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전술

 

1. 개요
2. 상세
3. 종류
3.1. 교차사격
3.2. 도탄사격
3.3. 엄호사격
3.4. 예정사격
3.5. 요란사격
3.6. 일제사격
3.7. 정찰사격
3.8. 제압사격
3.9. 지원사격
3.10. 진내사격
3.11. 집중사격
3.12. 차단사격
3.13. 초과사격
3.14. 최후방어사격
3.15. 화망사격
4. 관련 문서


1. 개요


射擊戰術, shooting tactics
사격을 통하여 군사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전술.

2. 상세


사격 전술은 화력을 이용하여 다양한 전술적인 효과를 발생시키기 위해 체계적으로 행하는 사격 방법이다. 개인이 무기를 어떻게 다루고 발사하며 최종적으로 표적에 발사체를 명중시킬 것인가를 다루는 것이 사격술이라면, 사격 전술은 다수의 사수가 다량의 화기를 이용하여 계획적이고 약속된 방법으로 보다 고차원적인 전술적 이득을 취하기 위해 행하는 일련의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총기기관포, 전차포 같은 직사화기는 기본적으로 직접적인 조준사격을 통한 적의 살상을 최우선적인 목표로 하지만 순간적으로 충분한 화력을 발생시킬 수 있다면 사격 전술을 통하여 여러가지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다. 이와 달리 간접사격이 주를 이뤄 확실하게 적을 명중시키기 어려운 곡사포, 함포 등의 지역표적에 대한 포격은 직접적인 적의 살상보다는 전술적인 목적을 취하기 위함이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사격이 이루어지는 그 순간에만 전술적인 효과가 있기 때문에 부대 또는 지원부대의 기동과 거의 동시에 일어나는 것 또한 사격 전술의 특징 중 하나다. 순간적으로 적의 강력한 화력을 발생시켜서 적의 행동을 제한하고 아군을 지원하는 화력지원의 형태가 기본적인 방법이며 따라서 충분한 양의 화력을 발생시키기 위해 소화기라면 전투원들이 동시에 사격할 필요가 있고 중화기화포는 제한적이지만 소수의 인원이나 장비로도 사격 전술을 활용할 수 있다.
사격 전술의 구사 유무는 민병대카르텔 같은 민간전투집단과 정식 보병부대간의 전투력 차이를 발생시키는 중대한 요인 중 하나인데, 비슷한 보병 전력과 화력을 갖춘 부대라고 하더라도 개인 사격술에만 집중해서 훈련한 민병대로써는 사격 전술을 훈련 받고 제대로 활용할 줄 아는 군부대와의 교전에서 승리할 수 있는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이다. 사실상 기동 전술과 함께 보병대가 실질적인 전투력을 발휘하는 이유로 현대까지도 보병대가 근접 전투에서 강력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중요한 전술이다.

3. 종류



3.1. 교차사격




3.2. 도탄사격




3.3. 엄호사격




3.4. 예정사격


기약된 시간이나 표적에게 가하는 사격. 작전은 타임테이블에 따라 긴밀하게 연계하여 진행되기 때문에 예정사격과 동시에 작전을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공격개시시간 15분 전부터 5분 전까지 아군의 예정사격이 계획되어 있다면 예정사격이 모두 종료되고 난 후 작전을 시작해야한다.

3.5. 요란사격


교란사격이라고도 불린다. 적의 집결지나 통신소, 이동경로 등에 불규칙한 사격을 가함으로써 적 부대의 피해를 유발하고 사기를 저하시키는 사격. 언제 사격 당할 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심어주기 때문에 적의 피로도를 상승시키고 적극적인 공세를 어렵게 만든다.

