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도노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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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불스 감독'''
'''윌리엄 존 도너번 주니어
(William John Donovan Jr.) '''

'''생년월일'''
1965년 5월 30일
'''국적'''
미국
'''출신지'''
뉴욕 주 록빌 센터
'''학력'''
버지니아 대학교
'''드래프트'''
1987년 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68번, 유타 재즈)
'''소속팀'''
뉴욕 닉스 (1987~1988)
'''지도자'''
켄터키 대학교 어시스턴트 코치 (1989~1994)
마샬 대학교 감독 (1994~1996)
플로리다 대학교 감독 (1996~2015)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감독 (2015~2020)
'''시카고 불스''' 감독 (2020~)
1. 개요
2. 일생
3. 감독 스타일
4. 역대 감독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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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농구감독으로, 현재 시카고 불스의 감독으로 역임하고 있다. 플로리다 대학교 소속 플로리다 게이터스를 2년 연속 NCAA Division I 남자농구 챔피언십 정상으로 올려놓은 대학 농구판의 명장이다.

2. 일생



2.1. 선수시절


프로비던스 대학교에서 All Big-East First Team에 드는 등 대학교에서는 나름 족적을 남겼으나 NBA에서는 고작 1년 뛰는데 그친다. 당시 NBA의 마이너리그 격인 CBA에서 1년 더 뛴 다음에 은퇴하였다.

2.2. 코칭 커리어



2.2.1. 켄터키 대학교


은퇴 뒤 도노반은 월가에서 주식 브로커로 잠시 활동했었다. 몇 주간 일하면서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걸 확인한 도노반은 프로비던스 대학교 시절 은사였던 릭 피티노의 부름을 받아 켄터키 대학교 어시스턴트 코치로 코칭 커리어를 시작하게 된다. 좋은 코칭 커리어를 이어나가 결국 수석코치로 승격되었고, 1993년 Final Four 진출에 기여하게 된다. 94년도에 그와 피티노가 진행한 리쿠르팅을 기반으로 켄터키는 96년 NCAA 재패에 성공하게 된다.

2.2.2. 마샬 대학교


명문 켄터키의 수석코치로 실적을 내던 도노반을 NCAA Divison I 소속의 마샬 대학교에서 모셔가게 된다. 이때 당시 나이가 28세로, 리그에서 가장 어린 감독이 되었다. 마샬 대학교에서의 감독 스타일은 그의 은사 릭 피티노의 속공 및 수비 전술과 매우 비슷했다. 2년간 마샬 대학교를 이끌며 좋은 성과를 내었는데, 이때 길러낸 유명 스타가 바로 화려한 속공 농구를 펼치는 제이슨 윌리엄스.

