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르나크 류세이
'''シャルナーク=リュウセイ''' / '''SYARNORKE RYUSEIH'''
1. 개요
- 나이: 불명
- 생일: 불명
- 혈액형: AB형
- 신장: 180cm
- 체중: 72kg
- 출신지: 유성가
- 넨 계통: 조작계
작중 작화 외모를 본다면 눈도 크고 잘생긴 편으로 그려진게 맞지만, 뭔가 헤어스타일이나 얼굴상이 무난한 인상의 남자. 앳되보이기도 하다. 시즈크와 마찬가지로 극악무도한 여단의 일원이라고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선량해보이고 귀여운 외모인데, 역으로 그러한 점이 상당히 무서운 갭을 자아내는 인물. 다만 시즈크만큼 소시오패스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도 않고 전투광적인 모습도 보여주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곤과 키르아가 여단에 잡혔을때 사슬인간과 관련이 없다는 것을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관련이 없으면 보내주자는 상식인스러운 의견을 표하기도 했다.
애니 작화를 보면 구작은 원작을 잘 반영한 편인데, 리메이크의 경우는 좀 더 장난기 있어보이고 중성적인 외모로 변했다.
34권에 나온 영문명을 보면 풀네임은 샤르나크 류세이(SYARNORKE RYUSEIH)인 듯. 성인 류세이는 유성가의 流星을 읽는 법과 동일한데, 어쩌면 아기 때 유성가에 버려진 아이라 붙여진 이름일지도.
2. 성격
정보를 다루는 데에 능숙할 뿐만 아니라, 머리가 좋고 여러가지 지식에 해박해 우보긴에 기생한 거머리의 치료법을 조언하거나 그리드 아일랜드가 실제로 존재하는 섬이라는 사실을 알아내기도 했다. 그렇기에 단장 부재시에는 일종의 '''단장 대리'''같은 역할로서 클로로를 대신해 사령탑 역할을 하기도 한다.[2] 또 현재 정식 헌터로 등록되어 있어 헌터 사이트를 사용하기도 했다.
매우 밝고 여유 있는 성격으로 아무리 자신에게 불리하거나 위급한 상황이어도 좀처럼 당황하거나 얼굴을 구기는 법이 없다.[3] 붙임성이 좋고 쾌활해서 기본적으로 단원 모두와 잘 지내기는 하지만[4] 우보긴이 살아있을 때의 모습을 보면 우보긴과 특히 친한 사이였던 듯하다. 우보긴이 볼에 뽀뽀를 하기도 하며[5] 우보가 떠나기 전 방심하지 말라며 마치 아이를 챙기는 듯한 포스를 풍긴다. 후에 우보긴이 돌아오지 않자 자신이 같이 갔어야 했다며 그로서는 드물게 흥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3. 작중 행적
헌터 협회를 상대로 걸리지 않고 시험에 합격해서 헌터증까지 받았을 정도면 확실히 머리 굴리는 쪽은 장난이 아닌 듯 하다. 뭐 헌터시험을 볼 때 신분조사 같은 걸 하는 장면이 없었으니 이르미처럼 얼굴을 바꾸거나 변장을 하면 신분을 감추는 건 간단할 듯...하긴 한데 헌터 선거편에서 부재자 명단에 샤르나크의 이름이 있었다. 이 명단은 헌터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는 점(시크언트가 이 명단에서 키르아의 이름을 확인했다.)으로 보아 신분 감추는 거 그딴 거 없이 그냥 헌터증을 준 듯. 애초에 대놓고 암살자 가문인 조르딕 가의 인간들에게 헌터 자격을 준 네테로의 성격을 생각하면 그럴만도 하다. 아니면 헌터 자격을 딴 시기가 여단의 이름이 알려지기 전이었거나.[6]
애초에 악마든 살인자든 뭐든 시험만 통과하면 자격증을 준다는 언급이 있었으니, 환영여단인 걸 협회 측에서 인지하고는 있지만 실력이 되니까 프리패스한 것 같기도 하다. 히소카도 수험생들을 심심하다고 마구잡이로 죽였지만 문제없이 합격했다.
