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키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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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만화. 작가는 마세 모토로우(間瀬元朗). 학산문화사를 통해 완결권인 10권까지 정발되었다. 역자는 서현아.
'''사망예고증'''을 배달하는 공무원과 그 예고증을 받는 사람들의 이야기. 구성은 권당 2개의 에피소드, 한 에피소드는 3개의 챕터로 나뉘어있다. 8권은 중간에 매춘업소 방문 장면이 있어서인지 19세미만 구독불가 딱지가 붙어 나왔다.
2. 배경과 설정
배경은 현대의 모 국가인데, 이키가미를 받아 죽은 사람은 '''나라의 번영과 밝은 미래를 위해 잘 죽었다'''는 취급을 받는 정신나간 전체주의 사회이다. 카미카제를 미화하던 일본 제국과 다름없는 행태이며, 실제로 작중에서 중심이 되는 소재는 이 법에 반발하는 사람들의 움직임이다.
실존 국가와 별 차이는 없으나, 작중 묘사를 보면 교권은 한참 전에 붕괴되어있고, 암시장에서 약물 거래가 빈번히 일어나고, 암암리에 범죄가 성행하고 있는 사회.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쌈싸먹는 '''국가번영유지법'''이 있기에 배경의 막장도는 한층 강력해보인다.
주변국에 대해서 '''허구한 날 영토분쟁 나는 나라'''하고 '''중동권이랑 테러 때문에 골치 썩는 나라''' ,혹은 "'저쪽'이 침략하진 않을까"하는 말을 자꾸 하고 "'동맹국'도 그쪽이 '침략'해왔을 때 진짜 지켜줄랑가"하질 않나, "우리나라는 국력에 걸맞은 군사력이 없어 사실상 '비무장'"이라고 한다. "영토분쟁 떡밥은 저쪽의 경제난을 무마하기 위한 거짓말" 등 한국이나 중국을 지칭하지 않을까 하는 의심때문에 혐한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었지만, 나중에 작중의 국가가 일본이 아니라는것이 밝혀지고 한국과 중국도 별개로 등장하면서 적어도 직접적으로 까는건 아니라는것이 밝혀졌다(모티브를 가져왔을수는 있겠지만)
기존까지 일본으로 배경이 알려져 있었지만 마지막 권에서 일본이 따로 등장해 일본과 언어, 문화 등이 유사한 모국으로 밝혀졌다.(여기서는 '이 나라'로 표현). 원래는 동아인민연방(통칭 연방)의 9번째 지분국이며, 전후 동맹국의 통치 하에 놓인 후 독립을 이룬다. 연방과는 한때 화해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정권 교체 이후 종종 국제법을 위반하는 위험한 국가가 된다. '이 나라'에 대해서도 영토문제를 주장하는 등, 외교관계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하지만 국가의 규모에 걸맞는 군대를 갖지 못한 '이 나라'는 유사시 '안부조약'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2.1. 국가번영유지법
줄여서 국번, 혹은 국번법. 평화로운 사회에 사는 국민들에게 '''죽음의 공포를 심어 생명의 가치를 재인식시킨다'''는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작중 민중은 국번법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며 특히 사회 안정을 원하는 계층, 즉 '''보수파'''에서 이런 목소리가 나온다.
구체적인 실행방법은 통칭 국가번영 예방접종.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특정 감염증의 예방접종백신을 맞추며 이것은 의무로 규정되어있다. 약 0.1%의 확률, 즉 1000명 중 1명에겐 특수나노캡슐이 들어가있는 주사기로 주사되는데, 캡슐은 18~24세 사이에 심장의 폐동맥에 정착하여 지정된 일시에 '''파열한다.''' 이것이 파열하기 24시간 전 사망예고증을 배달한다.
그러니까 멀쩡히 잘 살고 있다가 갑자기 '''"넌 24시간 뒤에 죽는다"'''면서 절대 못 피하는 죽음의 예고장이 날아오는 것이다.
