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룡 아난타
유희왕의 최상급 효과 몬스터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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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필드 / 묘지의 파충류족 몬스터를 전부 제외하고 특수 소환하는 소환 조건, 제외한 파충류족 몬스터의 수만큼 공격력이 상승하는 지속효과, 자신 엔드 페이즈에 필드의 카드를 파괴하는 유발효과를 가진 최상급 특수 소환 몬스터.
파충류족을 5장 제외하면 3000, 14장을 제외하면 8400이 되어 원 턴 킬이 가능해진다. 라이오 앨리게이터의 몬스터 효과를 사용하면 관통 데미지를 줄 수도 있고, 어둠 속성이니 제외하는 매수에 따라 덱 파괴 바이러스 카드와 콤보로 써먹을 수도 있다.
문제는 특수 소환을 위해 필드 / 묘지의 파충류족을 전부 제외해야 하므로, 제외 매수를 임의로 조절할 수 없다는 점. 파충류족 카드군 중에는 베놈, 에일리언, 레프티레스 등 묘지 자원을 활용하는 덱이 많으므로 채용시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특수 소환시 자신 필드의 파충류족 몬스터를 전부 제외해버리니 다른 파충류족을 전개하기 힘들어진다. 듀얼 후반에 공격력을 최대한 불려 피니시를 내는 용도로 생각하는 것이 좋겠다.
묘지의 파충류족을 제외하기 때문에, 묘지에 파충류를 쌓아야 하는 베놈덱과의 상성은 미묘하다. 묘지에 파충류를 빨리 쌓는 스네이크 레인과의 상성은 좋다.
독사신 베노미너거가 당했거나 소환에 실패했을때 조커로 써봄직할 카드다. 상대가 슈팅 퀘이사나 스덕/버스터로 베노미너거를 견제할 때 허를 찌르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겠지만 마지막 효과가 발목을 잡는다. 상대 필드에 스덕 /버스터나 슈팅 퀘이사가 없을 때는 상당히 좋은 효과지만 스덕 /버스터나 슈팅 퀘이사 일반 스덕이 필드에 있다면 그냥 '''망했어요'''. 그리고 파괴/제거 계열에 취약하다는 점도 문제 중 하나.
파괴효과는 강제로 발동하기 때문에, 필드 위에 자기 자신밖에 없을 경우 자신을 터뜨리고 자멸하므로 주의. 파괴되었을 때 효과를 발휘하는 카드와 병용해보도록 하자.
뒷면 표시의 파충류족 몬스터는 이 몬스터의 특수 소환시에 제외할 수 없다. 하지만 이 '뒷면 표시라면 제외되지 않는다'라는 점을 역이용하여 필드에 유지시키고 싶은 몬스터를 달의 서 등으로 뒤집어두는 수도 있다.
웜 덱에서 피니셔로 넣는 경우가 가끔 있다.
유희왕 GX/코믹스에서는 코히나타 세이카가 유우키 쥬다이와의 결승 토너먼트 1차전 듀얼에서 사용. 필드 / 묘지의 뱀 몬스터 5장을 제외하고 메인 페이즈 2에 특수 소환된 뒤, 한 번 더 공격을 실행시켜주는 마법 카드 '불의의 습격'으로 특수 소환 직후에 공격을 감행했다. 그대로 공격 표시의 엘리멘틀 히어로 오션을 공격하며 승리하는 듯 했으나, 쥬다이는 함정 카드 '상급 마술사의 주문영창'으로 패에서 융합을 발동해 엘리멘틀 히어로 디 어스를 꺼냄으로서 위기를 타파한다. 그래도 디 어스를 집어삼켜 파괴함으로서 쥬다이를 다시 패배 직전으로 몰아넣는 듯 했지만, 다음 턴에 쥬다이가 특수 소환한 날개 크리보 LV9에 의해 파괴되며 패배하게 되었다.
이름의 유래는 아난타.
'''수록 팩 일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