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행정
사천시의 행정 구역은 1읍 7면 6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1. 舊 삼천포시 지역
참고로 남양동은 삼천포시 설치 이전의 남양면과 완전히 일치한다. 나머지는 옛 삼천포읍 지역.
1.1. '''남양동'''
법정동인 노룡동, 대포동, 백천동, 송포동, 신벽동, 죽림동을 관할한다. 시내의 서북쪽에 있으며 용현면과 인접해 있다. 인구는 '''5,693명'''[A][1]
동주민센터가 있는 송포동과 죽림동에 민가도 좀 있고 공장도 좀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나머지는 그냥 농촌.
1.2. '''동서동'''
법정동인 늑도동, 대방동, 동동, 마도동, 서동, 신수동, 실안동을 관할한다. 인구는 '''6,322명'''.[A]
동동, 서동에 삼천포 시가지의 서부를 구성하고 있으며 舊 삼천포항과 삼천포여객터미널이 이곳에 있다. 여기서 서쪽으로 더 나간 곳에 있는 대방동에는 창선삼천포대교의 북쪽 진입로가 있다. 여기서 서쪽으로 좀 더 나가면 각산 서쪽의 조그만 어촌마을인 실안동이 있다. 이외에도 삼천포 앞바다의 섬들은 전부 이 동 소속이다. 늑도동은 늑도와 초양도를 포함하며, 특히 초양도 북쪽에 있는 유채꽃밭은 유명하다. 마도동은 실안동 앞바다의 마도와 저도를 포함하며 둘 다 조그만 섬의 어촌마을. 신수동은 삼천포신항 앞에 있는 제법 큰 섬인데 선착장 인근을 제외하면 민가가 거의 없다. 신수동은 동서동 주민센터에서 관할하지 않고 시 직할 신수출장소에서 행정업무를 직접 담당한다.
1.3. '''동서금동'''
법정동인 서금동, 동금동을 관할한다. 삼천포 시가지의 남쪽 끝을 형성한다. 인구는 '''6,368명'''.[A]
삼천포 신항이 이곳에 있다. 사천시에서 면적이 가장 작다(0.95㎢).
1.4. '''벌용동'''
법정동인 벌리동, 와룡동, 용강동을 관할한다. 인구는 '''15,580명'''.[A]
벌리동은 사천시의 중심시가지의 북쪽 절반을 형성하며 선구동과 함께 지역내에선 그래도 가장 번화한 곳이다. 그 영향으로 인접한 용강동에까지 주거지가 약간 조방적으로 형성되어 있다. 삼천포종합운동장과 홈플러스, 삼천포시외버스터미널도 이곳에 위치해있다. 와룡동은 와룡산 아래쪽에 길쭉한 분지에 형성된 동네로 보통 와룡골이라고 부른다. 지도에서 와룡저수지와 와룡산 사이를 찾는다면 그 동네 맞다. 삼천포 시가지를 흐르는 하천인 삼천포천이 여기서 발원한다.
원래는 벌용동이 맞는 말이나, 시행 당시 행정상 오류로 인해 그동안 '벌룡동'으로 불렸다.[2] 결국 2020년에 이 사실이 인지되어 원래 이름인 벌용동으로 정정하였다.
1.5. '''선구동'''
법정동인 동림동, 선구동, 좌룡동을 관할한다. 인구는 '''5,291명'''.[A]
동서동과 동서금동·벌룡동 사이에 끼어 길쭉하게 있으며, 맨 아래쪽에 노산공원이 있는 선구동에는 동서동에, 그 위의 동림동은 벌룡동에 묻어가는 분위기가 강하다. 좌룡동은 용강동 위쪽에 있는 농촌인지 주거지역인지 무지하게 아리송한 동네로, 와룡동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다. 선구동엔 구 중심가격인 삼천포중앙시장이 위치해있다.