간단히 말해서 국가가 국민상대로 거부권 없는 러시안 룰렛을 하는 꼴.
캡슐은 누구에게 주입되었는지 알 수 없으며, 국민은 '그 1000명중 1명이 내가 아닐까' 하는 위기감을 가지고 성장한다.[1] 그 위기감은 생명의 가치를 재인식시키며 사회의 생산성을 향상, 결과적으로 사회의 자살,범죄 건수가 현저히 줄어들었고 GDP와 출산율은 해마다 증가추세.[스포일러] 하지만 사회의 면면들을 보면 '''여전히 범죄는 일어나고 그 잔인함은 사회의 밑바닥으로 기어들어갔을뿐이지 여전히 심하거나 그 이상의 추악함을 보여주고 있다.'''이뭐병...
10권에서 그 정체가 밝혀지는데 전쟁시 지원군으로 자원할 경우 그 캡슐을 제거해주며 연령 오버로 인한 안전자는 본인이 아닌 가족 1인에 한해 백신 제거를 해줄 권리가 생긴다. 즉 병력 지원을 위한 미끼...
잘 생각해보면 18~24살의 젊은 청년층을 무작위로 죽인다는 것은 오히려 국가의 손해이다.[2] 고등교육을 죄다 마치고 한창 일할나이의 청년을 1000명 중 1명이나 죽인다는건 엄청난 손해다. 안부조약 때문에 병력이 필요하면 이런 악법보다 징병제를 실시하는 게 훨씬 낫다.
2.2. 퇴폐사상/퇴폐사상자
'''국가번영유지법에 반대하는 그 자체'''. 그리고 그 사상을 가진 사람.
상종 못할 범죄자, 국가의 적 취급을 받고 불명예스런 이름으로 불리게 되며, 적발될 시 당국에 체포되어 엄격한 취조와 함께 장기간 구금된다. 간단하게는 며칠간의 사상 교정 수업을, 심하면 퇴폐사상자에게 '''죽음의 나노캡슐'''을 투입한다. 국민은 누구나 퇴폐사상자를 신고할 의무를 가지고 있으며 이들을 잡기 위한 특수한 비밀경찰 국번경찰이 존재한다.
상대적으로 소수이며, 잘 드러나지 않지만 국번의 존재에 의문을 제기하며 반발하는 저항조직이 있다.
9권에서는 이 저항조직에 대해 본격적으로 드러나는데, 큰 조직의 형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소규모 저항조직이 흩어져 있는 듯 하다. 9권에서 처음 결성된 학부모들과 의사의 저항 조직이 소규모 조직의 좋은 예.
그리고 9권에서 또 하나의 사실이 밝혀지는데...[스포일러2]
2.3. 사망예고증
이쿠(죽다)와 카미(종이)를 합쳐 통칭 '''이키가미'''.
배달원은 정확히 24시간 전, 해당 사망예정자의 집에 방문해 이키가미를 전달한다. 사망예정자가 집을 비웠을 경우, 부재 방문표를 끼워두고 가는데 이를 알아차린 사망예정자는 국번 서비스 센터에 연락해 이키가미 배달을 요구할 수 있다. 이를 모르고 죽는 경우 이키가미는 훗날 유족에게 전달된다. 이 외에도 국번 서비스 센터는 전문 상담사가 사망예정자와 유가족을 상대로 상담을 해주거나, 훗날 유족에게 매달 지급되는 국번유족연금의 수속 등을 맡고 있다.
사망예정자는 죽기 전까지 이키가미를 국가가 발행해준 백지수표처럼 쓸 수 있어 '''무엇이든 원하는 것을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3] 또한 유족연금의 증명서 역할도 하고 있다. 사망예정자의 죽음은 국번사(死)라고 하며, 이는 나라를 위한 명예로운 죽음으로 간주된다. 일간신문에 국번사 추모란이 있을 정도.