108화에서 죽음의 예언을 받은 적이 있다.[7]
우보긴 사후 환영여단이 벌인 대난동 때는 마피아 한명에게 안테나를 꽂아 총기를 난사하도록 조종하는 방식으로 마피아들을 해치웠다. 요크신시티 경매 진행자에게 안테나를 꽂아 조종하기도 했다.
키메라 앤트 편에서는 유성가에 자리잡은 쟈쟌 일당과 싸울 때 등장했다. 자신을 공격해오는 키메라 앤트에게 안테나를 꽂고 방심하는 순간 붙잡혀버렸다. 알고보니 그 키메라 앤트는 이미 다른 조작계 능력의 키메라 앤트가 조종하고 있었으며, 넨 능력에서 조작계는 선수필승, 즉 먼저 조작당하고 있으면 다른 조작계 능력이 통하지 않는 규칙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샤르나크 역시 조작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자기 자신에게 안테나를 꽂고 자동조작 능력을 발동, 자신을 붙잡고 있던 키메라 앤트와 조작계 키메라 앤트를 순식간에 처리해버렸다. 하지만 이후 근육통 때문에 고생하고 다행히 추가 전투 없이 일행들과 합류한다.
351화에서 뜬금없이 클로로가 그의 능력을 사용하는 장면이 나타났다. 클로로는 히소카를 이기기 위해 패를 모았고(=능력을 수집했고) 결전을 위해 단장에게 능력을 빌려준 것이다.
357화에서 콜트피, 마치와 함께 히소카의 시체를 확인한다. 돌아가는 길에 클로로와 전화를 마치고 화장실로 간 콜트피를 기다리는데...
히소카에게 기습당해 살해당한다. 히소카가 콜트피를 먼저 살해해 목을 잘라 내던졌고, 그걸 받아들고 경악하던 샤르나크의 얼굴을 후려쳐서 일격에 즉사. 단장과 암흑대륙행 배에서 만나 능력에 필요한 휴대폰과 안테나를 다시 건네받기로 했지만 결국 단장과는 영영 만나지 못하게 됐다. 하필이면 죽기 직전 독백이 '콜트피...늦네. 똥싸나?'[8] 라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언은 클로로와 마지막 통화를 끝내면서 말한 '오케이 간만에 전원 집합이네.'
[image]
히소카는 샤르나크의 시체를 놀이터 그네에 묶어두고 바로 앞에 콜트피의 잘려나간 목을 두면서 여단을 도발한다.[9] 능력이 없는 상황이라 허무하게 당했지만 상대가 작중에서 전투력이 최상위급인 히소카고, 아무리 하츠를 쓸 수 없었대도 일격에 당한 정황을 감안하면, 넨 능력이 있어도 결과는 별 차이 없었을 것이다.[10] 적어도 전투원 계열인 핑크스, 페이탄, 노부나가 같은 멤버여야 어느정도 승리를 노려볼 수 있을 듯.[11] 그래도 명색이 여단이고 프로헌터니만큼 자신을 자동조작하는 능력이라도 발동했으면 히소카에게 어느 정도 데미지는 입힐 수 있었을 것이다.
4. 넨 능력
- 「휴대하는 타인의 운명(블랙 보이스) /
携帯する他人の運命 」
안테나를 사람에게 꽂으면 애용하는 휴대폰으로 조종하는 것이 가능한 조작계 능력이다. 정교한 명령도 얼마든지 수행시킬 수 있는게 장점이며, 꼭 휴대폰을 만지작거려야 하는 게 아니라 자동조작 모드로 설정해 명령을 수행하도록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단점은 동시에 조종이 가능한건 최대 2명으로 한정된다. 또한 여단내에서 심문은 페이탄의 고문이나 파크노다의 기억 읽기에 의존하는 것으로 보아, 베제의 능력처럼 정신까지 조종하는 것은 아닌 듯 하다. 애니판의 조종법을 보면 핸드폰의 화면이 조종하는 사람의 시야와 연결되는 듯.
