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역
鳥致院驛 / Jochiwon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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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으뜸길 215 (원리)[1] 에 위치한 경부선과 충북선 철도역
충북선 기점이자, 경부선이 천안역에서 수도권 전철과 갈라지고 처음으로 나오는 주요 역이다.
경부선 개통 당시(1905년)에 신설된 역으로, 1923년, 1941년에 각각 새로 몇 번 지어졌다가 1999년에 현재 역사(驛舍)가 지어졌다. 1905년에 처음 지어진 이래로 1999년까지 1층 구조였다가 1999년부터 2층 구조가 되었으며, 설계에 따르면 새 조(鳥)를 형상화했다는데, 물결무늬(~) 지붕과 파란색 판넬이 주변환경와 심각하게 괴리되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후 2017년 기존 청색 패널을 은회색 라임스톤으로 교체하는 외관공사가 이루어졌다.
1941년에 건립된 세 번째 역사는 반세기 가까운 시간동안 이용한 건물로, 10여 년 먼저 지어진 용산철도병원은 등록문화재로 지정이 된 것을 감안하면 역사(歷史)적, 문화적 가치가 있었으나, 철거되고 그 자리에 지어졌다.
매표소는 개통 이후 90년 가까이 1층에 있었는데, 하나은행이 들어오면서 2008년 2층으로 옮겼다. 1층에 TMO, 바로타 방면으로 어묵과 커피를 파는곳이 있으며, 2층에 스토리웨이, 공예품 가게가 입점해 있다.
서쪽에 컨테이너 야적장(CY)과 동쪽에 저탄장이 있어 직접 화물 취급을 하거나, 다른 곳에서 온 화물을 중계하는 경우도 있었고, 대전조차장에서 파견된 전용 입환기가 주간에 상주하고 있었으나, 야적장이 부강화물역으로 이전되어 2017년 12월 18일 화물취급 중지처분을 받았고[3] , 야적장 부지에는 조치원역 서부 도로(충현로) 확장 및 환승통로(육교) 연결, 주차장 설치가 완료되었다. 다만 역 서부를 BRT와 연계한 환승센터로 조성할 가능성이 있어 향후 주차장이 계속 유지될 지는 불명이다. (실제로 환승센터 계획서 사진에는 역 뒷편 정류장이 나와 있다.)
전통적인 충청도 도시 공주시, 청주시 관문으로 성장한 지역이 바로 조치원이었던 만큼 현재도 이들 지역에서 일반철도를 이용하기 위해 청주시 시내버스와 공주시 시내버스가 이 역까지 운행되고 있다. 조치원에 들어오는 버스들은 대부분 조치원터미널이 아닌 역 광장 환승센터를 기점으로 삼는다. 이러한 이유로 과거 연기군 시절부터 군 단위 역 중 유일하게 무궁화호 연간 승하차량 10위권 안에 드는 역이라는 타이틀을 달기도 했다. 보통 경부선 연선지역, 특히 철도가 편리한 서울 서남권으로 갈 때 많이 이용한다.
한때 대한제국 시기 호남선 분기역 후보로 선정된 적이 있었으나, 몇 해 안 가 대전역으로 변경되었다.
여러모로 규모가 작지 않은 역이다보니 2005년도에 그룹대표역으로 자리잡았으며, 또한 신호장인 내판역을 관리하고 있다.
1993년 김영삼 대통령 지시에 따라 새마을호 정차가 시작되었으나, 새마을호는 극소수만 정차했고 무궁화호 중에서도 일부 열차가 통과했었다.[4] KTX 도입 이후 현재는 일부 ITX-새마을[5] 과 모든 무궁화호가 정차하며 수원 경유 KTX 역시 통과한다.
아직까지는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가장 큰 역이라서 세종시 발전에 따라 더 커질 수도 있다. 다만 안타까운 점은 근처에 구시가지가 형성되어 있어 확장할 공간이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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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명판
충북선 상행(타는 곳 1번) 쪽에 승강장과 역 밖이 바로 연결되는 통로가 있는 것도 특징이다.구역사 출구 부분을 개조한 것인데, 신역사로 바뀌는 동안 입구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침산리 방향 환승통로 또한 이용할 필요 없이 승하차가 가능하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무단횡단을 하려던 승객이 열차에 치이는 사건이 있었다. 물론 충청권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무임승차 문제 때문에 막아놓을 가능성도 있다.
