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

 

1. 삼국시대 오나라의 관료
1.1. 창작물에서
2. 삼국시대 위나라의 장수
2.1. 창작물에서


1. 삼국시대 오나라의 관료



徐詳
생몰년도 미상
삼국시대 오나라의 문관으로 자가 자명(子明).
오군 오정 출신으로 209년에 손권이 거기장군이 되자 호종, 시의와 함께 군사와 국정의 비밀 사항을 논의했으며, 217년에 손권은 서상을 보내 조조에게 항복을 청한다. 221년에는 유비가 백제까지 공격하자 두 개의 해번병 중 좌부독으로 임명된다.[1]
221년에 손권이 오왕이 되자 정후로 봉해졌으며, 군량미를 관리하는 직책인 절도라는 관직을 두어 서상에게 관리하게 했다.[2] 229년에 손권이 황제를 칭하고 수도를 건업으로 옮겼을 때 호종과 함께 시중이 되면서 향후로 봉해져 좌우령군을 겸했다.
고담이 처음에 관부에 나아갈 때 진언할 일을 상소하자 손권이 식사를 물리며 잘했다고 칭찬하면서 서상에게 허물이 있다고 여겼다. 진수의 평에 따르면 서상은 여러 차례 사자로 나가 사명을 다했다는 문장이 있는 것으로 보아 사자로 많이 활동했던 것으로 보인다.
호종보다는 먼저 죽었다고 한다.[3]

1.1. 창작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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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4 일러스트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삼국지 14부터 등장하고 능력치는 통솔 54, 무력 42, 지력 63, 정치 73, 매력 70이며 일러스트는 오른손에 칙서를 든 채 왼쪽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다. 개성은 조달, 능리, 절감, 주의는 예교, 정책은 병참개혁 Lv 3, 진형은 어린, 전법은 격려, 업화, 진정, 친애무장은 시의, 호종, 혐오무장은 없다. 생년은 171년, 몰년은 220년까지 되어있다.
소설 비열한 성자 조조에서는 유수구에서 조조와 싸우는 와중에 사신으로 파견되었는데, 조조가 무슨 말을 하건 사죄를 하면서 조씨와 손씨가 인척인 점을 들어 다시 혼인을 맺어 철군을 요청한다는 말을 전한다. 조조가 손권이 자신의 신하가 되어야 한다고 하자 서상은 강동에 돌아가 대답을 듣기로 하고 강동으로 갔다가 조조를 만났는데, 서상은 천하의 왕토가 한나라의 땅이니 한나라의 신하가 될 것이라 했다.
조조가 위국이 아니라 한나라의 신하라 하자 서상은 조조가 한나라의 승상이면서 천자의 외척이고 위국이 한나라의 제후국인 점을 들어 한나라의 신하가 곧 위국의 신하라고 했으며, 조조는 위국의 신하가 되는 굴욕을 피하면서 자신의 뜻을 거스르지 않았다고 하면서 강화를 허락했다. 또한 강변에 세워진 초소 절반을 철거해서 뜻을 보이고 다음날에 사자를 보내 철군을 논의하겠다고 하자 서상은 물러난다.

2. 삼국시대 위나라의 장수


徐商
생몰년도 미상
삼국시대의 무장.
서황과 같이 나온데다가 성씨 때문에 서황의 아들로 오해받기 쉽다.
조인관우의 공격을 번성에서 막고 있을 때 서황은 조인이 포위당한 상황에서 관우를 살피면서 서황의 병사들이 대부분 신병이라 관우의 병사들을 당해낼 수 없었기에 전투를 피하고 지원을 기다렸다. 조조가 서상을 여건과 함께 서황에게 파견하면서 병마가 집결하게 되면 함께 전진하라는 명령을 서황에게 전했으며, 지원군이 파견되자 조조의 명에 따라 서황은 공세로 전환하게 되었다.
삼국지연의에서는 여건과 함께 서황의 부장으로 참전해 관평이 번성의 북쪽인 언성, 요화가 번성의 동쪽인 사총에 주둔했는데, 이 때 서황이 자신은 500명으로 언성의 뒤를 기습하려고 했다. 서상은 서황의 명으로 여건과 함께 언성으로 나아가 관평과 싸우러 갔는데, 관평과 싸웠지만 겨우 세 번 어울리고 크게 패해 달아났다.

2.1. 창작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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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4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삼국지 3에 등장하고 쭉 출연이 없었다가 삼국지 14에서 오랫만에 복귀했다. 14에서 능력치는 통솔 61, 무력 69, 지력 32, 정치 28, 매력 37이며 일러스트는 100만인의 삼국지 서상의 일러를 재활용했다. 개성은 축성, 주의는 할거, 정책은 공법개혁 Lv 2, 진형은 봉시, 전법은 돌격, 친애무장은 여건,[4] 혐오무장은 없다. 생년은 183년, 몰년은 232년까지 되어있다.
삼국지 영걸전에서는 맥성 전투에서 등장한다. 포트레이트는 영락없는 클론 문관 얼굴인데 무력이 '''82'''나 되고 병과가 발석차다. 연의에서 서상을 순식간에 쫓아내버린 관평의 무력이 80, 여몽이 84, 조인과 육손이 80임을 감안하면 엄청나다.
창천항로에서는 번성 전투에서 여건(2번 항목)과 함께 등장하며, 오랫동안 변경을 떠돌며 토벌에 종사한 장수답게 중원의 전투, 그리고 관우에 대한 두려움이 없지만 오랫동안 씻지 못했는지 그와 그가 이끄는 부대는 모두 꾸리꾸리한 악취가 난다는 설정이다. 이건 파트너인 여건도 마찬가지. 서황, 조엄의 번성 구원군과 함께 등장하며, 서황의 책략대로 무사히 만총이 지키고 있는 번성 내로 병력과 군량을 무사히 수송하는데 성공한다. 다만 그 냄새는 어떻게 안되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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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에서도 등장하여 서황을 보조한다.

[1] 우부독은 호종.[2] 제갈각전에 따르면 시중, 편장군이었던 서상이 맡고 있었다는 구절이 나오는데, 시중은 229년에 받았다고 하지만 편장군의 직위는 시기 불명. 서상이 죽었을 때 제갈각이 서상의 후임을 맡는다고 하자 제갈량이 육손에게 제갈각이 이 일을 맡기기에는 맞지 않다고 서한을 보냈는데, 이로 인해 육손이 이 일을 말렸다.[3] 호종은 243년 사망.[4] 태산태수를 지낸 여건이 아닌 서황의 부장 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