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샤 랭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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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탱구와 울라숑의 서브 주인공. 성우는 김일.
로코코 왕궁 수비대의 근위대장으로 나이는 12세이며, 전용 메카는 스타리안.
이 만화 최고의 인기 캐릭터이자 간지폭풍 캐릭터.
2. 작중 행적
근위대원 중 최초로 바론의 작위를 수여받았으며, 너그럽고 어른스러운 성격의 소유자. 명문 무가 랭스터 가문의 자제로 엄격한 기사 수업을 통해 진정한 기사도를 실천하려 한다. 아스타로스에게 살해당한 어머니를 지켜드리지 못했다는 것에 트라우마가 있으며 외모는 중학생 정도의 모습이나 생각하는 수준과 하는 행동은 어른 같다.
근위대장으로서 작품 시작 시점에서 이미 검술의 1인자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기술면에서 완벽했으나 스타리안은 그의 기술을 따라갈수 없었고 이런 물리적인 한계를 보안하기위해 생각해낸 방법이 바로 포스. 어릴적 어머니가 아스타로스에게 살해당하고 자신의 드림 에너지를 뺏길 당시 자신의 생명을 구한 남자가 포스를 사용하는 것을 보았는데 남자가 달고있던 표식이 미카엘 부관의 것과 같다는 것을 알고있었다. 포스 기술을 배우기위해 미카엘 부관이 담당하는 제 7 수비대에 자원한다. 엘리의 짝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어서 동시에 탱구의 질투까지 한 몸에 받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엘리에게 별로 관심을 두지 않는다.[1]
인지도가 매우 높은 편으로 다른 근위대원들과도 사이가 매우 좋은 편이라 탱구에게도 친절하게 대해준다. 10주간 연속 랭킹 1위를 지킬 정도로 작중 인물내에서 실력이 최강이지만 스스로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해 끊임없이 스스로를 수련하며 왕국을 지켜야한다는 사명감과 정의감으로 끊임없이 싸움을 해나가다 스타리안이 물리적 한계에 부딪히자 미카엘에게 포스를 가르쳐달라 하지만 미카엘은 어째서인지 시치미를 떼며 그런거 모른다고 샤샤를 피해다닌다. 그러다 검술 대회장에서 슈린에게 미카엘이 데카론 가문의 후계자라는 사실을 듣게된다.
결국 미카엘에게 포스 수련을 받으나 스스로 완벽하지 않다고 느껴 다 자신때문이라며 사람들이 자기 때문에 근위대 전체에 대한 신뢰를 잃을까 두렵다 하는등 심리적인 갈등을 겪는다. 결국 그라칸의 만류에도 수련을 위해 왕궁을 떠나 데카론 가문의 옛성터로 간다. 샤샤 자신을 사랑하고 있던 슈린의 도움으로 시험을 치르게 되는데 마지막 시험에서 등장한 건 자신의 아버지. 아버지가 끊어진 다리에 매달려 다리를 끊으라 할때 아이들이 다리를 건너는 것을 보고 아무리 환상이라 해도 영웅이 되기위해 아이들을 희생시킬순 없다 하고 이후 계속 아버지와 대결하던중 포스가 각성하여 완벽한 영웅이 되고 포스를 마스터한다. 자신의 '''운명에 대한 버거움과 엄한 아버지에 대한 두려움 속에서 갈등하면서 나라를 구하고 약한 사람들의 꿈을 지켜줄 기사도 정신을 깨우치고''' 이후 케빈의 메뚜기떼를 모조리 쓸어버리며 다시 왕국으로 컴백, 미카엘은 그에게 상관으로서가 아닌 남자 대 남자로서 축하한다고 인사를 건넨다.
포스의 힘으로 전설의 칠지도를 얻은후에는 그야말로 탱구 포함 나머지 근위대원 4명 모두다 합쳐도 발끝도 못 따라올 법한 넘사벽 위엄을 과시하며 '''먼치킨+사기 캐릭터+칠지도+주인공 보정''' 까지 보정이란 보정은 다 씹어먹으며 답이 없음을 마구 보여준다. 한동안은 출동할 때마다 거의 단독 활약하는 식이었고 울라숑과 근위대들이 밀릴 때 샤샤만 등장했다하면 바로 상황 끝나는 등 그야말로 엄청난 실력을 과시. 포스를 얻은 다음부터는 최종화 전까진 출동이 늦거나 하는 경우는 있어도 본인이 전투에서 진 경우는 한번도 없었다.