2 ~ 5번 승강장은 육교를 통해 역 건물과 연결되어 있으며, 나갈 때 사용하는 지하도를 통해 1번 승강장 및 역 광장과 바로 연결된다. 1번 승강장은 건물 내 별도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역 광장으로 바로 나가는 출구가 존재한다. 주로 3, 5번 승강장을 사용하고 있다. 대부분의 ITX-새마을, KTX, 화물열차가 통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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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앞에는 광장이 있는데, 세종시가 추진하는 환경개선사업에 따라 아스팔트 포장의 역 앞마당을 보도로 재포장하고, 역 전면 타일을 교체하는 등 개선이 있었다.[6] 역 광장은 한 세기 동안 별다른 확장 없이 유지되고 있는데, 이는 조치원읍 현 구조 자체가 역 개업과 궤를 같이 하기 때문에 그렇다. 역사에서 나온 기준으로 광장 우측에는 청과상회가 밀집하여 조치원 특산물인 복숭아 등을 판매하며 청과상회에서 조금 더 내려가면 모텔과 여인숙들이 몰려있다. 광장 좌측은 음식점 골목과 주택지구로 이어지며 2007년에 재건축 공사를 시작한 폐건물 교동팰리스(구 교동아파트)가 방치되어 있다. 광장 정면 조치원로는 청주로 넘어가는 조치원의 중심도로로 세종전통시장, 조치원공영버스터미널이 도로변에 있다.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셔틀버스 정류장은 역앞 로터리 인근의 메가박스 앞에 있다. 역에서 메가박스까지는 도보로 5분 이하다.
역 바로 앞 유흥가가 여러 범죄 조직이 세력 다툼을 벌이는 장소이고 인근에 공장지대도 있어서 치안이 별로 안 좋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역 광장 등 주변 지역에 장기 노숙자들이 많이 모여있는 것도 한몫한다.# 다만 대학가라 외부에서 청년층이 많이 들락거리기도 하고 개발도 조금씩 진행되다 보니 최근에는 그렇게 나쁜 수준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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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서편은 불량노후주택지구로 무려 11년간 재개발지구로 묶여있다가 해제되었고, 정부로부터 주거개선지원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되어 세종시 '청춘조치원 프로젝트'를 통해 침산새뜰마을로 개발하였다. 조치원의 거의 유일한 공원인 충령탑이 이 일대인데 밤에 가보면 으스스할 지경. 1990년대까지만 해도 소규모 축제가 치러지곤 했다. 지금도 충령탑 자체는 잘 정돈된 편이지만, 그 주변이 워낙 음침하니 밤중에 혼자 다니는 것은 자제하는 게 좋다. 철로 서편으로 넘어가려면 역사 2층 맞이방에서 직결된 통로나 역 북쪽 육교를 이용하면 되며, 직결통로 앞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셔틀버스 정류장이 있다.
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한국교원대학교가 있다.
조치원역을 이용하는 일반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정류장에서 보는 방향 기준으로 제일 왼쪽이 전의, 전동 방면, 가운데는 연서, 신도심, 신탄진 방면, 오른쪽은 청주, 오송 방면 및 조치원읍 순환버스가 주로 정차한다. 근데 딱딱 정해져 있는건 아니라서 그냥 편한 대로 막 들어온다.
원래 신도시 방면 정류장은 조치원역 뒤편의 세븐일레븐 바로 앞에 있었으나 현재는 길 건너서 왼쪽으로 약간 내려가야 한다. 991번과 1000번을 제외하면 상시 운영하는 시내버스 노선이 없다. 그나마 991번도 배차간격이 30분 이상. 역 서편은 보통 991, 1000번이나, 고려대학교 셔틀버스를 탑승하려는 승객들이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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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으뜸길 215 (원리)[1] 에 위치한 경부선과 충북선 철도역
2. 역 정보
충북선 기점이자, 경부선이 천안역에서 수도권 전철과 갈라지고 처음으로 나오는 주요 역이다.
경부선 개통 당시(1905년)에 신설된 역으로, 1923년, 1941년에 각각 새로 몇 번 지어졌다가 1999년에 현재 역사(驛舍)가 지어졌다. 1905년에 처음 지어진 이래로 1999년까지 1층 구조였다가 1999년부터 2층 구조가 되었으며, 설계에 따르면 새 조(鳥)를 형상화했다는데, 물결무늬(~) 지붕과 파란색 판넬이 주변환경와 심각하게 괴리되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후 2017년 기존 청색 패널을 은회색 라임스톤으로 교체하는 외관공사가 이루어졌다.
1941년에 건립된 세 번째 역사는 반세기 가까운 시간동안 이용한 건물로, 10여 년 먼저 지어진 용산철도병원은 등록문화재로 지정이 된 것을 감안하면 역사(歷史)적, 문화적 가치가 있었으나, 철거되고 그 자리에 지어졌다.
