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
南江 / Nam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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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남덕유산에서 발원한다. 먼저 함양군, 산청군을 흐르는데, 산청에서는 '경호강'이라고도 불린다. 임천강, 덕천강 등의 지류가 있다. 진주시의 남강댐(진양호)을 거친 뒤부터 남강으로 불린다.[1] 동북동으로 유로를 바꿔 함안군, 의령군의 사이를 흐르고, 창녕군 남지읍에서 낙동강에 합류한다. 남강의 경로와 유역 지역으로 볼때 여러모로 서부 경남의 젖줄로 불리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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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형산강과 같이 진주시 시가지를 양분하면서 흐르는데[2] , 그것도 S자 급곡선을 그리면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연출한다. 도시민들의 휴식처와 관광지의 기능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둔치가 넓어서 각종 행사와 축제가 자주 열린다. 진주성을 중심으로[3] 매년 10월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등의 행사가 개최되고, 강을 따라 16km의 자전거도로가 설치되어 있어 자전거대행진이나 걷기대회도 수시로 열린다.
강 자체가 지리산 일대에서 발원한데다 상류인 남원시, 함양군, 산청군 일대에 별다른 오염원이 없다보니 수질이 괜찮은 편이다. 그러나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삼면이 남강으로 둘러싸인 상평공단에서 폐수를 방류하는 탓에 남강 하류의 수질은 최악이었다. 진주시가 하천 정비에도 별다른 관심이 없어 강 주위의 스카이라인이 엉망이 되고 둔치는 주차장이나 화물적재장, 도동 지역 교통량을 처리하기 위한 우회도로로나 사용되었다. 21세기가 들어서야 시 당국이 수질 개선과 둔치의 공원화에 박차를 가해 오늘날의 깔끔한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유명세를 탄 것도 이런 노력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남북의 경계를 흐르는 하천으로 알려져 있다.
양덕군에서 발원, 성천군, 강동군, 곡산군, 수안군을 거쳐 평양 동쪽에서 대동강에 합류한다.
1. 경상남도 남부를 흐르는 낙동강의 지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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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남덕유산에서 발원한다. 먼저 함양군, 산청군을 흐르는데, 산청에서는 '경호강'이라고도 불린다. 임천강, 덕천강 등의 지류가 있다. 진주시의 남강댐(진양호)을 거친 뒤부터 남강으로 불린다.[1] 동북동으로 유로를 바꿔 함안군, 의령군의 사이를 흐르고, 창녕군 남지읍에서 낙동강에 합류한다. 남강의 경로와 유역 지역으로 볼때 여러모로 서부 경남의 젖줄로 불리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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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형산강과 같이 진주시 시가지를 양분하면서 흐르는데[2] , 그것도 S자 급곡선을 그리면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연출한다. 도시민들의 휴식처와 관광지의 기능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둔치가 넓어서 각종 행사와 축제가 자주 열린다. 진주성을 중심으로[3] 매년 10월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등의 행사가 개최되고, 강을 따라 16km의 자전거도로가 설치되어 있어 자전거대행진이나 걷기대회도 수시로 열린다.
강 자체가 지리산 일대에서 발원한데다 상류인 남원시, 함양군, 산청군 일대에 별다른 오염원이 없다보니 수질이 괜찮은 편이다. 그러나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삼면이 남강으로 둘러싸인 상평공단에서 폐수를 방류하는 탓에 남강 하류의 수질은 최악이었다. 진주시가 하천 정비에도 별다른 관심이 없어 강 주위의 스카이라인이 엉망이 되고 둔치는 주차장이나 화물적재장, 도동 지역 교통량을 처리하기 위한 우회도로로나 사용되었다. 21세기가 들어서야 시 당국이 수질 개선과 둔치의 공원화에 박차를 가해 오늘날의 깔끔한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유명세를 탄 것도 이런 노력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1.1. 교량 목록
2. 강원도 고성군 수동면에서 발원해 외금강을 거쳐 동해로 흐르는 강
남북의 경계를 흐르는 하천으로 알려져 있다.
3. 평안남도 남부를 흐르는 대동강의 지류
양덕군에서 발원, 성천군, 강동군, 곡산군, 수안군을 거쳐 평양 동쪽에서 대동강에 합류한다.
[1] 진양호에서는 가화천이 갈라져 사천시(곤양면, 축동면)를 거쳐 남해로 흐른다. 가화천은 원래 남해 수계로 남강 수계와는 산줄기로 분리돼 있었지만(진주시 내동면 삼계리 일대), 남강댐(진양호) 건설 시 산줄기를 절개해 두 수계를 연결시켜 진양호가 넘칠 때 남해로 신속하게 물을 빼기 위한 방수로 역할을 하게 됐다. 이로 인해, 생각해 보면 여기서부터 부산의 낙동강하구둑까지 '''경남 중부 전역이 하나의 거대한 섬'''이 되는 셈이다(!). 잘 알려진 김포섬과 같은 것.[2] 원래는 진주성 북쪽 구시가만이 있었지만 1935년 경남선 종점이 구 진주역 부지로 들어오고, 경제개발 이후에는 현 진주시청 부지에 공단이 조성되면서 현재와 같은 모양새가 되었다.[3] 일제강점기 이전까지만 해도 남강과 진주성 주위의 연못들이 천연 해자역할을 했다. 임진왜란 당시에는 논개가 의암에서 적장을 끌어안고 뛰어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