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여주휴게소

 

'''대한민국의 고속도로'''
'''중부내륙선'''
창원 방면
남여주IC

'''SA'''
'''서여주휴게소'''

남양주 방면
서여주IC
西驪州休憩所 / West Yeoju Service Area
'''서여주휴게소'''
'''다국어 표기'''
영어
West Yeoju Service Area
한자
西驪州休憩所
'''관리기관'''
'''중부내륙선'''
㈜유성티엔에스
'''개통일'''
중부내륙선
2010년 9월 15일
1. 개요
2. 시설
3. 안습의 수요


1. 개요


중부내륙고속도로 마산 기점 271km 위치에 있는, 경기도 여주시 능서면에 위치한 고속도로 휴게소다. 중부내륙고속도로의 북쪽에서 남쪽 방향으로 첫 번째 휴게소 이며, 임시 휴게소간이 휴게소가 아닌 정규 휴게소 시설이다.

2. 시설


이 휴게소는 중부내륙고속도로의 초기 개통 당시에는 존재하지 않았으며, 북여주 나들목까지 1차 확장이 이뤄질 때 만든 것이다. 그러기에 시설은 상대적으로 깨끗하며, 최근 휴게소의 특성인 채광성을 높인 화장실 설계를 적용하고 있다.
정규 휴게소이기에 정규 휴게소의 특징인 화장실, 식당, 편의점, 가판, 주유소, 충전소 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다. 문제는 그 규모가 작다는 것. 주차 시설은 임시 휴게소보다 작고, 간이 휴게소와 비교해도 주차 면수가 그리 많지 않다. 식당도 분리되어 있지만, 편의점을 겸하는 간이 휴게소의 식당에 비해 메뉴가 많지 않다. [1] 편의점의 규모 역시 작으니 휴게소의 모든 시설이 '간이 휴게소 이상 정규 휴게소 미만'인 셈.
그래도 임시 휴게소보다는 상황이 나아 제대로 된 식사는 할 수 있고, 편의점의 음료의 종류도 웬만한 편의점 수준은 된다. 주차 면수가 적어도 이용 차량이 적어 주차가 어려운 일도 거의 없다.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처럼 늘 붐비는 휴게소보다는 마음의 여유가 있는 편.

3. 안습의 수요


휴게소 규모를 처음부터 작게 했다는 것은 수십년 안에 이 구간의 통행량이 획기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없다고 한국도로공사가 판단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는데, 그렇게 된 이유는 전부 수요 문제 때문.
원래 중부내륙고속도로의 목적은 경부고속도로의 수요 분산이며, 여주 분기점 이북 구간(양평 나들목 및 차후 확장할 서울양양고속도로 화도 분기점 구간까지 포함.)은 충북 및 경상도 방향 이동 차량이 영동고속도로 경기도 구간을 이용하지 않도록 교통량을 분산하는 목적을 띤다. 그러기에 6번 국도양평군에서 접속하게 된 지금은 서울 동부권 및 구리, 남양주시의 교통 수요가 어느 정도 이 구간으로 몰려야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양평 나들목에서 여주 분기점까지는 그야말로 아우토반. 무진장이나 BYC같은 인구가 매우 적은 지역이 아님에도 고속도로 수요가 없다.
양평 나들목까지 연장이 이뤄진 것이 2012년 12월 말이기에 아직 홍보가 덜 이뤄진 면도 있지만, 홍보를 아무리 한들 정작 서울 동부권의 교통 수요가 6번 국도를 타고 여기까지 올 가능성이 낮다는 점이 더 큰 문제. 6번 국도 그 자체의 정체가 심하기 때문인데, 서울에서 양평까지 국도로 이동하면서 걸리는 시간이 경부고속도로 또는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영동고속도로로 합류한 뒤 정체를 만나 여주 분기점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로 빠져나올 때 까지 걸리는 시간보다 더 걸린다. 반대로 양평 나들목을 거쳐 서울로 진입하는 것은 주말 오후 시간대에는 그야말로 자살행위 수준의 정체를 보여주는 만큼 교통 분산 효과가 낮다.
2019년에 중부내륙고속도로의 화도 분기점까지 연장이 이뤄질 예정이기에 그렇게 되면 서울 동부, 구리, 남양주 및 포천 등 경기도 북부의 교통 수요를 흡수할 수 있게 되겠지만, 앞으로 몇 년은 더 걸리는 일이며 서울 거주자 입장에서는 일종의 우회도로이기에 이 구간을 실제로 이용할 가능성도 불분명하다. 이것이 휴게소 규모를 아예 확장을 고려하지 않고 작게 만든 이유.

[1] 라면, 돈가스, 찌개류 다 합쳐도 10개 남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