매표소는 개통 이후 90년 가까이 1층에 있었는데, 하나은행이 들어오면서 2008년 2층으로 옮겼다. 1층에 TMO, 바로타 방면으로 어묵과 커피를 파는곳이 있으며, 2층에 스토리웨이, 공예품 가게가 입점해 있다.
서쪽에 컨테이너 야적장(CY)과 동쪽에 저탄장이 있어 직접 화물 취급을 하거나, 다른 곳에서 온 화물을 중계하는 경우도 있었고, 대전조차장에서 파견된 전용 입환기가 주간에 상주하고 있었으나, 야적장이 부강화물역으로 이전되어 2017년 12월 18일 화물취급 중지처분을 받았고[3] , 야적장 부지에는 조치원역 서부 도로(충현로) 확장 및 환승통로(육교) 연결, 주차장 설치가 완료되었다. 다만 역 서부를 BRT와 연계한 환승센터로 조성할 가능성이 있어 향후 주차장이 계속 유지될 지는 불명이다. (실제로 환승센터 계획서 사진에는 역 뒷편 정류장이 나와 있다.)
전통적인 충청도 도시 공주시, 청주시 관문으로 성장한 지역이 바로 조치원이었던 만큼 현재도 이들 지역에서 일반철도를 이용하기 위해 청주시 시내버스와 공주시 시내버스가 이 역까지 운행되고 있다. 조치원에 들어오는 버스들은 대부분 조치원터미널이 아닌 역 광장 환승센터를 기점으로 삼는다. 이러한 이유로 과거 연기군 시절부터 군 단위 역 중 유일하게 무궁화호 연간 승하차량 10위권 안에 드는 역이라는 타이틀을 달기도 했다. 보통 경부선 연선지역, 특히 철도가 편리한 서울 서남권으로 갈 때 많이 이용한다.
한때 대한제국 시기 호남선 분기역 후보로 선정된 적이 있었으나, 몇 해 안 가 대전역으로 변경되었다.
여러모로 규모가 작지 않은 역이다보니 2005년도에 그룹대표역으로 자리잡았으며, 또한 신호장인 내판역을 관리하고 있다.
1993년 김영삼 대통령 지시에 따라 새마을호 정차가 시작되었으나, 새마을호는 극소수만 정차했고 무궁화호 중에서도 일부 열차가 통과했었다.[4] KTX 도입 이후 현재는 일부 ITX-새마을[5] 과 모든 무궁화호가 정차하며 수원 경유 KTX 역시 통과한다.
아직까지는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가장 큰 역이라서 세종시 발전에 따라 더 커질 수도 있다. 다만 안타까운 점은 근처에 구시가지가 형성되어 있어 확장할 공간이 없다는 것.
3. 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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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명판
충북선 상행(타는 곳 1번) 쪽에 승강장과 역 밖이 바로 연결되는 통로가 있는 것도 특징이다.구역사 출구 부분을 개조한 것인데, 신역사로 바뀌는 동안 입구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침산리 방향 환승통로 또한 이용할 필요 없이 승하차가 가능하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무단횡단을 하려던 승객이 열차에 치이는 사건이 있었다. 물론 충청권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무임승차 문제 때문에 막아놓을 가능성도 있다.
2 ~ 5번 승강장은 육교를 통해 역 건물과 연결되어 있으며, 나갈 때 사용하는 지하도를 통해 1번 승강장 및 역 광장과 바로 연결된다. 1번 승강장은 건물 내 별도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역 광장으로 바로 나가는 출구가 존재한다. 주로 3, 5번 승강장을 사용하고 있다. 대부분의 ITX-새마을, KTX, 화물열차가 통과한다.
4. 역 주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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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앞에는 광장이 있는데, 세종시가 추진하는 환경개선사업에 따라 아스팔트 포장의 역 앞마당을 보도로 재포장하고, 역 전면 타일을 교체하는 등 개선이 있었다.[6] 역 광장은 한 세기 동안 별다른 확장 없이 유지되고 있는데, 이는 조치원읍 현 구조 자체가 역 개업과 궤를 같이 하기 때문에 그렇다. 역사에서 나온 기준으로 광장 우측에는 청과상회가 밀집하여 조치원 특산물인 복숭아 등을 판매하며 청과상회에서 조금 더 내려가면 모텔과 여인숙들이 몰려있다. 광장 좌측은 음식점 골목과 주택지구로 이어지며 2007년에 재건축 공사를 시작한 폐건물 교동팰리스(구 교동아파트)가 방치되어 있다. 광장 정면 조치원로는 청주로 넘어가는 조치원의 중심도로로 세종전통시장, 조치원공영버스터미널이 도로변에 있다.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셔틀버스 정류장은 역앞 로터리 인근의 메가박스 앞에 있다. 역에서 메가박스까지는 도보로 5분 이하다.