기본적으로 사명감이 넘치고 성격이 좋아서인지 근위대원들에게도 정신적 지주로 자리잡고 있으며 특히 막내 루키의 경우 샤샤를 매우 따르고 본인도 특별히 귀여워하는 동생. 라이벌인 그라칸과도 우정을 나누는 사이이다. 엘리에게는 전부터 짝사랑의 대상이었고 본인도 좋게 봤는지 돌아가신 어머니의 유품을 생일선물로 주는가 했지만 포스 수련후 슈린에게 근위대원이 되어 왕국을 함께 지키면 힘이 될거라 하면서 속으로는 그녀와 함께 있고 싶다고 생각하는 걸로 봐선 슈린에게 마음이 더 가는듯. 슈린에게 정표로 반지 선물까지 받아오는 등 여러모로 이 만화의 유일한 여캐 둘을 아주 꽉 잡고 있다. 근데 아버지들 사이의 갈등도 있고, 슈린의 아버지인 아스타로스가 본인의 어머니를 죽였으니 슈린과는 일종의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관계다.
랭스터 가문의 수장인 아버지를 두려워하면서도 존경하고 있었으나 시험을 치룬후 아버지가 자기 생각대로 강하기만 한 사람은 아니고 자길 자랑스러워 하고 계셨단 걸 알고 이후 아버지에게 달려가 포옹한다. 미카엘 부관과도 사제지간을 넘어 서로 존중해주는 각별한 사이였으나 후반부에 포스와 데카론 가문, 아스타로스등과 엮이면서 인생의 소용돌이를 맞이한다. 아스타로스는 물론 특히 케빈은 샤샤에게 집착하며 모두에게 주적으로 인식되고 있다.
결국 캐핀이 샤샤 본인을 이겨보겠다고 난동을 부리자 자신의 모든 전력을 다 써서 그를 개발살 내버리지만 최후의 결전에서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가 된다. 이걸 노리고 있던 아스타로스가 샤샤를 타겟으로 다콘 광선을 쏘고 타락하였으나 자신이 좋아하던 샤샤로 돌아와달라는 슈린의 외침에 일시적으로나마 정신을 차린다. 자신이 모두를 다치게했단 생각에 절망하나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결국 '''왕국의 평화를 위해 자신의 몸을 던져 스타리안과 함께 다콘 제국에게 돌격해 함께 자폭하면서''' 장렬하게 최후를 맞는다. 자폭하러 가면서 아버지에게 사랑한다고 최후의 유언을 남기고 아버지 역시 아들의 마지막을 지켜보며 눈물을 흘리고 사랑한다며 고개를 떨군다. 그러나 아스타로스는 다크 포스로 살아있었고 자신은 어디론가 다른 차원으로 행방불명된다. 결국 마무리는 죽지는 않았다고 탱구가 찾으러 가는 것이 만화의 결말.
3. 평가
스토리상으로도 여러 중요한 역할들을 담당하였고 성장형 캐릭터스러운 면을 잘 보여줘서인지 여러모로 탱구의 안티테제에 가까운 캐릭터. 탱구가 일반 주인공 캐릭터의 안티테제인 만큼, 샤샤 역시 소년물의 엘리트에 쿨하지만 정작 실속은 없는 라이벌 캐릭터의 안티테제라고 볼 수 있다. 작중에서 활약의 8할이 개그였다가 마지막에 정신차린 탱구에 비해 사실상 데카론 가문과의 스토리나 러브라인, 주인공 보정과 전형적인 주인공의 성장 스토리를 갖췄단 점에서 '''이 만화의 진 주인공'''이라는 평을 받는 경우가 정말 많다. 포스를 얻은 후부터 최종화 전까진 거의 모든 전투를 샤샤가 피니쉬하고 해결하는 역할을 맡았고 탱구는 최종화 중후반부까진 전투에서 하는 일도 얼마 없었다. 어쨌든 인성적으로나 실력적으로나 전형적인 영웅형 주인공 포스덕에 학부형이나 아이들에게 사실상 주인공처럼 여겨졌던 캐릭터라는 데에 반론의 여지가 없다.
[1] 심지어 탱구가 엘리랑 놀지 말라고 말하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알았어."라고 말할 정도로 '''아예 관심이 없다.''' 오히려 슈린에게 이성적 감정을 명백히 드러내서 엘리가 샤샤에게 다가가려다가 충격을 먹고 피하기도 한다. 기본 성품이 주변에게 친절하다보니 자신에게 다가오는 엘리에게 적당히 친하게 대해주는 것일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