- 자동조작 ON
샤르나크의 필살기로 자기 자신에게 안테나를 꽂고 자동조작 모드를 사용하면 휴대폰이 자신을 자동조작하여 인식한 상대를 쓰러트릴 때까지 파워와 오오라가 무지막지하게 상승한다. 단점은 휴대폰이 자신을 조작하는 것이기에 의식과 기억이 날아가는데다 오오라의 과도한 소비로 열흘은 근육통으로 몸져눕는 모양. 뒤가 없다는 점에서 진정한 최후의 수단. 묘사는 흡사 슈퍼 사이어인과도 같다.
5. 기타
- 여단 내에서 팔씨름 랭킹은 10위.
- 클로로가 천사의 자동 필기로 예언한 것은 한 달 단위의 예언이라 무효화가 됐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최후에는 예언에 나온 ''전화를 받는 것도 권할 수 없다. 3번에 1번은 죽음의 신에게 연결된다." 라는 구절처럼 단장의 전화를 받은 직후 히소카에게 살해당한다.
- 오타쿠에게 사랑은 어려워의 여주인공 모모세 나루미의 최애캐이다. 작중 직접 언급되지는 않았으나 하루종일 우울해있던 이유가 '좋아하는 만화의 최애캐가 죽어서'로, '처음으로 그 캐릭터가 메인인 에피소드였는데, 아무런 플래그도 없이 순식간에 죽었다' 라며 '그 때 단장에게 능력을 빌려주지 않았다면...!!' 이라는 대사로 미루어보건대 나루미의 최애는 샤르나크 확정.
- 넨 능력도 못쓴 채 죽었기 때문에, '만약 마지막에 자동조작 모드를 사용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라는 주제가 팬들 사이에서 종종 나오곤 한다.
[1] 파일럿판에서 크라피카를 맡았다.[2] 요크신 시티 편에서 이런 면모가 잘 드러나는데 예를 들자면 10권에서도 단원들에게 여러가지로 행동 지침을 내려주는 등의 모습을 볼 수 있다.[3] 다만 곤과 핑크스가 샤르나크의 핸드폰을 집어던지자 하지 말라며 버럭하기는 했다. 무기가 생명인 조작계인 만큼 다른 것은 몰라도 무기에 관해서는 민감한 듯. 아마 전화를 받아선 안 된다는 예언 때문에 핑크스가 대신 받아준 것 같다.[4] 아무래도 다른 단원들끼리 서로(특히 전투원 계열) 언성 높이고 의견이 대립하는 경우가 종종 보이는데 샤르나크와 타 멤버가 그러는 경우는 별로 없다.[5] 헌터증으로 크라피카의 소재지를 조사해준 것에 대한 답례로. 물론 샤르나크는 됐으니까 돈이나 내놓으라며 소리쳤다.[6] 혹은 유성가 출신이라서 신분이 안 들켰을 수도 있다. [7] 예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화를 걸어서는 안된다. 가장 중요한 순간에 연결되지 않을테니, 전화를 받는 것도 권하고 싶지 않다. 3번에 1번은 죽음의 신에게 연결될 테니.'[8] コルトピ...遅いな. ウンコか?[9] 참수당해 목만 남은 콜트피를 그네에 앉은 샤르나크가 내려다보는 구도다.[10] 단장이 능력을 훔치면 원래 능력자가 단순히 하츠만 쓸 수 없는 것인지, 제츠 상태처럼 넨 자체를 쓸 수 없는지 확실하진 않지만 제츠가 되지는 않을 거라는 설이 유력.[11] 물론 이런 멤버들이라도 히소카에게 승리하긴 쉽지 않다. 애당초 단장 정도는 되어야 자신의 적수라 여기는 놈인 데다가 실력이나 센스도 뛰어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