1.6. '''향촌동'''
법정동인 궁지동, 봉남동, 사등동, 이금동, 이홀동, 향촌동을 관할한다. 인구는 '''6,897명'''.[A]
면적은 남양동 다음으로 넓은데 주거지역보다 경지가 더 넓은 곳. 남양동 다음으로 인구밀도가 낮다. 동 주민센터가 향촌동에 있으며, 그 밑에 남일대해수욕장이 있다. 그 옆에 있는 사등동은 옆에 붙어있는 삼천포화력발전소[3] 때문인지 민가가 거의 없다. 이금동은 와룡산의 남쪽 산줄기 기슭에 있으며, 한국폴리텍 항공대학이 있다. 그 동쪽으로 이홀동이 있으며, 이홀동과 사등동 사이에 궁지동이 궁지에 몰려 있다(…). 바로 옆의 고성군 하이면은 삼천포 생활권이다.
2. 舊 사천군 지역
곤양면, 곤명면, 서포면은 옛 곤양군의 영역에 해당하며, 축동면을 뺀 나머지는 옛 사천군의 영역에 해당한다. 사실 곤양현은 이외에도 하동군 금남면, 금성면, 진교면까지 포함한다. 참고로 부군면 통폐합 이전에는 축동면은 진주군의 행정구역이었다.
2.1. '''사천읍''' '''(사천군)'''
북동쪽 끝에 있는 읍. 본래 평화리에 읍사무소가 있었으나 2016년 12월에 수석리에 있는 舊 사천군청 자리로 이전했다. 인구는 '''18,450명'''.[A]
대충 평화리, 선인리, 정의리, 구암리 등에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다. 사천읍성, 사천향교, 사천공항, 사천시외버스터미널이 있다. 읍의 동북쪽은 축동면을 사이에 두지 않고 진주시 정촌면, 금곡면과 직접 접하며, 동북쪽 맨 끄트머리인 두량리 봉전마을(소곡교)에는 '''딱 한 정거장'''이지만 '''진주시 시내버스'''(121)가 다닌다.
2.2. '''곤명면''' '''(곤양군)'''
북서쪽 끝에 있는 면. 봉계리에 면사무소가 있다. 인구는 '''2,904명'''.[A]
경전선과 2번 국도가 지나가며, 관내에 완사역과 다솔사역이 있다. 하지만 다솔사역은 여객취급이 중단된 그냥 잉여고 완사역은 하루 12편의 여객열차 중 10편이 정차해서 그나마 교통이 편리하다. 용산리에 다솔사가 있다. 참고로 중국 윈난성 쿤밍시와 한자가 같다(昆明). 은사리에는 세종대왕 태실지, 단종 태실지가 있으며 서쪽은 하동군, 동쪽은 진주시와 접한다.
사천에서 유일하게 진양호를 낀 곳이며, 금성리 호숫가에서 날씨가 좋으면 저 멀리 진주 시가지(판문동 평거지구)가 살짝 보일 정도. 그만큼 진주 시내가 금방인데, 위의 사천읍 두량리 봉전마을을 제외하면 사천에서 '''진주시 시내버스'''(241, 340, 341, 342, 343)가 다니는 유일한 곳이다.
2.3. '''곤양면''' '''(곤양군)'''
서쪽에 있는 면. 옛 곤양군 지역은 대체로 사천보다 진주 생활권이었다. 성내리에 면사무소가 있다. 인구는 '''3,527명'''.[A]
남해고속도로 곤양IC가 이 곳에 있다. 이외에도 곤양시외버스터미널이 있다. 이웃한 하동군 진교면과 마찬가지로, 진주·사천과 남해군을 잇는 길목으로 교통의 요지로 발달됐다.
