해야 한다.
HGSS에서는 44번도로에서 출현하며, 구르기를 배워 똑같이 진화하고 높은 내구를 이용하며, 다타입 견제를 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면 된다. 다만 격투타입을 상대로는 빼는 것이 상책이다.
Bw에서는 수행의 바위동굴, BW2에서는 2번도로에서 출현한다.
성도의 체육관장 꼭두가 HG/SS에서 2차전 멤버로 기용한 바 있다.
스토리 활약 기회는 그렇게 길지 못했는데 4세대 이후로 스토리 출전 기회가 전무했으나 갑옷섬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야생일 때부터 이미 구르기를 알고 있는 채로 등장하기 때문에, 경험사탕만 있으면 바로 진화가 가능하다.
4. 대전
긴 혓바닥 때문인지 왠지 별별 기술들을 배운다. 핥기는 물론이고 쥐어짜기도 배우며, 심지어 풀 타입도 아니면서 혀를 채찍처럼 쓸 수 있는 모양인지 '''파워휩을 배운다.''' 거기다 가장 마지막으로 익히는 자력기는 자이로볼. 극장판 <디아루가 vs 펄기아 vs 다크라이>에서는 저 덩치를 이용해 자기가 스스로 회전하여 팽이처럼 치는 것으로 묘사된다.
통통히 오른 살집 덕분인지 내구도가 상당히 좋다. 낮은 스피드와 저주의 궁합이 잘 맞으며, 안전하게 칼춤을 써도 되겠지만 배북을 써도 좋다.
그리고 이 녀석이 가지는 가장 큰 메리트는 뭐니뭐니해도 '''노말 타입 자속 대폭발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 대폭발의 실질 위력 500이 자속보정까지 받아 실질 위력이 무려 '''750'''이나 되며 공격 풀보정시 '''112500'''이나 되는 결정력을 자랑한다. 이는 어지간한 강철 포켓몬도 씹어먹을 수 있는 위력이기 때문에 별명이 수소폭탄이였으며 특수형으로 키워도 기술배치엔 대폭발을 집어넣을 정도. 그러나 5세대에선 자폭기들의 방어력 감소 옵션이 사라졌기 때문에 좀 힘들어졌다. 대책으로 노말쥬얼을 들 수 있다. 어차피 대폭발이 일회용이라서 궁합도 잘 맞는 편이다. 만약 하락 옵션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쥬얼을 썼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남는다.
7세대에서 추가된 실버디가 노말 타입인데다 95의 공격으로 대폭발을 사용하기에, 최강의 노말 타입 대폭발이라는 타이틀을 넘겨주게 되었다. 실버디는 스피드마저 95이기에 내룸벨트보다 대폭발을 훨씬 수월하게 활용할 수 있다. 단 내구력은 이쪽이 우위이다. [3]
3세대까진 내루미만 있었는데 방어 스탯 외의 스탯이 형편없어서 쓰일 일이 없었고, 4세대에 내룸벨트란 진화형이 등장했음에도 노말 타입의 선두주자인 잠만보와 해피너스에게 여러모로 밀려서 준수한 스탯을 가지고도 마이너 포켓몬 취급을 받았지만, 5세대에서 날씨부정[4] 을 습득하면서 완벽한 차별화가 가능해졌다.
특히 비바라기팟 물 포켓몬의 냉동빔#s-2에 취약한 파비코리[5] 나 상대의 물 타입은 저항하지만 마땅한 견제 기술을 배우지 못하는 골덕에 비해 파워 휩을 배우고 몸빵이 준수한 내룸벨트는 날씨파티 견제에 매우 유용하다.
대폭발에 굳이 집착하지 않더라도 고내구 어태커로서의 가치는 충분. 야도란과의 교배를 통해 저주와 망각술을 습득, 거대코뿌리(코뿌리)와의 교배로 암해머도 배우므로 자력으로 습득하는 탁쳐서떨구기와 콤보를 날려 휘석 폴리곤2를 바보로 만들 수 있다. 특성 둔감도 도발에 안 통하게 해서 메리트를 얻었다. 좋은 체력에 방어와 특방 랭업이 가능한 기술들을 배우므로, 어떤 포켓몬을 상대할지 정해놓고 하나에 특화해놓으면 눌러앉을 수도 있다. 저주와 망각술을 둘다 채용하기에는 기술칸이 모자라다.
