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
1. 중국의 도시
宜昌 / 의창 / Yichang
중국 중남부 후베이 성의 지급시. 장강 중류에 위치해 있으며, 과거부터 쓰촨 분지와 화중 지방을 이어주는 교통로 역할을 한다. 시내 서쪽에는 현대 중국 최대의 토목 공사로 불렸던 싼샤 댐이 위치한 협곡이 있고 관광지이다. 강 중류에 위치한 호반 도시라는 점에서 강원도의 춘천시와 상당히 유사하다. 실제로 안개도 두 곳 다 많이 끼고. 다만 인구는 이창이 410만명으로 훨씬 더 많다. 시내 동남쪽에 이창 공항이 있다.
과거 이름은 '''이릉'''이다. 그렇다. 춘추전국시대의 초나라의 초기 수도였으며 영으로 불렸는데, 그 왕릉이 있어 이족의 능이란 뜻으로 이릉이라 불린 것이다. 삼국지에서 유비의 사망 플래그가 된 이릉대전이 일어난 곳으로 알려져 있다.
1876년에 옌타이 조약에 의해 장강의 교역 도시로서 개항되었으며 인근에서 생산되는 차의 집산지로서 서양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시내에서 장강을 따라 서쪽으로 150km 가면 유비가 사망한 백제성이 나온다. 행정구역 상으로는 충칭인데 어째 이창에서 가는 것이 훨씬 빠르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큰 댐인 싼샤댐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기에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경우 보통 이 도시를 거쳐서 간다.
쓰촨성 일부와 후베이성 일부를 싼샤 댐으로 유명한 장강 삼협의 이름을 따서 이창이 성도인 싼샤성/삼협성(三峽省)을 창건하려 하였으나 중도에서 불발되었다.[1]
2. 조선 시대의 창고
里倉
조선 초에 기존의 향, 부곡, 소가 리 (里) 단위로 개편되며 마을 간의 차별이 없어졌고 문종 1년인 1451년에 중추원에서 건의한 대로 마을마다 창고를 두어 백성을 궁휼하게 하였다. 이를 이창이라 불렀으며, 상평창이나 의창의 소형화 된 향태로 이해하면 된다.
3. 북한의 화가
李昌 (1942년 8월 9일 ~ )
이북에서는 리창이라고 칭한다. 김일성 체제 선전을 도운 미술가이나 그림 실력 자체는 빼어나 풍경화를 잘 그린다.참고
4. 대한민국의 배우
1972년 10월 9일 ~
태양의 후예, 별에서 온 그대 등에서 조연으로 츨연하였고 2018년에도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