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

 

1. 개요
2. 상세
3. 작품 목록


1. 개요


한국의 웹소설 작가. 장르는 현대 판타지 위주이며 회귀 등의 일부 요소를 제외하면 판타지적 요소는 거의 없다.

2. 상세


스타워즈의 영향을 받아서 씨디어스라는 필명으로 첫 작품인 비따비를 썼다. 이후 비따비의 성공의 후광 없이도 글을 써서 먹고 살 수 있을지 검증해보고 싶어서 필명을 산경으로 바꾼 후 신의 노래를 썼고, 지금까지 산경이라는 필명을 유지하고 있다.
산경이라는 필명은 남한산성 카페에서 글을 쓰다가 산이 보이길래 산경이라고 지었다고 한다
무역회사 수출입 업무를 8년여를 보았고, 마케팅 회사를 거쳐 현재는 전업으로 글을 쓰고 있다고 한다.
쉴때 담배를 태우고, 글이 막히면 넷플릭스를 보고 글을 쓰고, 막히면 유튜브를 보고 또 쓴다고 한다.
특히 2017년 작품인 재벌집 막내아들문피아 유료 베스트 1위를 놓친 적이 없으며, 평균 회당 조회수 3만 5천 정도를 유지하고 있는 초대박을 터뜨렸다.
2018년에 문피아가 주최한 작가의 밤 행사에 참석했다. #
Coloso(콜로소)라는 사이트에서 '웹소설을 이야기하다'라는 제목으로 20강 강의를 하였다. 절묘한 조명배치로 턱끝까지만 보이며, 얼굴은 나오지 않는다. 경상도 말씨이며 꽤나 연령대가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평생소장 111,500원) 유튜브 트레일러
최근에는 라온 E&M에서 KW북스로 이적하였다.

3. 작품 목록


  • 비따비(Vis Ta Vie)
  • 신의 노래
  • 네 법대로 해라 : 고려시대 무공 고수 여자도인의 혼이 현대 고등학생 권재훈에게 빙의된다. 권재훈은 이해력과 기억력이 뛰어난 도인의 혼의 가르침으로 공부와 무술을 닦다가, 변호사인 아버지의 사건에 관심을 가지다가 법대로 진학하여 검사가 된다. 빙의물+수사물로 매우 참신한 소재를 사용했지만, 후반에 가면 도인 영혼은 코빼기도 안 나오고 주인공이 혼자서 다해 먹는다. 뭐하러 빙의물 설정을 했는지 알 수 없는 소설. 다만 필력은 어디 가지 않아서 내용전개가 깔끔하고 개연성이 높아서 수사물로서는 수작이다.
  • 재벌집 막내아들: 대기업의 머슴으로 살던 남자가 죽은 후 재벌 3세로 전생한 이야기.
  • 중원 싹쓸이: 무협 세계를 배경으로 한 기업물.
  • 정치 9단 변호사: 2020년 신작으로 카카오페이지에서 동년 2/27~9/25까지 독점 연재한 정치물. 초반 전개는 재래시장 변호사가 우연히 대학 동창의 인연으로 선거전을 도우며 점점 거대정당들의 이권 싸움에 발을 들이는 내용인데, 중후반부터 소설에 등장한 거대 정당 및 대표 인물들이 2000~2020년대 한국의 정당 및 대표 인물을 모티브로 소설로 각색한 것으로 보이며, 현실의 해당 인물의 행보를 그대로 따라가는 팩션에 가까운 전개를 보인다.[1] 덕분에 안 그래도 정치물이라 호불호를 타는 소설에 현실 정치 지지자들이 죄다 몰려와서 분탕질을 벌이는 역대급으로 더러운 댓글창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소설 전개에 실제 사건이 반영되면서부터 더불어민주당 쪽에 유리한 전개가 많다 보니, "수위 조절에 매우 신경"썼음에도 불구하고 \"홍진수 대통령이 그리 살가운 사람은 아니다. 자신의 안위가 보장된다면, 그런 측근은 언제든지 내칠 수 있는 사람이다\" 예2) 홍진수 대통령의 재산 축재 의혹 상세한 직접 묘사 대신 -> 작중 대사로 간략하게 간접 묘사(\"지금 당장 밖에 나가 아무나 붙잡고 물어봐. 홍진수 대통령이 나라의 부를 늘렸다고 보는지, 대통령 일가의 부를 늘렸다고 보는지\") 예3) 사건 당시 미성년자였던 정유라 문제를(예, 고교 재학 중 임신) 상세히 다루는 대신 -> 대학 입시 문제만 간략하게 다룸. 최서원은 행적과 의혹만 언론보도 수준으로 간결히 묘사하고, 금전 문제 및 선거 문제같은 배경 얘기에 집중">[2] 작가의 정치성향이 반영되었다는 비판도 있다.[3]
  • 내 아들이 세종이라고?!: 2021년 신작으로 현대인이 태종 이방원에 빙의해 역사를 바꿔나간다. 산경 작가의 첫번째 대체역사물.

[1] 전대통령 딸이고 남들에게 조종당하는 여자의원 서이숙→박근혜, IT기업 대표였다 대선 출마하는 줏대없는 유형식 교수→안철수, 전대통령이 중용했던 인권변호사 차문석→문재인 등등등...아예 전대통령은 YS, DJ 등 이니셜로 거론하는 데다 5공, 6공 등 시대배경도 그대로 언급한다[2] 예1) "홍진수 대통령은 자기 이익, 안위밖에 모르는 사람이다" -> "홍진수 대통령이 그리 살가운 사람은 아니다. 자신의 안위가 보장된다면, 그런 측근은 언제든지 내칠 수 있는 사람이다" 예2) 홍진수 대통령의 재산 축재 의혹 상세한 직접 묘사 대신 -> 작중 대사로 간략하게 간접 묘사("지금 당장 밖에 나가 아무나 붙잡고 물어봐. 홍진수 대통령이 나라의 부를 늘렸다고 보는지, 대통령 일가의 부를 늘렸다고 보는지") 예3) 사건 당시 미성년자였던 정유라 문제를(예, 고교 재학 중 임신) 상세히 다루는 대신 -> 대학 입시 문제만 간략하게 다룸. 최서원은 행적과 의혹만 언론보도 수준으로 간결히 묘사하고, 금전 문제 및 선거 문제같은 배경 얘기에 집중[3] 이명박의 비리, 박근혜의 비선실세 논란 등은 집중적으로 묘사한다는 취지의 주장. 윤석열 검사를 모티브로 하는 인물은 대놓고 검찰 최우선주의자라고 표현되고, 광우병 시위에 대해 정부에게 국민의 힘을 보여준 사례로 긍정적으로 묘사된다. 성추행 논란을 일으키고 자살한 박원순이 멀쩡히 살아 대선후보가 되어, 민주당 관련 사건사고는 실제 역사와 다르게 전개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는 것. 작가의 전작인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도 노무현 당선에 대해 "재벌과 언론이 좌지우지하던 구조에서 국민이 끼어들어 뉴 밀레니엄이 시작된 역사적인 사건" 이라고 칭하는 등 작가의 정치성향은 어느 정도 드러나 있었지만, 실제 사건이 깊이 반영된 이 작품에서는 자의 반 타의 반 수면 위로 떠오를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