그러나 사망예정자가 이키가미를 받고 범죄를 저질렀을 경우 연금은 취소되며, 희생자가 저지른 범죄의 대가를 유가족이 벌금을 통해 배상해야 한다. 또한 희생자는 물론 유가족도 퇴폐사상자로 낙인찍혀 살던 지역에서 핍박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죽는다고 마음 내키는대로 일 저지르고 다닐 수는 없는 것.
이키가미는 3가지 부서로 나누어 관리하는데, 1 부서는 백신에 나노캡슐을 넣는 작업, 2 부서는 주사기에 백신을 넣는 작업, 3 부서는 주사를 맞은 사람의 명단과 이키가미의 발행을 담당한다. 각 부서의 데이터는 부서 고유의 컴퓨터에 넣어져 24시간 철저히 보호되며 다른 부서에는 일절 알려지지 않는다.
1 부서는 나노캡슐 파열 2개월 전에 나노캡슐이 든 백신의 번호를 2 부서에 전달, 2 부서는 해당 백신이 든 주사기의 번호를 알아내 3 부서로 알리고, 3 부서가 최종적으로 그 주사기를 맞은 사람을 알아내 이키가미를 발행, 사망예정자의 신상정보를 조사해 이키가미 배달부에 전달한다. 한 사람은 세 관리부서에 모두 출입할 수 없으며, 각 부서의 정보가 누출되면 당사자를 엄벌에 처한다.
이키가미는 복사, 판매, 양도가 불가능하며 이는 중범죄로 간주되어[4] 즉각 퇴폐사상자가 된다.
2.4. 국번경찰
국가번영법을 수호하기 위한 경찰조직으로 국번법을 반대하는 세력를 색출하고 시위를 탄압하는 것이 주 업무이다. 인터넷을 검열하고 감시인을 붙히는 등 게슈타포나 특별고등경찰 등 여러 독재국가의 비밀경찰과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이들 뺨치게 악랄하다. 이들이 색출해낸 퇴폐사상자는 교정교육을 받게 된다.
국번 경찰 산하에는 주요 병력이라고 할 수 있는 기동대가 있다.
기동대는 군대가 없는 이 나라에서 군대의 역할을 하는 준군사조직으로 시위를 진압하는 등 빡쎈 임무에 투입되는 듯 하다. 한국의 전경과 비슷한 조직.
2.5. 동맹국
예전에 '이 나라'와의 싸움에서 승리한 나라. 군사 예산으로는 연방군의 14배, GNP 대비로도 10배를 웃돌며, 세계최강의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군대가 없는 '이 나라'는 동맹국과 안부조약을 맺고, 방대한 영토와 자금을 제공하여 동맹군을 주둔시켜 모든 국방을 맡기고 있다.
2.6. 안전부담조약
이 작품의 무대가 되는 시대의 56년전(작품의 배경년도가 연재된 연도인 2007년과 같다면 1951년) 동맹국과 맺어진 군사협정. 모티브는 '미일안전보장조약'. 이 조약에 국가번영유지법도 포함되어 조약체결 다음해부터 시행되었다. 8년 후 조약이 개정될 때 '안부투쟁'이라 불리는 대규모 운동이 일어났지만 조약은 강제체결되었다.
그로부터 8년 후 '전공동'이라는 학생조직이 대규모로 반대운동을 하였으나, 그 와중 첫 국번사망자가 나왔다고 한다. 참고로 이 전공동에는 이시이 과장[스포일러3] 정도 참가했었다고.
2.7. 동아시아인민연방
대륙에 위치한 나라로 이 나라와 나루미 제도의 영유권을 두고 분쟁중에 있다. 그러나 나루미 제도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거나 후반부 이 나라의 수도에 미사일 공격을 가하는 걸로 보아 현실보다 관계가 극악인 듯 하다. 수도를 공격했으니 연방과 동맹국간의 전면전이 시작될 듯하다.