2.2.3. 플로리다 대학교


'''NCAA의 또 다른 전설 중 하나'''
당시 플로리다를 이끌던 론 크루거가 사임함에 따라 플로리다는 마샬 대학교의 도노반을 감독으로 선임하게 된다. 이때 마샬 대학교의 제이슨 윌리엄스도 도노반을 따라 플로리다로 전학을 하게 된다. 플로리다는 도노반의 능력을 믿고 무려 6년 계약을 선사해주었는데, 도노반은 첫 2년동안 열심히 리쿠르팅을 하며 플로리다의 기반을 닦게 된다.
1998-99 시즌 NCAA 16강 안착에 성공하며 22-9 성적을 남긴 것을 시작으로 도노반의 승승장구는 시작되었다. 이듬 시즌인 99-00 시즌때는 NCAA 4강까지 진출시켰고, 00-01 시즌에는 SEC 정규 시즌 우승에 성공, 04-05 시즌에는 켄터키를 꺾고 SEC 토너먼트 우승에 성공하였다.
하지만 번번히 전국 재패에 실패하며 도노반의 능력에 의문부호가 붙기 시작하였다. 훌륭한 리크루팅을 기반으로 팀의 로스터는 전국 1순위 급으로 닦아놓지만 선수 육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팀이 정상에 오르지 못한다는 것이 비판의 주 내용.
그러나 이러한 비판을 깨부수는데는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았다. 05-06 시즌 조아킴 노아, 알 호포드 등을 이끌고 NCAA 결승까지 팀을 진출시켰고, UCLA를 꺾으며 정상에 등극하였다. 05-06 시즌의 우승주전 5명 전원이 대학에 남겠다고 선언함에 따라 똑같은 로스터로 1년더 우승에 도전. 백투백 우승에 성공하게 된다. 게다가 플로리다 풋볼팀 역시 NCAA 정상에 등극함에 따라, 플로리다 대학교는 NCAA 역사상 농구와 축구를 동시에 석권한 대학이 되었다.
주전 5명이 모두 대학을 떠남에 따라 팀 전력 역시 약화, 이듬해 NCAA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하고 만다. 비록 09-10 시즌 바로 NCAA 토너먼트에 복귀하였고 10-11 시즌에는 재학생 챈들러 파슨스가 SEC 토너먼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고 도노반 본인 역시 SEC 올해의 감독상도 수상하였지만 지머 프레뎃이 이끌던 BYU에게 일격을 당해 8강에서 탈락하고 만다. 11-12시즌에도 8강까지 진출하지만 자신의 은사 릭 피티노가 이끌던 루이빌에 패하여 탈락하고 만다. 12-13 시즌에도 8강까지 진출시키는 저력을 보였고,플로리다 대학에서 400승을 찍는 등 굵직한 경력을 남겼다.
13-14시즌에는 SEC 토너먼트를 우승했고, 본인 역시 커리어 3번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며 당시 팀 선수들이 다양한 상들을 휩쓸었는데, 예를 들자면 19-20 시즌 매버릭스 소속의 도리안 핀리-스미스가 식스맨 상을 석권하였다. 이번에는 무려 4강까지 팀을 이끌지만 당해 챔피언 코네티컷에게 석패를 당해 탈락하게 된다.
14-15 시즌에는 최연소 500승을 달성. 하지만 팀은 20승에 실패했고 도노반이 16년 연속 이어오던 기록은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만다.
18년동안 14번의 본선진출, 2번의 챔피언십, 4번의 지역 토너먼트 우승을 달성하며 플로리다의 전설로 남게 되었다. 그가 오기전 플로리다는 본선에 고작 3번 진출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도노반이 플로리다 대학 농구 역사를 바꾼 셈.

2.2.4.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사실 도노반에게 NBA 감독으로 부임할 기회는 이전부터 있었다. 백투백 우승 이후 골골거리던 올랜도가 도노반에게 접근하였는데, 구두 계약까지 마치고 정식 부임 이전에 마음을 바꿔 플로리다 대학으로 돌아간 것. 이후 부임한 감독이 제프 밴 건디이며 그와 드와이트 하워드간의 불화 때문에 팀 분위기가 막장이 되었고 결국 밴건디는 해고되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다행인 셈.
결국 16년 연속 이어오던 20승 기록이 깨지자 도노반은 스캇 브룩스를 대체하기 위한 샘 프레스티의 무브에 따라 썬더의 감독으로 부임하게 된다.
보통 NCAA의 명장들이 NBA에 와서 고생한다는 점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그 이유는 NCAA의 선수들은 NBA 진출이라는 확고한 목표하에 감독의 말을 잘 따르지만, 슈퍼스타가 즐비한 NBA에서는 감독의 말에 반항하는 경우가 많기에 리더십의 측면에서 문제가 많이 드러난다는 것이 그 이유.
하지만 부임한 15-16 시즌부터 팀을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이끌며 자신이 왜 NCAA의 레전드인지 바로 보여주었다. 이전의 OKC는 완벽한 재능농구 그 자체였다. 서브룩, 듀란트, 하든이라는 NBA 최고의 재능들의 아이솔을 기반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는데 재능 농구가 늘 그렇듯 개인의 기복에 의해 팀 전체가 좌우된다는 것이 문제였다. 하지만 도노반은 웨이터스, 특히 로버슨과 아담스 같은 원툴 플레이어들을 이용한 끊임없는 헷지-스크린 플레이를 통해 공간을 창출하는 플레이로 샌안토니오도 꺾는 저력을 발휘한 것. 빅볼-스몰볼도 적절하게 가용하는 등 당시 73승의 골스를 7차전까지 몰고가는 무서움을 보여주었다.
듀란트가 떠난 뒤 샘 프레스티가 신들린 경영으로 만들어준 로스터를 가지고도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내었다. 다만, 듀란트가 떠난 뒤 3년 연속 1라운드 광탈을 하게 되며 의문부호가 살짝 붙었고, 특히 19-20 오프시즌 간 폴 조지가 떠남에 따라 팀이 완벽한 탱킹모드로 돌입하게 되었고 도노반의 계약 역시 장담할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19-20 시즌 이번에는 크리스 폴의 가세를 무기삼아 3가드 스위치라는 새로운 전술을 들고나와 팀을 5위에 안착시키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팀의 3번 부재라는 높이의 약점을 3가드의 무한 스위칭을 통한 공간 창출 및 엘리트 스트레치 빅맨 다닐로 갈리나리를 이용한 픽앤페이드를 통해 높이의 부재를 적절히 메꾸어주고 있다. 결국 예상을 깨고 44승 28패의 성적으로 팀을 서부 컨퍼런스 5위로 이끌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휴스턴 로키츠를 만나 7차전 접전 끝에 아쉽게 탈락하고 며칠 뒤 9월 9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리빌딩을 모색 중인 썬더 구단에 도노반은 부담스러운 감독이었던 모양이며,[1] 도노반 역시 리빌딩 팀을 이끌 생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2.2.5. 시카고 불스