역 바로 앞 유흥가가 여러 범죄 조직이 세력 다툼을 벌이는 장소이고 인근에 공장지대도 있어서 치안이 별로 안 좋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역 광장 등 주변 지역에 장기 노숙자들이 많이 모여있는 것도 한몫한다.# 다만 대학가라 외부에서 청년층이 많이 들락거리기도 하고 개발도 조금씩 진행되다 보니 최근에는 그렇게 나쁜 수준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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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서편은 불량노후주택지구로 무려 11년간 재개발지구로 묶여있다가 해제되었고, 정부로부터 주거개선지원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되어 세종시 '청춘조치원 프로젝트'를 통해 침산새뜰마을로 개발하였다. 조치원의 거의 유일한 공원인 충령탑이 이 일대인데 밤에 가보면 으스스할 지경. 1990년대까지만 해도 소규모 축제가 치러지곤 했다. 지금도 충령탑 자체는 잘 정돈된 편이지만, 그 주변이 워낙 음침하니 밤중에 혼자 다니는 것은 자제하는 게 좋다. 철로 서편으로 넘어가려면 역사 2층 맞이방에서 직결된 통로나 역 북쪽 육교를 이용하면 되며, 직결통로 앞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셔틀버스 정류장이 있다.
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한국교원대학교가 있다.
5. 일평균 이용객
조치원역을 이용하는 일반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 충청권 광역철도가 개통이 된다면 충북선, 대전 방면의 수요를 가져올 예정이다.
- 출처: 철도통계연보
6. 기타
- 역 뒷편에 세종시 공공자전거인 어울링이 설치되어 있어 쉽게 대여가 가능하다.
- 영화 짝패에서는 "온성"이라는 역명판을 달고 나왔다.
- 2013년 KTX 자회사 설립논란과 관련해 2013년 전국철도노동조합 파업사건이 일어났을 때 국토교통부가 언급한 적이 있다. #
- 2020년 역 광장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하여 2명이 다치는 사건이 있었다.#
- 경부고속선 선로에 문제가 생겨서 KTX가 기존 경부선으로 우회할 경우, 오송역 대신 정차한다. 장대 새마을열차 플랫폼이 대응이 되기 때문에 정차가 가능하다. 같은 원리로 경부고속선 사고 시 우회하는 KTX는 천안아산역 대신 천안역에 정차한다.
- 2021년 2월 19일, 조치원역에서 역사 내부를 개방하지 않아 32명의 승객들이 오전 6시 정각에 출발하여 서울역으로 향하는 무궁화호 1312 열차를 이용하지 못하는 사고가 발생되었다. 사건 당시 조치원역에 야간 근무자 2명이 근무하였으며 한국철도공사는 해당 야간 근무 직원들의 근무태만을 원인으로 보고 조치원역에 대한 감사에 착수하였다.#
7. 연계 교통
정류장에서 보는 방향 기준으로 제일 왼쪽이 전의, 전동 방면, 가운데는 연서, 신도심, 신탄진 방면, 오른쪽은 청주, 오송 방면 및 조치원읍 순환버스가 주로 정차한다. 근데 딱딱 정해져 있는건 아니라서 그냥 편한 대로 막 들어온다.
원래 신도시 방면 정류장은 조치원역 뒤편의 세븐일레븐 바로 앞에 있었으나 현재는 길 건너서 왼쪽으로 약간 내려가야 한다. 991번과 1000번을 제외하면 상시 운영하는 시내버스 노선이 없다. 그나마 991번도 배차간격이 30분 이상. 역 서편은 보통 991, 1000번이나, 고려대학교 셔틀버스를 탑승하려는 승객들이 이용한다.
[1] 원리 141-1번지[2] 과거 역사 신축공사 기간에는 하차 게이트로 쓰였다.[3] 제2017-839호[4] 이 당시 운행했던 열차 중 경부선 구특전 무궁화호 왕복 2쌍 중 오후 상행 #246 열차가 유명했다.[5] 부산행 #1003, #1007, 신해운대행 #1021, 진주행 #1031, #1033, 목포행 #1101, #1103, 광주행 #1111, #1113, #1117 / 상행 서울행 #1002, #1010, #1014, #1022, #1032 #1034, 용산행 #1112, #1116, #1118[6] '111세 세종 조치원역' 회춘한다, 2016-03-31, 충북일보