사실 1세대 출신 노말타입답게 웬만한 특수기들을 다 배우지만, 이런 목적으로 쓸 거면 픽시(지금은 페어리 타입이지만...)나 해피너스보다 밀릴 수 있다. 물리공격이 조금이나마 높기도 하고 물리기도 쓸만한 기술로 채울 수 있어서 쌍두로 가거나 물리공격형 딜탱이 더 낫다. 자속을 받는 노말기술 하나와 파워휩은 고정으로 쓰고, 망각술/저주 중에 하나를 선택하고, 나머지 한 칸을 탁쳐서떨구기/스톤샤워/암해머/자이로볼 중에서 고르면 된다. 사념의박치기도 배우지만, 기술 위력과 내룸벨트의 공격치로는 상대 격투타입을 요격해봐야 한 방에 못 보내고 인파이트 맞는다. 그 중에서도 저주와 암해머/자이로볼의 궁합이 주목할 만하다. 또한 대폭발의 위력이 예전만은 못하지만 교체 사이클을 붕괴시키는 용도로 써도 좋다.
8세대에 짤렸었으나, 갑옷섬에서 복귀했다. 하지만 대폭발을 빼앗기는 바람에 대신 자폭을 쓸 수 밖에 없어 화력이 크게 줄었다. 공격 풀보정 자폭의 결정력은 45,000이고, 노말 주얼까지 고려하면 58,500으로, 4세대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화력이 줄어들어 아쉬울 따름.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5.1.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에서는 내루미가 한 때 로사의 포켓몬으로 있었는데, 야생 포켓몬으로서 여성 축제때 먹을것과 옷을 잔뜩 산 로켓단을 습격해 먹을것은 다 먹고 옷은 입에 집어넣었다가 맛이 없었는지 뱉었고, 분노한 로사에게 잡혔다. 처음 잡힌 그 화에선 '''지우의 피카츄고 뭐고 간에 핥기만으로 리타이어시켜버리는 위엄을 보여주었다.'''[6] 웅이의 말에 의하면 공격하는 건 아니고 맛보는 거라고... 하지만 그 이후론 등장이 거의 없었고,[7] 결국 어쩌다가 마자용과 교환되어버렸다.
DP 98화에 내룸벨트가 등장한다. 어떤 트레이너가 키우미집에 맡긴 내루미를 청연의 부모님이 여행간 사이 청연이 돌봤는데 그만 청연이 구르기를 가르쳐 내룸벨트로 진화해버렸다. 키우미집은 포켓몬을 멋대로 진화시키면 안되는지라 청연은 내룸벨트를 동굴에 숨겨놓고 목에는 풍선을 매달아 도망치지 못하게 하려고 했는데 워낙 제멋대로에 먹성이 좋은지라 마을로 내려가 목도리 괴물이란 오해를 받았다. 이후 목도리 괴물을 잡으려는 로켓단 그리고 지우 일행과 청연이 대립하는데 사건이 종결된 후 청연은 솔직하게 부모님에게 털어놓는다. 원래대로라면 문제가 되었겠지만 다행히 그 트레이너는 진화시키고 싶어 안달이 났었던지라 진화한 내룸벨트를 보자마자 계속 껴안고 좋아하였고 청연의 아버지에게 이렇게 멋지게 진화시켜주어서 감사하다고 하며 멋대로 진화시켰는데 괜찮냐는 지우 일행에게는 얼른 진화시키고 싶었는데 그 소원이 이루어져서 기쁘다고 말했다. 덕분에 청연은 주의만 듣고 혼나지는 않았다.
5.2. 포켓몬 GO
포켓몬 GO에서는 2세대 업데이트 기준으로 진화체인 내룸벨트가 등장하지 않은 채 내루미만 등장했다가, 4세대 업데이트 이후 내룸벨트까지 등장하게 되었다. 진화체가 없었던 단일 개체인 만큼 CP 한계치에 달한 개체를 포획할 가능성도 높아 초반 요원으로는 유용한 편이라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나, 최대 CP가 그렇게 높지 않고, 스킬 타입을 통일시킬 수 없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된다.[8]
또한 내루미의 출현 빈도가 상당히 저조해 육성에 어려움이 있으며, 잠만보나 해피너스, 링곰 등 최대 CP가 더 높은 노말 속성 포켓몬이 상당수 존재하는 점이 단점으로 꼽히고 있다.
신오의 돌을 이용해 내룸벨트로 진화시킬 수 있게 되었다. 최대 CP는 2,467이고, 공격은 161, 체력은 242, 방어는 181이다.
내룸벨트로 진화시켜도 CP가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니고, 스킬 타입을 통일시킬 수 없을 뿐더러 스페셜 무브들이 솔라빔, 지진, 파괴광선과 같은 차징 시간이 긴 무브들밖에 없어서 성능은 별로이다.