2.8. 일본 및 실제 국가들
일본은 마지막권에서 존재를 드러낸 나라로 우호국으로 나온다. '이 나라'와는 매우 근접해있어 언어 및 문화가 거의 비슷하다고 한다. 이 나라에서 시행하는 국가번영법을 도입을 검토하기 위해 사람을 파견한다. 이 나라의 국번경찰들은 일본에는 자위대가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군대도 없다고 언급한다. 일본식 지명, 인명 등으로 이 나라를 일본을 에둘러서 표현한 줄 알았던 여러 독자들은 따로 일본이 나오자 벙쪘다. 그래도 마지막에는 국번법이 답이 없다는 결정을 내리고 도입을 철회한다.
이전 문서에는 동맹국이 미국으로, 동아시아인민연방이 중국을 지칭하는 것처럼 작성되어있었다. 그리고 이나라는 일본을 제외하면 한국에 대응하는것으로 작성되었으나, 본권 후반부에는 미국과 중국, 한반도 세 국가 모두 직접 언급이 되며 동맹국과 인민연방, 이나라와는 완전히 별개의 국가임을 인증했다.[5] 심지어 '이 나라' 의 동맹국은 이미 군사력이 미국을 뛰어넘었다라는 대사까지 나온다. 그러므로 본작의 동맹국은 미국이 아니고 동아시아인민연방 역시 중국이 아닌 것을 알 수 있다.[6]
어쩌면 올림픽 작전이 실행되어 분단된 패러렐월드의 개념일 수도 있다. 즉, 이 나라의 동맹국은 러시아고 중국 역시 둘로 나뉘어 중화민국과 공산주의의 중국으로 존재할 수 있다는 말. 본작의 일본의 자위대는 미국과 관련이 된 것으로 나오기에 더욱 확률이 높다. 그러나 한중일미가 다 존재하고 주변에 이 나라와 동아시아인민연방이 있고 거기에다 미국 뺨치는 초강대국인 동맹국이 존재하니 작중 세계관 지도가 어떻게 돼먹은 건지 갈피를 잡을 수 없다(…).
3. 미디어믹스
2008년에 영화로 제작되었다. 감독은 타키모토 토모유키. 1권과 3권의 총 4개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여기선 퇴폐사상자가 사상유폐자로 나온다.
1권의 첫번째 에피소드는 엑스트라로 추락했지만 두번째 에피소드의 연출이 보다 자연스럽게 강화되었고, 3권의 다섯번째 에피소드와 여섯번째 에피소드는 같은 하루에 일어난 사건, 다섯번째 에피소드의 결말을 통해 여섯번째 에피소드의 해결법을 찾은 것으로 변경되었다. 이외에 각 에피소드의 챕터 3에서 등장한 에필로그가 삭제되었다.
4. 표절 논란
호시 신이치의 생활유지부(원제 : 생활유지성)에 대한 표절 논란이 있었다. 생활유지부는 단편 SF소설로 인류의 생활의 높은 수평을 유지하기 위하여 무작위로 선별된 인물을 죽여서 인구의 수를 조절한다는 내용. 호시 신이치의 유족과 일본문예가협회가 정식으로 항의하자 해당 작품이 연재된 잡지의 출판사인 소학관은 "작가 및 담당 편집자는 최근까지 '생활유지부'를 읽은 적이 없으며, 이키가미의 설정은 전시의 아카가미(赤紙, 징병 통지서)에서 나온 착상이고, 두 작품에서 많은 차이를 느낍니다"라고 반론했다. 결론적으로 유족이 고소하지 않은 점때문에 결국 사건은 애매하게 끝났다.