3.6. 일제사격


동시사격이라고도 한다. 정해진 신호에 따라 예하의 부대가 동시에 사격을 가하는 것을 말한다. 최대의 사격 효과를 낼 수 있는 타이밍을 정확하게 신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3.7. 정찰사격


적이 위장하고 있을 것이라고 예상되는 지역 또는 지형 등으로 인하여 적을 파악할 수 없는 곳에 가하는 색적 목적의 사격. 적이 은엄폐하고 있다면 정찰사격에 반응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기동 전에 정찰사격을 먼저 한다. 베트남 전쟁에서 밀림이 우거진 지역에 진입할 때 미리 총기를 한번 가로로 긁어보는 것이 잘 알려진 정찰사격의 모습이다. 다만 적이 고도로 훈련된 정예병력이라면 정찰사격에도 반응을 하지 않을 것이므로 정찰사격을 통해 적을 확실하게 찾아낼 수 있다고 과신하는 것은 위함헐 수 있다.

3.8. 제압사격


적을 제압하기 위해 가하는 사격. 엄호사격과 비슷한 면이 있지만 적을 제압하는 행위 자체에 더 중점을 둔 사격을 말한다. 아군 부대가 기동할 때 적을 화력으로 제압하지 못하면 적이 아군을 정확하게 조준하여 사격할 수 있기 때문에 적과 근접한 상황이라면 제압사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다. 보병 분대는 교차전진을 통해 서로의 전진 시 제압사격을 통해 각 조를 보호하며 전진하고 곡사 화기로는 대규모의 적을 한번에 제압할 수도 있다.

3.9. 지원사격


피지원부대를 지원하는 사격. 공격 또는 방어를 주임무로 하는 부대를 화력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단순히 지원과 피지원의 관계를 설명하는 단어로 지원사격 자체가 특정한 사격 방식이나 절차 등을 규정하진 않는다. 어느 정도의 규모가 있는 보병 부대에게는 거의 필수적으로 전담 포병부대가 전담하여 화력을 지원해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소규모 보병전술에서는 필요에 따라 전진 또는 후퇴하는 부대를 근처의 아군 부대가 지원사격을 통해 기동을 보호해준다.

3.10. 진내사격




3.11. 집중사격


다수의 화기로 동일한 표적에 대해 하는 사격. 화력을 집중시켜 보다 효과적인 피해를 주기 위해 사용한다.

3.12. 차단사격


적이 특정 지점이나 지역 등에 도달하기 전에 거부하기 위해 가하는 사격. 군사상으로 중요한 지형이나 거점 등은 적에게 탈취당하면 아군의 피해가 막심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적이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없도록 화력으로 기동을 제한하는 것이다.

3.13. 초과사격


아군의 머리 위를 통과하여 가하는 사격. 곡사 계열의 화기는 기본적으로 초과사격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1] 직사화기를 아군 방향으로 발포해야할 때 사용하는 전술이다.
당연히 작전 종심간에 고저차가 있을 때 주로 사용하게 되며, 고지 밑에서부터 공격해오는 적을 방어해야할 때, 그리고 고지 위에서 방어중엔 적을 공격해야할 때 주로 사용한다. 당연히 아군 방향으로 사격선이 위치하는만큼 아군 오사의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가상의 수평선을 그어놓고 그 이하로는 사격을 제한하는 방법으로 아군의 피해를 예방한다.

3.14. 최후방어사격


적의 돌격을 저지하기 위해 상당한 방어 병력의 화력을 동원하여 강력한 공격을 가하는 사격. 보통 돌파당할 시 거점의 방어가 현저하게 어려워지는 중요 지점에 최후방어사격선으로 킬존을 설정해놓고 해당 지점에 적이 진입하면 최후방어사격을 통해 적의 거점 탈취 시도를 거부한다. 최후방어사격이 실패한다면 거점방어가 굉장히 어려워질 수 있으며, 이후로는 진내사격과 연계한 역습을 통한 거점의 역탈취까지 고려해야한다.

3.15. 화망사격




4. 관련 문서



[1] 일반적으로 적 부대와 아군 부대가 전선을 형성하고 있다면 곡사 계열의 부대는 아군 부대의 뒤에서 보호받고 있기 때문에 곡사 무기의 투사체는 자연스럽게 아군 부대의 머리를 넘어 적 부대에 착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