미국 현지시간으로 2020년 9월 22일, 성적 부진으로 해고된 짐 보일런의 뒤를 이어 시카고 불스 감독으로 부임했다.

3. 감독 스타일


NBA에서는 살짝 의심은 받고 있지만 단기전의 최강자라고 불린다. NCAA판에서 백투백 우승 및 15-16 시즌 샌안토니오 격파 / 골든스테이트와의 엘리미네이션 게임 등을 통해 보여준 단기전 판짜기 능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다만, 최근 3시즌 연속 1라운드 광탈을 당해 의문부호가 많이 붙은 편이기는 하다.
스위칭을 매우 선호하며 수비에 중점을 두는 스타일이다. 헷지 디펜스를 즐겨쓰며 특히 수비원툴 플레이어를 기가막히게 사용한다. 로버슨-퍼거슨-돌트 로 이어지는 수비원툴 플레이어를 잘 사용하여 수비공백을 잘 메꾸며 특히 19-20 시즌에 들어서 사용하는 3가드 라인업도 이러한 수비전술이 없었다면 가용 불가능한 라인업이다.
스위칭은 공격에서도 이어지는데, 픽앤롤을 즐겨쓰는 감독이다. 서브룩 시절에도 서브룩-아담스의 투맨게임을 선호했고 듀란트를 라인으로 끌고나와 핸즈오프-픽앤페이드도 즐겨 사용했다. 이는 폴-아담스의 픽앤롤로도 이어졌으며, 갈리나리를 이용한 픽앤페이드를 즐겨쓰는 것으로 보아 스타일은 그대로인 듯 하다.

4. 역대 감독 성적


'''역대 감독 전적'''
시즌
소속팀
경기수


승률
정규리그
플레이오프
2015-16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82
55
27
0.671
서부 컨퍼런스 3위
CF 탈락
2016-17
82
47
35
0.573
서부 컨퍼런스 6위
1R 탈락
2017-18
82
48
34
0.585
서부 컨퍼런스 4위
2018-19
82
49
33
0.598
서부 컨퍼런스 6위
2019-20
72
44
28
0.611
서부 컨퍼런스 5위
<color=#373a3c> '''통산'''
400
243
157
0.608


연도
소속팀
경기수


승률
정규리그
플레이오프
2020-21
'''시카고 불스'''






<color=#373a3c><colbgcolor=#ffea92> '''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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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373a3c> '''총계'''
'''400'''
'''243'''
'''157'''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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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래 이번 시즌도 탱킹을 목표로 두고 시즌 초반 크리스 폴 재트레이드까지 시도한 바 있으나 예상 외의 성적을 올리는 바람(?)에 이를 포기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