그러나 표절이나 저작권법에 관련하여 알아두어야 할 것은, 만화, 소설, 뮤지컬, 영화 등 장르를 막론하고 서사(narrative)를 다루는 '이야기' 장르라면 기발한 착상이나 아이디어, 발상은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는 점이다. [7] 창작자 지망생이나 관련 계통 오덕이라면 분개할 수 있겠지만, 서사 장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착상이 아니라, 그 착상을 어떻게 구현하였는가, 바로 이것이 창작의 요체라는 것이 정설이다. 흔히 '창작'을 다루는 예술 작품(바쿠만이라거나)에서 보여주듯이 '천재가 번뜩이는 착상에 기반해서 만들어낸 순결한 창작품'이라는 것은 실제의 창작과정과는 아주 멀리 떨어져 있다.
'생활유지부'와 '이키가미'가 공유하는 것은 '정부가 무작위로 선별된 국민을 죽인다' 뿐이다. '생활유지부'의 경우 그것이 인류의 생활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이키가미'에서는 파시즘의 도구로 사용되었다(전술했다시피 모티브가 징집영장 - 아카가미 - 이기도 하고). 애초에 주제의식부터 차이가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정부가 무작위로 선별된 국민을 죽인다'는 호시 신이치의 착상일까? 이미 고딕 소설의 개척자인 셜리 잭슨의 1948년작 제비뽑기라는 걸작이 있다. '사회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무작위로 결정된 사람을 죽인다'는 플롯과 그 알레고리는 이 소설에서 처음 시작된 것이다.
유족이 고소하지 않은 것도 승소할 수 없다는 판단이 있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남장여자가 성별을 속이고 남자인 척 하며, 남자들 중 그(녀)에게 반한 사람이 있다'는 로맨틱 코미디의 플롯은 어떨까? 무려 윌리엄 셰익스피어까지 거슬러올라가는 이 플롯을 사용한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커피프린스 1호점, 아름다운 그대에게, 구르미 그린 달빛을 비롯한 수많은 창작물들은 모두 십이야의 표절일까?
[1] 현실은 '''"나만 아니면 된다"'''라는 인식이 훨씬 크다.[스포일러] 사실 국민들의 동요를 막기 위해 정부가 조금씩 숫자를 조작하고 있다.[2] 1000명당 1명꼴로 죽는다는건 매우 높은 수치다.2017년기준 일본의 10만명 당 살인율은 '''0.2명'''으로 '''OECD국가들중 가장 낮은 나라이다.''' 캡슐에 죽을 확률이 일본에서 살인당할 확률보다 무려 '''500배'''나 높다는 것.[스포일러2] 주인공의 전 동료인 쿠보는 사실 저항조직의 멤버였는데, 9권에서 밝혀진 바로는 전향하여 꽃가게에서 일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그것이 사실로 밝혀졌다!'''머리가 복잡해진 주인공은 그 꽃집을 찾아내어 쿠보를 만나러 가는데, 국가번영유지법을 인간의 존엄을 짓밟는 행위라고 일갈하던 당당한 모습과 비교하면 사람이 확실히 달라졌다. 그리고...교육을 받아서 달라졌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본인이 벌벌 떨고 있는 걸 보면 '''확실하다!''' [3] 작중에선 시간이 지날수록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게 된다.[4] 희생자의 명의를 도용하는 행위가 되며 명예훼손 등 이래저래 큰 범죄이다.[스포일러3] 사실은 국번경찰로서, 계급도 무려 경부인데, 전쟁통에 사상범을 대량 검거하여 경시로 승진까지 한다.[5] 일본에서 온 여자공무원과 이나라의 국번경찰과의 에피소드 부분에서 확실히 나온다.[6] 다만 이 나라의 대외관계의 모티브인건 확실하다. 그러나 적어도 작중 세국가는 서로 계속 견제를 하더라도 전쟁이 일어나기전에 선을 지킨다고 하고, 그에 1:1 대응대는 세 나라는 결국에는 에피소드 이후에 전쟁이 터진다.[7] 올드보이나 미녀는 괴로워의 경우가 있지만 이 경우는 아예 애초부터 저작권과 관련된 모든 논란을 피하기 위해 리메이크 판권을 구입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