가화리의 이름을 딴 가화천(가화강)이 축동면과의 경계를 이루며 남해로 흘러나가는데, 발원지가 진양호다. 원래 남강 수계와 산줄기로 분리돼 있었으나, 남강댐(진양호) 건설 시 산줄기를 절개해 두 수계를 연결시켰다. 즉 남강과 남해를 잇는 하천인데, 남강이 낙동강의 지류이므로 생각해 보면 여기서부터 부산의 낙동강하구둑까지 '''경남 중부 전역이 하나의 거대한 섬'''이 되는 셈이다(!).
2.4. '''사남면''' '''(사천군)'''
동부에 있는 면. 화전리에 면사무소가 있다. 인구는 '''15,909명'''.[A]
면의 영역이 죽천천과 1001번 지방도를 따라 좁고 길쭉하게 형성되어 있다. 사천읍내와 접한 유천리에 한주빌라아파트,사천LIG리가아파트,푸르지오아파트,엘크루아파트 등등 아파트단지들이 조성되어 있어 인구가 증가하며, 바닷가와 접한 곳에 진사일반산업단지가 있다. 사천항공우주박물관, 사천용소유원지가 있다. 유천리에 담배 생산업체인 BAT의 공장이 있어서 국내에 유통 중인 던힐 담배는 여기서 생산, 출하된다.
2.5. '''서포면''' '''(곤양군)'''
서부에 있는 면. 구평리에 면사무소가 있다. 인구는 '''3,560명'''.[A]
사천시에서 가장 낙후된 곳으로 소규모 어업과 농업이 행해지는 전형적인 시골지역이다. 해안선이 복잡하고 섬이 많다. 예전에는 삼천포로 가려면 축동면 쪽으로 돌아가야 했으나 지금은 사천대교가 생겨서 바로 갈 수 있다. 1003번 지방도를 통해 하동군 진교면과 접한다. 서쪽 끝인 금진리에는 옛 2차선 남해고속도로(구고속도로)가 지난다.
토끼전의 무대가 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인지 비토리에 별주부전 테마공원이 이 곳에 있고 토끼로도 존재한다.
2.6. '''용현면''' '''(사천군)'''
중부에 있는 면. 송지리에 면사무소가 있다. 인구는 '''7,753명'''.[A]
삼천포와 사천을 오가는 길목 정도로밖에 인식하지 못하는 다소 안습한 위치에 있었으나, 사천시청이 덕곡리에 이전했다. 면 지역에 시청이 들어선 곳은 사천시가 유일하다. 이외에도 선진리성, 덕곡리지석묘군이 이곳에 있다.
2.7. '''정동면''' '''(사천군)'''
동부에 있는 면. 대곡리에 면사무소가 있다. 인구는 '''11,500명'''.[A]
사천읍 시가지의 연장선상인 고읍리에 훨씬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33번 국도가 사천과 고성 방면으로 나 있다.
2.8. '''축동면''' '''(진주군)'''
북부에 있는 면. 배춘리에 면사무소가 있으며, 면소재지가 진주시(정촌면)와의 경계지역에 있다. 인구는 '''1,647명'''.[A]
면소재지 마을과 축동초등학교 바로 옆을 흐르는 개천 하나만 건너면 바로 정촌면 예하리다. 남해고속도로 사천 나들목[4] 과 축동 나들목이 이곳에 있다. 서경자동차유통단지가 이곳에 있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예전부터 진주-곤양-삼천포를 잇는 길목 역할을 했다.
곤명면보다도 진주 시내가 좀 더 가깝긴 하지만, 곤명면과 달리 진주시 시내버스가 들어오지는 않는다. 다만 면소재지에서 좀만 걸어나오면 정촌면 예상리, 예하리에서 진주시 시내버스(110, 111, 133, 140, 160)를 이용할 수 있다.
참고로 한자로 쓸 때는 '杻東面'으로 쓰는데, 이때 첫 글자 杻은 한국어 입력기에서 '축'이라고 쓰고 한자 키를 눌러서 변환할 수 없으며, '뉴'라고 써서 변환해야 한다.[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