하지만 2020년 GO 배틀리그가 출시되면서 단숨에 강캐로 떠올랐다. 하이퍼리그를 쓸어먹고 있는 기라티나를 견제할 섀도볼을 습득할 수 있다는 점이 잠만보(노말1위)와 차별화된다. 워낙 비인기 포켓몬이었던지라 리그에서 거의 볼 수가 없었기 때문에 상대방이 빠르게 대응하기 힘들다는 점도 플러스 요소라면 플러스 요소.
2월 14일 내루미 레이드 아워에서 색이 다른 개체가 처음으로 등장하며 레거시 무브인 누르기를 배운다. 이벤트 기간인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내에 내루미를 진화시키면 내룸벨트도 누르기를 배울 수 있다.
누르기까지 채용할 수 있게 되면서 긴 차징문제도 해결되어 상대에게 심리전을 걸 수도 있게 되었다. 물론 기존에 쓰던 것처럼 누르기를 빼고 섀도볼과 지진으로 기라티나 저격을 목표로 하는 형태로 갈 수도 있다.
6. 기타
분류가 핥기 포켓몬이고 기다란 혀로 유명한 포켓몬임에도 불구하고 '''1세대에서는 핥기를 배울 수 없었다.''' 다행히(?) 2세대부터는 배울 수 있게 되었다.
오박사의 말에 따르면 내루미는 뭐든지 혀로 맛을 보지만 '''신맛'''만큼은 싫어한다고 한다. 그리고 이때의 내루미의 반응으로 보아 오박사 자체는 신맛이 나는 것 같다.
6세대에서 일신된 3d 렌더링상의 내루미는 혓바닥의 움직임이 아주 소름끼친다. 반면 내루미 계열의 혀 길이를 초월해버린 개굴닌자는 혀인데 머플러의 멋이 나기 때문에 매우 대조된다.
10기 극장판에서는 주인인 '알베르트'가 내룸벨트로 변하게 되는데 일본판에서는 둘의 이름이 비슷하지만[9] 더빙판은 이 부분이 좀 미묘하게 되었다. 하지만 끝부분이 '트'로 끝나는건 마찬가지라서 생각보다는 큰 위화감이 없었다.
일본에서 선정한 맛있어 보이는 포켓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식감과 맛이 소고기와 비슷할 것 같다고. 물론 어떤 면으로는 맛있는 부위로 자주 이용되는 소의 혀부분인 '우설'같은 느낌일 수도 있으니 그럴싸할지도?
라이츄의 인도코끼리보다는 덜 유명하지만, 이쪽도 1세대 도감에 실존하는 동물인 카멜레온이 나와 있다. 마찬가지로 세계관 설정이 덜 잡힌 흔적.
[1] 정작 1세대에서는 핥기를 배울 수 없었다.[2] 내루미는 구르기를 레벨 33(7세대까지)/레벨 6(8세대부터)에 배우며, 해당 레벨이 되었을 때 배우면 바로 진화. 8세대는 구르기를 배우는 레벨이 대폭 하락하여 야생 내루미를 바로 진화도 가능하게 되었다. 아마 중~고위력기를 가지고 있어야 할 시기에 1칸을 저위력기로 채워야 하는 것이 불합리해서 고친 것으로 보인다.[3] 특성은 어느 쪽이든 좋은 편이고, 둘 다 골치아픈 일시적 상태이상을 어느 한쪽은 방지하고 있다.[4] 아쉽게도 날씨 효과를 제거하는 건 아니고, 내룸벨트가 필드에 나와 있을때만 날씨 효과가 무효화된다.[5] 반대로 파비코리의 경우 풀 타입과 불 타입을 저항하고, 대형 풀 타입 포케들이 강철 타입을 견제하기 위해 서브 웨폰으로 가지고 있는 지진에 대미지를 입지 않기 때문에 쾌청팟 견제가 수월하다.[6] 하지만 최이슬의 고라파덕한테 개박살났다.[7] 지우가 잠만보를 잡았던 때에 등장하긴 했는데, 이때도 활약은 못했다. 잠만보가 내루미의 혀를 냅킨으로 사용했기 때문. 사실 그 이후에도 안습은 이어져서 로켓단이 오렌지 제도에서 돌아온 지우 일행을 습격했을 때는 질뻐기와 대치했는데, 그만 질뻐기가 내루미의 혓바닥 공격을 마음에 들어한 덕분에 내루미만 생고생했다.[8] 기존에는 73위를 기록했으며, 2세대 업데이트 이후 117위가 되었다.[9] 아르베루토와 베로베루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